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시간

이가림 지음

시인생각 2014년 09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2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오래도록 우리의 가슴에 남는 명시를 만나다!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이가림 시인의 시집 『모두를 위한 시간』.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펜번역문학상, 영랑시문학상, 우현예술상 등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시세계를 펼쳐온 저자가 직접 가려 뽑은 시들로 구성된 책이다.

한 사람의 시인이라 불리는 한,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 고독에 파닥거리지 않는, 고독에 거꾸러지기보다는 오히려 고독을 먹이로 삼아 삶의 진실을 캐어내기 위해 줄기차게 시의 쟁기질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저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시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지락 줍는 사람들’,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황토에 내리는 비’, ‘웅덩이 속의 무지개’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
바지락 줍는 사람들
귀가, 내 가장 먼 여행
내 마음의 협궤열차
2만 5천 볼트의 사랑
순간의 거울 1
석류
목마름
유리찬에 이마를 대고
황토에 내리는 비
돌

2
오래된 돌확
투병통신
투병통신-생 라자르 역 광장
바람개비 별 1
바람개비 별 2
바람개비 별 4-마음의 귀
그림자를 낚는 사람
물총새잡이의 기억 1
웅덩이 속의 무지개
돈황시편 1-명사산

3
35평방미터의 고독 1-파리, 1996년 겨울
35평방미터의 고독 3-빨래하는 남자
35평방미터의 고독 1-딱따구리
나문재
어린 꼬리치레도롱뇽의 하루
그 여름의 미황사
찌르레기의 노래
이슬의 꿈
그 여름의 옥수수밭
가물치

4
순간의 거울 2- 을 강
순간의 거울 7-상응
순간의 거울 8-항아리
순간의 거울 9
한 월남 난민 여인의 손
물수제비뜨기
하나가 되기 위한 빗방울들의 운동
또 하나의 돌
밴댕이를 먹으며
새우잠
겨울 논

5
모닥불
오랑캐꽃 1
오랑캐꽃 6-물거품의 나날
오랑캐꽃 10-슬픈 귀향
황톳길 가면
땅뺏기
겨울의 불꽃-W에게
어떤 안부
아경꾼 3-만경강에서
빙하기-장 바티스트 클라망스에게

작은시론
이가림 연보

작가정보

저자(글) 이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