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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골프

김흥구 지음
글로세움

2014년 12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4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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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2MB)
ISBN 978899722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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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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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대한 열정과 인생관이 담긴 소설!
김흥구의 리얼 골프소설 『사랑과 골프』. 그동안 보여준 전문가로서의 해박한 골프지식과 그간 숨겨놓았던 문학적 글쓰기가 접목된 소설로 실용적이면서도 현학적이지 않은 골프 팁을 원하면서도 읽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 유익한 작품이다. 골프 없이는 인생이 존재하지 않는 남자와 사랑 없이는 골프가 존재하지 않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 결심
2 치앙마이
3 슬로모션
4 시작
5 자괴감
6 만남
7 백스윙
8 교통사고
9 골프웨이
10 상처
11 골프스윙
12 기적
13 내 안의 스윙
14 메콩강
15 핵심영역
16 디테일
17 내기
18 생활의 발견
19 부부골프
20 남녀관계
21 태평양
22 신데렐라
23 벙커샷
24 일탈
25 도약
26 아름다운 골프
27 굿샷
28 꿈
29 최적의 방법
30 파랑새

그러나, 사람들 세계에는 ‘그러나’가 있다. 나는 망하는 순간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이 됐다. 그것은 ‘가진 것, 욕심낼 것, 심지어 버릴 것조차 없어졌으니 얼마나 가벼운가’ 하는 안도감 같은 것이었다. -10쪽

결국 세상의 남녀 관계는 불공평 투성이다. 같이 사는 여자는 사랑하는 여자가 아니고, 사랑하는 여자는 같이 살 수가 없는, 그런 게 짝 없는 남녀들의 외로운 세상이었다. 그런, 바보 같은 세월 동안 나는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언젠간 사랑하는 사람과 실제로 같이 살겠노라고.’ -24쪽

볼이 잔디에 떨어져 구르면 대지가 그 생명을 인계 받는다. 볼이 정지하는 순간 볼과 대지는 하나의 유기체가 돼 서로를 감싸 안는다. 이제 볼이 대지이고 대지가 볼이다. 그 둘은 서로가 영향을 미치는 필연적 관계이다.
굴러가다 멈춘 볼. 그 볼은 대지에 안긴 채 고요하다. 어쩌면 잠시나마 휴식을 누리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움직이지는 않지만 조용히 숨은 쉬고 있다. 다시 날아올라야 하는 순간을 기다리며. 결국 골프는 정지된 세상의 침묵 속에서 탄생하는 ‘창조’이다. 이 세상 어디에도 그런 창조는 없으며 세상이 만들어진 이래 단 한 번도 같은 것이 되풀이된 적도 없다. -45쪽

결국 골프는 ‘비법’이 없다. 골프는 이미 알고 있는 이론, 귀가 닳도록 들었던 이론, 너무 평범해서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었던 이론을 진정으로 깨닫고 몸이 그것을 느끼며 치게끔 만들면 되는 것이다. 많은 골퍼들이 자신은 ‘기본을 지킨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기본 중의 기본조차 간과하며 스윙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121쪽

나를 하루하루 지탱케 하는 힘은 말할 것도 없이 은수의 존재였다. 그녀와 함께 살게 되리라는 희망만이 저 멸망의 기억으로부터 나를 구해주고 있었다. 가끔은 이런 생각도 하며 나를 달랬다. ‘하나를 받으면 하나를 줘야 한다. 그래, 회사는 잃었지만 은수를 얻었으면 되는 거야. 내가 엄청 남는 장사를 한 거지. 그거면 충분해!’ -173쪽

“어떻게 치는 줄 알고 쳤는데 미스샷이 났다면 절대 화가 나지 않아요. 웃음이 나죠. 알고도 실수한 거니까 웃음이 나는 거고 다음엔 어떻게 쳐야 하는지 알고 있으니까 웃을 수 있는 거예요. 하지만 샷을 모르고 치는 경우엔 분노가 치밀죠. 모르고, 확신도 없었지만 그 샷을 해야만 하는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생각되는 겁니다.” -221~222쪽

“매일 접하는 작은 것들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뜻이야. 예를 들어 커피잔이나 물컵, 쿠션, 칫솔 통, 심지어는 콘센트 등 하루 생활을 하며 늘 접하는 물건은 정성을 다해 가장 맘에 드는 것으로 구비해야 한다는 뜻이야. 몇백만 원짜리 보석이나 시계 등은 사실 일 년에 몇 번 차지도 않아.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그런 것을 살 때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그걸 모시고 살지. 난 그것보다는 일상 생활용품이 훨씬 더 중요하다 생각해.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것, 그런 물건이 반드시 있거든. 매일 접하는 물건은 반드시 그런 걸 구하자는 것이지.” -228쪽

프로가 이와 같다. 아무 생각 없이 스윙하는 것 같은 데도 100야드 안쪽 거리는 기가 막히게 붙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부단한 연습을 통한 ‘자동감지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거리가 59야드면 59야드, 64야드면 64야드 등 거리대로의 스윙을 몸이 알아서 만들어낸다. (…) 프로는 그 5야드 차이를 조정한다. 그걸 못하면 그렇게나 많은 버디가 나올 수 없다. -336~337쪽

골프 없이는 인생이 존재하지 않는 남자와
사랑 없이는 골프가 존재하지 않는 여자의 이야기

“골프만 치며 살고 싶었다.
그녀와 함께…”
《골프란 무엇인가》저자 김흥구의 리얼 골프소설

이 책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골프레슨이 시작된다
《사랑과 골프》는 1997년 출간 이래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 온《골프란 무엇인가》의 저자이면서 전前 한국경제신문 골프전문기자, (주)골프스카이 대표였던 김흥구의 골프소설이다.
《마인드 골프》《골프친구들》등의 저서에서 보여준 전문가로서의 해박한 골프지식과 그간 숨겨놓았던 문학적 글쓰기가 접목된 이번 책은, 실용적이면서도 현학적이지 않은 골프 팁을 원하면서도 읽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응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홀수 장은 골프, 짝수 장은 사랑에 대한 진솔한 깨달음을 담아 총3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가 던지는‘우리 인생에 사랑, 그리고 골프를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라는 메시지에는 그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인생관이 녹아 있다.
김흥구의 골프는 인생과 사랑이 한 데 뒤엉켜있어 각각 떼어내 분리하기가 힘들다. 인생얘기인 듯싶지만 골프얘기고 골프얘기인 듯싶지만 사랑얘기다. 또 사랑얘긴가 싶으면 인생얘기고 골프얘기다. 어차피 골프가 인생을 닮았다고 하니 구분은 무의미할 테지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백미는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담담한 삶의 이야기에 녹아 있는 생생한 골프레슨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가슴에 콕콕 새겨지는 김흥구의 문장은 골퍼들의 고민을 심플하게 정리해주는 골프레슨의 금과옥조가 될 것이다.


행복에 필요한 단 두 개의 조각
‘나는 무엇으로 행복한가.’ 쉰다섯의 나이에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가 다시 이 질문 앞에 섰다. 삶의 가식과 허위가 벗겨지고 살아온 시간과 걸어온 족적이 적나라하게 눈앞에 펼쳐지자 진짜 그리고 싶었던 그림 한 점이 떠올랐다. 이 그림 속에는 파릇한 필드가 펼쳐져 있었고 자기와 함께 웃고 있는 사랑하는 한 여자가 있었다.
행복이라는 그림 퍼즐에 필요한 단 두 개의 조각, 남자에게 그것은 ‘사랑하는 여자’와 ‘골프’였다. 그에게 사랑은 죽도록 원하는 연인이고, 골프는 죽어도 못 버릴 친구이다. 그리고 남자는 더 늦기 전에 실제로 그렇게 살기로 결심한다.

늘 생각해 왔던 인생의 꿈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사랑하는 여자와 실제 같이 사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골프를 치는 삶’이었다.
- <결심> 중에서

사랑을 골프처럼, 골프를 사랑처럼
은수를 만나기 전까지 남자는 자신에게 사랑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일상의 면면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실제로 함께 하는 삶이란 골프에서 18홀 전부가 홀인원 될 확률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남자는 은수와 함께 평범한 의식주를 꾸리는 지금의 삶을 기적이라고 말한다.
기적… 우리는 ‘이렇게 살다가는 평생 사랑 한 번 못 해보고 죽겠구나’ 라고 아쉬워하지만 정작 사랑이 찾아왔을 때 이 책의 남자와 그가 사랑하는 여자처럼 두려움 없이 사랑을 위해 가시밭길로 들어서지 않는다.
사랑의 완성에는 어떤 값이 요구된다. 골퍼가 필드에서 어떤 일-엇나간 스윙, 물에 빠진 볼, 극적인 1미터 퍼팅 미스 등-이 벌어지든 모두 자기 안으로 묵묵히 끌어안고 순응하는 것처럼, 책 속 남자와 여자는 자기들이 선택한 사랑이 요구하는 값을 흔쾌히 치른다.
그들에게 사랑은 의지와 노력으로 완성해야 하는 18홀 골프 코스이다. 그들에게 사랑은 매 홀 최선을 다하고 자신을 넘어서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기 본연 그대로 쳐야 하는 골프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한 번의 스윙으로 홀을 끝내겠다는 자만심이나 절대적 연습 없이 정상의 수준에 이르겠다는 교만은 없다. 골프의 온전한 의미를 깨닫는 데 희열을 느끼는 진짜 골퍼처럼 그들은 사랑의 결실이 주는 순수한 달콤함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랑 지상주의자이다.

사랑하면 무조건 같이 살아야 한다. 그게 원칙이다. 여기에 이유가 붙기 시작하면 본질이 변한다. 본질이 변하면 순간 세상은 틀어진다. 함께 있는 시간이 가치 있으려면 사랑은 결실을 맺어야 한다. 결실을 맺기까지 시련을 이겨낼 용기가 없다면 지금의 만남은 결코 사랑이라 할 수 없다. 그리고 사랑이 아니라면 서로의 인생에 얼룩으로밖에 남을 게 없다.
- <기적> 중에서

어떤 한 가지에 깊이 들어가면 이제껏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심오한 세계의 발을 들여놓은 순간,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이 모래사장에 있는 한 알의 모래에 불과하다는 인식에 도달하면서 궁극의 지점에 다다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흔한 말로 ‘진리의 세계는 끝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사랑으로 일체를 이루고 골프 세계의 심연 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골프에 대한 갈증은 심해진다. 안다고 생각했던 골프가 돌연 크고 넓고 깊고 낯설게 다가온다. 거대한 실체를 향해 다가가는 판타지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들 또한 벅찬 호기심과 신중한 걸음걸이로 골프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 헤매다 나름의 길을 찾고 중요한 푯대를 꽂고 믿을 만한 지도를 작성하면서 골프의 끝간 데까지 이르려는 순수한 탐구욕이 강해진다. 더불어 그들 사이는 공동의 모험에 뛰어든 진한 동지의식이 더해지면서 더욱 완전한 형태를 띤다.

골프는 여자와 같다. 무섭게 유혹하지만 속내는 내보이지 않는다. 한편 자식 같기도 하다. 속을 썩이지만 내칠 수는 없다. 골프는 여행이다. 늘 새롭고 낯설다. 십 년을 쳤어도 어떻게 쳐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1미터 퍼팅도 처음 맞닥뜨리는 것 같은 기분일 때가 있다. 골프는 양파이기도 하다. 수십 년을 쳐도 그 끝을 모른다. 죽을 때까지 새로운 깨우침이 나온다.
- <치앙마이> 중에서

추천사

그의 글을 읽는다는 건 우리나라 골프계의 축복이다. 돌아온 그를 반기는 마음을 이 어이 표현할까.
_ 조한창, 더 스타휴 골프클럽 회장

《골프란 무엇인가》에 쓰여진 그의 명문장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런 그가 지금까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장르의 골프 소설로 돌아왔다. 책의 표현대로 우리 인생에서 골프와 사랑 이외에 또 무엇이 필요한가.
_ 홍요섭, 탤런트. KPGA 프로골퍼

그가 다시 한 번 터뜨릴 줄 알았다. 이 책은 막연한 골프에서 선명한 골프로, 복잡한 인생에서 심플한 인생으로 당신을 이끌어 줄 것이다.
_ 조건진, KBS 아나운서. 스포츠 중계

‘사람이 살다가, 골프가 뭐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뭐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뭘까?’ 하는 상념에 빠지곤 한다. 이 책은 그 물음을 현실로 살아낸 몇 안 되는 사람, 김흥구의 기록이다. 녹록치 않았을 그 여정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
_ 김헌, 마음골프학교 교장

‘오래도록 기다려온 글’이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책’이 되었다. 골프스카이를 기억하는 모든 분들과 이 멋진 책을 나누고 싶다.
_ 고영분(밝은달), 전 골프스카이닷컴 편집장

책속으로 추가

골프를 깨닫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시간’이었다. 골프에 소요된 ‘시간의 절대치’가 있어야 골프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라운드를 많이 해봐야 골프라는 게임의 속성을 느낄 수 있으며 연습을 정기적으로 해야 극히 조금씩이라도 스윙의 원리를 알아채기 시작한다.
프로들 스윙이 좋고 그들이 골프를 잘 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쏟아 붓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깨닫는 것이 많은 것이다.
따라서 골프를 잘 치려면 골프에 절대적으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난 연습은 안 해’ 라든가 ‘연습을 하든 안 하든 스코어는 마냥 비슷해’ 라고 말하는 골퍼가 있는데 실상 그들의 골프에는 별 얘깃거리가 없다. 그들은 늘 ‘그 수준에서의 골프’에 만족하고 있는 셈이니까. -343쪽

결국 남녀 간의 관계에 대해 다른 사람이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절대로 제삼자는 그들의 관계를 알 수 없고 알 필요도 없다. 그들만의 세계를 가질 수 있을 저도의 깊이가 문제이긴 하지만 그 모두는 그들이 창조한 둘만의 세계이다. -369쪽

“골퍼들은 1미터 퍼팅이 아주 어렵다는 관점이 있어. 칠 때마다 처음 치는 것 같이 생경하고 어떤 때는 공포스럽기도 해. (…) 문제는 실패 이후야. 골퍼들은 자책이 심해. 넣어야 당연한 거리를 못 넣었다며 괴로워하지. 그러면서 ‘그래 역시 1미터 퍼팅은 어려워’ 하면서 마치 그 어려움을 당연한 것으로 굳히는 거야. (…) 그리하여 1미터 퍼팅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골프가 되고 말아. (…) 반면 골프를 모르는 사람에게 퍼터를 주고 1미터 퍼팅을 시킬 경우 그는 실패해도 전혀 자책이 없어. 그저 ‘에이, 안 들어갔네’ 하고 말지. 상처가 전혀 없는 거야. 그에게 ‘1미터 퍼팅을 못 넣은 것이 참 신비롭지 않아요’ 하고 물으면 그는 어안이 벙벙할 거야. ‘그 까짓것 못 넣을 수도 있지 뭘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냐’ 면서.
골프는 모든 샷이 그와 같아. 백지 상태에서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신비할 것도 없고 어려울 것도 없어. 인간은 실수하는 존재임을 인정하면 되는 거야.” -377~378쪽

“여자는 나이에 민감하죠. 그런데 나는 늘 생각해온 것이 있어요. 여자로서 가장 아름다운 나이가 언제인지를. 나는 여자의 이십 대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외모는 예쁘고 싱싱할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나이’는 결코 아니라는 거죠. 지금은 삼십 대나 사십 대가 가장 멋진 나이라는 생각이에요. 진심으로

작가정보

저자(글) 김흥구

저자 김흥구는 ‘최초’라는 게 반드시 위대한 건 아니지만 도전의 의미는 충분할 것이다. 그는 한국 최초의 골프전문기자였고, 한국프로의 출전이 전무하던 시절임에도 처음으로 메이저골프대회 취재를 시작했다. 《마인드 골프》《골프친구들》《타이거우즈 스윙의 비밀》(역서)《골프란 무엇인가》는 97년 최초 출간 이래 2007년 전면 개정판으로 이어지며 십수 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골프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90년대 말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자 그는 골프포털에 도전, 골프스카이닷컴을 출범시켰다. 골프스카이는 2005년 수많은 경쟁사들을 제치고 골프포털부문 1위(랭키닷컴)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골프스카이는 살아남을 만큼 강하지는 못했다. 2011년 골프스카이는 사라졌다. 그는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글은 절대 쓰지 않으며, 재미 없는 글도 절대 쓰지 않으며, 중복되는 글도 절대 쓰지 않는다는 철칙으로 작업해 왔다. 따라서 그의 침묵은 새로운 깨달음의 부재를 의미했지만 일단 잠에서 깨면 상상이상의 골프를 제시했다. 그는 골프스카이가 사라진 후 3년 가까이 들판을 주유한 후 다시 도전에 나섰다. 그의 이번 선택은 소설이었다. 이 책은 골프 없이는 인생이 존재하지 않는 남자와 사랑 없이는 골프가 존재하지 않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골프란 무엇인가》가 골프전문서적으로서 골퍼들의 지침서였다면《사랑과 골프》는 이 시대 골프인생을 향유하는 당신의 자화상이자 우리들 골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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