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끝에서 너를 만나고 싶다

바람꽃 시집

바람꽃 지음

보민출판사 2019년 08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8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무명시인은 그냥 말없이 사라질 뿐이다. 밤하늘의 수없이 많은 별들처럼 나도 그렇게 이름 없는 별이 되고 싶다. 그래도 그들 수많은 별들 가운데 내 마음속에는 네가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 내 마음에 숨겨진 절절한 그리움을 시로 승화시키려고 며칠 동안 몸을 혹사했다. 그래야 다시 찾아온 시혼이 달아나지 않을 테니까.. 끝까지 부여잡고 너를 마침내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 이제 네가 세상에 나가 무사히 살아남는 일만 남았다. 나에게 너무 가슴 아픈 기억으로 태어난 보잘 것 없는 내 시어들이 가슴 아픈 누군가를 어루만져주고 누군가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이라도 더 바랄 것이 없다 하겠다.

목차

제1부. 그리움의 끝으로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설레다

그리움의 끝으로 그녀를 만나러 갑니다 (연작시)

제2부. 그리움의 끝에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리워하다

아름다운 그녀
너를 향해
너를 위해
그리움의 별이 되고 꽃이 되어
보이지 않는 마음의 끈, 밀당
아쉬운 짝사랑
바람아, 전해다오
꽃에게
그리움
너도 그렇게 해봐
잠들기 전
그리움으로 쓰는 편지(戀書)
그리움의 끝에서 너를 만나다
꽃이 피면
기모노를 입은 여인
그리움의 끝에서 그녀를 만나고 싶다
그 여자
그대와 함께한 시간
너의 모습을 그리다가
꿈길에서 너를 만나면

제3부. 그리움의 끝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좋아했던 사람-사랑하다

내가 좋아했던 사람아
두 번의 문자메시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그 여자의 이름은..
여인
사랑을 배려하다
실연의 그늘
차마...
진정한 사랑에 초라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을 녹이는 사람
간절한 바램
좋아해요, 당신을
눈물꽃에 저 이별꽃에
짝사랑의 가치
남자와 여자의 차이
사랑하는 사람아
바람꽃♡,·´″°
언젠가 그 언젠가
한 여름날의 꿈
고백(告白)
슬픈 짝사랑
실연의 노래
어느 하나의 전생에
그리움의 끝에는
아아, 꽃처럼
별을 노래하다
우리별에 얽힌 전설
사랑했던 사람아

제4부. 내 눈에 콩깍지가 씌다
사랑이란..

내 마음에 다녀가셔요
-같아요..
내 눈에 콩깍지

출판사 서평

어느 새부터인가 우리는 시(詩)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시(詩)란 인간의 생각과 감정의 표현을 함축하여 나열한다. 현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친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쩌면 작은 것 하나까지도 쉽게 지나쳐 버리기가 십상일 것이다. 그래서 시집 「그리움의 끝에서 너를 만나고 싶다」는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가지고 그것을 이겨내고 삶을 꿋꿋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랑, 이별, 그리움, 외로움 등등 시인은 순수한 감성으로 이러한 느낌을 시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대화가 필요하다. 아마도 그 또한 시를 통하여 세상과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시가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들 주변에서 사람들이 더 시와 가까워져 이 시대가 훈훈해지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바람꽃

▶ 본명 : 박필환 펌블시인
▶ 1991년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 시집 「永遠」(2019), 「바람꽃에 묻어난 그리움」(2019)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