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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중독 사회 : Geek Heresy,첨단기술은 인류를 구원할 것인가

첨단기술은 인류를 구원할 것인가
켄타로 토야마 지음 | 전성민 옮김
유아이북스

2016년 08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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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8.37MB)
ISBN 9788998156626
쪽수 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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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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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회가 가야 할 길은 기술 의존이 아니라 인간 존중이다.
고도의 발전을 이룬 오늘날의 세계는 기술의 시대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것이다. 인터넷으로 먼 곳의 사람과 연락할 수 있고,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백신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모두에게 혜택을 준건 아니다. 백신 값이 싸졌지만, 세계 많은 나라에서 여전히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왜 좋은 기술이 있는데도 세상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술 중독 사회』는 기술의 효과를 ‘증폭’으로 설명한다. 즉, 어떠한 기술을 어떤 사회 흐름에 적용하면 그 흐름이 증폭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기술을 사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밑바탕에 깔려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회에 긍정적인 증폭이 실패했다면, 기술을 도입하려는 주체가 기술‘만’을 중요한 변수로 보았기 때문이며, 오히려 주변을 살펴보지 않은 무리한 기술의 도입이 사회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기술 발전으로 인류의 삶이 모두 향상됐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내면적 성장’이라는 용어를 통해 사람에 의한 장기적이고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설명한다. 내면적 성장을 위해 이 책에서는 훌륭한 교육과 시기적절한 기술 개입을 역설하며, 결국 사회가 가야 할 길은 기술의존이 아닌, 인간 존중임을 일깨워준다.
여는 글 과학기술은 인류의 구원자인가 ㆍ7

1부 기술 혁신의 한계

1장 컴퓨터는 교사가 아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쓸 수 있는 컴퓨터 25 │ 모두를 위한 선물은 없다 27 │ 에디슨의 예언 30 │ 교실에 꼭 컴퓨터가 있어야 할까? 33 │ 현명한 부모는 알고 있다 39 │ 스스로 이해 못할 일을 한다는 것 41

2장 기술의 증폭효과
인터넷 카페와 인도 소녀들 45 │ 기술과 사회의 격전지 49 │ 기술 유토피아 50 │ 인터넷 정보에 압도된 민주주의 52 │ 스타트렉과 멋진 신세계 55 │ 결국은 사람이다 56 │ 능력에 따른 기술 격차 59 │ 컴퓨터는 지렛대다 62 │ 증폭의 힘 65 │ 페이스북 혁명 66 │ 혁명은 어디에서 오는가? 69 │ 불만이 없다면 혁명도 없다 72

3장 환상이 낳은 신세계
워크맨이 바꾼 인류의 습관 75 │ 외로워지는 사람들 77 │ 의료보험 비용이 새고 있다 80 │ 어떤 기술도 망가진 시스템을 고치진 못한다 83 │ 사람은 모르는 이에게 손을 내밀지 않는다 85 │ 디지털 격차를 줄이지 못하는 이유 88 │ 중국이라는 코끼리 90 │ 증폭의 법칙으로 보는 미래 94 │ 예상 밖의 결과란 없다 98 │ 기계와 신 99

4장 미봉책은 언젠가 터지고 만다
패키지 개입과 증폭의 법칙 103 │ 소액신용대출의 진실 103 │ 좋은 신용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107 │ 우물 안 민주주의 109 │ 인도판 ‘로미오와 줄리엣’ 111 │ 백신이 있어도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이유1 13 │ 패키지 개입에서의 역할 분담 114 │ 패키지 개입에서 놓칠 수 있는 것 118 │ 사회 프로그램에 대한 철칙 120 │ 빛이 좋아도 개살구이듯 121

5장 기술만능주의
과연 출판업계는 위기일까? 127 │ 무작위 대조군 실험의 혁명 131 │ 카메라 너머의 비밀 133 │ 빈곤을 퇴치하면서 이윤도 얻는다? 138 │ 반사회적인 사회적 기업 141 │ 모든 가치는 행복으로 이어진다 145 │ 개미와 배짱이 148 │ 일리아드의 가치 151 │ 기술 십계명 152 │ 시험만을 위한 수업 155 │ 계몽주의의 진실 157

2부 기술과 우리의 미래

6장 훌륭한 교육은 기술이 아니다
실패에서 얻은 교훈 165 | 디지털 그린의 탄생 168 | 효과적인 기술 활용을 위한 세 가지 171 | 디지털 그린에는 농부 직원이 없다 173 | 패키지 개입의 성공을 결정짓는 세 가지 175 | 상충되는 상황에서의 기술 증폭 177 | 브로콜리 같은 교육, 유혹하는 게임 179 | 테일러 선생님의 노하우 181 | 경쟁의 기회가 공평할 수 있을까? 183 |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법 185 | 학교에 무선 인터넷이 필요할까? 187

7장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때
벽 구멍 컴퓨터 프로젝트의 재해석 191 | 개입 대 교육 192 | 아셰시대학교의 기적 195 | 운명의 돌파구 197 | 지혜의 세 기둥 199 | 죽은 현자의 살아 있는 가르침 203 | 집단에서의 내면적 성장 208 | 평화와 배움의 천국, 샨티 바반 211 | 정규교육의 가치 215 | 지속 가능한 교육이란 221 | 희망이 오는 곳 224

8장 구원자의 진짜 얼굴
그녀가 회사를 그만둔 사정 227 | 보이지 않는 티핑 포인트 229 | 돈을 따지지 않는 경제학자 232 | 오랜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 233 | 새로운 시작 237 | 깨달음의 숨겨진 힘 239 | 매슬로의 욕구 단계 이론 242 |매슬로 다시 보기 244 | 기술 십계명에 맞서다 250

9장 인간의 지혜를 측정하다
개인 성장과 사회 발전의 상관관계 255 | 베버가 지금 인도를 찾았다면 258 | 빵이 많으면 일어나는 일 262 | 인도 IT 발전에 대한 고찰 268 | 창조 계급의 시대 272 |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274 | 온정 계급과 우리의 미래 276

10장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피아니스트가 되는 지름길은 없다 281 | 눈앞의 변화 285 | 효과적인 멘토십이란? 288 | 멘토십처럼 보이지만 멘토십이 아닌 것 297 | 외부에서 내부로 299 | 멘토십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다 302 | 행복으로 가는 멀고 험한 여정 303

마치는 글 기술 의존에서 인간 존중으로 ㆍ306
부록 주요 비영리단체 ㆍ316
주 ㆍ318

누구든 트위터Twitter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매체로든 설득력 있는 주장을 세우고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생각하기와 쓰기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능력들은 문자 메시지, 파워포인트, 이메일로 많이 쓰이지만, 그것으로 이 능력을 배우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컴퓨터 사용법을 배우는 것은 쉽지만, 회계나 공학의 바탕이 되는 수학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있든 없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39페이지)

미국은 농업기술 덕분에 전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의 식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 하지만 미국 내 500만 명의 아이들이 매년 식량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식량이 충분한데도 배고픈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대략 여덟 명 중 한 명이 영양 결핍 상태이다. 약 8억4000만 명의 인구가 필요한 만큼 먹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로 알 수 있는 명백한 사실은 기술적으로 풍요롭다고 해서 모두 풍요로운 건 아니라는 점이다. (52~53페이지)

아이들이 디지털 도구를 혼자 배우도록 내버려 두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때는 아이들의 성향이 기술을 통해 증폭된다. 아이들은 배우고 놀면서 자라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 단, 아이들에게는 생산적인 욕구도 있지만 흐트러지고 싶은 자연적인 욕구도 있다. 디지털 기술로 이런 욕구가 모두 증폭되는데, 대체로 어른의 지도가 없는 경우 흐트러지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진다. (64페이지)

그러므로 비용 절감은 기술 그 자체가 갖고 있는 기능이 아니다. 오히려 디지털 기술은 유지 비용이 든다. 예를 들어 2010년 내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났을 당시, 회사는 자사의 IT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4000명이 넘은 정규직을 고용하고 있었다. 이는 회사 전체 직원의 약 5퍼센트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다른 대형 기술 회사에서도 유사한 비율로 고용하고 있다.) (82페이지)

기술의 증폭에 대한 논의는 보다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그중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다는 건 단지 ‘패키지 개입packaged intervention’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의 극단적인 예일 뿐이다. 패키지 개입이란 사회문제 처리를 위해 기술, 사상, 정책 등에 계속 적용되는 하나의 묶인 해법으로서, 예로 법과 제도 등이 있다. 기술과 마찬가지로 패키지 개입 그 자체도 사회를 크게 바꿀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103페이지)

마찬가지로 기술적으로든 아니든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 해법은 모두 부모, 학생, 교사, 교장에 달려 있다. 또한 농업을 증진시키는 것은 모두 공급자, 농부, 농촌지도공무원, 농산물 구매자에 달려 있다. 그리고 정부 제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모두 관료, 행정가, 리더, 시민에게 달려 있다. 이런 인적 요소에 집중하지 못하면 의료 장비 고장이나 관련 사무실 폐쇄 또는 사회적 대의명분에 오점을 남길 만한 민주주의의 붕괴가 일어나게 된다. (119페이지)

1995년에 아틀란틱지는 “GDP가 오르는데 미국 경제는 왜 침체되는가?”라고 물었다. 2009년 미국에서는 이런 질문이 반복되었다. 경기 침체로부터 GDP는 회복되었지만, 고용은 회복되지 않았다. 좋은 측정지표란 한 나라의 행복과 상관관계가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비참해지는 와중에 올라가는 측정지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147페이지)

기술이 사람의 영향력을 증폭할 때 결과가 좋지 않다면 사람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사람이 문제가 된다면 그 기술은 100퍼센트 실패한다. (182~183페이지)

노예제도에서 노예해방, 인종차별에서 인간평등, 일상적인 복지에서 일상적인 평화, 그리고 재산으로 인정되었던 여성에서 남녀평등에 이르기까지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사회 변화는 사람의 의도에서 이루어졌다. (201페이지)

대체로 사람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믿을 때 목표에 이를 가능성이 높고, 사회는 개인의 노력을 보상할 때 번영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성과는 행운에 의한 것이든 노력에 의한 것이든 중요하지 않게 본다. 그럼에도 원인의 1퍼센트라도 노력은 여전히 좋은 것이다. 행운은 성과의 평균을 넘기겠지만, 1퍼센트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리처럼 쌓일 것이다. (219페이지)

내면적 성장은 사회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반이면서 자신의 행복을 보장받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돕는 이유가 된다. 내면적 성장의 차이는 정도의 차이다. 즉, 더 넓은 범위의 의도, 더 예리한 안목, 더 위대한 자기통제다. 보다 내면적인 성장은 가난하든 넉넉하든, 억압받든 억압하든, 무력하든 강력하든 모든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통제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이다. (231페이지)

인도의 변화는 선진국의 역사 발전 단계를 되풀이한다. 미국은 오늘날 인도처럼 기업가 정신으로 부양되었다. 19세기에는 사람들이 미국의 정치 부패에 맞서 싸웠다. 지금 인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소비문화는 1920년경 미국에서 거의 다 나온 것이다. 그리고 화성 궤도 탐사선을 향한 인도인의 자부심은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이룬 아폴로 11호를 향한 미국인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262페이지)

이집트 혁명과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 같은 가시적 사건들은 너무나 빨리 일어나는 바람에 페이스북이나 단일법 혹은 판결 하나로 가능해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건들을 순간의 사건으로 보는 건 교향곡을 단지 일시적인 기분에 악기를 집어 들고 그대로 연주하기로 한 불특정 다수의 플래시몹flash mob으로 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284~285페이지)

강력한 백신이 있었지만 소아마비를 퇴치하기 어려웠던 것은 세상이 디지털 장치로 가득하지만 우수한 품질의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과 같고, 이는 인권법이 있지만 뿌리 깊은 편견이 남아 있는 것과 같으며, 선거가 있지만 민주주의를 가로막는 장애 요소가 존재하고, 환경보호기술이 있지만 기후변화에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과 같다. (310페이지)

기술만능주의에 대한 날 선 고찰
왜 사회의 해답을 기술에서 찾는가?
미국은 몇십 년간 놀라운 기술 발전을 보였지만 빈곤율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국민의 집단행동을 막고자 소셜미디어의 글을 검열한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투표소에 설치된 웹캠 때문에 소신껏 투표하지 못하고, 이란의 경우 국가 경찰의 수장이 시위를 진압할 때 신기술로 가담자를 찾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사례는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던진다.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연구소 공동 창립자인 켄타로 토야마는 이 책을 통해 기술이상주의에 경종을 울린다. 그는 개발도상국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 특히 빈곤 문제에 주목한다. 그동안 선진국의 기업들은 주로 기술적 측면으로 개발도상국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알다시피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교육에 아이패드로 ‘개입’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켤까? 왜 저렴한 백신을 개발하여 ‘개입’해도 여전히 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을까? 2011년 일어난 이집트 혁명은 과연 페이스북의 ‘개입’으로 이루어진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기술 도입을 이끄는 리더, 기술을 실행하는 실행자, 기술의 혜택을 받는 수혜자의 노력을 간과한다. 우리는 이미 기술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에게 세계를 이끄는 건 기계가 아니라 사람의 지혜임을 일깨워 준다.

출판사 리뷰

★ 빌 게이츠 추천 도서
빌 게이츠, “인간 행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촉구하는 책이다.”
★ 뉴욕대학교 경제학 교수 윌리엄 이스털리, 《벼락부자》의 저자 벤 메즈리치가 주목한 책!

★ 이 책에 쏟아진 독자들의 찬사
사회 변화를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생을 바꿀 책이다. 내 인생도 이 책으로 바뀌었다. _Bill Thies
엄청난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각 장 모두 일반적으로 알려진 편견을 하나씩 무너뜨린다. _ KristofS
이 책에 담긴 논의의 깊이와 넓이에 무척 놀랐다. 일본, 미국, 가나 등 여러 나라의 기관에 몸담은 저자의 이력이 돋보인다. _R. L. D.
사회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이 도대체 왜 기대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_Ajit G.
(출처: 아마존 www.amazon.com)


기술의 시대, 괴짜 공학자가 던지는 질문
기술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무엇으로 해결해야 하는가?

오늘날 세계는 기술의 시대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고도의 기술 발전을 이루었다. 그 혜택은 무척 컸다. 인터넷으로 먼 곳의 사람과 연락할 수 있고,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백신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모두에게 혜택을 준 건 아니다. 백신 값이 많이 싸졌지만 세계 많은 나라에서 여전히 백신을 접종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왜 좋은 기술이 있는데도 세상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술에 대해 놓치고 있던 부분, 그러나 빌 게이츠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학자들은 이미 알고 있던 부분에 집중한다. 바로 기술 이면에 존재하는 ‘증폭의 법칙’이다.

저자 켄타로 토야마는 컴퓨터공학자로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오랜 기간 컴퓨터 시각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연구했다. 이후 그는 발전된 기술을 활용해 사회 격차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인도를 찾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연구소 공동 창립자이기도 한 저자는 기술을 활용한 여러 프로젝트를 주도하였다. 자신만만했던 그는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작용하는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시각을 바꾸게 되었다. 기술은 법이나 제도로 개발도상국 사회에 정착되는 만큼 기술과 제도의 관계 등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기술의 효과를 ‘증폭’으로 설명한다. 즉, 어떠한 기술을 어떤 사회 흐름에 적용하면 그 흐름이 증폭한다는 것이다. 농업기술의 발전으로 굶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인터넷의 발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생명을 살려 사회가 이로워진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토야마가 말하는 증폭은 일종의 사회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사회를 변화하려는 움직임은 정부, 비영리단체, 개인 등 다양한 주체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은 물론 선진국의 사회 병폐를 처리하는 방향으로까지 다채롭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된 현대인들이 금전적인 것보다 사회를 이롭게 하는 데 삶의 목적을 두면서 긍정적인 증폭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 세상에는 여전히 굶는 사람, 고립된 사람,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사회를 바꾸고 싶다면 증폭의 힘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만일 사회에 긍정적인 증폭이 실패했다면, 기술 주변을 살펴보아야 한다. 증폭의 실패 원인은 주로 기술을 도입하려는 주체가 기술‘만’ 중요한 변수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는 선진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문제이다. 미국은 그동안 교육에서 기술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맞춰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는 학생 전체에게 아이패드를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개시했지만 교육 효과는 증폭되지 않았다. 학생들이 아이패드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해킹하여 교육 프로그램 대신 게임을 했기 때문이다. 결국 프로젝트는 폐지되고 말았다. 이것은 기술 뒤에 학생들을 봐주는 어른이 필요하다는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실수이다. 반대로 미국의 한 사립학교의 경우, 학부모들은 기술보다 학생들을 봐주는 어른이 있는 이곳에 많은 학비를 대고 있다.

다른 공학자와 마찬가지로 저자 또한 과거엔 모든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했다. 그가 혼신을 쏟았던 프로젝트에는 교육 관련 프로젝트가 많았는데, 컴퓨터 수가 부족한 학교에 이를 위한 기술을 제공하거나 컴퓨터 수업을 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노력만큼 기대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여전히 카스트 제도의 영향이 남아 있었고, 여자아이들은 방과 후에는 남의 집안일을 하며 돈을 벌고 14~15살 즈음에는 결혼해야만 했다. 더군다나 신부 지참금이 올라간다는 이유로 부모는 더 이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했다. 컴퓨터에 서투른 교사들은 수업을 시작할 때마다 애를 먹었으며, 기술직원도 없어 컴퓨터는 관리되지 못했다.
다른 학자의 프로젝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뉴델리 슬럼가 벽에 컴퓨터를 설치한 프로젝트는 처음에는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았지만 아이들은 컴퓨터로 주로 비디오게임을 하고 이마저도 컴퓨터가 사라지기 일쑤였다. ‘어린이에게 노트북컴퓨터를(One Laptop Per Child)’이라는 원대한 이름의 프로젝트도 아이들이 스스로 컴퓨터로 공부하지 않으면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어떠한 기술을 사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워크맨이 음악 듣는 문화를 만든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다. 사람은 이전부터 음악을 들어왔고, 손쉽게 음악 듣기를 원했다. 워크맨이 그러한 욕구를 증폭시킨 것이다. 반대로 기술은 있지만 사람이 원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않는다. 입으면 몸이 근질거리는 옷이 있다면 과연 입고 싶을까? 그러한 기술이 있다고 해도 이미 사람은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 기술은 사회에 증폭효과를 불러올 수 없다. 이처럼 증폭에는 사람이 우선시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좋은 의도, 안목, 자기통제가 필요하다.

기술 적용에 있어 사람의 의지와 사회 환경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2011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집트 혁명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집트 혁명은 ‘페이스북 혁명’으로 불릴 만큼 페이스북의 영향이 크다고 알려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리비아의 경우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후 무아마르 카다피가 국가 통신망을 약화시켰지만 시위는 성공하였다. 또한 시리아도 마찬가지로 시위를 시작하면서 전국의 인터넷이 폐쇄되고 전화망이 선별적으로 끊어졌지만 여전히 시위는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SNS를 통해 이집트 혁명의 영향을 받았지만 소셜 미디어에서 계획했던 시위는 어느 곳에서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어떤 차이가 있었던 걸까? 한 사회운동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주제가 시민사회의 발목을 잡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즉, 억압된 분위기 탓에 사람의 영향력이 생기지 않아 시위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개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즉, 사람의 영향력이 아닌 기술 같은 인위적인 것의 영향력을 믿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패키지 개입(packaged intervention)이라는 용어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패키지 개입이란 사회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기술, 사상, 정책 등에 계속 적용되는 하나의 묶인 해법을 말한다. 소액신용대출이 대표적인 예다. 소액신용대출은 금융 서비스라는 기술이 제도로 정착된 것으로 2006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가 처음 만들었다. 이 책에서 전반적으로 강조하는 이야기이지만 소액신용대출은 세계 곳곳의 여러 기관에서 실행되었는데 사람의 의도에 따라 전혀 다른 성과를 보여주었다. 저자는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패키지 개입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개입을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개발도상국을 주 무대로 다양한 개입의 성공ㆍ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패키지 개입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람이다. 바로 패키지 개입의 권한을 갖고 있는 리더, 패키지 개입을 실행하는 개인과 기관, 패키지 개입의 혜택을 받는 수혜자이다. 리더는 기술 개발과 정책 창안에 있어 과도한 욕심을 삼가야 한다. 실행자는 개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것이 사회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그리고 수혜자는 개입으로 삶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에서는 사람의 영향력을 믿고, 단기적인 효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기다려주어야 한다.
또한 책에서는 개입은 아니지만 훌륭하게 자리 잡은 발전 사례도 들려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의 백만장자가 설립한 가나 최초의 인문대학 아셰시대학교(Ashesi University)와 인도 사립학교 수준의 교육을 지원하는 샨티 바반(Shanti Bhavan)의 이야기는 교육을 받은 사람이 개발도상국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깨닫게 한다.

마무리하자면 기술 발전으로 인류의 삶이 모두 향상됐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게 토야마의 주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전제품과 피임법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켰다고 여기지만, 저자는 1800년대부터 이어진 여성운동에 주목한다. 개입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인도에는 일찌감치 헌법으로 카스트 차별을 금지해왔지만, 우리는 아직도 차별이 만연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농업기술이 발전해도 여전히 밥을 굶는 사람이 있고, GDP가 올라가도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은 기술 이면에 다른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켄타로 토야마는 풍부한 사례와 자료, 그리고 여러 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또한 기술접근재단(TAF)와 아셰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살려 인간의 영향력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내면적 성장’이라는 용어를 통해 사람에 의한 장기적이고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설명하였다. 내면적 성장을 위해 이 책에서는 훌륭한 교육과 시기적절한 기술 개입을 역설한다. 결국 사회가 가야 할 길은 기술 의존이 아니라 인간 존중이다. 기술을 켜는 스위치에 인간의 손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때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 : 켄타로 토야마
저자 켄타로 토야마(Kentaro Toyama)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공학계의 이단아로 통한다.
하버드대에서 물리학 학사, 예일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세계 최고의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오랜 기간 컴퓨터 시각 기술과 멀티미디어에 대한 연구를 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빈곤계층을 돕기 위한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주목을 끌었다. 연구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연구소를 공동 창립하고 멀티포인트(MultiPoint), 디지털 그린(Digital Green) 등의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가나의 한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쳤던 이력도 특별하다. 이 책에는 기술 개발로 사회 전반의 번영을 꿈꾸는 괴짜 공학도의 시각이 풍부한 자료와 함께 담겨 있다. 현재 그는 미시간대학 정보 대학원(School of Information)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MIT공대의 도덕변혁가치 달라이라마센터의 회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www.kentarotoyama.org

역자 : 전성민
역자 전성민은 성균관대학교 및 동대학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 후 IT회사에서 다년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석,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해 왔다.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번역서로는 《IT 리얼 비즈니스: CIO는 어떻게 비즈니스에 가치를 더하고 소통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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