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박사 안완식 우리 땅에 생명을 싹 틔우다
2014년 03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03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4.82MB) | 약 3.9만 자
- ISBN 978899716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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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2. 자세히 보면 더 많이 보인다
3. 무슨 꽃이 필까?
4. 죽어버린 배롱나무
5. 비가 오면 벼도 쉬겠지
6. 밀밭에서 만난 스승
7.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서
8. 토종만 찾는 잠자리
9. 앉은뱅이밀의 비밀
10. 나누는 씨앗 꿈꾸는 씨앗
11. 씨앗이 부른다
더 알고 싶어요
1. 안완식 할아버지의 삶을 돌아보았어요
2. 안완식 할아버지를 만났어요
3. 토종씨앗에 대해 알고 싶어요
“엄마 꽃이 폈어요!”
완식은 마냥 좋아 그 자리에서 팔짝팔짝 뛰었습니다. 그러고는 한참이나 주위를 뱅뱅 돌며 꽃을 살펴봤습니다. 나팔 같은 꽃 얼굴에 코도 갖다대어 봤지요. 아주 달콤하고 기분 좋은 향기가 났습니다.
“세상에! 정말 꽃이 폈구나. 어머나, 이건 백합이네! 우리 아들 대단한데. 이렇게 예쁜 꽃을 길러 내고.”
언제 왔는지 엄마가 완식의 어깨를 꼭 끌어안으며 말씀하셨어요.
난생처음 심고 키운 백합의 향기는 완식의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았습니다.
-31p
“그들이 우리 유전자원을 이용해 벌어들인 수익도 어마어마하지요. 미국에서 정원수로 인기가 높은 미스킴라일락은 우리나라 북한산에서 자라던 수수꽃다리로 만든 거잖아요. 우리나라 한라산에서 자라는 구상나무를 개량한 크리스마스트리는 독일에서 한 해만도 수억 원어치가 팔린다고 하고요.”
“그러게 말일세. 유전자원의 가치는 앞으로 갈수록 더 커질 거야. 벌써 자기나라의 유전자원을 다른 나라에서 함부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려는 움직임이 거세다네.”
“그렇게 되면 유전자원이 나라의 힘이자 재산이 될 겁니다.”
“맞아. 바로 그거야. 그러니까 우리도 지금부터라도 유전자원을 하나라도 더 모으고 관리할 때가 된 거야. 힘들겠지만 그 일을 자네가 좀 맡아 주게. 나도 힘껏 돕겠네.”
그렇게 해서 완식은, 농촌진흥청 최초로 유전자원 관리 일을 맡게 됐습니다.
-63p
“어어, 과장님, 어떻게 나오셨어요? 지금쯤 경찰서에 가 계실 줄 알았는데요.”
월요일 아침, 완식이 사무실에 들어서자 후배 연구원들이 우르르 몰려듭니다.
“허 참, 자네들이 그걸 어떻게 아나?”
“어떻게 알다니요. 경찰서에서 거기 이런 사람이 근무하는 것 맞느냐고 확인전화가 왔으니까 알죠.”
“아휴, 말도 말게. 어제 나 혼자 파주에 가서 토종 씨앗이 있을 만한 집이 있나 동네를 기웃기웃했지. 그걸 보곤 누가 신고를 한 모양이야. 간첩 같다고.”
“간첩이요? 하하하.”
- 77p
볼로그 박사의 설명을 들은 완식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질문을 드디어 꺼냈습니다.
“박사님, 그 일본의 키 작은 밀의 조상이 혹시 한국의 ‘앉은뱅이 밀’이 아닐까요?”
“예, 맞습니다. 나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볼로그 박사는 완식의 물음에 분명하게 답해 주었습니다. 짐작만 하고 있던 앉은뱅이밀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92p
“아하, 씨앗을 지키는 건 그런 거구나. 계속 살아 있게 해주는 것!”
“그렇지! 그렇게 누군가 씨앗을 계속 심고 거두고 먹고 나누면 이제 그 씨앗은 우리 땅에서 계속 살아가게 되는 거야. 아주 오래전부터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랑 함께 말이야.”
“할아버지 저도 한번 해 볼래요. 씨앗 지키는 일이요!”
승배가 단단하게 여문 씨앗 같은 눈을 반짝이며 말했습니다.
-120p
작가정보
그림/만화 김명길
그린이 김명길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모든 생명체가 서로의 자리를 존중하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어린이책에 온기를 불어넣는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생물 이야기』,『양재천에 너구리가 살아요』,『밤섬이 있어요』,『개구리논으로 오세요』,『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꽃씨 할아버지 우장춘』,『뿌리 없는 식물은 없어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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