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종교와 동물 그리고 윤리적 성찰

종교문화비평총서 3
모시는사람들

2015년 09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7월 31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7MB)
ISBN 9788997472765
쪽수 352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500원

쿠폰적용가 9,4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종교와 동물 그리고 윤리적 성찰』는 종교학의 관점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와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윤리적 태도에 관해 묻고 해답을 찾고 있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장소를 달리할 때마다 새롭게 정립되어 왔다는 것이다. 문제는 오늘날 인간의 무절제한 욕망의 결과로 그 관계가 인간 생태계와 인간 자신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데까지 이르렀다는 것에 있다. 그것은 오늘날 지구를 석권한 ‘소비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이기도 하고, 그에 대해 무지/무기력한 인간의 문제이기도 하다.
1부 인간과 동물의 경계에 관한 종교적 상상
종교와 동물, 그 연결점의 자리 │장석만
원시종교 이론에 나타난 인간과 동물의 관계 │방원일
포스트휴먼: 의인화와 동물--되기의 기법 │전세재
인도 종교에 나타난 동물 존중 태도 │이병욱
그리스도교의 신학적 동물윤리 │김형민

2부 동물과 인간의 윤리적 관계 짓기
현대 한국 종교의 ‘생태 영성’과 의례 │유기쁨
간디와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채식주의의 노스탤지어 │박상언
채식주의의 윤리학적 근거 │김일방
서양윤리의 동물권리 논의와 불교생명윤리의 입장 │허남결

종교-동물-인간, 경계와 관계
서구 종교학계에서 동물에 관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환경오염, 자연 파괴, 지구 온난화, 생물 다양성의 붕괴 등과 같은 생태학적 문제가 부각되면서 학계의 논의와 여론의 관심이 생태계 위기에 대한 분석과 해결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동물과 관련해서, 사회와 학계 일각에서는 동물의 상품화(물화), 그리고 구제역과 광우병으로 인해 동물의 죽음과 같은 현상이 인간의 욕망에 기반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학계에서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재설정하면서, 동물의 주체성 혹은 도덕적 지위와 권리에 대한 모색과 동물의 과학적 이용에 대한 윤리적 성찰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실천의 영역에서는 동물보호운동, 동물복지, 베지테리안 운동 등이 전개되고 있는데, 이런 실천에 종교는 깊숙이 관여하고 있고, 또한 그런 실천의 문화적 현상에는 종교적인 성격과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과 동물의 경계에 관한 종교적 상상/동물과 인간의 윤리적 관계 짓기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 1부 ‘인간과 동물의 경계에 관한 종교적 상상’에서는 기독교, 불교, 인도종교의 관점에서 동물이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를 조명하는 글과 동물과 인간의 관계 설정이 종교학에서 어떻게 서술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2부 ‘동물과 인간의 윤리적 관계 짓기’에서는 동물에 관한 윤리적 성찰을 고려하였다. 여기서는 채식주의의 이념과 동물의 도덕적 지위, 그리고 동물을 위한 실천운동의 역사와 성격 등이 논의되었다.

■ 이 책은
종교학의 관점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와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윤리적 태도에 관해 묻고 해답을 찾아간다. 인간-동물의 관계를 살피는 것은 인간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인하는 일이며, 인간-동물 사이의 윤리를 말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일상적 풍경이 되고 있는 동물 학대와 학살의 ‘인간적인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인간과 그들의 삶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성찰하는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죽음의 시대 - 인간이 스스로 만든
최근의 세월호 사건이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가하고 있는 학살 행위의 공통점은 ‘죽임’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고, 인간은 그에 대하여 지극히 무기력하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인간을 부끄럽게 하고, 슬프게 하고, 분노하게 한다.
문명화된다는 것은 ‘자연적인 죽음’이 줄어드는 대신 ‘인공적인 죽음’, 즉 ‘죽임’이 일상화된다는 것이다. ‘죽임’은 생물학적인 것은 물론이고 문화적, 정치적으로도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그리고 대량으로 일어난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인간이 자초한다는 점이다.
3.11동일본 대지진 역시 인간이 스스로 만든 이기(利器)에 의해 절멸할 수 있음을 실증하는 사건이다. 그것을 목격하고 반대 방향으로 노를 젓기 시작한 독일 같은 나라도 있지만, 대부분 나라들은 그냥 가던 길을 간다.
인공지능을 갖추게 된 ‘로봇’의 역습을 그린 영화가 계속 만들어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결국 인간의 탐욕이 자초하는 인류 멸망 시대에 대한 묵시록 같은 것이다. 스스로 그렇게 예견하면서도, 인간은 그 방향을 향하고 있다.
인간이 스스로를 죽이는 또 하나의 방법
혹성탈출이라는 영화는 이러한 인간의 속성에 대한 ‘오래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인간에게 사육되거나 고통당하던 원숭이가 도리어 인간을 지배하게 된다는 공상은 인간이 원숭이(동물과 가축)를 부당하게 대우하고 있다는 죄의식으로부터 비롯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공상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구제역이나 AI(조류독감)는 그 귀중한 실례이다. 수백만 마리의 가축들이 산 채로 매장되는 아비규환이 일상이 되어 버린 시대. 언제 어디서나 ‘값싸게’ 육식을 즐길 수 있다는 풍요로움으로 포장된 죽음의 시대. 그것을 지켜보는 인간 역시 심리적인 차원에서 시작하여 함께 죽음으로 향하고 있다.
이건 어떤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반려동물과 혹은 인간을 위로하는 반려동물. 반면에 버려지고 방치되거나 학대받으며 죽어가는 반려동물 출신의 도시 야생동물들 또는 실험실에서 끊임없이 고통 받는 동물들이나 식도락을 위하여 포획되는 멸종위기 동물들. 하루에도 수십, 수백 종씩 멸종되어 가는 지구 생태계의 생물종….

‘생각없음’을 향한 저항 ? 묻고, 묻고, 또 묻는다
결론은, 인간은 무지하거나, 잔인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무지라는 말은 ‘무능’이라는 말로 바꿔도 상관없을 듯하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인간의 속성 중 극히 일부에 한정된다. 이러한 ‘무지’와 ‘잔인함’을 한나 아렌트는 인간의 ‘생각 없음’에서 비롯된다고 갈파한 바 있다.
이 책은 “죽음이 일상이 되어, 죽음의 의미조차 증발해 버리는 사태”에 직면한 인간이 “묻기를 단념”하는 데 대한 반성으로부터 출발한다. “묻지 않음은 사유의 정지”를 의미하며, 이는 ‘생각 없음’과 동의어일 뿐만 아니라, 인간이 비극을 자초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필자들은 오늘날 인간과 동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현상들이야말로 바로 우리 시대 인간의 ‘생각 없음’의 실상을 가장 잘 보여주고, 또 그 해악을 정면으로 드러내는 사태라는 인식에서부터 ‘묻기’를 시작하고, 그 해답을 찾아 나섰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장소를 달리할 때마다 새롭게 정립되어 왔다는 것이다. 문제는 오늘날 인간의 무절제한 욕망의 결과로 그 관계가 인간 생태계와 인간 자신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데까지 이르렀다는 것에 있다. 그것은 오늘날 지구를 석권한 ‘소비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이기도 하고, 그에 대해 무지/무기력한 인간의 문제이기도 하다.
“여기에 모인 글들은 물음에 대한 답이 아닌, 물음의 시작”이다. “‘인간동물’이 ‘비인간동물’에게 가하는 고통과 상처, 그리고 억압적 태도를 문제” 삼음으로써 “타자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도덕적 공감과 실천의 소실(消失)을 목격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살 길’을 찾아갈 것인지, 여전히 죽음을 향해 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인간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작가정보

저자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저자 장석만은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소장
저자 방원일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강사
저자 전세재는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교수
저자 이병욱은 고려대, 중앙승가대 강사
저자 김형민은 호남신학대학교 교수
저자 유기쁨은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
저자 박상언은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
저자 김일방은 제주대 사회교육과 교수
저자 허남결은 동국대학교 윤리문화학과 교수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종교와 동물 그리고 윤리적 성찰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종교와 동물 그리고 윤리적 성찰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종교와 동물 그리고 윤리적 성찰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