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13년 0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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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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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연보
미국 현대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위대한 개츠비!
예리한 수법과 꽉 짜인 구성으로 그린
사랑과 청춘, 성공과 야망의 아름답고도 슬픈 드라마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출간 되던 1925년 당시 미국은 1차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적인 참사가 끝난 후 경제 부흥에 휩쓸려 나라 전체가 흥청대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급속도로 상승하는 경제 수준의 달콤함을 만끽하면서도 그에 걸맞는 의식 수준은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자본주의의 물질풍조, 퇴폐풍조와 함께 언제든 이 불안한 행복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었다. 그와 더불어 성공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물질 제일주의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위대한 개츠비》는 이런 정치적, 사회적 불안과 욕망을 모두 담은 소설이다. 전후 경제 발달로 인한 빈부 차이로 생긴 계층 간의 갈등과 자본주의의 고질적인 병폐, 그리고 향락주의에 안주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의 모습이 함축적으로, 그리고 낭만적으로 담은 것이다.
이 소설은 192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그곳의 동부와 서부 지역의 지역적, 사회적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동부는 톰과 데이지 부부 같은 상류층이 거주하며 세련되고 화려하고, 서부는 닉 같은 중산층이나 개츠비 같은 신흥부자들이 산다.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재의 골짜기는 하류계층인 윌슨 부부가 거주한다. 이런 공간적 배경과 인물 설정, 그리고 대립적 장소 등은 연극적인 삶을 사는 신흥부자 개츠비와 쾌락을 추구하는 상류층 톰 부부를 극명하게 대조시키며 계층 문제를 예리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물질이 제일이라는 관념에 사로잡혀 사랑도 물질이 우선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꼬집어 담았다.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미국적인 소설가로 평가받는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 소설에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된 모습과 상실된 가치관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낭만적인 시각을 통해 재창조했다. 개츠비와 톰 부부를 비롯하여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자본 외에는 다른 것들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길 능력이 부재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은 당시 미국인들이 외면하고 있던 자신들의 모습이었다.
피츠제럴드는 동시대인들의 의식과 정서에 민감했기 때문에 다른 어느 작가들보다 시대상황을 사실적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그는 탁월한 감각으로 당시의 풍속과 분위기를 묘사하였고 전후 양산된 여러 사회계층에 관심을 가지며 그들의 다양한 욕구를 작품에 표현했다. 그리고 피츠제럴드는 개츠비를 통해서 타락해버린 ‘아메리칸 드림’을 보여주었다. 미국 발전의 원동력인 아메리칸 드림은 누구나 다 성실하게 일하면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 그런데 부패된 사회와 잘못된 가치관 속에서는 아무런 힘도 발휘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현재까지도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이 소설이 뿜어내고 있는 메시지는 세대를 넘어 사람이 지녀야 할 진정한 정신적 건강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다.
이 소설은 피츠제럴드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3년간 집필하고 퇴고를 거듭한 것이다. 하지만 생전에는 그다지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평론가들의 반응은 좋았지만 책이 세상에 나오고 난 후 만난 경제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이라는 풍랑을 겪으며 독자들의 선택은 받지 못했다. 하지만 작가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새롭게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가장 미국적인 소설’로 꼽히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 F. 스콧 피츠제럴드는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으나 입학하자마자 학업은 뒤로하고 문학과 연극에 열중해 성적 부진으로 졸업이 불가능했고, 결국 3학년 때 자퇴를 하고 만다. 그 후 미군에 종군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쟁에서 죽기 전에 작품을 남기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다. 1919년 자신의 프린스턴 시절을 재치 있게 그린 장편소설 '로맨틱 에고이스트'가 《낙원의 이쪽》이라는 제목으로 스크리브너에서 출간되어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그 후 1925년 대표작인 《위대한 개츠비》를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되고 T. S. 엘리엇, 거트루드 스타인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문학적 천재’라고 칭송받았다. 이 소설은 기교 면에서 완벽에 가까웠고 주제 면에서는 미국생활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돈과 성공’에 대하여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로 잘 다룬 것이었다. 그러나 피츠제럴드는 이처럼 작가로서 성공을 거두면서 동시에 삶은 망가지기 시작했다. 알코올 중독과 빚에 시달렸고 아내는 정신병이 발병한 것이다. 1934년, 9년 만에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를 출판하고 이 작품은 훗날 《위대한 개츠비》와 함께 ‘랜덤하우스 선정 20세기 영문학 100선’에 오르는 걸작으로 꼽혔지만 발표 당시 세간의 평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그리고 할리우드 영화계의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거물의 사랑》을 집필하던 중 1940년 12월 21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역자 강미경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니던 중 영국으로 건너가 랭커스터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영국에 거주하면서 번역가로 일하는 틈틈이 영국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프랭클린 자서전》, 《사람으로 산다는 것》, 《습관의 벽을 깨뜨려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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