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깊이 관찰의 깊이
2013년 09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13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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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현상, 본질, 관념 그리고 詩-12
송찬호의 「구덩이」-18
홍일표의 「사냥꾼」-23
박형준의 「도마뱀」-27
조말선의 「열두시보다 더」-33
정영효의 「저녁의 황사」-38
백상웅의 「거인을 보았습니다」-43
조정인의 「장미의 내용」-49
정진규의 「알집들」-56
최호일의 「저 곳 참치」-61
고형렬의 「우리 집 전신거울 여자」-67
고형렬의 「손에서 번쩍거려」-75
이건청의 「새벽 뜨락에 말 한 마리가」-80
오규원의 「숲과 새」-83
이장욱의 「생년월일」-87
오규원의 「유리창과 빗방울」-94
문태준의 「그 골방에 대하여」-98
서정주의 「간통사건과 우물」-102
성미정의 「여보 띠포리가 떨어지면 무슨 재미로 살죠?」-106
강미정의 「벚나무」-110
박형준의 「해가 질 때」-114
문인수의 「尋牛圖」-120
박서원의 「산고」-125
무덤 이미지로 읽는 삶과 죽음의 이야기-131
2부-근원을 찾아가는 사유의 발자국
일인이면서 만인이고, 만인이면서 일인인 님-138
― 하종오의 『님 시집』에 부쳐
푸르른 피랍의 길-150
― 이문숙 시집 『한 발짝을 옮기는 동안』에 부쳐
폭발하는 웃음, 그 힘으로 냅다 달리는-159
― 김승희 시집 『빗자루를 타고 다고 달리는 웃음』에 부쳐
원형적原形的 여성성女性成의 조심스러운 발화發話-173
― 홍승주 시집 『내 몸을 건너는 만월』에 부쳐
이상한 시계 속의 한 소용돌이-184
― 김찬옥 시집 『물의 지붕』에 부쳐
現實과 幻想의 間隙, 그 交叉路에 생성된 混在鄕-195
― 김종옥 시집 『잠에대한 보고서』에 부쳐
時失里에서 그리는 水墨畵-206
― 임재춘 시집 『오래된 소금밭』에 부쳐
색色과 공空의 한판 춤사위-218
― 이은채 시집 『북』에 부쳐
침묵들-228
― 박경림 시집 『푸카키 호수의 침묵』에 부쳐
現狀으로 읽는 이녁과 저녁의 不可思議-239
― 박영석 시집 『공이 오고 있다』에 부쳐
現狀으로 나타나는 本質의 말-250
― 최동은 시집 『술래』에 부쳐
유쾌한 독설-263
― 최명란 시집 『명랑 생각』에 부쳐
바다를 끼고 가는 徒步苦行記-271
― 김윤식 시집 『청어의 저녁에』 부쳐
송찬호 홍일표 박형준 조말선 정영효 백상웅 조정인 정진규 최호일 고형렬 이건청 오규원
이장욱 문태준 서정주 성미정 강미정 박형준 문인수 박서원 등 22명의 시와
하종오 이문숙 김승희 홍승주 김찬옥 김종옥 임재춘 이은채 박경림 박영석 최동은 최명란 김윤식 등의 13명, 즉 35명의 시인의 작품론을 수록한 주옥같은 이경림의 문학비평집 !!
이경림 시인은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고, 1989년 {문학과비평}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토씨찾기}(생각하는 백성), {그곳에도 사거리는 있다}(세계사), {시절 하나 온다, 잡아먹자} (창비), {상자들}(랜덤하우스 중앙), {내 몸 속에 푸른 호랑이가 있다}(문예중앙) 등이 있고,
산문시집 {나만 아는 정원이 있다}와 산문집 {언제부턴가 우는 것을 잊어버렸다} 등이 있으며, 영역시집으로는 {A New Season Nearing, Devour It}( Translated by Wolhee Choe and Robert E. Hawks) 가 있다.
이경림 시인의 {사유思惟의 깊이, 관찰觀察의 깊이}는 “현상이 본질이며 관념이며 시”라는 대전제 아래, 관찰의 깊이를 사유의 깊이로 이끌어내고 있는 시론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시인이 시를 쓰고 읽는다는 것은 모든 욕망을 다 비워냄으로으로써 더욱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일이라고 할 수가 있다. {사유思惟의 깊이, 관찰觀察의 깊이}는 수많은 시인들의 감성을 따라가다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쓰게 된 그 ‘사유(행복)의 풍경’과도 같은 것이다.
모든 현상, 즉 상황은 실제 그대로 메타포이다. 시인이 거기에 더 무엇을 첨부하며 설명할 것이 있겠는가. 현상이 본질이며 관념이며 시라는 것이 가슴 저리게 와 닿을 때, 뜰 앞의 잣나무가 더도 덜도 아니게 뜰 앞의 잣나무로 보일 때, 시인은 비로소 시인이 되리라 그런 순간을 기다리며 시인은 순간순간 천근만근의 욕망을 뜯어내지 않으면 안 되는 비극적 존재인지도 모른다.
----[현상, 본질, 관념 그리고 詩]에서
시인의 눈은 현미경이어야 하며 천리안이어야 한다. 시인의 사유는 깊이를 모를 우물처럼 깊어야 하고 구만리 장천을 날아가는 기러기처럼 자유로워야 한다. 시인은 매 순간 새로워지는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매 순간 있는 자신을, 매 순간 없는 자신을 볼 수 있어야 하리라. 아아, 그러나 과연 그것은 얼마나 어려운 숙제인가!
----[思惟의 깊이, 觀察의 깊이]에서
生은 그의 말처럼, 전신거울 속의 거실처럼 허망한 무대에서 ‘이’가 ‘그’가 되어가는 과정. 그 속에서 온갖 存在들은 시시각각 수천수만의 자신으로 化하다가 결국 사라지는 것.
대체 여기는 누구의 전신거울 속 거실인가. 이 속에서 내가 어머니라 불렀던, 할머니라 불렀던 ‘이’나 ‘그’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 아득히 ‘그’ 쪽으로 스며드는 내가 보인다.
-----[둘이면서 하나인 여자]에서
시인은 끝없이 회의하고 의심하며 그가 속해 있는 시간을 통과하는 존재들이다. 그 의심과 회의는 현실을 통해 현실의 이면이나 피안의 세계를 현현시키는 창조적인 것이어야 한다는 무거운 責務를 안고 있다. 보르헤스는 “문학의 테마는 단 두 개일지 모른다. 하나는 한 인간과 다른 인간과의 관계이고 다른 하나는 외로운 한 인간이 우주와 자신 앞에 홀로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한 시계 속의 한 소용돌이]에서
작가정보
저자 이경림은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고, 1989년 {문학과비평}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토씨찾기}(생각하는 백성), {그곳에도 사거리는 있다}(세계사), {시절 하나 온다, 잡아먹자} (창비), {상자들}(랜덤하우스 중앙), {내 몸 속에 푸른 호랑이가 있다}(문예중앙) 등이 있고, 산문시집 {나만 아는 정원이 있다}와 산문집 {언제부턴가 우는 것을 잊어버렸다} 등이 있으며, 영역시집으로는 {A New Season Nearing, Devour It}( Translated by Wolhee Choe and Robert E. Hawks) 가 있다. 이경림 시인의 {사유思惟의 깊이, 관찰觀察의 깊이}는 “현상이 본질이며 관념이며 시”라는 대전제 아래, 관찰의 깊이를 사유의 깊이로 이끌어내고 있는 시론집이라고 할 수가 있다. 시인이 시를 쓰고 읽는다는 것은 모든 욕망을 다 비워냄으로으로써 더욱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일이라고 할 수가 있다. {사유思惟의 깊이, 관찰觀察의 깊이}는 수많은 시인들의 감성을 따라가다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쓰게 된 그 ‘사유(행복)의 풍경’과도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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