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소년과 노신사

박윤규 창작동화

박윤규 지음 | 이준선 그림

별숲 2021년 05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9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이들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볼 만한 가슴 따뜻한 동화 『산골 소년과 노신사』는 오랫동안 해외에서 생활하던 노신사가 60여 년 만에 고향인 산골 마을로 돌아가서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만나는 짤막한 판타지 영화 같은 이야기이다. 동화는 이 책을 쓴 박윤규 동화작가의 고향인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를 배경으로 순진무구한 산골 개구쟁이 소년의 다소 위험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서정적인 이야기가 시처럼 아름다운 문장으로 독자들의 가슴을 곱게 물들인다.

목차

정류소의 노신사 ...... 8
까까머리 아이 ...... 12
봄, 귀여운 까치독사 ...... 20
여름, 재미있는 물속 걷기 ...... 24
가을, 전기가 들어왔다! ...... 30
겨울, 곶감과 어머니 ...... 40
다시 봄, 버스를 타고 떠나다 ...... 44
미루나무와 검정 고무신 ...... 50

작가정보

저자(글) 박윤규

저자 : 박윤규
저자 박윤규는 경남 산청군 신암면 외고리 지리산 끝자락에서 태어나 오일장이 서는 부산 끄트머리 송정리에서 낚시, 만화 그리기, 꿈꾸기를 반복하며 소년기를 보냈다. 구미 금오산 기슭의 금오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에서 5년간 부사관 생활을 하며 시를 썼다. 제대하고 중앙대 문예창작과에 늦깎이로 들어가 공부하던 중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 <슬픈 바퀴>, 오월문학상에 단편소설 <처낭대>가 당선되어 어릴 적부터 꿈꾸던 작가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후 동화의 세계에 몰입하여 《산왕 부루》 《버들붕어 하킴》 《방울새는 울지 않는다》 《천년별곡》 등을 펴냈고, 《주문을 외자 아르케 옵테릭스》로 한국아동문학상, <솟대장이 우시하>로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신기한 사과나무》 《안녕, 태극기》가 초등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서울예술대, 중앙대, 건국대에서 동화 창작을 강의한 경험으로 강의록 《태초에 동화가 있었다》를 펴냈다.

그림 : 이준선
그린이 이준선은 어릴 적엔 틈만 나면 산과 들로 쏘다니며 노는 개구쟁이였지만 얌전하게 그림 그리고 이것저것 만드는 것도 즐거워했다. 의왕시 모락산 아래서 살던 시절에 봄이면 엄마 손 잡고 산과 들로 나물 뜯으러 다니고, 여름이면 개울에서 물고기와 가재 잡고, 가을이면 메뚜기 잡고 밤 따고, 겨울마다 썰매와 활을 만들어 놀던 추억이 《산골 소년과 노신사》에 그림을 그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금까지 어린이 책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마법사가 된 토끼》 《호랑이와 약지》 《소원 들어주는 호랑이바위》 《자전거 소년》 들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만화 이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