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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여자

이문기 장편소설
이문기 지음
문학의전당

2015년 06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3월 0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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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62MB)
ISBN 9791158961015
쪽수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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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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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기 장편소설 [관여자]. 상처받은 영혼을 가진 주인공이 삶의 이유와 목적을 상실한 채 방황하고, 환상과 현실을 오가며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이문기의 첫 장편소설이다. 희망과 절망 사이를 표류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자화상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말 ㆍ 5

1부
인생의 관여자 ㆍ 11
궤변 ㆍ 23
또 다른 징후 ㆍ 36
유년의 영상 ㆍ 46
궁지에 몰린 소심쟁이 ㆍ 56
유리 바다에서 만난 인자 ㆍ 67

2부
기발하지 못한 생각 ㆍ 79
찬란한 예감 ㆍ 86
문밖에 오신 예수 ㆍ 98
공중에서 들린 굉음과 음성 ㆍ 105
지상과 영원을 잇는 다리 ㆍ 130
수련회 ㆍ 141

3부
신비한 눈의 현상 ㆍ 159
성령을 가지고 온 천사 ㆍ 167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ㆍ 182
시험에 빠진 사람들 ㆍ 215
혼인잔치 ㆍ 233
새로운 시작 ㆍ 249

이제야 어느 정도 의문이 풀리고 가닥이 잡히는 것 같았다. 제멋대로 살고 행동했던 그것은 자유가 아닌 방종과 방황이었다는 것을. 그것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콧잔등이 시큰해졌다. 그것은 살아 있어서, 살아 있기 때문에 보고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었다. 호흡하는 순간순간마다 깨어 있는 이 시간이 얼마나 신성하고 아름다운지 몰랐다. 깨어 있는 이 아침의 평화가 얼마나 찬란하고 눈부신지 몰랐다. 그것을 이제야 깨닫고 알아가는 것 같았다. 물질이나 욕망에 얽매이지 않는 참다운 자유의 삶을…….

[추천 글]

『관여자』의 주인공은 상처받은 영혼으로서 삶의 이유와 목적을 상실한 채 불안에 떨며 방황한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주인공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간단없이 희망과 절망 사이를 표류한다. 이처럼 영혼의 고통에 시달리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우리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나를 오롯이 나로서 존재하게 해줄 구원을 찾아 헤매는 주인공은 우리의 다른 이름이다. 독자는 소설의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진정한 구원이란 무엇이며 그것에 이르는 길은 무엇인가를 주인공과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다. 소설의 막바지에 이르러 구원은 우리의 이름을 손짓하며 부른다. 당신은 그 목소리를 따라 새로운 삶 속으로 들어갈 것인가? 세상사 사소한 일까지도 관여하는 절대자를 믿는 사람에게 이 소설이 건네는 메시지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신승철(소설가)

[작가의 말]

지난 한 해를 결산하는 총회에 즈음해 나는 기대하는 바가 있었다. 뭔가 나에게도 할 일이 주어졌으면 하고 은근히 속으로 바란 것이다.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고 부러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총회는 기존의 사람들이 다시 주축이 되어 싱겁게 막을 내렸다. 이미 각 부서에 일에 능한 사람이 여럿인데다가, 나 같은 애송이를 믿고 누군가 따로 배려를 해줄 리도 없었다. 나는 거기서 큰 실망감을 느꼈다. 그것은 아마 ‘나도 시켜주면 잘할 수 있는데’라는 의욕이 꺾인 데서 오는 낙망일 것이었다. 나는 때때로 그것이 상처가 되어 기도를 하게 되었다.
습관처럼 그런 기도를 하던 어느 날이었다. 어떤 영감이 번뜩 뇌리를 스치며 만면에 희색을 돋게 하였다. 그것은 몹시 흥분되고 들뜨는 일이었다. 어느새 그렇게 시작한 일에 많은 세월을 흘려보냈다. 문장의 초보가 장편을 쓰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세부적으로 검토할 일이 끝이 없었다. 그러나 글을 쓸 때마다 늘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었다. 뭔가 나에게도 할 일이 주어졌다는 막중함 같은 것. 그것은 매순간 나를 살아 있게 하며, 외딴 섬 한가운데서 빛을 보는 통로가 되었다. 이 소설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빛을 보는 통로가 되어주기를 소망해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문기

저자 이문기는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여 서울에서 살았다. 거리가 다시 북적거리고 활기로 넘쳐날 때였다. 밀려오는 공황을 감당하지 못해 무작정 집을 나섰던 게 생각난다. 기타 하나면 어디든지 훌쩍 떠날 수 있던 시절이었다. 오랜 자취 생활과 원인 모를 불면에 시달리며 피폐해진 심신, 바닷가 허름한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해변을 나가본다. 시장통의 왁자지껄한 세계, 이색적인 풍광들, 살아 있는 바다. 떠돌이어서 혼자였던 그 시절은 아마도 새벽 공기를 가르며 하루를 시작하던 젊은 날의 또 다른 경험과 만남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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