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공부법

올라프 슈에베 지음 | 신예용 옮김

도그지어 2016년 10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7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북유럽 공부법』은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북유럽 디자인처럼, “가장 짧게 공부하고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방법”에 대한, 공부법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스칸디나비아의 겨울 낮 시간만큼이나 짧게 공부하고도 효율적으로 배우는 북유럽 인재들의 다양한 공부법이 소개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 슈퍼 학생(Super Student) 프로젝트
공부법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좋은 의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1부. 옥스퍼드에서도 통한 북유럽 학습법
1. 시간 활용 전략
시간 관리 : 당신의 일주일을 해부해 드립니다 / 핵심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라 /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 하루 10분의 투자가 성패를 가른다 / 공간 정리가 곧 시간 관리다 / 아르바이트도 현명하게 선택하라 /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 주는 습관 / 최소한의 자유 시간을 확보하라 /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운동하라 / 숙면 습관 들이기
게임의 원리를 파악하기 : 1. 암호를 해독하라 2. 계획을 세워라 3. 수시로 점검하라
2. 학습과 이해의 메커니즘
두뇌라는 거대한 숲 : 단순한 학습 모델 / 다양한 학습의 형태 / 망각에 대하여
학습의 8가지 근본 원리 : 1. 집중 2. 의미와 이해 3. 관심사 4. 연상 작용 5. 시각화 6. 개요와 논리 7. 암송 8. 반복
이해에 대하여 : 이해의 수준 / 이해 VS. 암기 / 이해력을 키우는 방법
3. 혼자 혹은 함께 배우기
혼자 공부하는 시간 : 집중 / 어떻게 하면 두뇌가 지식을 가장 잘 흡수할까? / 참새족 VS. 올빼미족 / 얼마나 오래 앉아 공부할 수 있는가 / 휴식 시간
강의를 잘 듣는 기술 : 집중과 참여 / 태도의 놀라운 힘 / 누구와 함께 앉을 것인가 / 교실에서는 어디에 앉을 것인가 / 강의 전 사전 준비 / 강의를 과감히 포기해야 할 때
함께 공부하는 노하우 : 스터디 그룹에 효과적인 기본 규칙
4. 독서법
제대로 읽기 : 효율적인 독서 / SQ3R 독서 전략
속독의 기술 : 한 번에 여러 단어 읽기 / 소리 내지 않고 따라 읽기 / 되돌아가기 / 집중력 부족 / 공상 / 자료의 난이도 혹은 사전 지식의 수준 / 구체적인 기술 / 속독 학습에 필요한 원리
5. 필기법
전통적인 필기 : 필기의 장점 / 적극적인 필기 / 북유럽 학생들은 수업중에 필기하지 않는다 / 구조와 체계를 갖추어라(코넬대 노트법) / 필기한 내용을 한 부 따로 깨끗이 보관해야 할까? / 얼마나 많이 필기해야 할까?
마인드맵 : 과적인 마인드매핑의 기술
마지널리안 : 글에 강조 표시하는 것의 장점 / 글에 강조 표시하는 것의 단점 / 강조 표시의 원리 / 마지널리안이 되라
6. 기억법
7가지 전통적인 기억술 : 1. 연상 관계를 형성하라 2. 무언가와 함께 분류할 수 있는지 살펴보아라 3. 패턴을 찾아라 4. 라임이 맞는지 확인하라 5. 약어 및 문장을 만들어라 6. 주입하기 7. 반복과 암송
시각화 : 시각화란 무엇인가? / 효과적인 이미지의 3가지 특징 | 또 다른 대안은? / 시각화 기법의 한계
시각화 시스템 : 1. 링크 시스템 2. 스토리 시스템 3. 로사이 시스템 4. 링크가 있는 로사이 시스템 / 연습하면 완벽해진다

2부. 버클리에서도 써먹은 실력 발휘의 기술
1. 준비의 요령
시험 준비 : 노력을 최대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 / 과제 해결과 요약문 작성 / 너 자신을 알라 / 최고의 선생에게 배워라 / 미리 계획을 짜라
시험 전야 : 시험 전날 밤 / 옷차림 / 음식과 음료 / 수면
2. 필기시험 : 리포트의 달인
필기시험 및 검사 : 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 주어진 모든 시간을 활용하라 / PCWC: 모든 시험에 대처하는 4단계 공략법 / 시간이 부족할 때의 극약 처방 /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적어라 / 수학 시험 / 다항 선택 시험 / 오픈북 시험 / 퀴즈
프로젝트 작업 및 과제 : 그룹 작업
3. 구술시험 : 프리젠테이션의 달인
발표와 연설 : 좋은 연설을 위한 원리 / 간단한 트릭 / 호소력 있는 파워포인트 발표문 구상하기
구술시험 : 면접의 달인 :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원리 / 시험 당일
수업 태도 평가 :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신체 언어
4. 시험이 끝난 후
피드백 및 이의 제기 :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복기하라 / 결과에 이의 제기하기 / 재시험

3부. 초일류 인재들의 긍정적 사고의 기술
1. 동기부여와 태도
동기부여가 전부다 :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 / 자기 자신에게 동기부여하는 방법 / 동기부여가 작동하지 않을 때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라 : 자신에게 효과가 있는 방법을 찾아라
2. 정신력 향상 기법
자기 자신을 위한 목표를 세워라 : 현명한(SMART) 목표 / 자기 자신을 위한 여러 가지 목표를 세워라 | 자신에게 목표를 상기시켜라
즐겨라 : 어떻게 하면 공부를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자기 자신을 믿어라 :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는 방법
긍정적으로 사고하라 : 더욱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방법
초조함과 스트레스 극복하기 : 스트레스 / 초조함을 극복하는 6가지 방법
자기 훈련 : 자기 훈련이 작동하는 방식 / 자기 훈련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5가지 방법
이기는 습관 :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

닫는 글 : 북유럽에서 보내온 공부 상자 열

책 속으로

모든 이론이 동일한 수준으로 중요한 과목도 있지만, 중심이 되는 일부 이론만이 중요한 과목도 있다. 세부적인 사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과목이 있는가 하면, 커다란 아이디어만을 중요하게 다루는 과목도 있다. 어떤 과목은 이해하기 쉬우며 그리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반대로 상당히 부담이 되는 과목도 있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는가? 그러니까 더 빨리 ‘암호’를 파악할수록, 다시 말해, 성공을 거둘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찾아낼수록, 시간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암호를 해독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과목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는 것이다.
― 42쪽, 게임의 원리를 파악하기

새로운 교재를 읽기 시작할 때는 반드시 먼저 목차부터 읽어야 한다. 전체적인 윤곽을 훑어보며 책에 담긴 내용에 익숙해져야 한다. 세부적인 내용을 전체적인 맥락과 함께 연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책에 어떤 자료(핵심 용어 목록, 부록 등)가 있는지도 미리 살펴보아라. 재정학을 공부하는 내 친구 하나는 이와 같이 윤곽을 파악하는 단계를 ‘헬리콥터에 올라타기’라고 부른다. 그는 이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나는 한 번도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본 적이 없어.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 대신 늘 우선 헬리콥터에 올라타려고 애쓰곤 해. 그러니까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는 거지. 그럼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그걸 토대로 내용을 쌓아올릴 수 있거든.”
― 88쪽, 독서법

집중하는 단어 수의 부족이라는 개념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개념이 바로 소리 내지 않고 따라 읽기다. 소리 내지 않고 따라 읽기란 간단히 말해 우리가 읽는 단어를 동시에 머릿속으로도 발음한다는 뜻이다. 모든 단어를 정신적으로 발음하고 ‘듣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입술까지 움직이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자신이 말하는 속도(분 당 약 150단어)와 동일한 속도로 읽기 때문에 읽기 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반드시 이렇게 할 필요는 없다. 뇌는 우리가 말하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자동차의 그림을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왜 ‘자동차’라고 적혀 있는 단어를 반드시 소리 내어 발음해야 하는가? 더 빠른 속도로 읽으려면 이와 같은 쓸데없는 연결 고리를 반드시 잘라 버려야 한다. 위 그림에서는 따라 읽지 않는 사람이 단어를 보고 있다. 이 사람의 두뇌는 즉시 의미를 이해한다(왼쪽 그림). 하지만 머릿속으로 소리를 내며 따라 읽는 사람은 두뇌가 의미를 받아들이기 전에 내면의 소리가 활성화 된 후에야 듣는다(오른쪽 그림). 읽기 속도를 늦추는 여러 가지 다른 습관을 고치기보다 이 습관을 없애기가 더욱 어렵다. 잠시 후에 이 습관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볼 것이다.
― 96~97쪽, 속독의 기술

숨어 있는 패턴이나 원리를 찾아낼 수 있다면 무언가를 배우기 훨씬 쉬워진다. 패턴의 장점은 기억할 사항이 줄어든다는 데 있다. 하나하나의 요소를 기억하는 대신, 패턴과 함께 무언가를 기억하는 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아마 당신도 미시시피(Mississippi)라는 단어에서 m을 제외한 ‘모든 철자가 두 번’ 이상 반복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예로 691114161921242629313436라는 숫자를 들어보기로 하자. 이 숫자를 그냥 통째로 외우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패턴을 찾으면 훨씬 더 빨리 외울 수 있다. 패턴은 6 그리고 3 + 2 + 3 + 2 이다. 다시 말해, 6 (+3) 9 (+2) 11 (+3) 14 (+2) 16 등인 것이다. 이제 이 숫자를 기억할 때는 매번 6으로 시작하여 +3 +2로 가다가 36으로 끝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
― 116쪽, 기억법

출판사 서평

가장 짧게 공부하고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방법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에서 온 가성비 최고의 공부법

독서법, 속독법, 노트법, 암기법, 마인드맵, 리포트, 프리젠테이션, 면접,
동기부여, 멘탈 관리, 마인드 콘트롤까지 공부법의 모든 것을 총망라

[책 소개]

노르웨이 교육부 인증도서
“북유럽에서 온 평점 C의 열등생, 세계 최고의 경쟁을 뚫다!”
옥스퍼드와 버클리에서도 통한 북유럽 공부법의 모든 것

『북유럽 공부법』은 어느 날 갑자기 자기보다 뛰어난 상대에게 둘러싸이게 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경쟁이 치열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진급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처럼, 짧은 시간 안에 뒤처진 공부를 따라잡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비책을 제공한다.
노르웨이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고 한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된 『북유럽 공부법』은 노르웨이 교육부 인증도서이기도 하다. 평점C의 열등생이었던 저자가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UC 버클리와 옥스퍼드 장학생이 되기까지 사용했던 특별한 공부법이 소개된다. 『북유럽 공부법』은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북유럽 디자인처럼, “가장 짧게 공부하고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방법”에 대한, 공부법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스칸디나비아의 겨울 낮 시간만큼이나 짧게 공부하고도 효율적으로 배우는 북유럽 인재들의 다양한 공부법이 마침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출판사 리뷰]

가장 짧게 공부하고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방법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에서 온 가성비 최고의 공부법

1. 슈퍼 학생 프로젝트 _ 북유럽 인재의 공부 비결을 밝히다 : 저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스페인, 독일, 스위스 등에서 공부하면서 어려서부터 이중언어(bilingual) 환경에 노출되었던 북유럽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을 좀더 쉽게 받아들인다는 데 착안하여 이들의 학습법을 인터뷰하는 ‘슈퍼학생(super studen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북유럽 인재들이 사용하는 구체적인 학습법을 확인해서 이들의 뛰어난 공부 비결을 밝히려는 시도였다. 이 지극히 개인적인 프로젝트는 이후 버클리와 옥스퍼드를 졸업하기까지 저자의 유학 기간 내내 계속되었다. 이처럼 장기간의 노력 끝에 저자는 학습법, 수행능력, 사고방식을 아우르는 ‘북유럽 공부법’을 정리해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묶을 수 있었다. 노르웨이에서부터 사용했던 자신만의 토대 위에 다시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다양한 공부법들을 접목해서 정리한 『북유럽 공부법』은 독서법, 속독법, 노트법, 암기법, 마인드맵, 리포트, 프리젠테이션, 면접, 동기부여, 마인드 콘트롤 등 공부법의 거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고 있다.

2. 플로리다 주립대 자기 훈련 실험 _ 좋은 공부 습관이 열쇠다 : 자기 훈련을 통해 절제했던 아이들이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면에서 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는 스탠포드대학교의 마시멜로 실험은 너무나 유명해 이제는 언급조차 식상하다. 하지만 자기 훈련에 관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 하나 더 있다. 『북유럽 공부법』에서 소개된 플로리다 주립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자기 훈련은 매우 제한된 자원이다. 즉, 우리가 어떤 일에 자기 훈련의 에너지를 이미 사용했다면 다른 일에서는 쉽게 포기해 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우리가 왜 적극적으로 공부법을 배워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좋은 공부법을 몸에 익혀 습관화하는 일은 그 자체로 낭비하기 쉬운 자기 훈련의 가용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이다. 독서법, 암기법, 필기법, 속독법 등의 공부법을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 자동화하면, 새로운 학습에 좀더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짧은 시간 내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북유럽 인재들을 통해 검증된 다양한 공부법을 총망라한 『북유럽 공부법』이 추구하는 진정한 목표이다.

3. 북유럽 공부법 _ 핵심을 꿰뚫는 단순화의 힘 : 세계 여러 나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저자는 학교에 모여 강의를 듣고, 필기를 하고, 배운 내용을 암기하는 학습 방식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했다고 말한다. 인류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으로서 체계화시킨 전통적인 학습법들은 어떤 문화나 환경에서든 대동소이하게 작동하고 여전히 유효하다. 『북유럽 공부법』은 그 가운데에서도 저자가 검증한 단순하고 실용적인 공부 방법만을 소개하고 있다. 단순하지 않으면 습관이 될 수 없고, 습관화하지 않으면 자기 실력으로 자리잡을 수 없다. 스칸디 인재들의 힘은 이 단순한 방법들을 습관화해서 방대한 지식의 바다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발휘한다는 데 있다. 정해진 답이 아니라 자기만의 질문을 찾아나가야 하는 알파고 시대에 『북유럽 공부법』은 우리 독자들에게도 공부의 기본기를 다지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

로사이 시스템(Loci System, 혹은 기억의 궁전)은 생긴 지 2500년이나 된 고대의 기억술이지만 최근 들어서야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로사이 시스템은 우리 마음속에 이미 선명하게 각인된 그림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우리가 잘 아는, 지리학적으로 제한된 구역의 ‘여행 경로’를 찾아내는 데서 출발한다. 예를 들어 집이나 방갈로, 할아버지 댁, 학교, 자신이 사는 동네, 가장 가까운 쇼핑센터 등을 출발 지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행 경로의 시작점을 찾은 다음에는 멈춤 지점들을 설정해야 한다. 기억해야 하는 단어 수만큼의 멈춤 지점을 선택하라. 집을 시작 지점으로 선택했다면 첫 번째 정거장은 우편함으로, 두 번째 정거장은 현관 앞 계단으로, 세 번째 정거장은 복도, 네 번째 정거장은 부엌, 다섯 번째 정거장은 거실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때 각 지점이 분명히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부엌에 있는 냉장고나 오븐처럼 한 장소에 두 개의 정거장을 설정해서는 안 된다.
시간을 들여 여행 경로를 훑어본 다음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각 멈춤 지점을 명확하게 시각화하라.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라. 그런 다음 핵심 단어를 선택하여 한 정거장당 한 단어씩, 멈춤 지점을 따라 배치하라. 그리고 각 정거장마다 상호작용, 움직임, 열정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시각적인 그림을 만들어라.
― 127쪽, 시각화 시스템

부정적인 사고는 우리의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우리가 해결책 대신 문제와 원치 않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게 한다. “이번 시험은 망칠 게 뻔해. 아는 게 하나도 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부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이 사람의 초점은 문제에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대신 “시험이 닷새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도 할 일이 있어. 어떻게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으로 이 사람의 초점은 해결책에 맞추어져 있다. 긍정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위기로 생각하는 상황 속에서 기회를 발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사고에는 자신이 세운 목표에 에너지를 집중한다는 행위가 내포되어 있다.
― 214쪽, 정신력 향상 기

작가정보

저자(글) 올라프 슈에베

저자 올라프 슈에베(Olav Schewe)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인정받는 교육 컨설턴트. 옥스퍼드대학교 MBA를 수석 졸업했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평균 이하의 성적을 받던 저자는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이 기다리고 있음을 깨닫고,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했으며, 노르웨이 경제경영대학과 미국 UC버클리에 입학했다. 그 후 영국 옥스퍼드에서 대학원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치른 GMAT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스페인과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브라질 등에서 공부했으며, 이 과정에서 북유럽 출신 교환학생들의 뛰어난 공부 비결을 인터뷰하는 ‘슈퍼학생 프로젝트(Super student project)’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묶은 『북유럽 공부법』이 노르웨이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며 많은 대학과 기업에서 초청 받았다. 현재는 공부법 전문가로서 TV와 라디오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북유럽 공부법』과 『교환학생 가이드북』 등이 있다.

번역 신예용

역자 신예용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으며, 방송사에서 구성작가로 일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루 10분 책 육아』,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리기』,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