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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조광우 지음
아르테미스

2014년 08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7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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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9.16MB)
ISBN 978899824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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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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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 집단의 음모와 만행에 맞서는 이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조광우 장편소설『19호』. ‘원정녀 몰래카메라’라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음모를 숨기려는 집단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집단 간의 팽팽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도쿄 미나토구 번잡하지 않은 사쿠라다거리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한국인 여성 송소희가 면도날로 손목을 그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녀는 일본에 불법체류 중인 호스티스였다. 그러던 중 나가노현의 작은 시골마을 야산에서 야쿠자 인력업체 사장 사토시가 피살되었다. 그 사건을 맡은 나가노현 경찰본부 살인사건전담팀의 유우키 형사반장은 이를 치정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그 과정에서 사토시가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원정녀 몰카시리즈’라는 동영상을 찍었고 인터넷에 유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가운데 야쿠자 조직원 다이치가 살해되는 사건이 또다시 도쿄에서 발생한다. 그는 한국 여성들의 일본 불법취업을 알선하고 관리하는 사람이었다. 다이치 또한 사토시와 마찬가지로 성기가 잘려나간 채 자신의 집에서 죽어 있었다.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니란 느낌을 받은 유우키는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 앞에 경악하게 되는데…….
1부 황홀의 다리 밑
2부 다리 사이의 죽음
작가의 말

소희 유서를 경찰이 숨겼다는 사실을 모르는 미정은 소희 엄마가 말한 문제의 ‘일본 놈’이 누구일까에 대해 나름대로 추리를 해보았다. 단골들은 아닐 것이다. 단골들은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 것을 우려할 것이므로 몰카를 찍더라도 유포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의심 가는 한 남자가 있긴 했다. 몇 달 전 다이치 부탁으로 쉬는 날 예약 없이 상대한 남자가 바로 그 장본인이었다. 그녀들의 관리를 맡고 있는 일본 측 알선책 다이치의 부탁이었기에 거절할 수 없었다. 그 생각이 드는 순간 미정은 남의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이 들면서 등골이 오싹하고 사지가 부들부들 떨려왔다. 자신도 몰카에 찍혔을지 몰랐다.
- P11

현지경찰이 출동해서 현장을 확인했다. 남자는 테이프로 입이 봉해져 있었고 바지와 팬티가 내려져 있었으며 남근이 잘려나갔다. 잘린 성기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린 피가 바닥에 고인 채 말라가고 있었고 상처엔 파리가 새까맣게 달려들어 있었다.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물품은 지니고 있지 않았다.
- P18

휴게실로 들어서면서 스즈란의 모습을 확인한 유우키는 눈이 황홀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그녀에게 마음으로 감사했다. 그녀는 매혹적이고 육감적인 몸을 가졌다. 얼굴도 아름다웠는데 촉촉한 느낌의 트루디멘션 립스틱을 바른 도톰한 입술과 놀란 토끼눈처럼 동그란 눈동자가 특히 매력적이었다. 성범죄자들에게 범죄충동을 일으키기 딱 좋게 생긴 여자가 성범죄 전문수사관이라는 것은 아이러니였다. 그녀에게 조사받는 성범죄자들로서는 그녀 자체가 고문일 것 같았다.
- P47

-수상한 물건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서 수거해왔는데 피 묻은 가위가 든 비닐봉투였어요. 과학경찰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가위에서 이현정의 지문이 나왔고 혈흔은 사토시 것으로 판명됐어요. 사토시 남근 절단면 또한 그 가위를 사용했을 때와 일치했고요.
가위는 주방용이 아닌 예리한 날의 다기능가위였다. 비닐봉투가 발견된 곳은 사토시 살해현장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길가였기에 당연히 사토시 살인에 사용된 도구라고 의심했다는 것이 후배형사의 설명이었다.
유우키는 됐어! 하고 짧고 힘 있게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 P107

‘원정녀 몰카시리즈’ 실제 사건을 소설화한 책!

차세대 추리소설작가 조광우의 신작
일본 우익 집단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다

2011년 여름, 일본 도쿄에서 성매매를 하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성행위 장면이 담긴 20여 편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었다. 이른바 ‘원정녀 몰카 시리즈’였다. 원정녀로 동영상에 얼굴이 공개된 한 여성이 자살을 하는가 하면, 많은 여성들이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는 등 큰 파문이 일었다. ‘다카하시’라는 일본인 남성이 한국인 여성들만 골라 이 몰래카메라 동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당시는 특히 ‘위안부는 전쟁터의 매춘부’라는 일본유신회 히라누마 다케오의 망언을 비롯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 우익인사들의 망언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성종,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를 잇는 차세대 추리소설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조광우 작가는 이 사건에 주목하였다. 그러고는 이 사건에 일본 우익 집단의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을 것이라는 작가적 상상력을 가미한다. 조 작가는 “『19호』는 ‘탄생할 수밖에 없는 필연’을 가졌다”고 말한다. 그 이유에 대해 “슬프게도, 일본 국민들은 교활한 지도자를 선택했고, 그 지도자는 ‘고노 담화 검정’이라는 미명 하에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담화의 진정성 훼손을 시도했다. (중략) 이웃을 다 없애고 혼자 살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이웃에 살고 있다면, 특히 어둠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밝힌다.

『19호』는 픽션의 범주 안에 있다. 따라서 등장하는 여성들은 실제의 그녀들과 상관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허구가 아닌 사실로 읽히는 것은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로 풀어내는 작가의 뛰어난 능력 덕분이다. 따라서 ‘원정녀 몰래카메라’라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음모를 숨기려는 집단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집단 간의 팽팽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있게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줄거리

도쿄 미나토구 번잡하지 않은 사쿠라다거리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한국인 여성 송소희가 면도날로 손목을 그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녀는 일본에 불법체류 중인 호스티스였다. 그러던 중 나가노현의 작은 시골마을 야산에서 야쿠자 인력업체 사장 사토시가 피살되었다. 그는 테이프로 입이 봉해져 있었고 바지와 팬티가 내려져 있었으며 남근이 잘려나간 채 죽어 있었다. 그 사건을 맡은 나가노현 경찰본부 살인사건전담팀의 유우키 형사반장은 이를 치정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그 과정에서 사토시가 한국인 여성 이현정에게서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토시가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원정녀 몰카시리즈’라는 동영상을 찍었고 인터넷에 유포했다는 것이었다. 이현정은 몰카에 등장하는 ‘원정녀’였다. 유우키가 현정을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하고 그녀를 뒤쫓던 중 야쿠자 조직원 다이치가 살해되는 사건이 또다시 도쿄에서 발생한다. 그는 한국 여성들의 일본 불법취업을 알선하고 관리하는 사람이었다. 다이치 또한 사토시와 마찬가지로 성기가 잘려나간 채 자신의 집에서 죽어 있었다.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니란 느낌을 받은 유우키는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 앞에 경악하게 되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조광우

저자 조광우는 기발한 상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연민 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문장을 잘 풀어내는 타고난 이야기꾼. 현란한 플롯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추리소설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추리소설의 대가 김성종,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처럼 새로운 문체와 뚜렷한 주제의식을 가진 재미있는 소설을 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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