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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슈퍼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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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9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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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48MB)
ISBN 978899738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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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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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0.00001%의 슈퍼 리치, 그들은 누구인가?
『세계 슈퍼 리치』는 부자 피라미드의 상층부에서도 가장 꼭대기에 있는 0.00001%의 슈퍼 리치 40인의 삶과 성공 전략을 추적한 것이다. 나이지리아의 시멘트 재벌 알리코 단고테(Aliko Dangote), 러시아의 철강 재벌 블라디미르 리신(Vladimir Lisin), 인도의 통신 재벌 수닐 미탈(Sunil Bharti Mittal), 할인마트 알디의 창업주이자 독일 최고의 부호인 카를 알브레히트(Karl Albrecht) 등국적, 분야, 성공 전략 등 모두가 제각각인 40인의 슈퍼 리치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누구나 지니고 있지만 그 존재 자체를 잊고 사는 ‘부자 DNA’를 남들보다 더 일찍, 더 독하게 발현시켰다는 점이다. 이 책은 추진력, 배짱, 치밀함, 강박 등 40인의 슈퍼 리치를 부의 피라미드 맨 꼭대기로 이끈 부자 DNA를 찾아내 안내한다.
프롤로그 | 슈퍼 리치, 부(富)의 피라미드 맨 꼭대기를 점령한 0.00001%

Insight ­ 더 멀리 더 깊이 내다본 자의 도발적 안목
· 악해지지 않고도 억만장자가 되다 ­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자린고비 ­ 잉바르 캄프라드
· 한 손에 『논어』를, 다른 한 손에 주판을 든 거상 ­ 리카싱
· 전 세계 ‘지식의 강’ 아마존닷컴의 ­ 제프 베조스
· 검약이 몸에 밴 독일인의 소비심리를 파고들다 ­ 카를 알브레히트
· ‘옷을 바꾸고, 의식을 바꾸고, 세계를 바꾼다’ ­ 야나이 다다시
· 한 나라의 GDP보다 큰 자산을 운용하는 남자 ­ 워런 버핏
· 운동화에 인격을 불어넣은 마케팅 귀재 ­ 필 나이트

Challenge ­ 1%의 가능성으로 세상을 뒤집은 ‘반전 신화’
· 옷 가게 점원 출신으로 패션의 패러다임을 바꾼 ­ 아만시오 오르테가
· ‘검색 공룡’ 구글을 밀어낸 중국 곰 ­ 리옌훙
· 나를 키운 건 8할이 위기의식이다 ­ 이건희
· 스크루지의 외형을 한 산타클로스 ­ 아짐 프렘지
· ‘기회의 땅’, 아프리카를 품다 ­ 알리코 단고테
· 금융위기가 낳은 슈퍼스타 ­ 존 폴슨
· 부(富)를 캐는 야심만만한 광산업자 ­ 에이케 바티스타
· 열린 세상을 꿈꾸는 최연소 억만장자 ­ 마크 저커버그

Defense ­ ‘혁신’의 다른 이름
· ‘속도’로 대기업을 이긴 인도 통신 재벌 ­ 수닐 미탈
· 멕시코가 배출한 세계 1위 부자 ­ 카를로스 슬림
· 폴크스바겐 VS. 포르셰, 애증관계의 구심점 ­ 페르디난드 피에히
· ‘명품 제국의 황제’ ­ 베르나르 아르노
· ‘패션의 맥도날드’ H&M 회장 ­ 스테판 페르손
· ‘재미’를 팔아 막대한 ‘재미’를 누린 ­ 야마우치 히로시
· 미국 보수진영의 숨은 실력자 ­ 코크 형제
· 세계 최고 여성갑부가 된 ‘철의 여인’ ­ 지나 라인하트

Recovery ­ 아흔아홉 번의 실패를 디딤돌 삼아 쏘아올린 성공
· 공산품을 작품의 경지에 올려놓은 ‘21세기 장인’ ­ 스티브 잡스
· 파산 위기의 BMW를 구한 ­ 크반트 가문
· 중국 ‘국민음료회사’ 와하하 그룹 회장 ­ 쭝칭허우
· 마카오를 먹여 살린 ‘카지노 제왕’ ­ 스탠리 호
· ‘비전의 힘’을 믿는 승부사 ­ 손정의
· 프랑스 정계를 뒤흔든 ‘세기의 상속녀’ ­ 릴리안 베탕쿠르
· ‘아라비아의 워런 버핏’ ­ 알 왈리드 빈 탈랄
· 정치적 영향력이 세계에서 가장 큰 갑부 ­ 마이클 블룸버그

Survival ­ 더 큰 꿈을 꾸기 위한 초석
· 정치 권력을 등에 업고 성장한 신흥부자 ­ 로만 아브라모비치
· 전 세계 철강회사를 먹어치우는 ‘철강 공룡’ ­ 락시미 미탈
· 기업사냥꾼 VS. 행동주의 투자자 ­ 칼 아이칸
· 명품과 미술품 시장의 식탐가 ­ 프랑수아 피노
· 프롤레타리아의 신화를 쓴 철의 노동자 ­ 블라디미르 리신
· 인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막장드라마 주인공 ­ 암바니 형제
· 독점자본가 VS. 나눔전도사 ­ 빌 게이츠
· 금융의 연금술사 ­ 조지 소로스
*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

속도 전략은 “유행을 만들지 않고 유행을 따라간다”는 자라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즉 다른 브랜드들은 계절에 앞서 미리 옷을 만들지만, 자라는 그때그때 사람들이 추구하는 유행에 맞춰 다품종의 제품을 소량씩 생산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신상품이 나오고, 제품 중 70%는 2주 안에 바뀐다. 새로 나온 옷이 일주일 동안 잘 팔리지 않으면, 매장에서 모두 뺀다. 그리고 추가 주문을 취소한 뒤 신상품을 디자인한다. 모든 상품은 아무리 길어도 4주 이상 매장에 진열되지 않는다. 인기 없는 옷은 가차 없이 선반에서 사라지고, 인기가 있어도 몇 주 후면 매장에서 다시는 똑같은 옷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자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마음에 드는 옷을 바로 구매한다. ­ 옷 가게 점원 출신으로 패션의 패러다임을 바꾼 ­ 아만시오 오르테가(95쪽)

새로운 세계 1위 부자는 지난 10년간 부의 권좌를 지켰던 게이츠와는 여러 면에서 대비된다. 게이츠는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눈을 떴고, 첨단기술의 상징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창업함으로써 ‘벤처형 부자’의 전형이 되었다. MS는 전형적인 IT 기업으로, 전혀 다른 분야의 업종에 진출한 적이 없다. 하지만 슬림은 다소 구시대적이고 후진국적이라 할 수 있는 문어발식 확장을 통해 부를 일궜다. 개인적으로도 ‘컴맹’인데다, (통신재벌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휴대폰 기능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아날로그’형 인물로 알려져 있다.
게이츠가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궁전 같은 저택에 사는 반면, 슬림은 30년 전 구입한 방이 여섯 개 딸린 낡은 집에서 산다. ‘슈퍼 리치의 필수품’이라 여겨지는 요트도 없다. 회사에서도 다른 경영진과 비서를 공동으로 쓰고 보좌진도 따로 두지 않는다. 시계나 차 역시 이른바 ‘럭셔리한 명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 멕시코가 배출한 세계 1위 부자 ­ 카를로스 슬림(169쪽)

와하하 그룹이 크게 주목을 받은 것은 1998년 글로벌 브랜드가치 1위의 코카콜라에 도전장을 던졌을 때다. 바로 ‘페이창(非常)콜라’를 출시했을 때의 얘기다. 다국적기업 코카콜라나 펩시는 대도시 중심의 마케팅을 펼쳤지만, 와하하 그룹은 정면 공격을 피해 시골부터 공략했다. 중국 구석구석까지 거미줄처럼 짜놓은 공급망의 이점을 살려 ‘농촌부터 파고들어 도시를 포위한다’는 이른바 마오쩌둥(毛澤東)의 혁명 전략을 콜라 마케팅에 활용했다. 중국인 입맛에 맞춘 토종(내셔널)브랜드라는 점도 강조했다. 지금도 대도시에서는 페이창콜라가 코카콜라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 역부족이다. 그러나 콜라가 무엇인지 모르던 중국 시골 사람들이 ‘콜라=페이창콜라’라고 생각하게 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페이창콜라는 출시 후 3년 만에 판매량이 코카콜라의 30%선에 도달할 정도로 선전하면서 펩시에 이어 중국 콜라 시장 3위를 굳혔다. ­ 중국 ‘국민 음료회사’ 와하하 그룹 회장 ­ 쭝칭허우(254쪽)

나이키라는 브랜드 이름이 탄생한 건 1971년이다. 나이트의 대학 친구이자 BRS 첫 직원인 제프 존스(Jeff Johnson)가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를 연상해 이름을 지었다. 영어 알파벳 브이(V)자를 흘려 쓴 듯한 로고 ‘스워시(swoosh : 휙 하고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는 포틀랜드주립대학에서 나이트에게 회계학 강의를 들은 캐롤린 데이비슨(Caarolyn Davidson)이라는 여대생이 만들었다.
데이비슨이 1971년 로고 도안의 대가로 받은 돈은 겨우 35달러다.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 업체 밀워드 브라운(Millward Brown)이 평가한 2012년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 162억 5,500만 달러(세계 44위)에 비춰 보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턱 없이 적은 돈이다. 그러나 당시 데이비슨은 설마 이 운동화 회사가 이 정도로 성장할지 미처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나이트는 2011년 오프라TV에 출연해 “나이키를 주식 시장에 상장할 때 데이비슨에게도 나이키 주식 수백 주를 줬다”며 생색을 내기도 했다. ­ 운동화에 인격을 불어넣은 마케팅 귀재 ­ 필 나이트(83

◎ 부의 피라미드 맨 꼭대기를 점령한 0.00001%
슈퍼 리치의 부자 DNA가 베일을 벗다

이 책은 부자 피라미드의 상층부에서도 가장 꼭대기에 있는 0.00001%의 슈퍼 리치 40인의 삶과 성공 전략을 추적한 탐사 기록이다. 전 세계 부(富)를 장악한 슈퍼 리치 이야기는 한 사람의 인생 역정이 응축된 짧은 평전이자, 생물처럼 진화를 거듭하는 기업 이야기이며,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이다. 부의 속성도 세계 경제도, 이들 슈퍼 리치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이 점이 평범한 일반인인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山)이라 느껴지는 초일류 거부들의 이야기를 읽어야할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인 세 명의 기자들은 부의 흐름과 현재를 정확히 조망할 수 있도록 중국·인도·러시아·호주·나이지리아 등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전 세계의 슈퍼 리치들을 다루고자 애썼다. 덕분에 우리는 나이지리아의 시멘트 재벌 알리코 단고테(Aliko Dangote), 러시아의 철강 재벌 블라디미르 리신(Vladimir Lisin), 인도의 통신 재벌 수닐 미탈(Sunil Bharti Mittal), 할인마트 알디의 창업주이자 독일 최고의 부호인 카를 알브레히트(Karl Albrecht) 등 국내 언론에 거의 소개된 적 없는 슈퍼 리치들의 삶과 성공 전략을 만날 수 있다.
국적, 분야, 성공 전략 등 모두가 제각각인 40인의 슈퍼 리치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누구나 지니고 있지만 그 존재 자체를 잊고 사는 ‘부자 DNA’를 남들보다 더 일찍, 더 독하게 발현시켰다는 점이다. 이 책은 추진력, 배짱, 치밀함, 강박 등 40인의 슈퍼 리치를 부의 피라미드 맨 꼭대기로 이끈 부자 DNA를 찾아내 독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 전 세계 0.00001%의 슈퍼 리치, 그들은 누구인가?
당신은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부자’라 부르는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인 젊은 백화점 재벌 김주원(현빈 분)에게 부자란 ‘매일매분매초 국내외 통장 잔고가 불어나기 때문에, 자기 통장에 얼마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미국의 석유 재벌 진 폴 게티(Jean Paul Getty) 역시 비슷한 정의를 내렸다. “자신이 가진 돈을 셀 수 있는 부자는 진정한 부자가 아니다”
과거에는 ‘백만장자’, ‘600만 달러의 사나이’ 등 100만 달러(11억 원)가 부의 척도였던 적이 있다. 그러나 화폐 가치가 변화한 현재에는 100만 달러를 가진 사람을 부자라 부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최근 슈퍼 리치의 동향을 추적하는 보고서들은 억만장자를 부자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매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를 발표하는 미국의 경제저널 「포브스(Forbes)」는 조금 더 엄격한 잣대로, 부자 중의 부자 ‘슈퍼 리치’를 선정한다. 「포브스」는 상장기업 주식부터 비상장기업 투자 지분, 보유 부동산, 현금성 자산, 심지어 요트나 미술품 같은 고가 수집품까지 망라해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거부들을 대상으로 억만장자를 뽑는다. 부자 피라미드의 상층부에서도 가장 꼭대기에 있는 0.00001%의 사람만이 ‘슈퍼 리치’라 불릴 수 있는 것이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가늠조차하기 어려운 천문학적인 부(富)를 축적한 이들의 삶을 살펴보는 것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전 세계 부를 장악한 슈퍼 리치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인생 역정이 응축된 짧은 평전이자, 생물처럼 진화를 거듭하는 기업 이야기이며,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이다. 슈퍼 리치를 모르고서 부의 속성을 이야기할 수 없으며, 이들을 빼놓고 세계 경제를 이야기할 수 없다.

◎ 부의 과거가 아닌 부의 현재를 조망하다
해마다 3월이면「포브스」는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를 발표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세계 최고의 부자는 누구다’는 식으로 가볍게 소비되고 말 뿐이다. 2010년 멕시코의 재벌 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 Helu)이 빌 게이츠(William H. Gates)가 14년간 지켜온 ‘세계 1위 부자 타이틀’을 빼앗았다. 이때도 국내 언론은 빌 게이츠가 세계 경제의 변방인 멕시코의 재벌에게 왕좌를 빼앗겼다는 정도의 흥미위주의 기사를 실은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슈퍼 리치의 순위 변동은 가십으로 소비되고 말 정도의 가벼운 팩트가 아니다.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등재된 슈퍼 리치의 면면은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포브스」가 집계를 시작한 1994년부터 일본은 8년 연속 세계 1위 부자를 배출한 ‘슈퍼 리치의 산실’이었다. 그러나 2012년 현재 일본은 100위 안에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단 한 명만을 올렸을 뿐이다. 반면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브릭스(BRICs) 국가 출신 비율은 2006년 10%에 불과했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20%로 늘어났다. 슈퍼 리치의 면면을 살피는 일은 결국, 세계 경제 구도의 흐름을 살피는 일이다.
이 책은 ‘세계 경제가 대전환 국면에 있는데, 우리는 언제까지 빌게이츠나 워런 버핏(Warren Buffett) 타령만 하고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시멘트 재벌 알리코 단고테(Aliko Dangote)는 한국 최고의 부자 이건희보다 재산이 29억 달러나 많다. 미국인으로는 다섯 번째 부자인 코크 형제(Charles-David Koch)는 국내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2012년 미국 대선의 향배를 가를 중요 변수로 꼽힐 만큼, 미국 정계를 막후에서 지배하는 숨은 권력자들이다. 한국 이동통신업계 1, 2위 기업인 SK텔레콤과 KT가 세계적으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있는 반면, 인도 수닐 미탈(Sunil Bharti Mittal)의 바르티 에어텔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이동통신사다.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기관 밀워드 브라운(Millward Brown)이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한국 브랜드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삼성은 55위지만, 리옌훙(李彦宏)이 이끄는 검색엔진 바이두는 25위를 차지했다.
세계 경제의 흐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전 세계 부를 장악한 주인공 또한 시시각각 바뀌고 있다. 부의 빠른 유속 변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중국, 인도, 브라질,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의 ‘지는 해와 뜨는 해’, 슈퍼 리치들에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 시각 세계 경제를 지배하는 전 세계의 슈퍼 리치들을 소개함으로써, 부의 과거가 아닌 부의 현재를 조망하고 있다.

◎ 세계 경제의 주춧돌, 글로벌 기업의 성공 전략을 좇다
40인의 슈퍼 리치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부를 축적했는지 좇는 여정은 하나의 기업이 개화해서 만개하는 순간을 지켜보는 일이기도 하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으로 손꼽히는 BMW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심각한 재정난으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다임러벤츠의 하청기업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BMW를 구한 것은 헤르베르트 크반트(Herbert Quandt)였다. BMW를 잃을 수 없다며 노력하는 노동자와 소액주주들의 열정이 BMW뿐만 아니라 다임러벤츠의 대주주이기도 했던 헤르베르트의 마음을 돌려놓은 것이다(241쪽). 펀드매니저로 승승장구하던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성공이 약속된 월가를 미련 없이 떠나 자신의 집 차고에 쇼핑몰을 차리게 된 계기는 ‘인터넷 이용자가 매년 스물세 배씩 급증한다’는 한 줄의 기사였다(47쪽). 대도시를 장악하고 있던 코카콜라와 펩시에 맞서 ‘페이창(非常)콜라’를 출시한 쭝칭허우는 ‘농촌부터 파고들어 도시를 포위한다’는 마오쩌둥의 혁명 전략을 콜라 마케팅에 활용해 성공한다(252쪽).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을 호시탐탐 노리는 락시미 미탈(Lakshmi Mittal)은 철을 녹이는 고로 하나 세우지 않고 세계 1위의 철강회사 아르셀로 미탈을 이끌고 있다(307쪽).
40인의 슈퍼 리치 스토리를 통해 우리는 유니클로, 자라, 아마존닷컴, 바이두, 나이키, 루이비통, 알디, 이케아, 위프로, 페이스북, BMW, 폴크스바겐, 포르셰, 닌텐도, 와하하 그룹, 로레알 등 세계 경제의 주춧돌과 같은 수많은 기

작가정보

저자(글) 최진주

저자 최진주는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에서 10년 넘게 기자로 일하고 있다. 이중 7년을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증권사를 비롯한 시중은행 등 금융업계를 출입하면서 보냈다. IT와 미디어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2003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해 왔고, 블로거 동인들과 함께 ‘슬로우뉴스’라는 대안매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저자(글) 문향란

저자 문향란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국제부·경제부·산업부를 거치며 국내외 다양한 슈퍼 리치의 삶을 접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현재는 익숙한 일에서 잠시 떨어져 새로운 일을 준비 중이다.

저자(글) 남보라

저자 남보라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경제부를 거쳐 지금은 사회부에서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담당하고 있다. 수개월 동안 많은 슈퍼 리치를 ‘뒷조사(?)’한 끝에 ‘가장 아름다운 부자’는 정직하게 부를 쌓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까지 준 인도의 아짐 프렘지(Azim Premji)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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