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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는 것도 욕심이다

안아무 지음
공감의기쁨

2013년 06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6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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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23MB)
ECN 0111-2019-000-00039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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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똥처럼 쌓이지 않아 좋다. 말똥으로 뭐가 쌓이니 오호라 만물이 다 쓰레기던데 말똥을 좀 싼들 뭐가 뭐랴. 이 책은 안아무의 무한대 영원보다 지루한 순간의 편린들을 모은 글이다. 말로는 죽이거나 죽지 않는다. 말은 영혼의 육체다. 말은 아무리 많이 해도 다 사라진다. 글은 말똥이고 말똥이 쌓이면 책이 된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시간은 전지전능하다. 만물의 주제자다. 시간을 죽이는 시간도 시간이다. 시간의 블랙홀이 죽음이며 시간의 화이트홀이 찰나다. 시간의 끝이 영원이다. 시간은 우주의 영혼이다. 찰나에 과거와 미래와 영원과 부활과 영생이 다 있다. 시간의 핵이 찰나다. 찰나를 능가하는 영원은 없다. 찰나가 영원이다. 인간은 시계를 만들었을 뿐 시간을 만들지 못한다. 시간은 어떻게 할 수 있는 무엇이 아니다. 시간은 멈추거나 되돌리거나 미래로 되거나 복제하거나 어떻게도 할 수 없다. 찰나의 절대진행이다. 시간이 신이다.

‘시간이 신이다’ 중에서

숨만 쉬면 우주가 다 나다. 자아와의 약속이 믿음이고 가치다. 너무 열심히 사는 것도 죄악이다. 진정한 자선은 베풀 수 있는 만큼 갖지 않는 것이다. 인간은 종교적 동물이다. 인간은 노예적 속성을 가졌다. 인간은 가치를 추구하는 악마로 변했다. 절대개념은 죽음에서 출발한다. 신, God, 알라, 하나님, 시간, 죽음 같은 것은 절대개념의 상징 기호나 암호다. 자비란 검불님이고 사랑이란 낚시미늘이다.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더 사랑하기 위한 위선이다. 참사랑은 있을 수 없다. 충효사상이란 권력의 갈비뼈 같은 것이다. 추학이다. 추악이다. 마학이다.
‘자선은 자선을 베풀 만큼 갖지 않는 것이다’ 중에서

코딱지에도 신비는 스며 있도다. 신이란 마지막 자아가치를 상징하는 기호 또는 암호다. 하나님, God, 알라, 굴뚝귀신. 인간의 문제를 푸는 데 꽤 괜찮은 기호 또는 암호다. 자아와 무의식의 자유율이 만나는 궁극점이 신의 영역이다. 신이 죽음을 어떻게 하지 못한다. 죽일 수 없다. 죽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이다. 신을 죽이는 인간은 있어도 인간을 죽이는 신은 없다. 시간이 신과 인간을 죽이고 살린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했다. 신을 죽인 죽음이 더 신적이다. 믿음이 신앙이고 종교이고 신이다. 고통은 참을 수 없는 느낌이다.

‘신을 죽인 죽음이 더 신적이다’ 중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는 없다. 존재와 시간은 자연의 두 절대축이다. 바퀴벌레도 많은 사람을 먹여살린다. 피라미드도 다 도굴됐더라. 유명이 무명을 못 따른다. 농부와 어부를 뺀 모두는 빈대, 벼룩이다. 농부와 어부를 속여먹고 알겨먹을 때부터가 종교와 권력의 탄생시점이다. 마음에 들면 선이고 안 맞으면 악이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가장 큰 욕심이다. 마음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마음이다. 일체유심은 스스로 아는 것이다. 삶이 문제이고 죽음이 답이다. 인간은 문제가 아닌 것도 문제를 만든다. 명답은 문제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마음을 비우는 게 가장 큰 욕심이다’ 중에서

진정한 자선은
베풀 만큼 갖지 않는 것

글은 말똥이고 말똥이 쌓이면 책이 된다

말은 똥처럼 쌓이지 않아 좋다.
말똥으로 뭐가 쌓이니 오호라 만물이 다 쓰레기던데 말똥을 좀 싼들 뭐가 뭐랴.
이 책은 안아무의 무한대 영원보다 지루한 순간의 편린들을 모은 글이다.
말로는 죽이거나 죽지 않는다.
말은 영혼의 육체다.
말은 아무리 많이 해도 다 사라진다.
글은 말똥이고 말똥이 쌓이면 책이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아무

저자 안아무는
1942년 강원도 영월 출생.
1962년 《농부》 《대지》 《향수》로
《사상계》 신인문학상 시부문 최종심.
1988년 시집 《 꿈꾸는 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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