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공이 오고 있다

박영석 시집
박영석 지음
지혜

2013년 06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8월 23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62MB)
ISBN 9791157280599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6,000원

쿠폰적용가 5,4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박영석 시집 『공이 오고 있다』. 현상과 탈현상, 존재와 부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변증법적인 성찰을 통해 '공치는 일'의 역동성을 노래한다.
시인의 말 5

1부

공치는 일 12
추어탕.1 14
추어탕.2 15
추어탕.3 17
괴발개발 19
그늘 20
둥글다는 것 21
그 23
국 25
간극間隙 26
개들 27
사강 사거리 29
건어물 가게 31
직립의 길 32
고택古宅 33
닭의장 풀 34
귀거래 36
그녀가 내 마음의 틈에 37
그럴듯한 말 39
기관사.5 41
꽃 피는 행운목 43
우동 44

2부

이유 48
막대사탕 50
납작하게 눌린 행운을 찾습니다 51
농약 52
눈병 53
그녀는 분홍연립에 산다 55
돌 줍는 사람 57
두부와 엄마와 나 58
털신 60
막차 61
묘지에서 62
문 64
누가 65
대한 전날 66
사람의 마을 68
乙, 숙도 70
이 저녁의 72
대평마을 74
신상리 고분군 75
여름이 가고 있다 76
아! 라벤더 78
차마고도 80

3부

연 82
實景, 왕의 나라 84
웃는 여자 87
신의 글 89
剪枝를 하려면 90
첫눈 92
연못 속으로 94
우그러지다 95
하늘다방 차 96
아슬아슬 97
행운 98
차를 타고 달리다가 100
에덴의 동쪽 101
正末 104
천국으로 통하는 문 106
햇빛 108
타클라마칸 110
폐선 112
피자굽네 114
섣달 116
12월 末 118
양말만 신으면 잊어버린다 119

해설 現狀으로 읽는 이녁과 저녁의 不可思議?이경림 122

숨차게 뛰어야 한다
똑바로 보고
똑바로 휘두르고
똑바로 맞추어야 한다
이따금 허공도 쳐야 한다

빠른 공은 빠르게 느린공은 느리게
높은 공은 높게 낮은 공은 낮게
센 공은 세게 부드러운 공은 부드럽게
쳐야 한다

침착해야 한다
겸손해야 한다
목숨 걸어야 한다

몸에 힘을 빼야 한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출렁,
라켓에 와 닫는 느낌을 읽어야 한다
날아가는 소리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

저기 공이 오고 있다
---[공치는 일]전문


괴 발 개 발 기어간 게 발자국을 보았다
이 리 저 리 뛰어간 물새 발자국을 보았다

삐뚤삐뚤한 슬픔들
----[괴발개발]전문

르끌레지오는 ‘우주를 재구성하기 위하여 인간이 가진 거라곤 감각이라는 빈약한 도구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시인이 할 일은 감각이 선택한 현상에 대한 성실한 관찰과 깊이 있게 사유하는 일일 것이다. 시시각각 만나는 현상들을 가지고 놀든, 시치미를 떼든, 그 앞에 엎드려 절하든, 몸 재주를 넘든, 그것은 각자의 성향이 선택할 문제이리라. 그러나 소위 쓰는 자가 지녀야 할 한 가지 공통된 요소는 날것 그대로 정직하게 보고 쓰는 일일 것이다.
시 쓰기는 결국 내면의 눈을 되찾는 일이다. 이 시집의 표제시인 [공치는 일]에는 공球 치는 자의 자세에 대해 섬세하게 쓰고 있다. 그것은 生이라는, 아니 시라는 空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일이기도 하리라.
----이경림 시인

작가정보

저자(글) 박영석

저자 박영석은 1948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포항중학교를 졸업했고, 1969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중퇴했으며, 2004년 ?동양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박영석 시인의 첫 시집 『공이 오고 있다』는 현상과 탈현상, 존재와 부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변증법적인 성찰을 통해서 공치는 일의 역동성을 노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은 둥글고, 공은 우주이고, 또한 공空은 텅 빈 것이다. 텅 비어 있음으로 꽉 찬 부재의 아름다움도 있고, 꽉 차 있음으로 텅 빈 존재의 아름다움도 있다. 저기 “공이 오고 있다” “침착해야한다. 겸손해야 한다. 목숨 걸어야 한다.” 시의 아름다움은 삶의 아름다움이고, 삶의 아름다움은 공치는 일의 아름다움이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공이 오고 있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공이 오고 있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공이 오고 있다
    박영석 시집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