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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커넥션

최용석 지음
공감의기쁨

2013년 03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2월 18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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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72MB)
ECN 0111-2018-800-002874662
쪽수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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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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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커넥션』은 2007년 한국 화단에 몰아친 한바탕 소란을 계기로 드러나지 않았던 미술계의 검은 그늘을 추적하는 소설이다. 현대미술의 선구자이자 상업미술의 대가로 칭송받는 앤디 워홀의 작업실 실버팩토리 앞에서 의문사한 행려자 미스터 모마의 과거를 통해 자본에 잠식당한 미술계 비리와 권력과 야망을 쫓는 부패한 예술인들의 허상을 파헤친다.
미스터 모마_7
SOLD-OUT_47
밀월_81
크로스워드_111
그들이 꿈꾸는 세상_145
회상_171
게임의 법칙_199
블랙홀_223
소울메이트_245
천도제_257
파멸_263
화해_271
Nectar_275

경관의 말인즉슨 사내는 항상 낮부터 뉴욕 현대미술관(MoMA) 앞을 배회하면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구걸을 하거나 심지어 시비를 거는 일까지 있어 몇 번이나 즉결심판에 처해졌고, 훈방되면 또 현대미술관 앞에 나타나곤 해서 붙여진 별칭이 미스터 모마(Mr. MoMA)라는 사실이었다. (37쪽)

사진 속 주인공이 오 관장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나의 걸음이 뒤채인 것은 오 관장보다는 지난날의 암울했던 기억들이었다. 알코올과 약물에 의지한 채 오직 과거를 잊기 위해 그림까지 포기하며 지내온 시간이 벌써 십 년이 지났다. 어쩌면 나는 십여 년 동안 외상적 경험인 트라우마와 싸우기 위해 방어기제로 해리현상을 겪었는지도 모른다. (61쪽)

청와대의 고위인사와 미술관 큐레이터가 연루된 비리가 터지면서 미술계가 또 한 차례 발칵 뒤집어졌지. 전 재벌총수의 부인이 운영하던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학력 위조를 해서 대학교수가 되고, 그 뒤를 봐주던 청와대 인사가 해당 대학에 나랏돈을 지원했다는 커넥션이 밝혀지면
서 온 나라가 벌집을 쑤셔놓은 것처럼 한동안 웽웽거렸었잖아? 이런 것이 바로 우리나라 예술계와 문화계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니? 예술을 감상과 소통의 대상이 아닌 그저 자신의 권력을 장식하는 소품 정도로 여기고 있으니 무슨 놈에 세계적인 작가가 나오겠냔 말이야. (126쪽)

경제가 급상승하면서 수많은 돈들이 투자할 곳을 찾아다니게 되었고, 증권과 부동산으로 몰려 재미를 톡톡히 본 자본가들은 새로운 블루칩을 찾아 모험을 하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예술작품시장이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비우량주택담보대출의 부실사태가 벌어지면서 환상 속의 장밋빛 인생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대자본가들은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투자를 관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액투자자나 소위 ‘묻지마’ 투자자들에게로 돌아갔다. (230쪽)

도대체 진실이 뭐야! 지금껏 우리가 밝혀낸 것 중에 진실이라는 것이 있기나 한 거야?
(233쪽)

권력은 태생적으로 희생양을 필요로 하듯이, 오 관장은 스스로 권력자의 수족으로 전락하여 결국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만 것이다. (276쪽)

미술계에서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위작ㆍ표절 시비,
나인 피겨를 만들어내는 검은손들의 커넥션….
2007년 한국의 화랑가를 뒤덮은 미술계 비리와
부패한 예술인의 허상을 파헤친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 출간

2007년은 한국 미술계의 희비가 극명하게 드러났던 해이다. 박수근의 《빨래터》가 45억 2천만 원에 낙찰되면서 한국 미술시장이 유례없는 부흥을 맞았지만 또 한편으론 《빨래터》를 포함해 이중섭과 박수근의 미공개작 2천여 점이 모두 위작으로 판명되면서 한국 화단이 위기를 맞은 해이기도 하다. 게다가 2007년은 미술계 신데렐라로 불렸으며 성곡미술관 큐레이터였던 신정아의 학력위조 사건이 터져 온 나라가 술렁였던 때이다.
공감의기쁨에서 출간한 소설 《뉴욕 커넥션》은 2007년 한국 화단에 몰아친 한바탕 소란을 계기로 드러나지 않았던 미술계의 검은 그늘을 추적하는 작품이다. 현대미술의 선구자이자 상업미술의 대가로 칭송받는 앤디 워홀의 작업실 실버팩토리 앞에서 의문사한 행려자 미스터 모마의 과거를 통해 자본에 잠식당한 미술계 비리와 권력과 야망을 쫓는 부패한 예술인들의 허상을 파헤치고 있다. 가장 순수해야 할 예술이란 영역이 어떻게 권력에 잠식당할 수 있는지, 또한 미술계 사건으로 대변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의 횡포, 현대사회의 맹점을 그려내는 한국판 사회파 미스터리이다.

미스터 모마라고 불리게 될 오 관장이 저지른 음모와 부패,
그의 행적을 쫓아 맞추는 기억의 퍼즐

“미스터 모마, 결국 뉴욕의 거리에서 잠들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을 자기 집처럼 드나들어 ‘Mr. MoMA’라 불린 사내의 죽음. 신원을 알 수 없는 미스터 모마의 죽음은 《뉴욕타임스》의 한 귀퉁이를 장식한다. 그리고 뉴욕에서 영향력 있는 미술 잡지의 기자이자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민우는 한국사람인 것이 틀림없는 신원미상 사내의 죽음에 깊은 의혹을 갖게 된다. 급기야 민우는 한국에 들어와 미스터 모마란 사내의 실체를 쫓기 시작한다. 첫 번째 단서는 사인 규명을 위해 찍어둔 사체의 사진. 민우는 사체 사진을 들고 미스터 모마를 알 만한 미술계 지인들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의아한 것은 미스터 모마와 깊은 관계를 맺은 이들의 기억이 도무지 한 사람의 것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는 점이다.
도대체 미스터 모마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무엇이 그를 그토록 다중적인 사람으로 만든 것인지, 이 소설은 미스터 모마를 기억하는 3인(민우, 형구, 소피아)의 기억을 조합해 그의 행적을 쫓는다.

도무지 모든 상황이 뒤죽박죽되어 앞뒤가 맞지 않았다. 권력과 야망을 쫓는 사람한테 과거의 행적들은 오히려 전리품처럼 미화되는 세상에서, 십 년 전 그와 오 관장이 저지른 음모와 부패쯤은 아무도 기억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본문 246쪽)

미래 미스터 모마라 불리게 될 오 관장의 과거, 음모와 부패는 상상을 초월한다.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다른 삶을 살아낸 미스터 모마. 그의 행적을 쫓다보면 2007년 전 재벌총수의 부인이 운영하던 큐레이터가 학력을 위조해 대학교수가 되고, 그 큐레이터가 청와대 인사와 연루되어 비리를 자행하고, 나랏돈을 갈취한 커넥션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평범한 한 인간이 사회와 권력, 물질에 의해 어떤 괴물로 자라나고 사라지게 되는지도 분명히 볼 수 있다. 《누가 Mr. 모마를 죽였는가》는 미술계를 덮친 먹구름으로 물질에 잠식당한 사회의 풍경을, 영혼을 팔아버린 예술인의 모습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용석

저자 최용석은 국민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칭기즈칸의 묘에 관한 가설을 다룬 《솔롱고스》와 서울에서 벌어지는 기획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친 《루시퍼 인 서울》, 배낭족의 실종을 추적한 《미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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