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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컴퍼스

신승철 소설집
소설문학 소설선
신승철 지음
북인

2013년 12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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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82MB)
쪽수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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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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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찾아 움직이거나 갈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신승철의 두 번째 소설집 『태양컴퍼스』. 첫 소설집 발간 이후 8년 동안 저자가 여러 매체에 발표한 아홉 편의 단편소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남자의 욕망과 희망을 찾아보는 소설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설집 뒤에는 평가의 해설이나 발문 대신 독자와의 대담을 수록하여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동물이 태양의 위치를 기초로 하여 방위를 아는 본능을 가리키는 말로 주인공이 욕망을 자신의 지표로 삼는다는 것을 상징하는 표제작 《태양컴퍼스》, 선배 작가 박상우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라는 작품에 질투를 느껴서 쓴 작품인 《시인의 마을에 내리는 눈》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 작가의 말

움파
태양컴퍼스
산초 판사의 소설론
헬가의 예술론
시인의 마을에 내리는 눈
모닝콜이 울릴 때
병기兵器
성냥팔이 소녀 사망 관련 보도분석
무논 속 개구리밥

■ 독자와의 대담·김애린/ 북 일러스터

●…「움파」는 한겨울 움에서 기른 파라는 뜻이며, 잘라먹은 줄기에서 새로 돋는 파라는 뜻이고 희망의 새싹을 의미한다. 직장이나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남자들은 가족에 대한 강한 의무감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들의 실상은 늘 피곤해서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은 겁쟁이들이기도 하다. 남편과 아내라는 등장인물을 동원하여 직장과 가족이라는 경계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을 그리고 있다. 한 챕터의 마지막 문장을 다른 챕터에서 재인용하며 앞의 이야기를 환기시키는 실험을 하고 있는데 이는 드라마 연속극이 시작되었을 때 전회의 마지막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태양컴퍼스」는 동물이 태양의 위치를 기초로 하여 방위를 아는 본능을 가리키는 말인데 소설 속의 주인공은 욕망을 자신의 지표로 삼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소설 속 배경인 프랑스 파리라는 공간, 그리고 에펠탑 등이 풍기는 이미지를 물질적 혹은 지적 허영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불치병에 걸린 한 사내가 프랑스에서 방황하다가 스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사랑, 혹은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여정을 그린 것이다. 동물이 태양을 기표로 나아갈 바를 찾는데, 욕망 혹은 진정한 사랑을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기표로 삼는 인간을 비교해본 작품이다.

●…「산초 판사의 소설론」은 소설가 김판사가 소설을 공동으로 집필하자는 기호태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현대인의 허황된 욕망을 모방한다는 작품이다. 주인공 김판사를 중심으로 액자소설 속의 산초 판사 역시 하찮은 역할을 하는 일반인보다는 이 시대를 이끄는 영웅이 되고 싶어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서는 산초 판사가 돈키호테를 욕망하고 모방하려 하듯 소설가 김판사는 기호태 회장으로부터, 산초 판사는 돈키호테로부터 물질적 욕망을 얻고자 하는 것을 그렸다.

●…「헬가의 예술론」은 첫 문장이 “예? 아, 개 씹에 보리알 여럿 낀다고요?”처럼 욕으로 시작하는 인상적인 소설이다.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쓴 소설로 미국의 대표적인 화가 앤드류 와이어스의 <헬가 연작>에서 영감을 받았고 한다. 주인공 박지연은 살인사건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자기 것으로 육화하여 그것을 소재로 한 소설을 발표한다. 박지연은 여러 경로를 통해 모든 정보를 입수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인물이기에 예술을 위해서는 영혼도 팔 수 있는 인물로 그리면서 그것이 곧 예술가의 정신이라는 것을 알리려 했다는 것이다.

●…「시인의 마을에 내리는 눈」은 선배 작가 박상우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라는 작품에 심한 질투를 느껴서 쓴 작품이다. 여성과의 관계에서 위태위태한 인물 세 명을 등장시켰고 결국 이들은 여성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갈등을 겪는 상황을 그렸다. 이들이 눈 오는 날 찾아가는 곳은 함민복 시인이 사는 강화도의 작은 마을이다. 가난한 시인이 옮겨간 곳마다 재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어김없이 물질적 욕망이 자리를 잡는다. 그런데 등장하는 몇몇 남성들은 여성들을 물질적 욕망으로만 본다는 것을 그린 것이다.

이 외에도 친형의 입양을 소재로 쓴 소설 「모닝콜이 울릴 때」, 입영한 남자들이 군인이라는 조직에 편입되지 못하고 돌아오는 과정과 그로 인해 정신병적인 증세를 보이는 사내의 이야기를 그린 「병기兵器」, 한 소녀의 죽음을 두고 언론의 보도 행태나 문제점을 우화적으로 지적한 「성냥팔이 소녀 사망 관련 보도분석」, 노인이 어린 시절을 반추하며 첫 사랑과 첫 섹스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이야기를 쓴 「무논 속 개구리밥」 등 지식인의 묵직한 고뇌에서 소시민의 가슴 시린 애환까지, 걸쭉한 육담에서 우수어린 정담까지, 정교한 논리에서 통쾌한 야유까지 종횡무진 펼쳐지는 흥미로운 소재의 소설들을 만날 수 있다.

신승철 소설가 8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태양컴퍼스』출간

1996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한 신승철 소설가가 두 번째 소설집 『태양컴퍼스』를 출간했다. 신승철 작가는 신문사와 잡지사, 그리고 여러 출판사에서 편집장과 주간, 출판기획자로 일을 했기에 전업작가들보다 작품 발표가 더딜 수밖에 없었다. 그 동안 소설집 『낙서, 음화 그리고 비총』(문이당, 2005년)과 장편소설 『크레타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책세상, 2002년)를 출간했다.

신승철의『태양컴퍼스』는 첫 소설집 발간 이후 8년 동안 각종 문예지 등 여러 매체에 발표한 단편소설 아홉 편을 묶었다. 이번 소설집의 주제는 인간, 특히 남자의 욕망과 희망을 찾아보고자 했다. 등장인물은 소설마다 다르지만 주인공들을 핑계 삼아 자신의 욕망을 투영, 투사했다. 소설집의 제목 ‘태양컴퍼스’는 연어나 철새 등 동물들이 태양을 기표로 삼아 회귀 본능을 발휘한다는 것과 연관이 있다. 그래서 인간인 주인공들의 입장에서 보면 ‘진정한 사랑’이라 말할 테지만, 객관적 입장으로 바라보면 욕망을 찾아 움직이거나 갈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작가의 말이다.
이번 신승철 작가의 『태양컴퍼스』에는 일반 작가들의 소설집 뒤에 의례적으로 붙는 평론가의 해설이나 동료 작가의 발문 대신 ‘독자와의 대담’을 실어 주목을 끌고 있다. 대담을 한 독자는 책 표지 그림을 그린 ‘일러스터 김애린’이다. 일반적으로 한 작가의 소설집을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원고를 검토하는 출판사 관계자 이외에 가장 먼저 작가의 작품을 대하는 첫 번째 독자이기에 저자의 작품을 사심 없이 쓰인 그대로 읽어내기에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할 수 있다. 아래 인용 글은 독자와의 대담 시작 부분이다.

김애린(이하 김) : 작가의 소설집에 해설 대신 독자와의 대담이 실린다는 말에 좀 놀랐어요. 예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나요?
신승철 : 보통 작가의 소설집 끝에 작품에 대한 문학평론가의 해설을 싣는다. 그러나 우리나라 문학평론가들은 너무 바쁘다. (웃음) 이번 내 소설집은 8년 만에 출간하는 셈이니까 급할 건 없었는데, 출판사에서 문학평론가에게 해설을 청탁하면 원고를 받기까지 짧으면 3개월에서 길면 1년도 넘게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내가 출판사에 독자와의 대담을 싣고 싶다고 제안했다. 문예지에 작품을 게재할 때 1차 독자는 편집자고, 단행본을 출간할 때의 1차 독자는 편집자이거나 표지를 만드는 디자이너다. 표지 디자이너들은 책의 내용을 이미지화해야 하기 때문에 작품의 전문을 요구한다. 궁극적으로는 독자가 읽게 되지만 1차 독자인 애린 씨 같은 북 일러스터와 작품을 놓고 진솔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 전에 장편을 냈을 때 출판사의 제안으로 독자와의 대담을 해보았더니 의외로 재미있고 의미가 있더라. 작가인 내가 독자에게 작품에 대한 의도를 직접 설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책의 표지 일러스트를 그려주셨는데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다고 주변에서 반대가 좀 있었다. 그러나 나는 마음에 쏙 들었다. 태어날 때부터 이 그림으로 책 표지를 만들고 싶었다. 그 동안 내 책은 2쇄를 찍어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이 2쇄를 찍게 된다면 전적으로 김애린 씨의 덕이다. (웃음) 분명한 것은 해설 대신 독자와의 대담을 제안했다고 해서 내가 문학평론가들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웃음)

유수한 문학상 수상 소설집을 읽는 포만감을 주는 아홉 편의 소설들

선배 소설가 하창수는 신승철의 소설집 『태양컴퍼스』의 발간에 대해 “유수한 ‘문학상 수상 소설집’을 읽을 때의 포만과 기꺼움을 준다. 마치 우열을 가리기 힘든 후보작 아홉 편을 두고 고민에 빠진 문학상 심사위원이 된 기분으로 『태양컴퍼스』에 수록된 아홉 단편소설들을 읽었다”라며 “지식인의 묵직한 고뇌에서 소시민의 가슴 시린 애환까지, 걸쭉한 육담에서 우수어린 정담까지, 정교한 논리에서 통쾌한 야유까지 종횡무진 펼쳐진 아홉 개의 구슬이 한 줄에 꿰인 모습은 마치 파이널라인을 향해 저마다의 속력으로 이어달리는 ‘옴니버스’와 같다.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그동안 발표한 작품들을 기계적으로 묶어내는 ‘소설집’들이 지닌 종종 드러내는 타성을 느낄 수 없다는 것 또한 『태양컴퍼스』가 지닌 물리칠 수 없는 미덕이다. 한 작가가 이룬 성취가 가히 경이롭다. 「산초 판사의 소설론」은 내가 뽑은 ‘신승철 문학상’의 최우수작”이라며 읽는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문학적 성취까지 아울러 성취한 소설집이라며 상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성란 소설가는 신승철의 『태양컴퍼스』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코드는 단연 ‘욕설’이라며 신승철 작가가 자신의 소설집 속에 숨겨 놓은 복선과 상징을 푸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행갈이 없이 빈틈 없는 문장 속에서 욕설은 의미를 분절할 뿐 아니라 독자가 한숨을 돌리게 하는 장치이다. 욕설은 몰릴 대로 몰린 소심하고 힘 없는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세상을 향해 내는 제 목소리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눈살을 찌푸릴 만한 이 욕지거리들이 소설 속 주인공의 아들 이름이기도 한, 잘라먹은 줄기에서 새로 돋는 파라는 뜻의 ‘움파’가 된다. 살아 있는 자들의 들숨(움)과 날숨(파). 움, 파! 그러므로 욕설은 작가가 애처로운 인물들에게 뚫어놓은 희망의 숨구멍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수록 소설들
●…「움파」는 한겨울 움에서 기른 파라는 뜻이며, 잘라먹은 줄기에서 새로 돋는 파라는 뜻이고 희망의 새싹을 의미한다. 직장이나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남자들은 가족에 대한 강한 의무감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들의 실상은 늘 피곤해서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기가 쉽지 않은 겁쟁이들이기도 하다. 남편과 아내라는 등장인물을 동원하여 직장과 가족이라는 경계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을 그리고 있다. 한 챕터의 마지막 문장을 다른 챕터에서 재인용하며 앞의 이야기를 환기시키는 실험을 하고 있는데 이는 드라마 연속극이 시작되었을 때 전회의 마지막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방식을 차용한 것이다.
●…「태양컴퍼스」는 동물이 태양의 위치를 기초로 하여 방위를 아는 본능을 가리키는 말인데 소설 속의 주인공은 욕망을 자신의 지표로 삼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소설 속 배경인 프랑스 파리라는 공간, 그리고 에펠탑 등이 풍기는 이미지를 물질적 혹은 지적 허영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불치병에 걸린 한 사내가 프랑스에서 방황하다가 스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사랑, 혹은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여정을 그린 것이다. 동물이 태양을 기표로 나아갈 바를 찾는데, 욕망 혹은 진정한 사랑을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기표로 삼는 인간을 비교해본 작품이다.
●…「산초 판사의 소설론」은 소설가 김판사가 소설을 공동으로 집필하자는 기호태 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현대인의 허황된 욕망을 모방한다는 작품이다. 주인공 김판사를 중심으로 액자소설 속의 산초 판사 역시 하찮은 역할을 하는 일반인보다는 이 시대를 이끄는 영웅이 되고 싶어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서는 산초 판사가 돈키호테를 욕망하고 모방하려 하듯 소설가 김판사는 기호태 회장으로부터, 산초 판사는 돈키호테로부터 물질적 욕망을 얻고자 하는 것을 그렸다.
●…「헬가의 예술론」은 첫 문장이 “예? 아, 개 씹에 보리알 여럿 낀다고요?”처럼 욕으로 시작하는 인상적인 소설이다.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쓴 소설로 미국의 대표적인 화가 앤드류 와이어스의 <헬가 연작>에서 영감을 받았고 한다. 주인공 박지연은 살인사건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자기 것으로 육화하여 그것을 소재로 한 소설을 발표한다. 박지연은 여러 경로를 통해 모든 정보를 입수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인물이기에 예술을 위해서는 영혼도 팔 수 있는 인물로 그리면서 그것이 곧 예술가의 정신이라는 것을 알리려 했다는 것이다.
●…「시인의 마을에 내리는 눈」은 선배 작가 박상우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라는 작품에 심한 질투를 느껴서 쓴 작품이다. 여성과의 관계에서 위태위태한 인물 세 명을 등장시켰고 결국 이들은 여성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갈등을 겪는 상황을 그렸다. 이들이 눈 오는 날 찾아가는 곳은 함민복 시인이 사는 강화도의 작은 마을이다. 가난한 시인이 옮겨간 곳마다 재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어김없이 물질적 욕망이 자리를 잡는다. 그런데 등장하는 몇몇 남성들은 여성들을 물질적 욕망으로만 본다는 것을 그린 것이다.
이 외에도 친형의 입양을 소재로 쓴 소설 「모닝콜이 울릴 때」, 입영한 남자들이 군인이라는 조직에 편입되지 못하고 돌아오는 과정과 그로 인해 정신병적인 증세를 보이는 사내의 이야기를 그린 「병기兵器」, 한 소녀의 죽음을 두고 언론의 보도 행태나 문제점을 우화적으로 지적한 「성냥팔이 소녀 사망 관련 보도분석」, 노인이 어린 시절을 반추하며 첫 사랑과 첫 섹스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이야기를 쓴 「무논 속 개구리밥」 등 지식인의 묵직한 고뇌에서 소시민의 가슴 시린 애환까지, 걸쭉한 육담에서 우수어린 정담까지, 정교한 논리에서 통쾌한 야유까지 종횡무진 펼쳐지는 흥미로운 소재의 소설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승철

저자 신승철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1996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소설가로 등단했다. 2013년 현재 등단 18년차가 되었으나 워낙 과작인 탓에 소설집으로 『낙서, 음화 그리고 비총』(문이당)과 장편소설 『크레타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책세상)를 출간했을 뿐이다.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여러 출판사에서 편집장과 주간, 그리고 출판기획자로 일하면서 책을 많이 만들었다. 현재는 도서출판 김영사에서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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