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에세이
2021년 05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10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42.07MB)
- ISBN 9788997186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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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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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우리 삶의 뒷면을 바라보다
소설가 부희령은 그의 글을 잘 알고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서 곧잘 ‘철학자 부희령’으로 불리곤 한다. 사물과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서, 깊이 숨은 듯하지만 늘 우리 가슴에 기거해온 진실을 붙잡는 남다른 힘을 보기 때문일 것이다. 『무정에세이』는 그런 작가의 눈과 기억에 새겨진 우리 삶과 세상의 장면들을 99편의 사색적 문장에 담아낸 책이다.
작가는 너무 빛나는 말보다는 조용히 귀 기울여야만 들리는 나직한 말로 우리 삶의 편린들을 이야기한다. 너무 지나친 열의와 호의, 또 그 반대편의 혐오들로 들끓는 이 유정한 세상을 껴안는 방법은 차라리 무정한 마음이다. 사소하고 시시해서 금방 삭제될지 모르는 언어들이 오히려 찰나적 진실들을 붙잡는 데 유용하다.
1부 길 위에서
그날 밤, 당진
동소문로의 붉은 달리아
박 사장이 팔아야 했던 것
귤이 배달된 저녁
분홍색 보온주전자
행복한 타일공
세상의 중심
폭력의 공범
기다리던 버스가 온다
단풍잎 여자들
담배를 피우는 시간
햄버거를 먹는 사정
무외시
사랑 발굴단
보고 싶다
골목 달빛
달에서 온 계피향
취한 말들의 시간
꿈을 잡으려는 꿈
가장 편안한 스웨터
2부 여행의 이유
어떤 무해한 삶
벽
레이크사이드의 건기
포카라는 번다 중
불청객은 누구인가
슈뢰딩거의 고양이
연인들의 안녕
정릉로와 보국문로 사이
나를 찾아서
별보배고둥
정체불명의 사람1
영리한 말 한스
우연의 목적
멀리, 더 멀리
3부 기억에 대하여
모든 곰은 자신이 주인이다
우리 집에 살던 백구
오리 웃다
하얀 새 검은 고양이
장소의 기억
삭제할까요?
분실
물건들
이태원 평행우주
앗, 나의 실수!
귀가
들려도 들리지 않는
빗방울이 부딪친다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있다
4부 세상에 없는 집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보러가다
폭설
귀농 실패기
미원의 잣나무 숲
내 마음의 호수
월식
달에게 주문을 걸다
응답하라
TV와 아파트
낯선 이들의 집
새벽 다섯 시
101호는 어디인가
맛없는 딸기를 사는 법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시장의 기원
우체국 가는 길
당신의 플란넬 셔츠
5부 우리들의 안녕
1987
특별한 졸업 선물
안전지대
혐오 바이러스
광장에서
영혼의 침몰
가상시나리오 ‘3분’
〈김군〉을 보았다
그보다는 긴 문장으로
슬프고 잔혹한 역사
상처받는 능력
나는 주인공
너 없는 평화
괴물이 창궐하는 세상에서 사랑은
6부 가깝고 먼 시간
사소한 저항의 기록
그래서 사랑한다
어머니의 눈물
병원 복도에서
낙화유수
한여름 밤의 꿈
존재의 중심
하얀 깃털
축복
엄마가 되는 일
그의 어머니
차가운 바닥을 닦는 일
한 뼘 위의 세상
두 명의 나
느리게, 더 느리게
운 나쁜 사람
문학이라는 코끼리
나를 사랑하고 싶어서
募?깨달음을 건져낸다.
4부와 5부는 좀 더 사회적인 이야기에 집중되어 있다. 4부 ‘세상에 없는 집’은 우리가 머무르고 살아가는 ‘집’이라는 공간과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작가는 일상의 대부분이 벌어지는 그 공간을 내 것으로 갖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표현하고, 그럼에도 여전히 부단하게 이어지는 삶의 다채로운 색깔들에 대해 말한다. 5부 ‘우리들의 안녕’은 이 사회가 가하는 불의와 잔혹함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사람들, 그 영혼들에 대한 애도와 응원의 글들을 묶은 것이다. 작가는 거기서 이 사회만이 아닌 나 자신의 불의를 보고, 그래도 남아있는 선의와 희망을 본다. 마지막 6부 ‘가깝고도 먼 시간’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결락의 경험, 늙은 아버지와의 화해, 작가 자신의 삶에 대한 부정과 긍정을 통해 우리들 각자의 존재에 대해서도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들려준다.
작가정보
저자 : 부희령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인도에 체류하면서 명상과 불교를 공부했다. 한국에 돌아와 경기도 가평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살다가 200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어떤 갠 날」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로 소설을 쓰면서 영어로 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신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꽃』, 청소년 소설 『고양이 소녀』가 있고, 『살아 있는 모든 것들』, 『새로운 엘리엇』, 『버리기 전에 깨들을 수 없는 것들』,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등 수십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최연택
화가, 공예디자이너. 두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고, 〈리멤버 416〉, 〈JAALA 국제전〉, 〈조국의 산하전〉, 〈우리시대의 리얼리즘전〉, 〈평화를 그리다〉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민족미술인협회 회원이다.
그림/만화 최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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