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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작가

RICH 트랜스내셔널인문학총서 2
책과함께

2015년 01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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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33MB)
ISBN 9788997735754
쪽수 2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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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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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다루는 작가들은 유럽과 한국의 근대문학 태동기의 작가에서부터 글로벌 시대의 초국적 질서 속에서 글쓰기를 수행하는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한결같이 다언어적 국면 속에서 언어와 언어 사이에서 글쓰기를 수행하며 그 언어적 여백에 말하지 못한 혹은 말할 수 없는 어떤 것을 등대로 삼아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이중적 혹은 다중적 언어의 교차로에서 이들이 세우는 근현대문학의 이정표들은 일국적인 관점의 근대문학론이 간과해오던 것이다. 하지만 ‘흔적’으로 남은 그 ‘기원’은 아직도 제약된 역사적 인식의 바깥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머리말
근대소설의 형성 과정과 언문일치의 문제_김효진
이광수 초기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1. 다이글로시아의 주제화와 언문일치
2. 유학생의 시선과 논설의 지평
3. 언문일치체의 번역과 고백의 문제
4. 단편소설 창작의 수행적 의미
5. 문학/언어의 내셔널리티, 그리고 배제의 경험
Hlderlin, Literary Nationalism, and the Myth of Greek Monolingualism_Anthony C. Adler
1. Beyond the mother tongue
2. Hlderlin’s Multilingualism
3. Mnemosyne
위험한 삼중주_최윤영
레싱의 ≪나탄 현자≫와 세노작의 ≪위험한 친족성≫
1. 위험한 삼중주와 문제 제기
2. 레싱의 이중 해법
3. 다문화와 동화
4. 세노작의 ≪위험한 친족성≫
5. 난제: 해답은 다시 계몽주의인가

“bits and scraps”: Beckett, Bilingualism, and the Mess of Identity_Kelly S. Walsh
혼종적 정체성과 불가능한 자서전: 앗시아 제바르의 자서전 연구_이송이
≪사랑, 기마행진≫, ≪감옥은 넓은데≫를 중심으로
1. 시작하며
2. 혼종적 정체성
3. 불가능한 자서전
4. 마치며
이중언어 글쓰기와 트랜스내셔널 리터러시_이창남
아룬다티 로이의 소설과 정치 에세이를 중심으로
1. 시작하며: 이중언어 작가의 역설
2. 권위의 기표와 문맹의 독서
3. 식민주의와 자기동일화의 나르시시즘
4. 벨루타와 경계지대의 폭력
5. 혼종성과 이중적 기입의 틈새
6. 현실주의적 앙가주망으로서 ‘작은 것’
7. 마치며: 세계화와 트랜스내셔널 리터러시

기획 의도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RICH)에서 내셔널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사유를 탈학제적 시각으로 추구하는 트랜스내셔널 인문학 총서를 기획하였다. 트랜스내셔널 인문학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여러 이론적 과제들을 정리한 'RICH 트랜스내셔널인문학총서' ≪고아, 족보 없는 자-근대, 국민국가, 개인≫, ≪이중언어 작가-근현대문학의 트랜스내셔널한 기원을 찾아서≫를 출간하였고, 이어서 ≪어린이·청소년 역사책, 길을 묻다≫, ≪‘식민주의 역사학’과 제국≫을 출간할 예정이다.
‘고아’는 가족 내러티브(family narrative) 밖에 놓여 있는 존재로, 규범적이고 정상적인 자아와의 대조를 이루는 정체성이다. 가족 내러티브 안에 자리 잡은 규범적인 자아가 바람직한 ‘시민/국민’의 이상적인 모델로 기능하면서 근대국민국가의 사회적, 역사적, 정치윤리적 비전뿐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론적 범주를 정의하는 지표가 되어온 데 반해, ‘고아’는 그렇게 구성된 규범적 자아의 바깥(외연)을 구성하는 존재로 간주되었다. 그런데 ‘고아’는 또한 역사, 가문, 전통 등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자족적인 존재로서 근대적 의미에서의 ‘인간’의 원형이기도 하며, 거침없이 떠돌고 방랑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자 하는 이산과 디아스포라의 가장 강력한 상징(메타포)으로 기능하고 있다. ‘고아’는 가족 내러티브 밖에 존재하지만 ‘돌아온 탕아(prodigal son)’, ‘입양아(foster child)’, ‘상속자’ 등의 형태로 가족 내러티브로 다시 돌아오기도 하며 그 과정에서 이 내러티브의 규범성을 균열내기도, 강화하기도, 혹은 변화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아’ 혹은 ‘족보 없는 자’는 경계적인 개념으로, ‘자아(self)’와 ‘반자아(self-to-be)’, ‘시민’과 ‘무국적자’, ‘인간’과 ‘비인간’ 등의 범주를 문제화하고 그 범주들이 구성되고 해체되는 다양한 방식을 조명하는 데 유용한 지점이 될 수 있다. ≪고아, 족보 없는 자≫는 ‘고아’가 역사적 사실로서, 혹은 추상적인 메타포로서, 가족 내러티브, 규범적 자아(시민, 국민, 인간), 근대국민국가의 인식적, 정치적 체제 등에 대해 제기하는 문제들을 탐구한 책이다.
≪이중언어 작가≫는 다중적 언어정체성을 지닌 이중언어 작가들을 국가별로 검토하여 근현대문학의 ‘트랜스내셔널한 기원’을 추적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근대문학’은 흔히 자국어로 쓰인 ‘민족문학’으로 자리매김되어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식민지 시기 한국 작가들이 쓴 일본어 문학을 위시하여 국적을 넘어 모국어 이외의 다른 언어로 작업해온 이중언어 작가들은 민족문학의 그늘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책은, 근대문학 속에서 다양한 국가와 민족의 접경지에서 이중언어로 작업한 작가들에 대한 연구를 한자리에 모아 그 속에서 이들의 위치를 점검하고 근대문학 자체가 민족문학이기보다는 일종의 트랜스내셔널한 과정에서 형성된 것임을 재고하고자 하였다. 앞서 이중언어 작가에 대한 개별적 연구가 진행되기는 했지만, 여러 국제적 이중언어 작가의 상황을 한자리에 모아서 일별하고 그 역사적 기원에서 현재까지를 검토해서 책으로 묶는 기획은 이 책이 처음이다. 향후 더욱 진척된 상호비교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중언어 작가-근현대문학의 트랜스내셔널한 기원을 찾아서≫
제국의 언어 일본어와 모국어 사이에서 작업했던 이광수, ‘모국어의 욕망을 포기한 다언어주의’를 시의 고향으로 삼은 횔덜린, 근대 독일 문학의 대표 작가 레싱과 20세기 터키 작가 세노작, 아일랜드 출신으로 프랑스어로 작업한 사무엘 베케트, 알제리 작가 앗시아 제바르, 인도 영어 작가 아룬다티 로이……. 이 책에서 다루는 작가들은 유럽과 한국의 근대문학 태동기의 작가에서부터 글로벌 시대의 초국적 질서 속에서 글쓰기를 수행하는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한결같이 다언어적 국면 속에서 언어와 언어 사이에서 글쓰기를 수행하며 그 언어적 여백에 말하지 못한 혹은 말할 수 없는 어떤 것을 등대로 삼아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이중적 혹은 다중적 언어의 교차로에서 이들이 세우는 근현대문학의 이정표들은 일국적인 관점의 근대문학론이 간과해오던 것이다. 하지만 ‘흔적’으로 남은 그 ‘기원’은 아직도 제약된 역사적 인식의 바깥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 : 이창남 (엮음)
저자 이창남은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교수. 독일 비평이론 및 비교문학 연구. 논문으로 <아감벤의 유머와 메타픽션적 통찰>, <발터 벤야민의 인간학과 매체이론의 상관관계> 등이 있고, 저서로 Poesiebegriff der Athenaeumszeit(아테네움 시대의 문학 개념) 외 현대 도시문화론과 관련한 다수의 공저서가 있다.

저자 이창남은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교수. 독일 비평이론 및 비교문학 연구. 논문으로 <아감벤의 유머와 메타픽션적 통찰>, <발터 벤야민의 인간학과 매체이론의 상관관계> 등이 있고, 저서로 Poesiebegriff der Athenaeumszeit(아테네움 시대의 문학 개념) 외 현대 도시문화론과 관련한 다수의 공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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