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불륜예찬

율리시즈

2013년 09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8월 2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2MB)
ISBN 9788998229115
쪽수 256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7,150원

쿠폰적용가 6,44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철학자가 따져본 일부일처제의 종말과 사랑의 기술!
뻔뻔한 외도를 위한 변명 『불륜예찬』. 일부일처제란 마치 물에 글씨를 쓰려는 시도만큼이나 어려운 것이라며, 성공적인 애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인습과 단절하라고 선언하는 ‘뻔뻔한’ 책이다. 우리가 문화적인 질서라는 틀로 눌러두려 했던 ‘유희적 본능과 섹스 충동’이라는 주제를 꺼내 생생하고도 숨김없이, 과감하게 파헤친다. 옳고 그르다는 판단에 앞서, 황홀한 자극과 안정된 결혼생활을 다 가지려는 인간의 오랜 욕망은 얼마나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는지, 그 근원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불륜의 속살을 제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이 시대의 섹스문화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현명한 해답을 찾아보고 있다.
서문_당신은 만족스러운 섹스를 누리고 있는가

1. 호르몬 칵테일이 만들어내는 사랑의 광기
2. ‘얌전한 가축’이 될 수 없는 인간
3. 사랑에도 지급만기일이 있다
사랑의 광증 그리고 비탄/후회가 따르는 지조
4. 사랑, 거짓말, 기만
기만에 대한 도덕적 의무/바람, 외도, 불륜/진실이 알려질 때/채팅방, 포르노사이트, 데이트카페
셋 중 하나는 떠나야 한다/지조를 지키는 것은 바람피울 기회가 없어서다
5. 사랑에는 사치가 필요하다
애정생활에 파고드는 소비산업/왜 쇼핑은 섹시한가?/몸이 날개다
6. 아찔한 사랑의 유희
7. 욕정, 제동장치가 없는 엔진
잠재된 폭력성과 섹스/여보, 죽을 정도로 해줘요!
8. 욕망의 뒤꼍

옮기고 나서_욕정의 생물학적 해부

가히 불륜의 시대라 해도 과장이 아닌 이 시대의 성性과 사랑은 도덕과 규범의 울타리를 가뿐히 넘어 질주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성 친구와 파트너를 자랑한다. 결혼과 이혼은 취사선택의 문제로 여겨진다. 한 번뿐인 인생인데… 아이를 위해 참고 사는 것보다 내 사랑이 중요해진 시대, 배우자에 대한 신의나 정조는 조선시대에나 귀했던 가치인양 농담하게 된 시대. 바야흐로 ‘사랑’이, 세상이 무너져도 끄떡없을 만큼의 위로를 안겨주는 신앙이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일부일처제란 마치 물에 글씨를 쓰려는 시도만큼이나 어려운 것이라며, 성공적인 애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인습과 단절하라고 선언하는 ‘뻔뻔한’ 책이 있다. 이 책 《불륜예찬》은 우리가 문화적인 질서라는 틀로 눌러두려 했던 ‘유희적 본능과 섹스 충동’이라는 주제를 꺼내 생생하고도 숨김없이, 과감하게 파헤친다. 옳다/그르다는 판단에 앞서, 황홀한 자극과 안정된 결혼생활을 다 가지려는 인간의 오랜 욕망은 얼마나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는지, 그 근원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불륜의 속살을 제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이 시대의 섹스문화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현명한 해답을 찾아본다.

■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들
감정이란 왔다가 사라지는 것이다. 한때의 열정적 사랑이 결혼을 이끌었으나 안정과 동시에 권태가 시작된다. 그러나 생물학적인 욕구는 죽을 때까지 지속되는 것이어서 자유로운 섹스로의 동경은 불륜을 낳고, 체념은 그 보상으로 지루한 일상의 평화를 유지하게 해준다. 숱한 비밀과 반쪽의 진실, 거짓말의 역사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불륜을 낳은 욕망의 실체를 분석하는 입장에서 저자는 사랑에 대한 환상을 깨뜨리고, 인간에 대한 자부심을 외면하며, 인간이 만들어온 제도와 관습과 문화 등을 최소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안간힘 정도로 여긴다. 직시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들이다.

1. 사랑이란 일종의 화학적 정신질환이다
성적 욕구와 만족, 로맨틱한 사랑 그리고 결합과 위로의 깊은 감정은 모두 뇌에서 나온다. 호르몬과 신경 전달 물질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 수치가 높아지는 반면 세로토닌 수치는 강박증 환자처럼 낮아진다. 성적 쾌감을 유도해 우월한 유전자와 결합하도록 이끌고, 로맨틱한 사랑에 이끌려 선택한 파트너와 결속하도록 전개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후손을 양육하도록 만드는 원초적 힘. 모든 것이 생물학적으로 짜여진 호르몬 칵테일의 위력이다.

2. 금지된 이중관계는 가장 자극적이다
육체적 쾌락은 정지신호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 언제나 좀 더 오래 머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만족했다는 신호를 보내야 할 일정한 목표라는 것이 없으며, 쾌락을 맛볼 때는 몰아의 경지로 들어가려는 경향이 강하다. 욕정은 제동장치가 없는 엔진과 비슷하다. 모든 욕정은 본질적으로 과잉 상태여서 끊임없이 한계를 넘을 것을 요구한다.
금지된 관계를 통한 쾌락은 처음부터 비극적 결말을 전제한다 하더라도 독특한 방식으로 욕망의 정원을 풍요롭게 해주므로 자극적이다. 인간이 유독 자신을 잡아끄는 추한 대상에 분개하는 까닭은 그 속에서 자신의 흔적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확신과 성향 때문에 넘지 말아야 할 한계선을 돌파하는 모순적 존재다.

3. 인간은 지조를 지킬 수 있는 존재가 못 된다
상대를 바꿔가며 성적 접촉을 하고 싶은 욕구는 인간적인 특징이며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도 전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포유류 중에서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 비율은 3%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오랑우탄과 고릴라는 일부다처제 생활을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육체적 능력과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따분한 일상에 에로틱한 자극을 주기 위해, 자신의 존재감을 끊임없이 확인하기 위해 관계 이탈을 시도한다. 생태계의 배경을 감안하면 인간이 배우자를 속여가며 수없이 관계를 이탈하는 현상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인류학자 조지 피터 머독의 연구에 따르자면, 일부일처제를 법적으로 채택한 문화는 인류 전체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엄격한 일부일처제는 자연의 이치에 맞지 않으며 자연현상을 거스르는 문화적인 기준일 뿐이다.

4. 거짓말 없는 사랑, 기만 없는 파트너십이란 없다
사람들이 항상 정직하고 솔직하며 진실만을 말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때로 거짓말은 달리 대처할 수 없는 애정생활과 관계의 문제를 돌파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인간에게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짓 충동만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짓말하게 되는 기만의 성향도 있다. 저자는 거짓말이 없는 사랑이란 있을 수 없다고 단언한다. 쇼펜하우어의

작가정보

저자 프란츠 요제프 베츠_Franz Joesf Wetz는 독일의 철학자. 1958년 출생으로 독일 문학과 신학, 철학을 공부했고, 슈베비쉬 그뮌트Schw?bisch Gm?nd 사범대학에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현대 과학이 인간과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관심을 갖고, 그로 인해 나타난 실존적·철학적·사회적·윤리적·법적인 양상을 연구한다. 인체세계-순회전시회K?rperwelten-Ausstellung의 철학 분야 고문을 맡았으며 지오르다노-브루노Giordano-Bruno 재단 학술자문단 회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사직辭職의 예술》 《음악의 마법》 《인간 존엄성에 대한 환상》 《인체의 구조》등이 있다.

역자 송명희는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 독어독문학과(문학 전공) 석사 과정을 마치고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사회학)를 받았다. 현지 여행사에 근무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미래를 위한 나의 생각》 《직장인 심리학》 《다음 차원으로의 여행》 《마음의 자석》《인생, 어찌하면 좋을까요》 《21세기 대중문화 속의 전쟁》 《바다로 간 이야기》 외 많은 책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불륜예찬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불륜예찬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불륜예찬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