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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언제나 내 편이었어

김애리 지음
퍼플카우

2013년 02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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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56MB)
ECN 0102-2018-000-00249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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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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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희노애락이 담긴 ‘책’이 유일한 내 편이었다!
『책은 언제나 내 편이었어』는 ≪책에 미친 청춘≫을 통해 젊은 독서가로 호평 받았던 작가 김애리가 언제나 ‘내 편’인 책 속 친구들을 소개한 책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 중반까지 천여 권의 책을 읽은 후 써낸 독서 에세이 이후로, 이번에는 30대가 되어 쓴 ‘청춘 일기’이자 ‘영혼의 치유기’인 독서일기를 선보인다. 인간의 모든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책이 자신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절망하게도, 분노하게도 하였으나 단 한번도 ‘내 편’이 아니었던 순간이 없었다고 고백하면서, 책을 통해 만난 셰익스피어와 하루키, 신경숙, 기형도와 스캇 펙, 장 그르니에 등 수많은 친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1부에서는 하루키와 마르케스, 서머싯 몸과 마루야마 겐지 등을 통해 ‘길 잃은 청춘’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2부에서는 산도르 마라이, 에리히 프롬과 알랭 드 보통, 무라카미 류 등을 통해 사랑에 대한 조언을, 3부에서는 에릭 와이너와 스캇 펙, 공지영과 김별아 등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마지막 4부에서는 위화와 카잔차키스, 피에르 신부 등을 통해 위로의 독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전부터 근래의 베스트셀러까지 100여 권의 책들이 인생의 선배로, 나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로, 혹은 나보다 더 방황하고 있는 친구로 다시 태어난다.
이 책은 단순한 서평이 아닌 책을 통해 인생의 과정과정을 잘 넘겨낸 저자의 경험이 담겨져 있어 청춘의 심리를 보듬는다. 또한 이 책에는 밑줄 긋고 싶은 수많은 위인들의 대사를 수록하여 공감과 읽는 가치를 더한다.
프롤로그 내 청춘에 독서를 빼면 무엇이 남나?

1부 | 길을 잃다
1.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기 위해서다
서머싯 몸,『달과 6펜스』
마루야마 겐지,『산 자의 길』
2. 스무 살이 아니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해줘
마이클 게이츠 길,『땡큐! 스타벅스』
3. 당신은 얼마나 뜨거운가?
무라카미 하루키,『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필리프 프티,『나는 구름 위를 걷는다』
4. 따귀 맞은 영혼
이용범,『연애편지』
가르시아 마르케스,『콜레라 시대의 사랑』
신경숙,『깊은 슬픔』

2부 | 사랑을 배우다
5. 결혼에 걸려 휘청거리다
펄 벅,『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산도르 마라이,『결혼의 변화』
6.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너이기 때문이다
벨 훅스,『사랑의 모든 것』
M. 스캇 펙,『사랑연습』
알랭 드 보통,『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7. 한 사람을 통해 세계를 끌어안다
에리히 프롬,『사랑의 기술』
M. 스캇 펙,『아직도 가야 할 길』
8.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어라
무라카미 류,『사랑에 관한 달콤한 거짓말들』
앤서니 드 멜로,『사랑에 이르는 길』
9. 차라리 혼자가 나을지 몰라
마리엘라 자르토리우스,『고독이 나를 위로한다』
사라 밴 브레스낙,『혼자 사는 즐거움』

3부 | 나는 실패했을까?
10. 정말 행복해질 수 있단 말이에요?
에릭 와이너,『행복의 지도』
조지 베일런트,『행복의 조건』
11. 누구도 우리를 아프게 할 수 없다
안젤름 그륀,『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
M. 스캇 펙,『 아직도 가야 할 길』,『끝나지 않은 여행』
12. 이토록 우아한 가난
공지영,『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방법』
13. 태어나야 할 곳에서 태어나지 못한 자들의 방랑, 여행
엘리자베스 길버트,『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제이 그리피스,『땅, 물, 불, 바람과 얼음의 여행자』
14. 내 지친 삶을 위로하는 작은 선물, 취미
김별아,『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원복,『이원복 교수의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4부 | 책의 품에 안기다
15. 눈물 나도록 웃어라
위화,『허삼관 매혈기』
니코스 카잔차키스,『그리스인 조르바』
16. 하찮은 너의 슬픔마저 응원할게
피에르 신부,『피에르 신부의 고백』
김형경,『사람풍경』
17. 반드시 꿈을 가져야 한다는 그 허황된 꿈
황희연,『카모메 식당의 여자들』
18. 나는 이런 어른이 되고 싶다
조안 앤더슨,『오십에 길을 나선 여자』
전경린,『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19. 괜찮아, 책이 우리를 위로할 거야
김무곤,『종이책 읽기를 권함』
슈테판 볼만,『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20.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
바바라 오코너,『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류근,『상처적 체질』

에필로그 책, 너는 언제나 내 편이었어
도서목록 내 편이 되어준 책들

작가 산도르 마라이의 말처럼 삶은 그 자체로 무릎을 꿇고 떠받들어도 부족할 만큼 경이롭지만 한편으론 손톤 와일더의 고백처럼 거짓된 상황의 끝없는 연속일 수도 있다. 우리는 젓가락질과 운동화 끈 매는 법을 배우듯 삶의 악천후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9~10쪽(프롤로그)

고독을 열렬히 예찬한 자가 또 있었으니 그는 그 이름도 요상한 마리엘라 자르토리우스라는 사람이다. (중략) 그는 일단 신학자 폴 틸리히의 말을 인용해 말한다. 외로움이란 혼자 있는 고통을 표현하는 말이고, 고독이란 혼자 있는 즐거움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그러니까 외로움과 고독은 엄연히 다른 차원에 속한 단어라는 것이다. 132쪽

세계적인 발레리나 아그네스 드 밀은 우리에게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일깨워준다. “인생에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해서 트럼펫이 울려 퍼지지는 않는다. 운명은 조용히 나 홀로 있을 때 결정된다.” (중략) 소설가 앨리슨 루리의 고백이 어느 정도 이 사실을 입증한다. 그는 연필과 종이,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만 있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비록 세상은 못 바꿔도 적어도 나 자신은 바꿀 수 있지 않을까. 137~138쪽

링컨, 도스토예프스키, 헤밍웨이, 베토벤, 처칠, 괴테, 톨스토이,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중략) 고바야시 쓰카사라는 일본 작가의 말처럼 그들은 단 하나의 괴로움도, 한 방울의 눈물이나 한 방울의 피도 헛되이 쓰지 않았다. 그냥 버리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생이라는 괴물과의 지난한 전투에서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 그들은 거짓된 가면을 쓰지 않았다는 점에서 진정한 승리자다. 슬픔을 슬픔으로 내버려둔 채 그 속에서 생의 이면을 성찰하고, 묵시한 자신의 고통으로 다른 이의 고통에 당도했다. 그들을 만든 힘의 근원은 어쩌면 결핍이었는지 모른다. 자신의 아픔, 슬픔, 우울, 불안을 너무 잘 알기에 그 빈 부분을 채우고자 그토록 간절한 마음으로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149쪽

중요한 것은, 아프게 찔렀다가 포근히 감싸기를 무한 반복하는 ‘나쁜 연인’ 같은 책이 내 편이 아니었던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꾸지람이나 질책이든 포용이나 지지든 실은 같은 형태로 내 곁에 서서 나를 응원했다는 사실이다. 267쪽(에필로그)

책은 언제나 내 편이었어
하루키와 마르케스, 카잔차키스에서 산도르 마라이까지 나를 안아준 청춘의 친구들

“청춘이라는 악몽을 꿀 때,
내 편은 오직 책뿐이었다”

[짧은 책 소개]
청춘을 위한 치유의 독서 에세이
“책이 없었다면 인생은 얼마나 더 아팠을까!”
전작『책에 미친 청춘』을 통해 젊은 독서가로 호평받았던 작가 김애리가 신작 『책은 언제나 내 편이었어』를 통해 언제나 ‘내 편’인 책 속 친구들을 소개한다. 눈앞이 캄캄한 날 내 손을 잡아주고, 희망이 산산조각 난 순간에도 나를 믿어주고 응원을 아끼지 않는 친구. 못 견디게 심심한 나의 일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아니 그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친구. 변치 않는 ‘내 편’이란, 그 존재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생의 극단적인 고립 상태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삶의 마지막 근거일진데 작가 김애리는 ‘책’을 ‘내 편’으로 꼽는 데 주저함이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마르케스, 카잔차키스에서 산도르 마라이……. 고전부터 근래의 베스트셀러까지 100여 권의 책들이 작가를 통해 방황의 터널을 먼저 지난 선배로, 나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로, 혹은 나보다 더 방황하고 있는 친구로 다시 태어난다.

천 권의 책에서 길어 올린 찬란한 청춘의 인맥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새로운 친구(책)를 소개받고, 잊고 지낸 친구(책)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김애리라는 청춘이 길어 올린 찬란한 ‘인맥’이다. 1부에서는 하루키와 마르케스, 서머싯 몸과 마루야마 겐지 등을 통해 ‘길 잃은 청춘’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2부에서는 산도르 마라이, 에리히 프롬과 알랭 드 보통, 무라카미 류 등을 통해 사랑에 대한 조언을, 3부에서는 에릭 와이너와 스캇 펙, 공지영과 김별아 등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마지막 4부에서는 위화와 카잔차키스, 피에르 신부 등을 통해 위로의 독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청춘을 위한 치유의 독서 에세이
하루키와 마르케스, 카잔차키스에서 산도르 마라이까지
청춘이라는 악몽을 꿀 때, 그들은 항상 내 편이었다

몇 년 동안 하루에 열 시간 이상 열심히 일했지만 삶이 제자리걸음일 때, 자신이 상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생각될 때, 세상에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이가 단 한 사람도 없을 때, 그 사람은 슬픔과 분노, 우울과 절망 속에 휩싸이게 되어 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청춘은 절망이라는 터널을 통과하게 마련이다. 작가 김애리의 청춘도 예외는 아니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남부럽지 않은 직장(삼성전자)에 다녔으나 정작 그녀는 지독한 억압과 콤플렉스라는 내면의 병을 앓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병을 치유하기 위해 ‘책’을 택했다. 책을 통해 만난 셰익스피어와 하루키, 신경숙, 기형도와 스캇 펙, 장 그르니에 등등 수많은 스승들이 모두 그녀의 편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때도, 연애에 실패했을 때도, 인간관계 때문에 괴로울 때도, 책 속의 스승들은 언제나 그녀의 편이 되어 조곤조곤 해답을 내어놓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 중반까지 천여 권의 책을 읽은 후 써낸 독서 에세이 『책에 미친 청춘』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작가 김애리. 그녀의 2013년 작품인 『책은 언제나 내 편이었어』는 이제 30대가 된 작가의 ‘청춘 일기’이자 ‘영혼의 치유기’이다. 그녀는 세속적 성공과 출세를 위한 독서를 권하지 않는다. 365일 동안 365권을 읽는 속독법을 알려주거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한 독서는 딱 질색한다. 그 대신 그녀는 자신의 아픔과 절망을 제대로 들여다보기 위해 책을 읽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의 모든 희로애락이 담겨 있는 책이 자신을 슬프게도, 기쁘게도, 절망하게도, 분노하게도 하였으나 한 번도 ‘내 편’이 아니었던 순간이 없었다고 단언한다.
1부에서는 하루키와 마르케스, 서머싯 몸과 마루야마 겐지 등을 통해 ‘길 잃은 청춘’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2부에서는 산도르 마라이, 에리히 프롬과 알랭 드 보통, 무라카미 류 등을 통해 사랑에 대한 조언을, 3부에서는 에릭 와이너와 스캇 펙, 공지영과 김별아 등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마지막 4부에서는 위화와 카잔차키스, 피에르 신부 등을 통해 위로의 독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의 일부 꼭지는 인터넷 서점에 지난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연재되면서 2만이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천 권의 책에서 길어 올린 찬란한 청춘의 인맥
그들이 제시하는 청춘 심리 처방전
『책은 언제나 내 편이었어』는 단순한 서평집이 아니다. 성공에 대한 집착, 사랑의 괴로움, 결혼에 대한 혼돈, 죽을 것 같은 외로움. 작가를 포함해 누구나 한 번쯤은 겪고 있는 괴로운 심리에 대한 처방전을 책 속 인맥들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예를 들어 작가는 성공하지 못해 안달하는 사람들에게 『달과 6펜스』 속 주인공 찰스 스트릭랜드를 만나보라고 권유한다. 마흔 살에 모든 화려한 것을 버리고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그의 삶을 통해 작가 김애리는 ‘진짜 성공이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사랑의 열병에 빠진 사람에게는 무라카미 류의 『사랑에 관한 달콤한 거짓말들』을 통해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어라”고 말한다. “고독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자유도 사랑할 수 없으며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타인도 사랑하고 품을 수 없으니”(123쪽) 제발 정신 차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떨어질 때의 추위와 붙으면 가시에 찔리는 아픔 사이를 반복하다가 결국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124쪽)”는 쇼펜하우어의 충고도 덧붙인다. 또한 진정한 남녀관계란 “한마디 말이 없어도 항상 의지하고, 마주서서 바라보기만 해도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나무와 같은 것”(56쪽)이라는 소설가 이용범의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결혼에 휘청거리는 사람에게는 펄 벅의 시를 통해 “각각의 잔을 채워라. 그러나 한 개의 잔으로 마시지는 말라. 서로 당신의 빵을 주어라. 그러나 같은 덩어리의 빵을 먹지는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즐거워하라. 그러나 각각 홀로 있으라”(77쪽)는 처방을 과감하게 던진다.
그리고 사무치는 외로움에 휩싸인 청춘에게는 마리에르 자르토리우스의 『고독이 나를 위로한다』를 통해 고독을 즐기라고 말한다. 괴테도, 뒤라스도, 헨리 데이비드 소로도 “영감은 오로지 고독 속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했다고 일갈하며 그녀는 외로움이 아닌 고독 속에 빠져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라고 처방을 내린다. 줄거리를 요약하고 감상을 덧붙이는 천편일률적인 독서 에세이와는 사뭇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주옥같은 문장의 보고(寶庫)
나이에 걸맞지 않은 만만치 않은 내공의 소유자인 김애리표 독서 에세이의 장점은 거의 모든 페이지에 밑줄을 긋고 싶을 정도로 얻을 수 있는 문장이 많다는 것인데, 이 책 또한 예외가 아니다. 또 시공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들의 명언이 무수히 등장하여 읽는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는 점은 『책은 언제나 내 편이었어』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장점이다. 오스카 와일드, 조지 버나드 쇼, 빅토르 위고, 존 F. 케네디, 톨스토이, 파스칼, 발자크, 찰스 핸디, 룽잉타이 등등 수많은 위인들의 대사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주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 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애리

저자 김애리는 거창한 결심을 이루기 위해서라기보다, 견디기 위해 책을 읽었다.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서 안정된 생활을 좇던 김애리에게도 이놈의 ‘삶’을 견디는 일은 다 커서 젓가락질을 다시 배우는 일마냥 멋쩍고 창피했다. 그런 그녀가 청춘을 버티고, 서른을 견디는 방법으로 택한 것이 독서다. 외로워도 슬퍼도 울며불며 책을 읽었고, 사랑 역시 책으로 배우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렇게 서른이 되기 전에 천 권의 책을 읽었다. 청춘이라는 악몽 같은 시간을 오직 책으로 버텨낸 그녀의 열정은 2009년 겨울 서정문학상에 단편소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이 당선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재 언론진흥재단, 김영사 웹진 등에 칼럼을 연재하며 독서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책에 미친 청춘』, 『20대, 꿈의 다이어리』, 『십대, 책에서 길을 묻다』, 『아까운 책 2012』(공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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