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주문을 외워라

배봉기 지음 | 장서영 그림

별숲 2021년 05월 22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1월 1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소원 들어주는 도깨비방망이를 어린이에게 하나씩 선물합니다!

『마법 주문을 외워라』는 도깨비 친구와 마법의 도깨비방망이가 나오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화책입니다. 도깨비 학교 교장 선생님이 내 준 ‘마법 주문 외우기’를 성공하면, 도깨비방망이가 무지개 색깔로 반짝반짝 빛나면서 원하는 건 뭐든 다 가질 수 있고, 다 할 수 있게 되지요. 자꾸 잊어버려 별명이 깜빡대장인 지요와 깜빡깨비 도깨비 치치가 마법 주문을 외워서, 깜빡 잊어버리는 병을 낫고 마법의 무지개 색깔 도깨비방망이를 갖게 될까요? 지요와 치치가 마법 주문을 외우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한아름 선물할 거예요.

목차

너, 나 보여? ...... 9
학교에서 쫓겨났어 ...... 27
교장 선생님 머리털 셋 ...... 37
신 나는 마법이다 ...... 51
마법 주문은 어려워 ...... 68
도깨비 교실 소동 ...... 86
바로 그거야 ...... 98
책을 쓰고 말 테다! ...... 106

출판사 서평

▶ 내용 간략 소개

깜빡대장 지요는 자꾸 깜빡 잊어 먹는 나쁜 습관이 있어요. 자꾸 깜빡 잊어 먹으니까 눈을 자주 깜빡거리게 되고, 그럼 더 깜빡증이 심하게 되지요. 오늘도 지요은 깜빡 잊고 숙제를 안 해서 벌을 받고 집에 가고 있었어요. 놀이터에서 만난 할아버지가 지요에게 ‘특별하고 신기한 책’이라며 겉과 속이 모두 흰 종이뿐인 책을 선물로 주고 사라져 버렸어요. 지요가 집에 와서 다시 보니, 그 책 표지에 한 아이가 크게 그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그 아이를 다음 날 놀이터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책 표지에 그려진 아이와 똑같이 생긴 아이는 도깨비 치치예요. 치치도 지요처럼 자꾸 깜빡 잊어 먹는 나쁜 습관이 있어요. 깜빡증 때문에 수업 시간에 딴짓을 해서 도깨비 학교 교장 선생님 머리털 세 가닥을 모두 태워 버렸지요. 그래서 치치는 지요와 함께 마법 주문을 외워야 하는 벌을 받게 되었어요.
깜빡깨비 치치의 모습은 오직 지요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치치는 지요 부모님에게 들키지 않고 지요네 집에서 지내면서 지요와 함께 마법 주문을 외우느라 노력하지요. 하지만 지요와 치치 모두 깜빡증이 심한 아이들이라서, 마법 주문을 외우는 걸 무척 어려워해요.
마법 주문을 외우게 되면 지요와 치치에게 무슨 좋은 일이 생기게 될까요? 무지개 색깔로 빛나는 도깨비방망이를 얻게 되지요. 그럼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고, 가질 수 있어요. 꼬마도깨비 치치는 도깨비 마을로 돌아가 엄마 아빠와 함께 살 수 있게 되고요. 게다가 지요와 치치 둘 다 깜빡증을 낫게 된답니다.
과연 지요와 치치는 도깨비 학교 교장선생님이 내 준 마법 주문을 외울 수 있을까요? 무지개 색깔로 빛나는 도깨비방망이를 갖게 해 주는 마법 주문은 대체 무엇일까요? 이 책에는 마법 주문이 정말 나와요. 이야기를 읽고 나서 어린이 여러분도 지요와 치치처럼 친구와 함께 마법 주문을 외워 보세요. 어린이 여러분이 진짜 바라는 소원은 무엇인가요? 마법 주문을 다 외우면 소원을 들어주는 진짜 도깨비방망이가 여러분 손에 ‘짠’ 하고 쥐어질지 모르잖아요!

작가정보

저자(글) 배봉기

저자 : 배봉기
저자 배봉기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소년중앙문학상과 계몽문학상 공모에 동화로 등단했습니다. 그동안 쓴 어린이 책으로는 동화 《날아라 삼겹살》, 《나는 나》, 《실험 가족》, 《무지개색 초콜릿》, 《철조망과 농구공》, 《우무의 눈물》, 《손톱 공룡》 들이 있으며, 동극집으로 《말대꾸하면 안 돼요?》가 있습니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림 : 장서영
그린이 장서영은 대학에서 미술 교육을 공부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잇는 책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책 《풀을 엮어 은혜를 갚다》, 《블랑카 플로르》, 《엄마 찾아 삼만 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만화 장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