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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 천 개의 스펙트럼

대중문화와 멀티 라이프 시대의 시들
김백겸 지음
북인

2011년 12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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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75MB)
ECN 0102-2018-000-002722699
쪽수 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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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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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고 시인을 이해하는 ‘천개의 눈’
다중문화와 ‘멀티 라이프’ 시대의 시들『시를 읽는 천 개의 스펙트럼』. 우리 시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시인 김백겸이 5년 동안 시 전문 잡지와 웹진에 기고한 글을 엮은 책이다. 다중문화와 멀티라이프 시대인 현대에서 시인으로 살아가며 사유한 시의 가치와 효용성, 시가 인간의 심혼에 왜 중요한지를 기존의 형식적 시론 대신 창작체험에 의한 견해를 담담하게 풀어낸 독특한 시론을 제시한다. 시에 관한 소박하면서도 거친 저자의 사유를 통해 삶의 과정을 드러내는 시의 세계를 만난다.
책을 펴내며

Part 1 슬픈마약
다중문화와 멀티 라이프Multi Life시대의 시들
슬픈 마약
기쁜 달과 검은 달
깜빡깜빡
벌판 한 복판에 열심히 꽃을 피운 꽃나무
'하늘의 무늬'로서의 시
시의 자기갱신과 생존
시는 포에지 실현의 광장
은유의 거울과 이미지의 만화경
병든 장미
메타 패턴Meta Pattern으로서의 시들
시의 맥락과 관점
잉카의 수혈과 시
시인의 '중심에서 타오르는 불꽃'과 피라미드의 높이
홀로그램 Hologram과 프랙탈Fractal
'마음Mind'의 표현으로서의 시들
'알려진 것'으로 '알려지지 않은 것'을 드러내기

Part 2 내안의 데몬Demon
아름다움의 중독
모네의 <네덜란드 튤립밭>
내안의 데몬Demon
「페르시아 왕자」와 시간의 모래
흴덜린의「반평생」과 내시작詩作에 관한 노트
예술이라는 꿈의 언어
추운 날의 시 한 편
현실의 '기름'이 마르면 가상의 '불꽃'도 꺼진다

Part 3 시의 프리즘과 스펙트럼
연암의 소단적치인騷壇赤幟引에 대한 생각
'나무'의 사유와 '풀'의 사유로서의 시들
놀이하는 공간으로서의 <시와 표현>
들판의 쑥부쟁이와 상징과 쑴의 신화
침묵하는 연인의 홍조와 열망
시와 '아바타Avata'
시적 환상과 표현의 불꽃
심미적 가치의 황혼과 시들
공감empathy의 능력과 자폐적 새로움에 대한 단상들
'천의 얼굴'인 시의 스펙트럼을 드러내는 프리즘
최고의 살균제인 태양처럼 빛나는 시들
「시여 침을 뱉어라」의 시론과 김수영의 모더니즘

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도 사랑하는 시작법을 위하여

『시를 읽는 천 개의 스펙트럼』은 우리 시단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진 시인이자 한국작가회의 대전ㆍ충남 지회장을 지낸 김백겸 시인이 5년여 동안 여러 시 전문 잡지와 웹진 등에 쓴 글들을 묶은 책이다. 이 책은 다중문화와 멀티라이프 시대인 현대에서 시인으로 살아가며 사유한 시의 가치와 효용성, 시가 인간의 심혼에 왜 중요한지를 기존의 형식적 시론 대신 창작체험에 의한 견해를 담담하게 풀어낸 독특한 시론을 엮었다. 이 책의 문체는 옥타비아 파스의 『활과 리라』를 연상시킨다.
저자는 시인은 이 책의 부제인 「다중문화와 멀티 라이프(Multi Life) 시대의 시들」이란 글에서 “시란 시인이 마음의 환상을 글자(기호)로 표현한 메시지이기에 본질상 두 남녀 사이의 ‘사랑’과 다르지 않다. 다만 시는 세계를 대상으로 한 ‘사랑’을 표현한 ‘연애편지’이다. 연애편지라는 표현을 쓴 것은 나를 보아달라는 ‘외침’과 ‘발화’가 시 안에 타오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옛 사람들이 시를 쓰고 물 위에 흘려보냈다는 고사가 있다. 이때의 시는 시인 내부의 자신(Self)에게 보낸 ‘외침’이다. 그러하기에 인간(人間)이 아니라면 ”시란 비둘기가 본 파르테논신전의 ‘대리석’처럼 흰 종이 위의 검은 무늬가 될 뿐”이라고 말한다.
김백겸 시인은 「슬픈 마약」이라는 글에서 “시는 우리의 감성과 직관이 사물에 내재한 리듬을 발견하는 것이며 이를 기호와 상징으로 표현하는 유희이다. 이 리듬을 확인하는 일로 인해 인간은 자신이 자연의 자식이며 신비주의자들이 말하는 우주의 신성과 기쁨에 의한 결과물임을 확인한다. 시를 쓰고 읽는 일은 생존에 필요한 현실적 가치와 목표와는 별 상관없이 인간에게 기쁨을 일으킨다”며 “시와 동일한 포에지에서 출발한 음악이 24시간 방송을 타고 일상인들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노래방에서 노래로 해소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믿는다”라며 시 역시 언제 어디서든 낭송되고 읽히면서 인간에게 기쁨을 줘야 한다고 역설한다.
또한「시의 맥락과 관점」이란 글에서 저자는 “나에게 시를 읽는 기쁨을 준 시들에 감사한다. 싫으나 좋으나 우리들은 삶의 여정에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초년부터 노년까지 사물의 풍경을 인식하고 가슴의 희로애락을 느끼며 산다. 시는 이 과정의 표현이며 결국은 삶의 드러냄이라 할 수 있다. 보르헤스는 ‘삶은 시로 이루어져 있다’라는 말을 했다. 표현에 제약이 있는 언어는 표현하고자 하는 시인의 열망에 저항한다. 언어가 삶이 아닌 것처럼 보르헤스의 정의대로라면 언어가 시는 아니다. 언어가 시라면 언어학을 열심히 공부하면 훌륭한 시가 써질 것이므로 그처럼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언어가 시가 아니라는 데에 시의 비밀이 있다” 시의 새로운 가치에 대해 역설한다.

시인들의 시를 읽고 세상을 이해하는 천 개의 눈

● 시가 은유에서 시작한다는 명제를 나는 아직도 신봉한다. 이 세계는 다양한 사물과 운동이 있는데 시인은 은유의 거울을 내걸어서 사물과 운동이 서로를 비추게 만든다. 마치 만화경처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풍경이 만들어지면 시인은 황홀한 눈으로 거울을 본다.
- <은유의 거울과 이미지의 만화경> 중에서

● "시(詩)란 성정(性情)을 드러내는 일이다"라는 명제는 성(性)의 뜻을 귀하게 여긴 송(宋) 시대의 시풍과 정(精)의 드러냄을 중요시한 당(唐) 시대의 시풍을 불러왔지만 성정(性情)이란 전체 질서의 부분으로서 인간언행과 표현이라는 뜻이 숨어 있다.
- <시는 포에지 실현의 광장> 중에서

● 시란 짧은 글에 전체적인 주제와 느낌을 전달하는 형식이므로 나무 하나 혹은 몇 그루로 숲의 전체가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표현된 글에서 진부하고 관습적인 형식의 글이나 무의미한 세부를 과감히 지우고 전체를 대표하는 정신만이 남아야 한다.
- <메타 패턴Meta Pattern으로서의 시들> 중에서

● 나에게 시를 읽는 기쁨을 준 시들에 감사한다. 보르헤스는 “삶은 시로 이루어져 있다”라는 말을 했다. 싫으나 좋으나 우리들은 삶의 여정에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초년부터 노년까지 사물의 풍경을 인식하고 가슴의 희로애락을 느끼며 산다. 시는 이 과정의 표현이며 결국은 삶의 드러냄이라 할 수 있다.
- <시의 맥락과 관점> 중에서

● 시인들은 문화나 문명의 사회적 책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시를 쓴다고 믿지만 사실상 시인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인식은 전대의 모든 작가들의 정신과 상상력의 피가 만들어낸 표현에 의존한다. 이런 의미에서 문학적 텍스트란 태생적으로 다중의미와 반어적(Ironic)인 의미를 지닌다.
- <잉카의 수혈과 시>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백겸

저자 김백겸은 1953년 대전 출생. 198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기상예보」로 등단. 시집으로 『비를 주제로 한 서정별곡』『가슴에 앉힌 山 하나』『북소리』『비밀방』『비밀정원』. 시론집으로 『시적 환상과 표현의 불꽃에 갇힌 시와 시인들』. 계간 『시와 표현』주간. 웹진 《시인광장》주간. 2005년 대전시협상, 2006년 충남시협상. 한국 작가회의 대전충남 지회장역임. 현 한국민예총 대전충남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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