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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토신역 부 안설 논어집주

해동경사연구소 국역총서 1
성백효 지음
한국인문고전연구소

2014년 01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8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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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9.20MB)
ECN 0102-2018-000-00241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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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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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토신역 부 안설 논어집주』는 주석을 깊이 있게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주자가 과연 공자의 삶과 생각을 정확하게 이해하였는지 확인하고, 서로 다른 관심을 가진 사람들 모두에게 가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주자 해석과 다른 해석을 함께 소개하여 비교할 수 있다.
간행사
추천사
이 책을 내면서

序說
學而 第一
爲政 第二
八佾 第三
里仁 第四
公冶長 第五
雍也 第六
述而 第七
泰伯 第八
子罕 第九
鄕黨 第十
先進 第十一
顔淵 第十二
子路 第十三
憲問 第十四
衛靈公 第十五
季氏 第十六
陽貨 第十七
微子 第十八
子張 第十九
堯曰 第二十

孔子年譜
孔子 주요제자 일람
論語集註 引用姓氏
跋文
편집후기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同志가 먼 곳으로부터 찾아온다면 즐겁지 않겠는가.
《按說》ㅣ ‘有朋’의 ‘朋’은 朋友, 同志를 이르는데, 요즘 붕우는 단순히 친구만을 의미하지만 여기에서의 붕우는 친구와 弟子를 함께 가리킨다. 五倫에 있어서도 선생과 제자 사이는 朋友에 해당한다.
集註ㅣ朋은 同類也니 自遠方來면 則近者可知니라
程子曰 以善及人하여 而信從者衆이라 故로 可樂이니라
又曰 說은 在心하고 樂은 主發散이니 在外니라
‘朋’은 同類(同志)이니 먼 지방으로부터 온다면 가까이 있는 자들이《찾아옴을》알 수 있다.
程子(伊川)가 말씀하였다. “善을 남에게 미쳐서 믿고 따르는 자가 많다. 그러므로 즐거울 수 있는 것이다.” 또 말씀하였다. “說은 마음속에 있고, 樂은 發散함을 위주하니 외면에 있는 것이다.”
-본문 037p

有所不行하니 知和而和요 不以禮節之면 亦不可行也니라
《그러나》행하지 못할 것이 있으니, 和를 알아서 和만 하고 禮로써 節制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행할 수 없는 것이다.”
《按說》ㅣ 이 장의 말씀을 意譯하면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有子가 말하였다. ‘禮를 실행할 때에는 和(조화로움과 온화함)를 소중히 여기니, 先王의 道는 이 和를 따라서 아름다워졌다. 그래서 크고 작은 일 모두 이 和를 따라 행하였다. 그러나 행하지 못할 것이 있으니, 和가 귀하다는 것을 알아서 和만을 하고 禮로써 절제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행할 수 없는 것이다.”
-본문 064p

子曰 人而不仁이면 如禮何며 人而不仁이면 如樂何리오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으로서 仁하지 못하면 禮를 어떻게 하며, 사람으로서 仁하지 못하면 樂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按說》ㅣ ‘如禮何’의 官本諺解의 吐는 ‘如禮에 何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글은 ‘如何爲禮(어떻게 禮를 하겠는가)’의 도치로 보이기 때문에 官吐를 따르지 않았다. 이와 같은 文型은 아래《述而》22장의 “桓?其如予何”에도 보인다.
集註ㅣ 游氏曰 人而不仁이면 則人心亡矣니 其如禮樂何哉리오 言雖欲用之나 而禮樂이 不爲之用也라
游氏(游酢)가 말하였다. “사람으로서 仁하지 못하면 사람의 마음(本心)이 없어진 것이니, 그 禮樂을 어떻게 하겠는가. 비록 禮樂을 쓰려고 하더라도 禮樂이 그를 위해 쓰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본문 118p

子在川上曰 逝者如斯夫인저 不舍晝夜로다
孔子께서 시냇가에 계시면서 말씀하셨다. “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을 그치지 않도다.”
《按說》ㅣ 楊伯峻은
孔子의 이 말씀은 세월이 빨리 지나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을 한탄해서 한 말씀에 불과하며, 다른 깊은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孟子》《離婁下》, 《荀子》《宥坐》, 《春秋繁露》《山川頌》에서도 이에 대해 천명한 것이 있으나 孔子의 本意라고 말하기 어렵다.
하였다. 楊伯峻의 이 說은 그가 淺近한 文字學者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論語》에 기록된 孔子의 말씀이 이처럼 무의미한 경우는 있지 않다. 章下註에 程明道는 “漢나라 이래로 儒者들이 모두 이 뜻을 알지 못하였다.”고 하였는데, 壺山은 이에 대하여 “이는 ‘逝’를 해석하여 ‘歲月이 흘러가는 것’으로 여긴 것이다.”라고 부연 설명하였다.
-본문 387p

請益한대 曰 無倦이니라
더 말씀해 주실 것을 청하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하셨다.
《按說》ㅣ 茶山은 “‘請益’이란 古禮이다. 스승이 말씀한 것 외에 또 한 말씀을 청할 때 이를 請益이라 한다.” 하고, 《禮記》《曲禮上》에 “學業을 청할 때는 일어나고 더 배울 것을 청할 때에도 일어난다.〔請業則起 請益則起〕” 한 것을 인용하였다.
孔安國은 ‘無倦’을 위의 ‘先之勞之’의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았으나, 茶山은 여기의 ‘無倦’을 《顔淵》12장의 “居之無倦”과 같은 뜻, 즉 직무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先之勞之’와 ‘無倦’을 붙여서 보면 안 된다고 하였다.
集註ㅣ 吳氏曰 勇者는 喜於有爲而不能持久라 故로 以此告之하시니라
吳氏(吳?)가 말하였다. “용맹스러운 자는 일하기를 좋아하나 오래 버티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것으로써 말씀해 주신 것이다.”
-본문 535p

子曰 道聽而塗(途)說이면 德之棄也니라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면 德을 버리는 것이다.”
《按說》ㅣ 邢昺과 朱子는 ‘道聽而塗說’을 ‘듣고 전하기만 하고 자신은 익히지 않는 것’으로 보았는데, 茶山과 楊伯峻은 ‘가볍게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았다.
邢昺은 ‘德之棄也’를 ‘德 있는 사람에게 버림받다〔爲有德者所棄也〕’로 보았고, 朱子는 ‘德을 버리는 것이다’로 보았으며, 茶山과 楊伯峻은 ‘버려야 할 德’으로 보았다.
集註ㅣ 雖聞善言이나 不爲己有면 是自棄其德也라
비록 좋은 말을 들었더라도

사유(思惟)가 담긴 깊이있는 논어집주

1990년《논어집주》의 완역을 시작으로 91년《맹자집주》,《대학·중용집주》를 완역하였고, 《시경》,《서경》,《주역》등을 모두 완역하여 유가경전 연구에 혁혁한 공을 세운 한송(寒松) 성백효(한국고전번역원 교수, 해동경사연구소 소장) 선생이 《논어집주》의 번역을 낸지 23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새 번역서를 출간하였다. 제목은《부안설(附按說) 논어집주(論語集註)》.
집주를 번역하고 거기에 안설(按說)을 붙였다는 의미이다.
안설이란 자신의 생각을 풀어쓴 설이라는 말로, 한문에서는 저자가 어떤 내용을 소개한 후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때 일반적으로 ‘안(按)’이라는 말로 말문을 여는데, 번역하자면 ‘내가 생각하건대’ 쯤이 된다. 이 안설을 붙인 새 번역서는 기존 번역서의 두 배에 가까운 양에 달하는데, 역자의 해설이 그만큼 많이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해설은 안설과 각주 두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안설은《논어》의 경문에 대한 해설로서, 주로 주자의 해석과 다른 이설(異說)을 소개하고 있다. 소개된 주석의 범위도 방대하여, 한대(漢代)의 포함(包咸), 공안국(孔安國) 등의 고주(古注)에서부터 중국 근대학자인 양백준(楊伯峻), 조선의 학자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호산(壺山) 박문호(朴文鎬), 그리고 현재 활동 중인 학자들의 설까지 소개하였다. 그들의 해석이 주자와 어떻게 다른지, 혹은 어떻게 같은지 상세히 인용하고 정리하고 있어 독자들로서는 일일이 찾아보고 대조해보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되었다.
주자의 주석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각주는 그동안 역자가 쌓아온 주자학과 경학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주자의 주석은 사실 그 내용을 따지고 보면 결코 쉽거나 간단하지 않은데, 우리에게 친숙한 것이어서 그런지 이를 해설하는 책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주자의 주석을 더 공부하고자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영락대전(永樂大全)》의 세주(細註)나《주자어류(朱子語類)》,《논맹정의(論孟精義)》,《사서혹문(四書或問)》등이 있으나, 이들은 모두 번역이 되어 있지 않거나 번역이 되어 있다고 해도 경학에 대한 조예 없이는 그 방대한 내용 중에 옥석을 가리기란 불가능하다. 그런데 역자는 그 많은 자료를 하나하나 열람하고서 정리, 발췌하는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주자의 주석에서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은 각주에서 거의 해설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문 해석 능력, 경학에의 조예, 학자로서의 성실성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주자의 주석을 깊이 있게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일은 주자를 공부하는 사람과 주자를 회의하는 사람 모두에게 선결의 문제이다. 이 책은 이렇듯 서로 다른 관심을 가진 독자 모두에게 일독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또 주자가 과연 공자의 삶과 생각을 정확하게 이해하였는지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다. 주자 해석과 다른 해석을 함께 소개하여 비교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역자의 책을 읽으면서 부족한 해설이 아쉬웠던 독자, 역자에게 직접《논어》 강의를 듣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독자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임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경학서 번역의 새로운 이정표

《논어(論語)》는 참으로 익숙한 책이다. 유가경전의 대표임은 물론이요, 지난 2,500년간 최고의 권위를 누려온 동양고전의 하나이다.《논어》에 대한 관심은 비단 옛날의 일만이 아니다. 현재까지 출간된 수백 종의 번역서가 이를 증명한다.
기존의 《논어》 번역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교양서로, 번역자가 여러 주석을 참고하여 공자(孔子)와 그 제자의 말만을 쉽게 옮겨놓은 형태이다. 이때에는 권위 있는 주석을 따르거나 한문 원문의 구조를 살리기보다는 현재의 상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독자들이《논어》라는 책에, 공자라는 인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는 고전이나 한문을 공부하는 학생 혹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번역서로, 철저히 주석에 의거하고 한문 원문의 구조를 살려 번역하는 형태이다. 이때 가장 많이 채택되는 주석서는 주자(朱子)의《논어집주(論語集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말엽에 주자의《사서집주(四書集註)》가 들어온 뒤로 주자의 학설이 부동의 권위를 누렸다. 오직 주자의 학설만을 존신했던 폐쇄적인 학문 풍토가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지성사가 그러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오늘날의 우리에게는《논어》뿐만 아니라 주자의 집주 그 자체가 이미 더없이 중요한 고전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주자의 학설을 알기 위해서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우리에게《논어》가 어떻게 읽혀왔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주자의 주석을 반드壤읽고 이해해야 한다.
《논어집주》를 비롯한 주자의《사서집주》가 이렇듯 중요한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들이 완역된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그간에 선생이 현토?완역 출간하신 번역서는 經史子集의 수십 종에 달하는 바, 그 중 七書는 학계나 대학에서 필독의 지침서요 권장도서로 굴지됨은 물론 일반인에게까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터이다. 선생의 역작인 四書三經이 한문의 교육과 번역의 참고자료로 크게 공헌하였는데, 이번에 간행하는 이《附按說 論語集註》는 우리 선현들의 설까지 두루 참고하여 비판을 가하였고, 1천2백여 항목의 譯註는 經文과 集註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고 있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경학서 번역의 새로운 이정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사상과 정신의 올바른 계승에 기여해 온 礎石

우리 先賢들의 정신과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四書五經의 기본적인 소양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사실 우리 고전의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번역이 이루어지려면 우선 사서오경을 비롯한 동양 고전의 충실한 번역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뿌리가 없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동안 이 작업을 성백효 선생께서 혼자서 담당해 온 것과 다름없으므로, 그 공로를 높이 평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
經學은 기초 없이는 불가능한데, 성백효 선생은 어려서부터 家學을 통하여 서당에서 무릎 꿇고 앉아 한문을 공부한 분으로, 한문 실력이 높고 특히 經學에 조예가 깊다.
寒松 成百曉 선생은 우리 시대의 儒林諸賢들이 공인하는 漢學大家이다. 특히 한문 독해에 있어서는 여러 多聞多讀의 碩學들 가운데서도 단연 독보적 재능과 숙련된 역량을 드러내어 왔으니,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전통적인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앞으로 按說과 譯註를 대폭 보완한《孟子》와《大學》·《中庸》도 연속하여 출간될 예정이다. 선생이 좀더 노쇠하기 전에 이 사서집주가 완역됨으로써 東洋學에 듯을 둔 젊은이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사상과 정신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추천의 말

經學은 기초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成先生은 어려서부터 家學을 통하여 서당에서 무릎 꿇고 앉아 한문을 공부한 분이다. 대학에서 대충 공부한 분이 아니다. 그만큼 한문 실력이 높고 특히 經學에 조예가 깊다. 그동안 선생의 역작인 四書三經이 한문의 교육과 번역의 참고자료로 크게 공헌하였는데, 이번에 간행하는 이《附按說 論語集註》는 우리 선현들의 설까지 두루 참고하여 비판을 가하였고, 천여 항목의 譯註는 經文과 集註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고 있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경학서 번역의 새로운 이정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趙 淳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前 서울시 초대민선시장)

나는 내심 선생의 온축된 학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漢學을 집대성하는 그런 대업을 기대하여 왔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 經學通史’의 집필, 또는 ‘朝鮮禮樂의 集成’의 屬이다. 그러던 차에 《附按說 論語集註》 출간은 쾌재의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쁘게 玉稿를 열람하면서 주목되었던 점은, 선생의 권두언에서 상세하게 보이듯이 經文에 대하여 朱子集註로 大綱을 세운 다음 송대 이전부터 근현대의 經學者의 주석을 망라하여 서로 비교해서 밝힌 부분이다. 거기에 선생의 생각으로 ‘按說’을 붙여 분석하였으니 錦上添花란 실로 이를 일컫는 말일 것이다.
- 林東喆 (前 충북대학교 총장 현 영동대학교 석좌교수, 호서문화연구소장)

이《附按說 論語集註》는 成百曉 선생이 30여 년 동안 연구하고 수집한 노력의 결정체이다. 선생은 약 25년 전《論語集註》를 현토 완역하였고 15년 뒤에는 개정본을 간행하여 내용을 더욱 충실히 보완한 바 있다. 이번의《附按說 論語集註》는 그전에 없던 按說을 첨가하여 古註는 물론이고 우리 선현과 근세 중국학자들의 설까지 소개하였으며, 풍부해진 譯註에서는 集註를 부연한 諸家의 설과 비판한 설까지 다양하게 소개하였다. 참으로 경학 번역의 새로운 이정을 다듬어놓은 역작이다. 이 책은 한문강독의 길잡이일 뿐 아니라 동양학 연구의 기본서로, 맹목적인 비판이 아닌 논리적인 안목으로의 비판을 가한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 金聖桓 (前 전주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前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장)

寒松 成百曉 선생의 명성은 오늘날 한문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가위 태산북두라 함직하다. 선생이 번역한 四書三經 등 여러 책들은 이미 한문을 공부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읽는 필독서가 된 지 오래다. 여기 소개할《附按說 論語集註》는 이미 번역한 《懸吐譯註 論語集註》에 茶山 丁若鏞의 《論語古今註》, 중국의 학자 楊伯峻의 《論語譯註》, 壺山 朴文鎬의 《論語集注詳說》 등 여러 학자들의 중요한 학설들을 소개하는 한편 오랜

작가정보

저자(글) 성백효

저자 성백효(成百曉) 는 충남(忠南) 예산(禮山)에서 태어나셨다. 가정에서 부친 월산공(月山公)으로부터 한문을 수학하셨고, 월곡(月谷) 황경연(黃璟淵), 서암(瑞巖) 김희진(金熙鎭) 선생으로부터 사사했다. 민족문화추진회 부설 국역연수원 연수부 수료,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한문교육과를 수료하였고,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명예교수, 전통문화연구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해동경사연구소 소장을 역임 중이다. 그 동안의 번역서는 다음과 같다. 사서집주(四書集註),『시경집전(詩經集傳)』,『서경집전(書經集傳)』,『주역전의(周易傳義)』,『고문진보(古文眞寶)』,『근사록집해(近思錄集解)』,『심경부주(心經附註)』,『통감절요』,『당송팔대가문초(唐宋八大家文抄) 소식(蘇軾)』,『고봉집(高峰集)』,『독곡집(獨谷集)』,『다산시문집(茶山詩文集)』,『송자대전(宋子大全)』,『약천집(藥泉集)』,『양천세고(陽川世稿)』,『여헌집(旅軒集)』,『율곡전서(栗谷全書)』,『잠암선생일고(潛庵先生逸稿)』,『존재집(存齋集)』,『퇴계전서(退溪全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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