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영원한 수사반장

최중락 지음

민중출판사 2013년 07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07년 0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간미가 묻어나는 수사관을 만나다!

다시 보고 싶은 프로그램 1위,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제 모델의 45년 회고록. 1970~1980년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제 모델로, 1950년부터 1990년까지 40년간 수사관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사건를 해결하여 경찰 역사에 기록을 세운 저자의 회고록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건에 대한 기록은 물론, 바쁜 수사관의 삶 속에서 후회되는 일을 솔직하게 고백함으로써, 수사관도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자신의 삶을 자랑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별로 중요한 사건을 수록하여 우리의 흥미를 이끌어낸다.

이 책으로 우리는 저자가 수사관으로서 격동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왔던 자취를 느낄 수 있으며, 고달픈 임무를 수행하는 삶 속에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고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퇴직한 후, 민간 경비 회사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의 모습도 담았다.

목차

추천의 글
회고록을 내면서

1부 걸어온 발자취
순경에서 총경까지 승진의 역정
6.25전쟁과 나
3·15 부정선거와 4·19혁명, 정치시녀
5·16 군사혁명과 국토건설단
소매치기 백식구파 뇌물공여 사건과 의정부 송추지서장
동아일보 정치부장 최영철 테러사건과 서대문서 특수반
수사경찰의 변화, 330수사대 발대와 나
수사반장(MBC)드라마 제작과 나
연예인 보호와 뒷바라지
나는 왜 겁도 없이 강력범 수사관을 택했나?
폭력계장과 삼청교육대
부산 동래서 치안서비스 1년 발자취
강력계장과 형사기동대
해경함정기름도난 사건과 언론보도 통제
인천 부평에서 발생한 새댁 피살사건
강의장을 누비며(고소고발 줄이기 운동)
조폭 김태촌 씨와 나의 인연
도깨비불과 강력과장
10.13 범죄와의 전쟁 선포 당시 치안 상황
정년퇴임과 미래설계(에스원은 어떤 기업인가?)
수사 연구관실 오픈과 청소년범죄 예방운동
사원 고충처리 담당 고문직과 나
(주) 에스원 고문 및 그룹상대 시위 집회 안전 담당
나의 건강과 우리 가족 안전 보호
에스원 범죄예빵 연구소와 대도 조세형
사원 주례 295회와 신입사원 강의 15년
경찰 교육기관의 민간경비 관리과정 강의
수사인 동우회 등 각종 모임 회장직 맡아
수사본부 격려와 강력사건 수사자문
주말농장과 골프 그리고 나의 건강관리
재경 음성군민회장과 음성군수 박수광

2부 사건 현장 속으로
가정부에게 협박당한 고위 공직자
면도사에 얽힌 사건들
돋보기로 찾은 '어둠 속의 참깨'
인공수정으로 인한 비극
서울 금당 골동품상 강도살인 사건
디케의 저울
형제강도 만든 비정한 누나
붕우유신
현대판 봉이 김선달
제 발등 찍은 국일관 살인 사건
용팔이는 어디에?
인과응보가 지배하는 세상을 꿈꾸며
운전기사와의 불륜으로 패가망신해
재벌사모님 제비족과 바람나
뻔뻔스럽고 태연하고 막무가내인 강도범
흉악하지 않았던 유아 유괴사건
77세 노파 목매 자살
천인공노할 지존파 사건

3부 사건 수사와 넋두리
김포 고척동 여자 택시기사 피살사건
73년 조계종(총무원, 감찰원) 권력투쟁 조정사건
83년, 대만 경찰국 방문과 조경수 김태화 살인사건
87년 격동기 인천시경 활동 및 대우 자동차 시위 진압
관광산업 진흥과 청와대 양윤세 비서관의 인연
국립 묘지에 무궁화 4만 그루 기증
망주석 일본에 밀반출한 사건 "이한동 검사와 나"
MBC 문화방송 시청자위원과 나
변사(연탄가스)사건 일기장
최불암 씨의 수사반장 자랑
아내 외면한 비정한 남편
현직 경찰관이 낀 공갈단 검거와 경찰관 신분증 갱신
화성 주민 울린 지나친 사회적 관심
TV 340대 컨테이너 추럭 떼기 강도사건과 한진 허기 사장의 만남

4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다시 태어나도 나는 영원한 경찰
'공권력 피습' 경찰만 탓할 수는 없다
천직과 몰입으로서의 길
후배 수사관들에게 당부

출판사 서평

70~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MBC 드라마 수사반장(최불암 역)의 실존인물 최중락 전 총경(현, 삼성에스원 고문)이 드디어 경찰 인생 40년 및 민간보안업체 경력 16년을 회고하는 한권의 책을 출간 했습니다.
그는 경찰의 산 역사이며 증인으로 1950년부터 1990년까지 무려 40년 동안 경찰관으로 재직하였고, 퇴직 이후에는 민간경비회사에서 16년간 일을 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해왔습니다.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자기가 걸어가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어쩌면 쉬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정 어려운 것은 자기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되 인간미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이 책의 각종 사건을 통하여 그는 수사관들도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련을 해쳐 나가는 그의 노력은 참으로 인간적으로 다가오며, 그가 걸어온 길을읽노라면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는 말이 생각나며 가슴 저리는 감동도 느껴질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지를 깨우쳐 주기도 합니다.
산업화와 더불어 발생한 수많은 강력 사건들에 대한 기록과 바쁜 경찰인의 삶 속에서 잘못되고 후회스러운 일까지 솔직하게 밝힌 내용들과 가장으로서 가족들에게 잘 해주지 못한 일까지 솔직하게 밝힌 내용들과 가장으로서 가족들에게 잘 해주지 못한 회한을 보노라면 이러한 경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국민들이 편히 살지 않았을 까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독자들은 수사반장의 인간미에 깊이 빠져들게 되며 우리가 다른 길을 걸었다면 아마도 수사관이란 직업을 택하였을 것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특히, 이 책은 자신의 일생을 자랑하는 여느 회고록과는 달리 시대별 주요 사건을 수록하여 독자들에게 흥미를 돋우고 있으며 인생 선배 입장에서 후배들에게 여러 교훈을 주는 점에서 이채롭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인생의 위대한 대선배가 격동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왔던 자취를 느낄 수 있으며 또한 고달프고 힘든 임무를 수행하는 삶 속에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고 항상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었던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그를 인생의 사표로 삼을 수 있어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추천하는 말◑

최중락 수사연구관은 우리 경찰의 산 역사이며 증인이다. 산업화와 더불어 발생한 수많은 강력사건들에 대한 기록과 바쁜 경찰인의 삶 속에서 잘못되고 후회스런 일까지 솔직하게 밝힌 내용들, 가장으로서 가족들에게 잘해주지 못한 회한은 우리 모든 경찰의 자상상이기도 하다.
경찰청장 이택순

최중락 고문님께서 걸어오신 길을 읽노라면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또한 가슴 저리는 감동도 느껴집니다. 감동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지를 깨우쳐 주기도 합니다.
삼성에스원 대표이사 이우회

MBC 드라마 수사반장 역을 하면서 수사반장의 실존 인물인 최중락선생님의 인간미에 깊이 빠져 들었으며 내가 탤런트가 아닌 다른 길을 걸었더라면 아마도 수사관이란 직업을 택했을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의 위대한 대선배의 격동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탤런트 최불암

영원한 수사반장 최중락, 이 책은 수사반장 40년을 총 결산한 인생의 뒤안길을 파 헤쳐 놓은 수사실화로서 한편의 강력계의 역사를 옮겨 놓은 듯하다.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사관의 인생을 그려놓은 수채화 같기도 하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 사장 표재순

작가정보

저자(글) 최중락

최중락 전 총경
한국의 형사 콜롬보 또는 셜록 홈즈라고 불리는 최중락 전 총경(현, 에스원 고문)은 70~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MBC드라마 수사반장(최불암 역)의 실존인물로 1950년부터 1990년까지 무려 40년 동안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각종 범죄를 해결하여 경찰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고, 퇴직 이후에도 최고의 민간 경비 회사인 삼성에스원에서 16년간 일을 하면서 후배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경찰 인생 40년 및 민간보안업체 에스원 경력 16년간 체험을 〈영원한 수사반장〉이라는 한권의 책으로 출간 했습니다.
[상훈]
제1회 청룡봉사상 용상(조선일보)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근정녹조훈장 등 다수
[저서 및 드라마]
MBC 수사반장 20년간 방송자료 제공 및 감수
주부는 이렇게 속고 있다(단행본)
검은손, 흰손(단행본)
그늘, 그리고 태양(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