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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 못 사는 여자

사랑 앞에 길 잃은 여자를 위한 자아 찾기 여행
책비

2014년 02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1월 2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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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77MB)
ISBN 9788997263738
쪽수 2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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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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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앞에 길 잃은 여자를 위한 자아 찾기 여행 『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 못 사는 여자』. 여성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쓴 심리학 책이다. 남자에게 지독한 의존을 하는 여성들의 실제 상담 사례가 담겨 있다. 딱히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괴로워하고 갈등하다가 상담실을 찾은 여성들에게 저자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와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신뢰성 있는 비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을 시작하며

Ⅰ 남자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여자
미완성의 퍼즐처럼 공허함이 밀려들 때
《로미오와 줄리엣》의 진실
‘창문 매달리기’형 여자들의 뻔한 시나리오
‘지독한 의존’의 배신
슈퍼우먼 콤플렉스
여자에게 진정한 독립이란

Ⅱ 누군가의 반쪽이 아닌, 한 인격체로 살아가기
생물학적 운명이라는 굴레
노아의 방주에 오르기 위해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
남자가 있으면, 남자가 없어도
남자에게 안달하는 여자에서 행복한 외톨이로
‘두 번째 척추’ 만들기

Ⅲ 섹스 없이도 잘 살 수 있다
섹스를 사랑의 척도라고 믿는 여자
‘남자’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그가 다시 전화하지 않는 진짜 이유
여자가 외모에 집착하는 이유
남자 없이, 섹스 없이 잘 살기

Ⅳ 외로움도 기꺼이 사랑하라
결혼으로도 채울 수 없는 외로움
마음의 전족을 벗는 그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기
〈러브 스토리〉의 여주인공처럼
커플은 No, 자유로운 싱글이 좋아

Ⅴ 여자의 베스트 프렌드는 여자
애인보다 친구가 더 좋을 때
사랑은 사랑대로, 우정은 우정대로
그 누가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했던가
우정이란 ‘의무’도 아니고 ‘규칙’도 없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무관심한 진짜 이유
우정은 여자를 춤추게 한다

Ⅵ 남녀 간의 사랑과 우정 사이
여자와 남자의 동상이몽
연인이 친구로 남은 사연
남녀의 우정, 걸림돌일까 징검다리일까
‘진짜 사랑’이 아니라면 쿨하게 우정으로

Ⅶ 꿈의 직업으로 당당한 여성이 되자
이브의 모든 것, 남자일까 직업일까
여자도 경제관념이 바로 서야
따분한 ‘일’에서 행복한 ‘꿈’을 꾸다

이 책을 마치며
역자 후기

내면의 중심이 확고하게 서면 당신은 좀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커질 뿐만 아니라, 남자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면서 관계를 유지할 때보다 훨씬 더 멋진 사랑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내면에 뚜렷한 주관을 세우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현실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환상 가득한 낭만 소설에서처럼 남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여성인 당신 스스로 이루어야 한다.
_‘I. 남자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여자’ 중에서

진정한 독립이란 그렇게 간단히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하루, 이틀 노력한다고 무조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현재 세상을 보는 눈과 당신의 자아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_‘I. 남자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여자’ 중에서

남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독립적인 자아를 잃지 않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남녀가 ‘반대’라는 생각을 버리고 서로가 ‘인간’임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남자라면 또는 여자라면 당연히 그럴 것이고, 그렇게 해야 한다.’라는 사회적 인식은 이제 과거의 장벽 너머로 던져버리고, 남자와 여자라는 존재가 얼마나 닮았는지를 알아야 한다.
_‘III. 섹스 없이도 잘 살 수 있다’ 중에서

어떠한 문제점이나 두려움, 불안감 등은 남녀 모두에게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잘 이해하는 여자는 곧 남자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여자가 스스로를 잘 다루는 법을 배우다 보면 결국은 남자를 배려하는 법도 깨닫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든 여자는 언제나 희생양이고 남자는 악당이라는 관점은 이제 접어야 한다.
_‘III. 섹스 없이도 잘 살 수 있다’ 중에서

스스로 즐길 줄 알고 지금의 당신 자체로 만족할 줄 알면 그것은 당신의 얼굴이나 걸음걸이 또는 말투에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다른 사람과 능동적으로 어울릴 수 있게 된다. 자신을 아끼는 것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없다. 절대 가식을 떨거나 나르시시즘에 빠지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전체적인 모습 자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하나하나 뜯어본 신체의 일부분들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없애라는 것이다. 그것이 곧 당신에게 매력을 느끼는 남자를 만나기 위한 지름길이다.
당신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다. 아무리 잘난 남자를 만나도 그 남자가 당신의 모습을 대신 만들어줄 수는 없다.
_‘III. 섹스 없이도 잘 살 수 있다’ 중에서

외로움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이 언제든 직면할 수 있는 것이고, 어떤 남자라도 여자의 외로움을 완벽하게 없애줄 수 없다. 설령 남자와 같이 살고 있는 여자라고 해도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 있다. 슬프지만, 아무리 자상한 남자라도 열 일 제쳐두고 자기 시간을 모두 투자해 여자의 외로움을 다 채워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_‘IV. 외로움도 기꺼이 사랑하라’ 중에서

외로움의 가치를 안다는 것은 몰랐던 자신을 좀 더 탐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철저하게 혼자인 또 다른 나 자신을 회피하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면서 즐길 수 있어야 한다.
_‘IV. 외로움도 기꺼이 사랑하라’ 중에서

세월이 갈수록 인간은 자신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고, 모아둔 재산은 야금야금 없어지고, 무엇인가를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점점 줄어든다. 따라서 혼자서도 거뜬히 살 수 있을 것처럼 단단했던 마음가짐도 어느새 흐물흐물해진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인생의 경험이 늘어간다는 것은 자신의 내면에 영양가 있는 음식을 주는 것과 같아서 당황스러운 상황이나 어려움이 닥쳐도 자기 힘으로 버텨낼 수 있다. 내면이 단단하게 자라날수록 외로움을 이길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커가는 것이다.
_‘IV. 외로움도 기꺼이 사랑하라’ 중에서

삶은 당신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아름다운 선물도 가져다준다. 아무것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오직 남자만이 당신의 삶을 채워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매여 있는 한 당신은 결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고, 인생을 발전시킬 수도,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시야를 넓힐 수도 없을 것이다.
_‘IV. 외로움도 기꺼이 사랑하라’ 중에서

‘세상에 결혼하지 못한 여성이 많아서가 아니라
완성되지 못한 여성들이 많은 것이 너무나 슬프다’
사랑 앞에 길 잃은 여자를 위한 자아 찾기 여행
전 세계 여성들을 위한 ‘홀로서기’ 심리학 가이드북

이 책 『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 못 사는 여자』는 정신과 전문의로서 오랫동안 심리치료를 해온 페넬로프 러시아노프 박사가 여성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쓴 심리학 책이다. 이 책 안에는 외로움과 공허함, 사랑, 우정, 내숭, 섹스, 외모, 직업 등 여성의 삶에 등장하는 갖가지 단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 가운데 특히 남자에게 지독한 의존을 하는 여성들의 실제 상담 사례가 담겨 있다. 딱히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괴로워하고 갈등하다가 상담실을 찾은 여성들에게 저자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와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신뢰성 있는 비법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여자들이 남자에게 의존하는 이유로 크게 ‘외로움’과 ‘경제력 부재’를 들었다. 하지만 결혼한 여성이라고 해서 외로움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감정은 비단 여자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고 남자에게 의존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오히려 외로움을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경제력도 결혼한다고 해서 평생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경고함으로써 여성이 왜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 왜 일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이 모두에 바탕이 되는 근본적인 비법은 바로 ‘내면의 중심’을 세우는 것임을 저자는 이 책의 처음에서부터 끝까지 강조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사랑하면서 느끼는 기쁨을 자제하라는 것도, 결혼해서 생기는 안락함을 포기하라는 것도 아니다. 저자 역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고, 남자를 사랑하고 깊은 관계를 맺으며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여자로서의 행복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사랑과 결혼에 목매느라 다른 삶을 제쳐버리거나 자아를 내팽개칠 정도라면 곤란하다. 오직 남자만이 자신의 삶을 채워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매여 있는 한 결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 인생을 발전시킬 수도,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시야를 넓힐 수도 없다.
이 책은 여성들이 스스로 외면했던 다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내팽개친 자아를 보듬어줄 것이다. 성공적인 결혼을 했다고 해서 평생 행복이 보장되는 것도, 외롭지 않은 것도 아니다. 여성들이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내면의 중심을 바로 세워 누군가의 반쪽으로서가 아니라 온전한 한 인격체로서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추천사
“의지할 남자가 없어도 완성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여성 문학의 선구자 같은 책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 출판사 서평
시공을 초월해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여자니까’라는 고정관념을 깨자!
이제 여성 스스로 나약한 존재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고, 홀로서기를 배워야 할 때다!
이 책은 ‘여자’라는 생물학적 특성에 매여, 또는 ‘수동적’이라는 전통적인 여성의 상징성에 갇혀 남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너무나 확신하는 여성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나 문화는 여성들에게 어릴 때부터 ‘여자라면 어떠해야 한다’는 굴레를 씌우고 차별해왔다. 그리고 여성운동이 활발한 오늘날까지도 그 인습은 보편적인 관념으로 남아 있다.
이렇게 박혀 있는 고정관념은 대부분 여성들의 올바른 사고를 방해해 여성 스스로도 남자에게 의지하고 남자에 의해서만 삶이 완성된다고 믿는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만이 정상적인 삶이라 여기는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저자인 페넬로프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세상에는 결혼하지 못한 여성이 많아서가 아니라 완성되지 못한 여성들이 많은 것이 너무나 슬프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여성들에게 자신들이 남자에게만 매달림으로써 포기하고 외면했던 다른 삶과 스스로 가둬둔 자아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제 여성들은 더 이상 연약하거나 수동적인 것이 여성을 상징하는 ‘여자다움’이 아님을 스스로 깨닫고, 온전한 한 인격체로서 살아가기 위한 자신만의 색깔, 즉 정체성을 확립해야 할 때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남자를 만나야 할 것이다. 여성들이 남자에게 의존하는 이유는 외로움을 해결하고 경제적인 안정을 찾기 위함이다. 하지만 결혼을 해도 뻥 뚫린 것 같은 공허함이나 외로움이 마음 한쪽에 도사리고 있기는 마찬가지고, 경제적으로 평생 안정된 삶을 보장받는 것도 아니다. 이 모두를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왕자님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꿈꾸며 상상 속에 갇혀 사는 여성들을 현실로 이끌어오는 것, 그陋痼바로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이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결혼했다고 해서 죽는 날까지 남편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거나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떠나버릴 수도 있고, 그 밖에 다른 이유들로 여성이 혼자 살아가야 하는 경우가 분명이 있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더군다나 남자보다 여자의 평균수명이 훨씬 길기 때문에 오늘날을 살아가는 여성들로서는 특히 더욱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 책에 실려 있는, 심리치료사 페넬로프 박사가 수많은 여성들과 상담하면서 접한 사례들과, 이에 대해 그녀가 제시한 명쾌한 해법을 통해 여성 스스로 왜 사회적ㆍ경제적ㆍ성적으로 독립적인 인간이 되어야 하는지를 깨닫고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당신은 분명 누구의 부인이나 반쪽이 아닌 온전한 인격체로서의 독립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비록 혼자여도 외롭지 않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마침내 발견하게 될 것이다.

끈끈한 ‘우정’과 안정된 ‘직업’으로 ‘나’를 완성하라!
의존적인 과거를 버리고, 독립된 새로운 ‘나’를 찾는 길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최근 고려대학교에서 ‘안녕들 하십니까’를 시작으로 다양한 쟁점의 대자보들이 게시되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는 ‘김치녀로 호명되는 당신, 정말로 안녕들 하십니까’를 비롯해 ‘김치녀가 될 수밖에 없어서 안녕하지 못합니다’, ‘개념녀가 되기 위해 너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해서 안녕하지 못합니다’ 등등 여성 비하의 사회적 분위기를 비판하는 내용들이 잇따라 게시되었다. 여기서 ‘김치녀’란 소비 성향이 짙고 남성에게 의지하는 한국 여성을 남성들이 일컫는 말이다. 물론 이 밖에도 온라인상에 떠도는 이 ‘김치녀’의 기준을 보면 남성 중심의 보편적인 여성혐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 여성이라면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정도라고 하니, 여기에서는 굳이 논할 가치조차 없는 불평등하고 시대착오적인 잣대이다. 이제 더 이상 여성들이 남성들로부터 이러한 오명을 떠안지 않기 위해서라도 내면의 중심을 확고히 세워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야 할 때다.
저자는 여성들이 남성에게 목매는 현상을 막기 위한 필수 요소로 여자들의 돈독한 ‘우정’과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직업’을 꼽았다. 먼저, 남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정신적인 독립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여자들의 돈독한 우정인데, 일반적으로 ‘우정’ 하면 ‘사나이들의 우정’을 떠올리며 마치 남자들만의 전유물인 것처럼 여기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여자들의 끈끈한 우정은 여성의 삶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가치 중 하나이며, 모든 면에서 여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준다. 따라서 여성들 스스로 소중한 우정을 잘 지켜간다는 것은 그만큼 남자에게 덜 의존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남자에게 매달리지 않기 위해 정신적인 독립 못지않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이 경제적인 자립인데, 이에 필수적인 요소가 바로 직업, 즉 돈을 버는 일이다. 결혼을 했든 안 했든 현대 여성들의 삶에서 직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이 역시 남자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든다는 의미가 된다. 안정적인 직업은 여성들에게 사랑이나 우정에 버금가는 행복을 가져다주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자신이 꿈꿔온 일이나 취미를 직업으로 삼아 일한다는 것은 아마 누구에게나 궁극의 목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은 직업은 여성들이 남자와 상관없이 오롯이 스스로 책임지고 수행해나가는 것이므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면, 여성들이 남자에게 의존하지 않고 진정한 독립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앞에서 열거한 친구와의 우정과 안정적인 직업 외에 사회적인 활발한 활동을 들 수 있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도 좋고 취미나 봉사를 위한 활동도 좋다. 이는 결혼이나 우정 그리고 직업으로도 다 채울 수 없는, 어찌할 수 없는 원초적인 외로움이나 공허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혼자 있는 시간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이때는 ‘나 자신’을 또 다른 좋은 친구라고 여기고 외로움마저 즐기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와 같이 이 책에는 안정적인 ‘직업’과 여자들의 ‘우정’만으로도 여성들이 ‘진정한 독립’을 이루어 행복해질 수 있는, 저자만의 진정성 있고 숙련된 비책이 담겨 있다. 그러나 여성 스스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오직 남자만이 자신의 삶을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는다 해도 결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제 여성들이 더 이상 삶의 중심을 남자에게만 맞추지 말

작가정보

저자 페넬로프 러시아노프(Penelope Russianoff) 박사는 갈수록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불안을 느끼는 이 시대에서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영화 〈독신녀 에리카(An Unmarried Woman)〉에서 주인공의 저명한 정신과 주치의로 그려진 바 있으며, 다양한 심리 치료를 병행하며 심리학과 인간관계에 관한 주제로 수많은 강연을 해왔다. 저서로는 전미 베스트셀러였던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When am I going to be happy?)》가 있다.
그녀는 여성들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달걀을 남자라는 바구니에 담지 마라.’고 경고한다. 이 책 《남자 없이 잘 사는 여자, 못 사는 여자(Why do I think I am nothing without a man?)》는 여자의 ‘모든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온전한 한 사람으로서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을 제시하고자 쓰였다.

역자 한주연은 관동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영문과 연구 과정 석사 수료, 테솔(TESOL) 과정을 졸업하였다. 전공 분야를 비롯해 인문,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스킨십의 심리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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