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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닮고 싶은 과학자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들
이세용 지음
유아이북스

2018년 06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7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15MB)
ISBN 9791163220039
쪽수 4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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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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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바꿨나! 상식을 뒤흔든 창의적 인물들의 좌충우돌 스토리
이 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은 무려 74명이다. 과학사에 있어 중요한 인물만 가려 뽑아 청소년들이 과학사의 흐름을 인물 중심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도 많다. 위대한 과학적 발견이 어떻게 이뤄지고 그것이 어떻게 오늘날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를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만 짧지 않은 분량으로 독서의 성취감도 맛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장차 이공계로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시작하는 글ㆍ4
추천하는 글ㆍ8

제1부 위대한 외국의 과학자들ㆍ15
철학자이며 근대 과학의 창시자인 아리스토텔레스ㆍ16
기초 과학의 발전에 기여한 위대한 수학자 아르키메데스ㆍ23
집념과 끈기로 활판 인쇄를 발명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ㆍ29
르네상스 시대의 최고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ㆍ36
태양 중심설을 깨뜨리고 진리를 밝힌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ㆍ43
관성의 법칙을 확립한 갈릴레오 갈릴레이ㆍ49
천체 물리학의 창시자 요하네스 케플러ㆍ57
혈액 순환을 발견하여 의학을 발전시킨 윌리엄 하비ㆍ63
수은 기압계 발명으로 대기압을 측정한 에반젤리스타 토리첼리ㆍ70
진공에 관한 실험으로 대기의 압력을 확인한 블레즈 파스칼ㆍ76
원소의 개념을 확립한 로버트 보일ㆍ81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ㆍ87
현미경을 만들어 적혈구를 발견한 안톤 판 레이우엔훅ㆍ93
동식물 분류를 체계화한 카를 폰 린네ㆍ99
수소를 발견하여 물의 성분을 규명한 헨리 캐번디시ㆍ105
질량 보존의 법칙을 확립한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ㆍ111
생명의 원소인 산소를 발견한 조지프 프리스틀리ㆍ118
천문학에 금자탑을 쌓은 윌리엄 허셜ㆍ124
볼타 전지를 발명한 알레산드로 주세페 안토니오 아나스타시오 볼타ㆍ130
종두의 발견으로 무서운 질병을 퇴치한 에드워드 제너ㆍ135
증기선을 실용화하고 잠수함을 개발한 로버트 풀턴ㆍ141
전기와 자기의 이론을 확립한 앙드레 마리 앙페르ㆍ147
화학 마취제를 발명한 험프리 데이비ㆍ153
전기와 자기 작용을 발견한 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ㆍ159
사진기를 발명한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ㆍ165
전자기 유도 현상을 발견한 마이클 패러데이ㆍ171
전신기의 발명으로 통신 수단을 개척한 새뮤얼 핀리 브리즈 모스ㆍ178
현대 실험 생리학의 창시자 클로드 베르나르ㆍ183
문학가이자 곤충기의 작가 장 앙리 파브르ㆍ189
현대 유기 화학 구조론의 토대를 마련한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투스 케쿨레 폰슈트라도니츠ㆍ195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과 노벨상 제정 알프레드 베른하르드 노벨ㆍ201
원소 주기율의 발견으로 근대 화학의 기틀을 세운
드미트리 이바토비치 멘델레예프ㆍ208
비행기 발전의 기틀을 세운 페르디난트 그라프 폰 체펠린ㆍ214
인공 염료를 발명하여 색의 혁명을 가져 온 윌리엄 헨리 퍼킨 경ㆍ220
암모니아로 소다 제조법을 발명한 에르네스트 솔베이ㆍ226
X선의 발견으로 인류에 공헌한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ㆍ233
실용적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ㆍ239
좋은 씨앗을 연구하여 우수 식물을 개량한 루서 버뱅크ㆍ245
조건 반사 이론을 정립한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ㆍ252
방사능의 발견으로 원자핵 시대를 연 앙투안 앙리 베크렐ㆍ257
혈청 요법과 화학 요법의 창시자 파울 에를리히ㆍ263
알루미늄 전해 제련법을 발명한 찰스 마틴 홀ㆍ269
디젤 엔진을 발명한 루돌프 디젤ㆍ276
항공 교통 시대의 문을 연 집념의 형제 윌버 라이트와 오빌 라이트ㆍ282
질소 공정으로 비료 공업의 기초를 이룩한 프리츠 하버ㆍ288
원자핵 붕괴를 알아낸 핵물리학의 아버지 어니스트 러더퍼드ㆍ294
플라스틱을 발명한 리오 헨드릭 베이클랜드ㆍ300
무선 통신 시대의 문을 연 굴리엘모 마르코니ㆍ305
라듐 방사능 원소를 발견한 천재 마리 퀴리ㆍ311
자동차 회사를 설립해 교통 혁명을 일으킨 헨리 포드ㆍ318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 경ㆍ324
액체 연료를 사용한 로켓의 개척자 로버트 허칭스 고더드ㆍ331
텔레비전 시대를 연 선구자 존 로지 베어드ㆍ337
현대 원자의 구조를 밝힌 창시자 닐스 헨리크 다비드 보어ㆍ343
합성 섬유(나일론) 공업의 혁명을 일으킨 월리스 흄 캐러더스ㆍ349
상대성 이론을 정립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ㆍ355
최초로 원자핵 연쇄 반응을 성취한 엔리코 페르미ㆍ362
헬리콥터의 꿈을 실현한 이고리 이바노비치 시코르스키ㆍ370
로켓 연구로 우주 여행의 꿈을 실현한 베른헤르 폰 브라운ㆍ376
생명체의 신비를 벗겨낸 제임스 (듀이) 왓슨ㆍ382
용불용설을 제창하여 진화론의 기초를 세운
장 바티스트 피에르 앙투안 드 모네 슈발리에 드 라마르크ㆍ388
결핵균 발견으로 전염병을 퇴치한 로베르트 코흐ㆍ394
유전 법칙을 발견하여 유전학을 창시한 그레고어 요한 멘델ㆍ401
실용적 제법으로 석탄 가스를 연료화한 윌리엄 머독ㆍ407
원자핵의 구조를 밝혀낸 유카와 히데키ㆍ410

제2부 위대한 한국의 과학자들ㆍ417
화약을 발명하여 무기를 발전시킨 최무선ㆍ418
조선의 무장이자 선구적 과학 기술자 이천ㆍ424
수많은 발명을 한 발명왕 장영실ㆍ431
의학 발전의 기틀을 세운 허준ㆍ438
대동여지도를 남긴 천재 김정호ㆍ444
종(種)의 합성 이론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우장춘ㆍ449
사상 의학(四象醫學)으로 질병을 치료한 이제마ㆍ455
종두법과 서양 의학의 개척자 지석영ㆍ462
동양에서는 처음으로 지구의 자전을 설파한 홍대용ㆍ469

이웃 나라 일본은 2017년에는 2명이 추가되어 모두 25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는데 그중 22명이 과학 분야의 수상자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 과학 분야의 노벨 수상자가 한 명도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p. 6)
구텐베르크는 청년 시절 슈트라스부르크로 이사하여 그곳의 승원 원장의 보석 닦는 일을 맡았는데 이것은 나중에 활자 인쇄의 기술을 발명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다. 슈트라스부르크의 승원에는 유명한 도서관이 있었다. 책 읽기를 좋아한 구텐베르크는 승원 원장에게 간청하여 도서관을 관람하였다. 그 중 《가난한 자의 성서》라는 40페이지 정도의 성서 책이 그의 흥미를 끌었다. 그는 ‘이와 같은 좋은 책을 여러 부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p. 30)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레오나르도가 발명한 대부분의 기구들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기구들과 대체로 비슷하다. 다소 다르더라도 그 원리는 같은 것이 많았다. 오직 다른 점은 그 당시에는 모든 기기들의 재료가 나무였지만 현재는 금속을 재료로 사용한다는 점뿐이다. (p. 38)

코페르니쿠스는 지구는 스스로 돌면서 태양 주위를 1년에 한 번 도는 행성이라는 지동설을 주장하였으며,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과 물체들은 대기권과 같이 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천체들의 회전 운동에 관하여》 란 책에서 그의 학설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나 종교적인 보복이 두려워 이것을 발표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누구나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코페르니쿠스만이 태양이 중심이고 지구가 움직인다고 주장하면 자신이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p. 47)

갈릴레이는 아버지에게 글을 배운 뒤 수도사의 꿈을 안고 11세에 수도원에 입문했다. 그에게 수도원의 조용한 생활은 아주 즐거운 생활이었다. 갈릴레이는 수학과 물리학에 뛰어났으며, 특히 그리스의 유명한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들으며 자기도 유명한 과학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p. 49)

파스칼은 16살에 ‘원뿔의 곡선에 관하여’란 논문을 발표하여 당시의 수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파스칼의 아버지는 1640년에 루앙 지방의 세금 징수 책임자로 임명되어 일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업무가 너무 힘겨워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때가 많았다. 파스칼은 힘겨워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쉽고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리하여 1645년에 훌륭한 계산기의 모델을 만들어 특허를 신청했으며, 1652년에는 이를 생산 가능한 표준형 계산기로 만들었다. (p. 77)

뉴턴은 달이 덜 찬 팔삭둥이로 태어나 처음에는 머리는 크지만 몸집이 작은 아이였으나 차츰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로 자라났다. 뉴턴은 어릴 적부터 그다지 친구들과 사귀려 들지 않았다. 그는 외톨박이로 어떤 일에 열중하는 성격이어서 공작을 매우 좋아했다. 뉴턴의 손은 아주 작았고 무엇을 만들 때 매우 꼼꼼하고 섬세하여 어른들이 감탄할 정도의 장난감을 만들기도 하였다. (p. 87)

린네가 사망하자 식물원과 연구 논문집도 모두 주인을 잃고 말았다. 식물원은 폐허가 되었고 수많은 표본 역시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파손되어 갔다. 그때 영국 사람인 스미스 경(Sir J. E. Smith)
이 린네의 연구 논문집과 수많은 식물 표본, 그리고 곤충과 조개류의 각종 희귀 표본 일체를 구입하여 영국 선박에 실었다. (p. 104)

귀족 출신인 캐번디시는 산업 혁명이라는 격동 시대를 맞아 귀족들의 몰락을 체험하면서도 홀로 외롭게 연구에만 몰두하여 훌륭한 화학자가 되었다. 그는 런던 별장의 응접실은 실험실로, 2층은 천문대로, 그리고 거실은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그는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남겨 놓은 사진이 1장밖에 없을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이었으므로 끝내 외로울 수밖에 없었다. (p. 110)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 된 후부터 라부아지에는 눈부신 활동을 하였다. 그 예로 우선 물의 성분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들 수 있다. 물을 증발 접시에 담아 졸아 없어질 때까지 가열하면 수분은 전부 증발해 없어지고 소량의 흰 찌꺼기가 남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당시의 과학자들은 그 남은 찌꺼기를 흙이라고 설명했다. 즉, 물에 불을 가하면 물이 흙으로 변한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p. 112)

허셜의 그러한 추측은 처음으로 우주의 무한함을 암시한 것이었고, 그 후 1세기가 훨씬 지나서야 비로소 허셜의 주장이 확인되었으며, 별과 별 사이의 우주에서 은하와 은하 사이의 우주로 천문학의 한계가 확대되었다. (p. 129)

위대한 과학자들의 10대 시절은 어땠을까?
과학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책

최근 들어 과학을 주제로 한 책들이 널리 읽히는 것은 반가운 현상이다.
하지만 유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책은 종류가 부족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 과학자에 대한 꿈이 시들해지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커서 과학자가 되겠다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상당수가 판사, 정치가, 연예인, 체육인 등으로 장래 희망이 바뀐다. 현대 문명의 근간이 과학과 기술 발전이라는 점에 주목해보면 안타까운 현상이다. 세계적인 4차 산업 혁명을 앞두고 사실상 한국의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여기에서 나온다. 《내가 가장 닮고 싶은 과학자》는 지금이라도 이러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는 의미에서 탄생했다.
과학은 단순한 연구를 의미하지 않는다. 실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었다. 어른들의 생활필수품이 된 휴대폰만 봐도 화학, 물리학 등 수많은 분야의 과학 지식이 들어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과 같은 첨단 기술도 그동안 축적된 과학 지식이 아니면 태어날 수가 없었다. 사회과학의 발전도 과학적인 사유가 없이는 불가능했다.
이러한 현실에서 어린 시절부터 키우는 과학에 대한 관심은 미래의 경쟁력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국내외의 위대한 과학자들이 어떤 호기심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지를 청소년기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있다. 더불어 과학이라는 학문이 오늘날 사회 발전을 어떻게 이뤄냈는지를 보여준다.
어떤 과학자는 아주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끈기와 노력으로 성공한 반면에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단란한 가정에서 풍성한 자료를 보며 여유로운 연구를 하면서 성공한 과학자도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남들과 다른 호기심이었다. 보통 사람은 그냥 지나치는 현상이라도 그 원인과 원리를 파악하려고 했다.
예를 들면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모습은 뉴턴 이전에도 수많은 사람이 목격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현상에 숨어있는 원리를 발견한 사람은 뉴턴이 최초였다. 우두에 걸린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현상은 천연두 백신을 만든 에드워드 제너만 목격한 게 아니었다. 제너조차 우유 짜는 처녀에게 들은 이야기였다.
이 책에는 무려 74명에 이르는 국내외 과학자들이 등장한다.
어떻게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는지를 설명한다.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세상을 다르게 보는 창의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책 속으로 추가]
제너가 살고 있는 버클리 부근에는 많은 목장이 있었다. 이곳의 젖 짜는 여인들을 조사해 보았더니 손에는 우두가 걸려 있으나 얼굴이 곰보인 여인은 한 사람도 없었다. 또한 그는 우두에 걸렸던 여인들은 전염병인 천연두가 만연하여도 좀처럼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실험을 해 보기로 결심했다. (p. 136)

앙페르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불행하게도 청소년 시절에 아버지가 혁명군의 단두대에서 처형되고 뒤이어 사랑하는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보낸 비운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는 비통과 외로움을 딛고 전기에 관한 수학적 이론을 정립하여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인지 그의 묘비에는 라틴어로 ‘마침내 나는 행복했다.’라고 새겨져 있다. (p. 152)

그는 꿈에서 또 다시 눈 앞에 원자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많은 긴 열이 서로 꼭 달라붙거나 휘감기면서 마치 뱀처럼 운동하다가 한 마리의 뱀이 자기 꼬리를 물고 고리가 되어 빙빙 도는 기이한 현상을 보았다. 그는 잠에서 깨어나 꿈에서 보았던 뱀의 현상처럼 실제의 원자도 긴 줄을 지어 벤젠을 이룬다고 생각해 보았다. (p. 198)

그러나 노벨은 주문이 늘어 돈은 많이 벌었지만, 많은 군인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거나, 부상병들을 목격할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돈을 벌기 위해서 사람들을 죽이는 무기를 만드는 자신의 행위가 잔악하게 생각되었다. 긴 전쟁이 끝나자 정부의 무기 주문은 끊기고 노벨의 공장은 다시 파산 지경이 되었고, 그의 아버지 임마누엘은 기력이 다하여 어머니와 함께 스웨덴으로 돌아갔다. (p. 202)

멘델레예프는 위대한 과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자유주의자였다. 그는 제정 러시아의 잔인한 정책과 귀족들의 횡포를 증오했고 자유를 사랑했다. 그는 여성들의 해방을 주장하는 한편 농민들에게 부
과되는 과중한 세금의 경감을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러시아 정부는 멘델레예프가 매우 못마땅했지만 국제적으로 유명한 학자였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p. 213)

1775년 프랑스의 과학원은 많은 상금을 건 광고를 내어 소다를 대량으로 값싸게 생산할 수 있는 기술자를 모집하였다. 산업 발전과 직결되는 기간 산업인 직물 공장에서 비누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었는데, 소다는 비누의 원료였기 때문이다. (p. 228)

디젤이 12살이 되던 해인 1870년에 프랑스와 러시아가 전쟁을 하였고, 디젤 가족은 탐탁지 않은 외국인으로 낙인 찍혀 프랑스를 떠나야만 했다. 때문에 디젤의 가족은 피혁 공장을 처분하고 영국
런던으로 이주하였다. 런던으로 이주한 이들은 생활이 막막하여 아버지와 어머니는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렸으며 누나는 가정 교사를 하였다. 디젤을 기계를 전공하는 학교로 보내야겠다고 결심한 그의 아버지는 고국인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에 사는 그의 사촌에게 디젤의 공부를 부탁하였고, 디젤은 독일로 건너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업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그는 흥미가 있는 기계 공부를 할 수 있는 학교에 입학하였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였고 장학생이 되었으며 수석으로 학교를 졸업하였다. (p. 227)

작가정보

저자(글) 이세용

저자 이세용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문리과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을 수료하였다.
농촌진흥청 산하 공무원을 거처 재단법인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에서 23년간 근무하며 국민과학화사업진흥에 매진하였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학생과학경진대회를 창안하여 실시했고 전국학생 발명품경진대회 심사위원 12년, 서울시 과학자문위원, 한국과학저술인협회 부회장, 한국학생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 위원, 전국학생과학탐구 조직위원회 위원을 하였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ReSEAT 프로그램 전문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해설전문위원으로 해설봉사와 사단법인 과우회(科友會)에서 전문 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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