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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민감자입니다

지나친 공감 능력 때문에 힘든 사람을 위한 심리치료실
주디스 올로프 지음 | 최지원 옮김
라이팅하우스

2019년 09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8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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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72MB)
ISBN 9788998075651
쪽수 3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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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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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뱀파이어’ 개념의 창시자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주디스 올로프’ 최신작!
“‘제발 좀 대범해져라’라는 말을 듣고 살아온 당신을 위한 책”_수전 케인, 〈콰이어트〉의 저자

HSP, 초식남녀, 유리멘탈, 초민감자……
냉혹한 세상에 등껍질 없이 태어난 민달팽이를 위한 정신과 의사의 생존 가이드
자극의 임계점이 낮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며, 빛과 소리, 냄새에 예민한 데다, 단체로 어울리는 걸 싫어하는 ‘매우 민감한 사람들(HSP:Highly Sensitive Person)’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시대의 변화가 이들에게 ‘더 이상 숨지 말고 당당히 민감성을 드러낼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민감한 사람 중에서도 몇 걸음 더 나아간 사람들이 있다. 바로 ‘초민감자’ 즉 ‘엠패스(Empath)’가 그들이다.

의학박사 주디스 올로프의 정의에 따르면, ‘초민감자’란 감정이입이 지나쳐서 타인의 감정을 자신의 것으로 느껴 고통 받는 사람을 말한다. 단순히 공감 능력이 뛰어난 HSP와 달리 초민감자는 아무런 방어막 없이 타인의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뿐 아니라 신체적인 증상까지도 자신의 몸으로 고스란히 받아들인다. 이들은 남들과 같은 필터가 없기 때문에 세상에서 쉽게 지치고 상처받는다. 하지만 올로프 박사는 이들이 자신의 민감한 성향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상처를 치유한다면, 초민감자는 직관과 통찰력을 갖춘 ‘치유자(healer)’로 거듭날 수 있는 축복이라고 말한다.

자신도 초민감자인 올로프 박사는 남다른 공감 능력 때문에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고, 정신과 전문의가 된 후에는 HSP와 초민감자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힘써 왔다. 『나는 초민감자입니다』는 올로프 박사가 냉혹하고 자극적인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한 자신의 경험담과 수많은 상담 사례를 통해 정리한 24가지 인생 전략을 담은 책이다.
머리말 : 당신도 초민감자입니까?
초민감자란 무엇인가? | 초민감자로 자란다는 것 | 초민감자의 특징 | 초민감자의 일반적인 유형 | 관계를 맺는 방식 : 내향적 초민감자와 외향적 초민감자 | 어떻게 초민감자가 되는가? | 과학으로 보는 초민감자 | 초민감자 기질은 삶의 어떤 영역에 영향을 미치나? | 초민감자로 사는 일의 좋은 점과 나쁜 점 | 더 나은 초민감자 되기 : 과부하를 방지하는 기술 | 초민감자라는 축복

1장 타인의 고통을 흡수하지 않는 방법
주류 의학에 의존할 때의 한계 | 신체적 초민감자와 정서적 초민감자 | 공감적 질병 | 초민감자와 약물 | 초민감자와 부신피로증후군 | 초민감자와 운동 | 해로운 에너지를 상대하는 14가지 전략

2장: 중독에서 해방되기
자가 치료의 대안 : 전략과 해결책 | 영적인 힘에서 위안을 얻기 | 공감적 섭취 : 음식, 몸무게 그리고 폭식

3장: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찾아서
매번 사랑해서 안 되는 사람에게만 끌리나요? | 관계와 집착의 차이 | 헌신의 두려움 | 정서적으로 조화로운 반려자 찾기 | 파트너가 당신의 민감성을 존중하는지 확인하기 | 초민감자가 애정 관계를 공고히 하는 법 | 사랑에 빠진 초민감자를 위한 12가지 조언 | 초민감자와 성 | 관계에서 자신의 욕구를 존중하기

4장: 에너지 뱀파이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
에너지 뱀파이어의 7가지 유형 | 감정의 숙취에 대처하기

5장: 직장에서 번아웃 되지 않기
우리를 키워주는 업무 환경 | 일터에서의 감정 전이 현상 | 초민감자에게 적합한 직업 찾기

6장: 민감한 아이 키우기
육아는 신중한 선택이자 주어지는 운명이다 | 초민감자인 부모의 대처법 | 민감한 아이 키우기 | 민감한 아이를 격려하는 법 | 한 단계 발전한 육아의 미래

7장: 민감함을 받아들이면 직관과 통찰력이 커진다
직관적 초민감자의 유형 | 직관의 과부하를 막는 법

맺음말 : 초민감자라는 축복
빛을 향해 나아가기 | 자신의 재능을 축하하기 | 공동체의 힘 |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길

방어 전략 모음
공동체 만들기 : 나만의 초민감자 지지그룹 구성하기
감사의 말
참고 도서

과학자들은 사람의 공감 능력에 관여하는 일련의 뇌세포를 발견했습니다. 이 세포들이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는 덕분에 인간은 타인의 고통이나 두려움, 기쁨 등을 느낄 수 있죠. 초민감자는 이러한 거울 신경의 반응성이 매우 높아서 타인의 감정에 깊이 공명한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벌어지는 걸까요? ‘거울 신경세포(mirror neuron)’는 외부 사건에 의해 촉발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다치면 우리도 아픔을 느낍니다. 자녀가 울면 우리도 슬퍼지고, 친구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감을 느끼죠. 반대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는 학문적으로 ‘공감능력결핍장애(empathy deficient disorder, 4장 참조)’라는 증세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남들과 달리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거울 신경계의 기능 저하가 그 원인으로 추측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누군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없기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_ 머리말 : 당신도 초민감자입니까?

제가 ‘공감적 질병(empathic illness)’이라 부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타인의 신체적 증상을 마치 자기 것처럼 겪는 겁니다. 저는 어렸을 때 버스를 타면 기분이 순식간에 변하곤 했습니다. 옆 사람의 불안이나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던 거죠. 아무렇지도 않게 대형 마트에 들어갔다가도 나올 때면 기진맥진하고 신경이 곤두서거나 전에 없던 통증이나 증세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현기증이 날 만큼 빽빽한 식료품과 유독한 형광등 불빛, 길게 늘어선 사람들에게 압도된다는 걸 몰랐습니다. 이 모든 일로부터 저와 제 내담자들 같은 초민감자에 대해 배운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는 특정한 상황에서 더욱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다른 사람의 감정과 신체 증상이 우리 몸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겁니다.
초민감자로 살아가려면 타인의 감정과 고통을 흡수하지 않고 과도하게 자극적인 환경에서 그라운딩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장에서는 바로 이런 기술들을 가르쳐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자기방어를 할 수 있으면 세상을 항해하는 일이 훨씬 쉬워지며, 여러분의 건강과 정서적인 만족감도 향상될 것입니다.
ㅡ 1 타인의 고통을 흡수하지 않는 방법

자신이 파트너의 스트레스를 흡수한다는 사실을 여태 파악하지 못했다면, 무의식적으로 연인 관계를 피하거나 사랑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만 끌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짓눌릴까 봐 두려웠던 거죠. 소울메이트를 원하는 내가 있는가 하면, 탈진하고 질식하거나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까 봐 무서운 나도 있는 겁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친밀해질수록 공감 능력이 올라가고, 그에 따라 불안감도 커집니다. 그래서 초민감자는 종종 ‘사랑 불능자’를 선택합니다.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상대가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막기 때문에, 이런 사람을 만나면 친밀한 관계에서 오는 두려움을 경험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같은 이유로 실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온라인데이트에 빠지거나, 사랑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이며 헷갈리는 메시지만 던져주는 사람을 고릅니다.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친밀함을 끊임없이 갈망만 하는 거죠. 때로는 제가 ‘새로운 관계 중독(new relationship addict)’이라고 부르는 행동에 빠지거나, 자기 자신이 새로운 관계 중독자가 되기도 합니다. 관계 초기의 설렘만 즐기고 친밀감이 끼어들면 중압감 때문에 떠나버리는 겁니다.
ㅡ3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찾아서


에너지 뱀파이어들은 너그럽고 친절한 초민감자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그래서 민감한 사람은 이들의 공격에 대비해야 하죠. 초민감자인 내담자들을 상담하다 보니 우리가 어떤 인간관계에서는 긍정성과 활력을 얻지만, 다른 관계에서는 기운을 빼앗긴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자기 확신과 내면의 평화를 빨아먹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을 ‘에너지 뱀파이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직장이나 집은 물론이고 일상의 모든 장소에서 에너지 뱀파이어는 당신의 신체적, 감정적 에너지를 빼앗아 갑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해로운 유형이 있는데, 당신에게 결함이 있어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믿게 만들죠. 뱀파이어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당신은 그들 곁에서 늘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어떤 뱀파이어들은 우리를 몰아세우고, 헐뜯으며,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거든요. “어머, 오늘 진짜 피곤하고 늙어 보인다”라든지 “넌 너무 예민해”라며 공격하는 겁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별안간 내가 잘못된 인간으로 느껴지죠.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필수 행동 중 하나는 당신 주위의 에너지 뱀파이어를 알아보고, 그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전략을 개발하는 겁니다. 그럼 관계의 질이 굉장히 크게 향상될뿐더러 그들에게 기를 빼앗기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ㅡ4 에너지 뱀파이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

초민감자는 의사나 교사같이 남을 돕는 일이 천직입니다. 봉사정신이 강해 이런 일에서 만족감을 얻거든요. 또한, 민감성을 발휘해 환자를 치료하거나 학생들에게 통찰을 제시해줄 수 있죠. 저도 정신과 의사로서 내담자들을 상담하고 있는데요. 그중 상당수인 초민감자들이 불안감을 떨쳐내고 마음을 열어 자신의 삶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지켜볼 때마다 벅찬 보람을 느낍니다. 남을 돕는 직업에 종사하면서 저처럼 큰 기쁨을 누리고 스스로도 많은 것을 얻어가는 초민감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소진해버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초민감자나 치유자들은 ‘동정피로(compassion fatigue)’를 겪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에게 계속 관심을 쏟다보니, 더는 내어줄 것이 안 남은 상태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초민감자는 남에게 지나치게 마음을 씁니다. 타인의 고통에 전염되기도 하죠. 남을 고쳐주려는 마음이 강하고, 환자가 개선되는 데 너무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나아지지 않고 도리어 악화하거나, 치료를 포기해버리면 자신의 잘못으로 여기죠.
ㅡ 5 직장에서 번아웃 되지 않기

이 책에서 소개해드린 방법을 활용하면, 여러분도 민감성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초민감자의 여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험한 변화를 되새겨 보세요. 초민감자인 자기 자신을 포용하고 난 후, 당신의 삶과 인간관계가 어떻게 향상됐는지 생각해 보세요. 직관에 귀 기울이거나 자신의 욕구를 주장할 때, 또는 혼란 중에 중심을 잡을 때 내가 이만큼 발전했다고 기뻐하세요. 이제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기 싫어서 내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고 기뻐하세요. 오늘도 갈등이나 의심 없이 아름다운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며 기뻐하세요. 이만큼 진보한 것에 감사하세요.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 해도 훌륭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옛 습관으로 돌아가도 걱정할 것 없습니다. 누구나 그럴 때가 있는 거니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너그럽게 대하세요.
초민감자인 당신은 인간의 존엄성을 인류에게 되돌려줄 반체제 혁명의 일부입니다. 이미 닦인 길을 가지 않는 당신의 선구자적 모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기꺼이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진실한 욕구를 표현하며,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 당신의 용기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ㅡ 맺음말 : 초민감자라는 축복

지나친 공감 능력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을 위한,
타인의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24가지 인생 전략

공감(empathy)이란 다른 사람의 기쁨이나 슬픔에 교감하는 것이다. 하지만 초민감자, 즉 ‘앰패스(Empath)’는 교감의 정도를 훨씬 뛰어넘어 타인의 감정뿐 아니라 에너지와 신체 증상까지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흔히 ‘지나치게 예민한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가며, 항상 “좀 대범해져라”라는 충고를 듣는다. 이들의 신경계는 극도로 예민하며 외부 자극을 차단하는 필터가 없다. 따라서 초민감자는 외부의 해로운 자극으로부터 자신의 내적 중심을 지키면서도 민감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자신 스스로가 초민감자였던 정신과의사 주디스 올로프는 초민감자들이 자극적인 세상에 대처할 능력을 개발하고 자신의 직관과 창의력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나는 초민감자입니다』를 썼다. 이유도 모른 채 고통 받으며 자신의 민감성을 숨겨 왔던 수많은 초민감자들이 이 책 덕분에 자신의 성향을 받아들이고, 억압했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출간 이후 ‘초민감자(엠패스)’라는 용어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서 활발히 언급되기 시작했다.
양 극단에 선 사람들, 엠패스와 소시오패스

올로프 박사에 따르면, 과도한 공감 능력을 지닌 초민감자(엠패스)는 ‘공감 능력이 결핍된(empathy deficient disorder)’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 혹은 나르시시스트 같은 ‘에너지 뱀파이어’들의 대척점에 있으며 이들의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 대부분의 초민감자들은 사랑이나 연민으로 이들에게 함부로 마음을 열었다가 도리어 공격을 당해 상처 입거나, 혹은 너무 많은 에너지를 빼앗겨 소진되는 ‘동정피로(compassion fatigue)’를 겪는다.
이 때문에 초민감자들은 자신의 공감 능력을 숨기거나, 애써 둔감해지기 위해 약물이나 다른 중독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연구 결과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는 실제로 공감 능력을 감소시킨다).
주류 의학에서는 초민감자를 건강염려증이나 신경증 환자로 오진하는 경우가 많다. 올로프 박사는 이럴 때 정신과에서 처방받는 항우울제나 신경안정제는 초민감자에게 재앙과 같다고 말한다. 초민감자의 ‘다름’을 너무 쉽게 병으로 낙인찍는 것이야말로 주류 의학의 한계이며, 초민감자의 특별한 공감 능력은 인간 경험의 정상적 범주 안에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처가 두려워 공감 능력을 버리는 건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며, 자신의 민감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부터 치유는 시작된다. 오히려 이 특별한 공감 능력 덕분에 초민감자는 누구보다 유능한 ‘치유자(healer)’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초민감자는 먼저 감각의 과부하를 극복하고, 7가지 유형의 에너지 뱀파이어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올로프 박사는 『나는 초민감자입니다』를 통해 ‘타인의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어 전략들’을 소개한다.

ㆍ 타인의 고통을 흡수하는 ‘공감적 질병’, ‘동정 피로’를 겪지 않는 법
ㆍ 부정적 감정에서 해방되고, ‘에너지 뱀파이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
ㆍ 영혼을 살찌우는 올바른 직업을 찾고, 직장에서 번아웃 되지 않는 법
ㆍ 진정한 소울메이트를 찾고 친밀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법
ㆍ 그라운딩과 어싱을 시각화하는 법
ㆍ 감각 과부하를 막고 긴장을 푸는 법
ㆍ 자신의 관계 욕구를 알아내고 표현하는 법
ㆍ 고함 금지법, 샌드위치 대화법
ㆍ 나르시시스트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
ㆍ 분노중독자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
ㆍ 피해자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
ㆍ 드라마 퀸/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
ㆍ 지배광과 비평가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
ㆍ 수다쟁이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
ㆍ 수동공격적인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
ㆍ 감정의 숙취를 치료하는 법
ㆍ 직장에서 에너지 경계선 설정하는 법
ㆍ 환자의 감각에 전염되지 않는 법
ㆍ 엄마들을 위한 명상 :자기 안의 여신을 느끼는 법
ㆍ 스트레스 다이얼을 낮은 숫자로 돌리는 법
ㆍ 직관의 과부하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
공감이야말로 세상에 꼭 필요한 치료제, 지금은 초민감자의 시대다!

타인의 긍정 에너지를 빼앗고, 초민감자가 베푸는 연민의 감정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에너지 뱀파이어들 사이에서 초민감자는 어쩌면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존재일지 모른다. 하지만 갈수록 냉혹해져가는 지금야말로 역사상 대부분의 시대에서 억압받아 왔던 ‘직관’이나 ‘공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달라이 라마는 타고난 공감 능력이야말로 인간을 가장 존귀하게 만드는 원천이라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초민감자는 인간의 존엄성을 인류에게 되돌려줄 중심적인 존재이다. 초민감자의 민감성이야말로 비폭력으로 나아가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올로프 박사는 『나는 초민감자입니다』를 통해 민감성을 열어두고 힘의 중심을 유지한다면 초민감자는 치유자도, 복원가도, 새 시대의 리더도, 또 ‘사랑하는 자’도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의학박사 주디스 올로프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UCLA의 임상교수이며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다. 2004년 발표한 『포지티브 에너지』에서 타인의 긍정 에너지를 빼앗는 사람을 ‘에너지 뱀파이어’라고 최초로 명명했다. 이 개념은 미국의 경제전문가 존 고든의 베스트셀러 『에너지 버스』를 통해 전 세계에 확산되었다. 2011년 작 『감정의 자유』를 통해 에너지 뱀파이어의 다섯 가지 유형을 제시했던 올로프 박사는 2017년 발표한 『나는 초민감자입니다』에서 마침내 에너지 뱀파이어의 유형을 ‘나르시시스트, 분노중독자, 피해자, 드라마 퀸/킹, 지배광과 비평가, 수다쟁이, 수동공격적인 사람’ 등의 일곱 가지로 확정하고 각각의 대처법을 정리했다.
자기 자신도 초민감자인 올로프 박사는 정통 의학에 심리학, 영성 그리고 직관적 치유와 에너지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통합해서 HSP와 초민감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투데이 쇼>와 CNN, PBS, NPR 등에서 특집으로 다루어졌고, 와 <오프라 매거진>에도 소개되었다. 저서로는 『포지티브 에너지』,『감정의 자유』,『나는 초민감자입니다』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에머슨 대학(Emerson College)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미국에서 문화산업 관련 일을 했으며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을 번역해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 , 『옥자 : 디 아트 앤드 메이킹 오브 더 필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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