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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나라, 아들의 나라

이원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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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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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17MB)
ISBN 9788997379828
쪽수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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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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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이원재의 한국 경제 희망 찾기 프로젝트!
1인당 국민소득이 빠르게 늘어났지만 자살률도 함께 늘어난 이상한 나라. 청년들의 절망감을 드러내는 헬조선, 은퇴하는 아버지들의 치킨 버블, 노후 생존의 공포에 시달리는 나라. 바로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 모습이다. 이 책 『아버지의 나라, 아들의 나라』는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경제 문법을 찾는 희망제작소 이원재 소장이 아버지 시대의 ‘성장’, ‘소득’ 담론이 불어넣던 희망과 약속이 어떻게 깨져왔는가를 밝히면서 저성장 시대로 진입한 우리가 새롭게 성찰해야 할 문제들을 제기한다.

70년대, 80년대를 살아온 우리 아버지들은 연평균 9%의 경제 성장률을 경험하며 학업을 마치면 평균적인 직장에 취업하고, 열심히 일해서 내 집 마련을 꿈꾸었으며, 은퇴 이후에는 작은 가게를 꾸리며 적절한 소득으로 살아가기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자식 세대로 오면서 아버지 세대의 인생계획은 도달 불가능한 목표가 되어버렸다. 소득은 높아졌고, 수출도 늘어났지만 자식 세대는 평범한 중산층의 꿈조차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이 ‘이상한 나라’의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책의 1부에서는 아버지 세대에 만들어진 우리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는 자식 세대의 현실을 냉정하게 살핀다. 그리고 전혀 다른 모습을 띠게 된 우리 사회가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내밀하게 뜯어본다. 2부에서는 다섯 가지 핵심적인 경제 이슈, 성장, 소득, 일자리, 기술, 노후를 중심으로 이 낯선 나라에서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사고를 일깨운다. 그런 다음, 3부에서 우리가 옮겨가야 할 사회와 새롭게 마련해야 할 선택지에 관한 기획을 담대하게 펼쳐놓고 있다.
고성장 시기만을 겪어오다 한국사회가 처음으로 맞이한 낯선 시기, 저자는 성장률에 관한 잘못된 믿음과 과장된 공포를 바로잡고, 저성장 시대에 개인과 사회가 새롭게 익혀야 할 사회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새로운 사회의 운영원리를 모색하는 저자의 여정 속에서 독자들은 오늘의 불안을 이기는 내일의 경제 패러다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감사의 글

프롤로그 깨어진 약속을 새롭게 쓰기 위하여

PART 1 우리는 낯선 나라에 살게 되었습니다
- 지난 20년, 각자도생의 결과에 관한 6편의 편지

chapter 1 깨어진 약속 ㅡ두 개의 숫자로 한국 사회를 보여준다면
chapter 2 아파트 신화, 그 이후 ㅡ오너십 사회와 세습자본주의
chapter 3 평등 친화적 세대와 불평등한 사회 ㅡ헬조선의 청년들
chapter 4 막차 문 닫기 게임 ㅡ제론토크라시의 시대
chapter 5 사장님의 꿈과 치킨 버블 ㅡ벼랑 끝의 자영업자들
chapter 6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붕괴 ㅡ중산층의 희망이 무너지다

PART 2 오늘의 불안을 이기는 내일의 경제 패러다임
- 저성장 시대, 새롭게 익혀야 할 삶의 전략에 관한 5편의 편지

chapter 7 우리에게 어떤 삶이 필요한가 ㅡ성장
chapter 8 늘어나도 행복해지지 않는 미스터리 ㅡ소득
chapter 9 우리가 알던 일자리는 없다 ㅡ일자리
chapter 10 드론과의 경쟁은 필연일까 ㅡ기술
chapter 11 돈 말고 준비해야 할 것들 ㅡ노후

PART 3 새로운 약속
- 한국 사회에 필요한 구조적 변화에 관한 6편의 편지

chapter 12 좋은 삶을 선택할 수 있다 ㅡ다시 쓰는 희망의 패러다임
chapter 13 망할 기회를 선사하는 나라 ㅡ청년이라는 투자처
chapter 14 두려움 없이 늙어갈 수 있는 곳 ㅡ노년을 위한 삼분지계
chapter 15 불평등을 걷어차기 ㅡ고장 난 경제의 4가지 해법
chapter 16 연말정산에 분노했던 당신께 ㅡ세금을 더 내야 하는 이유
chapter 17 결국, 사람이 변화를 만든다 ㅡ시민의 사회적 책임

에필로그 다시 한 번 희망을 찾아서

한국이 벌어들이는 국민소득이 연간 100만 원이라면 1990년대 중반 이 나라는 일반적인 직장인(하위 90%)이 46만 원을, 자산 소유자가 20만 원을, 자영업자가 17만 원을, 고소득 직장인(상위 10%)이 16만 원을 가져가는 사회였습니다. 그 20년 뒤 이 나라는 일반적인 직장인이 38만 원을, 자산 소유자가 32만 원을, 자영업자가 8만 원을, 고소득 직장인이 20만 원을 가져가는 사회가 됐습니다.
_프롤로그 깨어진 약속을 새롭게 쓰기 위하여

사회는 우리에게 고등학교 때까지 입시지옥을 잘 참아내고 대학만 가면 광명의 길이 열린다고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은 깨어졌습니다. 대학생들은 다시 입‘사’지옥으로 향합니다. (…) 평생 열심히 일하면 여유로운 노년을 맞는다는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른 퇴직과 자영업 실패를 거쳐서 병과 가난에 찌든 노년이 기다린다면 어떤 심정이 들까요? (…) 깨어진 약속을 어떻게 해야 되돌릴 수 있을까요? 지금 한국 사회는 20년 뒤 우리의 삶에 대해 어떤 약속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_Chapter 1 깨어진 약속

맨손으로 시작해 사회생활 몇 년 만에 괜찮은 자기 집을 마련하고 그 집을 토대로 자산가로 등극하던 사회에서는 ‘오너십 사회’의 원리가 그런대로 공정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누구나 오너십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물려받은 재산이 없으면 오너십을 갖기 어려워지면서 누구나 오너십을 누리던 사회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는 전혀 다른 질서를 지닌 사회에서 살게 되는 셈입니다. ‘맨손으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는 아버지 세대의 말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그때와 지금은 근본적으로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_Chapter 2 아파트 신화, 그 이후

제론토크라시는 나이와 관련된 문제가 아닙니다. 일종의 ‘막차 문 닫기’ 문제입니다. 이미 버스에 올라타 기득권을 누리는 이들이 새로 버스에 올라탈 이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서 있게 하거나 아예 버스 문을 닫고 타지 못하게 하는 문제라는 이야기지요. (…) 어쩌면 ‘무임승차론’을 펼치는 분들 중 상당수는 먼저 요금을 많이 내고 차에 타기는 했지만 이미 그 요금을 회수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분들은 차 안만 따뜻하고 차 밖은 각자도생의 ‘헬조선’을 만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_Chapter 3 막차 문 닫기 게임

실은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일은 이제 그리 의미가 크지는 않습니다. 성장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어떤 성장인가’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_Chapter 7 우리에게 어떤 삶이 필요한가

2000년대 이전과는 달리 이제 생산성이 일자리를 자동으로 가져오지는 않는다는 점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물론 첨단 기술이 계속 나와 생산성을 높이도록 장려하는 사회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높아진 생산성의 과실을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나눌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20세기에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_Chapter 11 드론과의 경쟁은 필연일까

노년에 대한 보장은 바로 앞에서 이야기했던 청년에 대한 투자와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청년에 대한 투자와 노년에 대한 보장이 같이 어우러져야 새로운 세대로 리더십이 자연스럽게 이양될 수 있습니다. 청년은 결국 노년이 되기 때문입니다. 노년의 생존이 보장된다면 새로운 세대가 노년을 준비하는 패러다임이 바뀌게 됩니다. 그래야 변화가 시작됩니다.
_Chapter 14 두려움 없이 늙어갈 수 있는 곳

한국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하려면 소수의 대기업과 자산가들만 바뀌어서는 역부족입니다. 다수 시민이 사회적 책임의식으로 무장하고 우리의 낡은 관행을 변화시켜야합니다. 각자도생의 사회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기려고만 하면서 결국은 누구도 이기지 못하는 이 악마의 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게임은 서로 조금씩 져주는 것으로 끝낼 수 있지 않을까요? 모든 시민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_Chapter 17 결국, 사람이 변화를 만든다

책 소개

아버지들의 나라, 번영을 약속했던 경제는 어떻게 절망으로 변했는가?
청년들이 리더가, 노인들이 팔로어가 되면 안 되는 걸까?
오늘의 불안과 절망을, 내일의 희망으로 바꾸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은 없을까?

치킨 버블, 자살률 1위, 헬조선, 제론토크라시, 세습자본주의……
깨어진 약속의 나라를 살아갈 이들을 위해 새롭게 그리는 희망의 경제학

“1990년대 중반, 그 때의 아버지들은 이 나라가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고 믿어볼 만한 나라라고 믿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 다음 세대는 묵묵히 그 약속을 믿고 따랐습니다. (…)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20년이 지난 뒤, 그 아버지들의 아들과 딸들에게 이 나라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빠르게 늘어나는 동안 자살률도 함께 늘어난 이상한 나라. 청년들은 ‘헬조선론’으로 절망감을 드러내고, 은퇴를 준비해야할 아버지들은 ‘치킨 버블’과 노후 생존의 공포에 시달리는 나라. 열심히 노력하면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믿음이 사라진 세상은 왜, 어떻게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되었을까? 이 절망의 시대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경제 문법을 찾는 희망제작소 이원재 소장은, 이 책에서 아버지 시대의 ‘성장’, ‘소득’ 담론이 불어넣던 희망과 약속이 어떻게 깨어져왔는가를 밝히며 저성장 시대로 진입한 우리가 새롭게 성찰해야할 질문들을 제기한다.
수출이 늘어나고 GDP가 늘어났는데 삶의 조건은 왜 더 열악해지고 있는가? 저성장은 정말로 ‘문제’인가? 우리에게는 ‘어떤’ 성장이 필요한가? 다음 세대를 위한 일자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저자는 아버지 세대가 굳게 믿고 있는 성장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우리 시대를 진단하고, 절망하는 대신 새로운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약속을 쓰고자 한다. ‘좋은 삶’을 함께 정의내리고, 그런 삶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구조를 함께 그려내기 위한 ‘희망의 경제학’이다.

“아버지 세대의 약속은 모두 깨졌다”
- 경제성장의 ‘복음’이 우리 삶에 남긴 상처들

“사회는 우리에게 고등학교 때까지 입시지옥을 잘 참아내고 대학만 가면 광명의 길이 열린다고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은 깨어졌습니다. 대학생들은 다시 입‘사’지옥으로 향합니다. (…) 평생 열심히 일하면 여유로운 노년을 맞는다는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른 퇴직과 자영업 실패를 거쳐서 병과 가난에 찌든 노년이 기다린다면 어떤 심정이 들까요? (…) 깨어진 약속을 어떻게 해야 되돌릴 수 있을까요? 지금 한국 사회는 20년 뒤 우리의 삶에 대해 어떤 약속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_Chapter 1 깨어진 약속

학업을 마친 후 평균적인 직장에 취업하고 열심히 일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던 삶, 은퇴 이후에는 작은 가게를 꾸리며 적절한 소득으로 살아가기를 기대할 수 있던 아버지 세대의 인생 계획은 자식 세대에게는 도달 불가능한 목표가 되어버렸다. 소득이 더 높아졌고 글로벌 기업도, 수출도 계속 늘어났는데 왜 자식 세대는 중산층의 평범한 꿈조차 가질 수 없게 된 걸까? 이 책의 1부에서는 아버지 세대에 만들어진 우리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는 자식 세대의 현실을 냉정하게 살피며 전혀 다른 모습을 띠게 된 우리 사회가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내밀하게 뜯어본다.
1960년 100달러를 밑돌던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2015년 3만 달러에 육박해 55년 만에 300배 늘어났다. 그런데 55년 전과 비교해 우리의 삶은 300배 더 나아졌을까? 지난 20년간 가파르게 치솟은 자살률, OECD국가 중 최하위를 달리는 사회관계망 지수 등을 보면 적어도 우리사회가 더 '행복'해졌다고 여길 수는 없을 듯하다. 오히려 그 반대임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끊임없이 관찰된다. 저자는 노동소득 분배율, GDP 성장률과 가계소득 증가율의 격차 같은 지표들을 면밀히 살피며 월급 통장에 담긴 불평등을,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계획에 드리우는 절망의 그림자를 생생하게 드러낸다.
또한 세습 받지 않고서는 자산을 형성할 길이 가로막히는 세습자본주의가 시작되고, 기득권을 획득한 노인들이 다음 세대를 의사결정 테이블에서 배제하는 노인 지배체제가 견고해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패러다임의 야만적인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를 통해, 모두가 믿고 따랐던 아버지 세대의 성장 담론과 ‘각자도생’의 전략에 관해, 그동안의 선택과 합의들에 관해 근본적으로 재고해볼 것을 요청한다.

저성장 시대, 우리가 알던 경제학은 없다
- 낡아버린 고성장 시대의 믿음을 전복할 희망의 패러다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이디어를 잊는 것이다."
_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

오늘날, ‘아들의 나라’에서는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회 구성원들의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파국이 예고되어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그 공포의 정점에는 ‘저성장 시대’에 대한 공포가 자리 잡고 있다. 고성장 시기만을 겪어온 한국사회가 처음 맞이한 낯선 시기, 저자는 성장률에 관한 잘못된 믿음과 과장된 공포를 바로잡고, 저성장 시대에 개인과 사회가 새롭게 익혀야 할 사회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1970년대와 1980년대, 20년간 연평균 9%대의 경제성장률을 경험했던 아버지 세대는 여전히 그 시절의 기억에 머물러 있다. 문제는 고성장 시기와 같은 목표와 기준을 가지고 연평균 3%의 경제성장률이 지속되는 사회를 살아갈 수 없다는 데 있다. 환경이 바뀌었고 기준은 달라졌다. 이 책의 2부는 다섯 가지 핵심적 경제 이슈, ‘성장, 소득, 일자리, 기술, 노후’를 중심으로 이 낯선 나라에서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사고를 일깨운다.
베이비붐 세대의 지상과제였던 ‘양적 성장’은 아들 세대에는 훨씬 덜 중요해진다. 당장 먹고살 것을 늘리는 것보다 관계와 안전, 삶의 질을 높이는 성장이 더욱 절실해지기 때문이다. 아들 세대의 일자리는 아버지 세대처럼 기술 발전과 함께 자동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이제 기술 발전과 일자리는 사회적 합의와 정책을 통해 적극적으로 연결해나가야 할 영역이 되었다. 일자리 자체에 관한 기준도 달라졌다. 삶을 상승시켜줄 일자리를 찾아 모험을 걸던 아버지 세대와 달리, 청년들은 삶을 안전하게 만들어줄 일자리를 잡기위해 노량진으로 몰려든다. 저성장 시대의 자연스러운 풍경이다. 이렇게 달라진 욕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다음 세대를 위한 적정 일자리는 고민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저자는 아버지 세대가 가지고 있는 경제에 대한 이해를 뒤집으며, 아버지와 아들 세대가 함께 새로운 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

깨어진 약속을 넘어, 새로운 약속을 쓰기 위한 희망의 기획
- 먹고사니즘과 각자도생을 극복할 새로운 사회의 운영원리

아버지 세대의 ‘깨어진 약속’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약속을 쓰는 일’이다. 새로운 약속을 쓰려면, 어떤 사회에 살고 싶은지를 구상하고 선택하고 현실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삶’이란 어떤 것인지, 어느 정도의 소득수준, 인간관계, 사회참여가 있어야 만족스러운 삶인지 함께 정의해야 하고, 그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할지, 즉 경제는 얼마나 성장해야 하고 임금과 복지는 어느 수준으로 정해져야 하는지, 환경과 인권은 얼마나 지켜져야 하는지도 적극적으로 토론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의 3부에서 우리가 옮겨가야 할 사회와 새롭게 마련해야 할 선택지에 관한 기획을 담대하게 펼쳐놓는다. 청년들이 리더가 되어 사회를 이끌고 노년층이 팔로어십을 발휘하며 이들을 뒷받침하는 리더십의 교체가 일어난다면 어떨까? 자산을 함께 쓰는 이들이 평등하게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협력을 동력으로 삼는 ‘협동조합’의 원리가 사회 전체로 확대된다면 어떨까? 1%의 자산가들이 바뀌기를 기다리기보다 99%가 먼저 책임을 실천하고 나선다면, 세상은 더 크게 바뀌지 않을까? 새로운 사회의 운영원리를 모색하는 저자의 여정 속에서, 독자들은 오늘의 불안을 이기는 내일의 경제 패러다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원재

저자 이원재는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경제 문법을 찾는 경제평론가이자 사회혁신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한겨레경제연구소 소장, 희망제작소 소장을 잇따라 맡으며 민간 싱크탱크에서 한국 사회의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일하고 있는 희망제작소에서는 정책 대안을 연구할 뿐 아니라 시민을 만나 교육하고 실천하는 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가 정책 연구와 시민 교육에 매달리는 이유는, 정책의 변화와 시민 의식의 변화가 어우러져야 의미 있는 사회 변화가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 각 주체들의 행동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찾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 KBS1라디오 에서 경제 정책과 이슈에 관한 토론을 펼치고 있으며, <한겨레21> <뉴스토마토> 등 매체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며 ‘먹고사니즘’과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주문을 극복할 착한 경제의 아이디어를 전파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강연과 포럼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저서로는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이상한 나라의 정치학》, 《주식회사 대한민국 희망보고서》 등이 있고 공저로 《소셜픽션: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 《이따위 불평등》 등이 있다.
미국 MIT에서 MBA 학위를 받았으며, 고향인 서울 대방동에서 아내와 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lee.wonjae.fb)과 블로그(leewonjae.com)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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