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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

뇌가 당신에게 보내는 메시지
김재현 지음
컨텐츠하우스

2011년 08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7월 2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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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5MB)
ISBN 9788997142835
쪽수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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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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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
뇌가 당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 뇌 과학과 인문학의 접점에서 바라본 ‘뇌’ 에 관한 책으로, 심리적 존재인 ‘나’는 어떻게 물질적 존재인 ‘뇌’를 방해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본다. 물리적 존재인 ‘뇌’는 심리적 존재인 ‘나’에 의해 간섭을 받는다. 나쁜 기억은 우리가 정체되어 있거나 문제를 회피하려고 할 때 뇌가 보내는 신호이다. 따라서 뇌가 지닌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리적 제약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영화나 다양한 사건들의 예시를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냈으며, 나쁜 기억이 왜 자꾸 찾아오는지 그 이유를 깨닫고, 반갑게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프롤로그 : ‘나’에 의해 억눌린 뇌가 보내는 메시지

1부 누가 뇌를 가두었는가

1장 해묵은 고정관념, 뇌는 쓸수록 좋아진다?
내일 일기를 쓰는 할아버지 | 누워서 죽고 싶지는 않다 | 뇌, 정말 쓸수록 좋아질까 | 뇌를 방해하는 것은 ‘나’다 | 왜 그들은 ‘나’에 대해서 말했을까

2장 나쁜 기억은 왜 자꾸 생각나는가
사람은 사실이 아니라 해석된 사건을 기억한다 | 당신이 기억하는 것은 사물 자체가 아니라 사물의 특징 | 나쁜 기억은 왜 자꾸 생각나는가 | 상처 받은 나로 살아갈 것인가 | 큰 ‘나’로 자신을 바라보기 | 미래의 시점에서 오늘의 나를 바라보기

3장 ‘나’ 비우기
비우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못한다 | 죽은 지식인이 되지 말자 | 지식을 버리면 감각이 눈을 뜬다 | 작은 지식에 집착하지 말자 | 문자를 버려라

2부 뇌에게 자유를

4장 해마 일깨우기
27살의 나이에 죽은 82세 할아버지 | 위기가 해마를 일깨운다 | 낯선 경험이 해마를 일깨운다 | 질문이 해마를 일깨운다

5장 책 먹는 뇌
책, 세상을 보는 망원경 | 내게 부족한 지식은 무엇인가 | 지식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 글쓴이가 되어라 | 뇌가 끓을 때까지 가열하라 |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 책에서 얻은 지식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다

6장 상상력은 뇌의 본능
상상력은 길 찾기 | 고정관념으로부터 사물을 자유롭게 풀어주자 | ‘결합’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이다 | 자극 속에서 살자 | 상상력을 키우는 4가지 힌트

7장 뇌가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 27일
생각은 행동으로 옮길 때 의미가 있다 | 행동하지 않는 뇌는 뇌가 아니다 | 뇌가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 27일 | 반복, ‘나’를 이기고 ‘뇌’로 돌아가는 힘 | 작심삼일을 밥 먹듯이 하라

에필로그 :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내일의 확장된 나를 만든다

1장 해묵은 고정관념, 뇌는 쓸수록 좋아진다?
뇌 계발주의자들의 기본적인 전제(뇌는 쓸수록 좋아진다.)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며 뇌는 쓸수록 좋아지는 게 아니라 방해받지 않을 때 자기 능력을 마음껏 펼친다고 설명한다. 한마디로 뇌 계발은 ‘뇌’가 아니라 ‘나’의 문제이다.

“사람들은 머리 회전이 둔해지는 이유로 나이와 스트레스, 피로를 꼽는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으로 진실이 아니다. 뇌는 잠을 잘 때도 활동을 멈추지 않고, 나이가 들어도 활력을 잃지 않는다. 지구가 365일 자전 운동을 하듯이 뇌는 한시도 쉬지 않고 활동을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뇌 활동이 둔해진다고 느낄까. 혹시 문제는 ‘뇌’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뇌가 활동을 멈추는 순간이 있을까? 뇌는 잠을 잘 때도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널리 알려진 얘기가 아닌가? 그래서 난 가정을 바꿔 보았다. 뇌는 멈춰 있는 것이 자연스런 상태가 아니라 움직이고 있는 것이 자연스런 상태라고……. 다만 뇌를 방해하는 무엇이 있기 때문에 뇌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뿐이라고…….”

“뇌는 자꾸 써야 좋아질까? 아니다. 뇌는 ‘나’가 구속하지만 않으면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뇌는 지치지 않고 달리는 말처럼 저 드넓은 광야로 질주하는 본능을 갖고 있다. 뇌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나’로부터 자유롭게 해주자.”

2장 나쁜 기억은 왜 자꾸 생각나는가
1장에서 제기되었던, ‘뇌’가 아니라 ‘나’가 문제라는 지적에 이어서, 그렇다면 ‘나’는 무엇이고 ‘뇌’는 어떤 방식으로 ‘나’에게 변화를 촉구하는지 살펴본다. 우선 ‘나’는 기억의 축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억 자체는 불완전함(욕망에 의해 윤색되고, 시간에 의해 퇴색한다.)을 지적, ‘나’ 역시 고정불변의 무엇이 아님을 설명한다. ‘나는 원래 이래’라는 생각이 잘못임을 말하고, 왜 ‘나쁜 기억’에 주목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나쁜 기억은 ‘나’가 정체되어 있거나 문제로부터 회피하려고 할 때(이때가 뇌로서는 자기 능력을 억압당할 때이다.), 뇌가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한편 ‘나쁜 기억’이 요구하는 ‘나’ 혁신의 방법으로 ‘큰 나로 나를 바라보기’와 ‘미래의 시점에서 오늘의 나를 바라보기’를 제시한다.

“‘기억’에 대한 정의를 다시 세워야 한다. 기억은 우리 생각처럼 정확한 것도 아니고, 불변하는 것도 아니다. 기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퇴색되고 욕망에 따라 윤색된다. 눈과 귀를 통해 뇌에 입력되는 순간부터 ‘사실’은 프리즘을 통과한 빛처럼 꺾인다.”

“기억은 퇴색하기 마련이라는데 왜 나쁜 기억은 갈수록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일까? 때가 되면 피어나는 들꽃처럼 기억은 원래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르도록 되어 있는 것일까? 아니면 나쁜 기억이 자꾸 떠올라 내 기분을 상하게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실패의 기억은 마치 어질러진 방안처럼 계속 우리 눈에 거슬리게 된다. 실패의 기억이 방안에 널브러져 있으면 당신은 짜증이 나지 않겠는가. 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눈을 감으면 잠시 도피할 수 있겠지만 눈을 뜨면 다시 마주해야 하지 않겠는가. 자꾸 떠오르는 기억은 마치 너저분한 방안과 같아 우리에게 해결책을 찾으라고 요구한다.”

“뇌를 가득 채운 불행의 기억, 그러니까 질 프라이스를 고통에 빠뜨렸던 기억은 그녀에게 상처를 극복하라고 뇌가 보내는 메시지이다. 자꾸만 되풀이되는 기억은 우리 뇌가 답답하다고 외치는 아우성이다.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라는 손짓이다. 상처를 끌어안으라는 주문이다. 지나간 상처로부터 벗어나라는 절규이다. 인식 지평을 확대하라는 명령이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나, 확대된 나로 거듭나라는 말이다. 자꾸 떠오르는 기억이 ‘나’를 확장하라는 메시지임을 알아야 한다. 아프다고 외치기만 해서는 병이 낫지 않는다.”

뇌 과학과 인문학의 접점에서 바라본 ‘뇌’
나쁜 기억은, 당신이 정체되어 있거나 문제를 회피하려고 할 때 뇌가 보내는 신호이다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뇌’가 우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방식이 있다. 불현듯 떠오르는 나쁜 기억이 그것이다. 물질적 존재인 ‘뇌’는, 뇌 과학자들이 말하듯이 잠시도 쉬지 않고 365일 활동한다. 자면서도 활동하고, 멍하니 있을 때도 활동하고,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기능을 묵묵히 수행한다. 평소에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 뇌가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가 있다. ‘나’가 ‘뇌’를 방해할 때다.
〈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는 물질적 존재인 ‘뇌’가 심리적 존재인 ‘나’의 간섭을 받을 때 나쁜 기억이라는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한다. 달리 말하면, 물질적 존재인 뇌를 다루는 뇌 과학과, 심리적 존재인 ‘나’를 다루는 인문학이 ‘나쁜 기억’을 매개로 만나는 지점에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심리적 존재인 ‘나’는 어떻게 물질적 존재인 ‘뇌’를 방해할까?
뇌가 ‘나’에게 나쁜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이유는 ‘나’가 ‘뇌’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뇌는 본래 탁월한 학습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데이비드 챔버린 박사는 임상 실험을 통해 태아가 지닌 학습 능력을 증명했으며,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실험을 통해 갓난아이들이 기초적인 물리 법칙을 선천적으로 알고 태어난다는 내용을 방영했다. 헤엄치는 것이 물고기의 본능이듯이 뇌는 본능적으로 정보를 흡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말이다. 뇌의 능력은 이뿐이 아니다. 뇌졸중으로 뇌 신경세포의 95%를 잃은 사람이 정상인과 똑같이 회복된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자의적으로 바이털사인을 조절하는 명상 수련자들의 예도 잘 알려져 있다. 1ㆍ4 후퇴 당시 길바닥에 버려진 아이가 영하의 추위에도 죽지 않고 기적적으로 생존했다는 기록도 있다.
뇌 과학자들은 뇌가 지닌 능력에 비춰 보면 이런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왜 이런 현상은 보편적으로 발견되지 않고 일부 사람들에 한해서 드러나는 것일까? ‘뇌’가 마음껏 능력을 펼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앞선 예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가 없다. 엄마 뱃속의 태아나 갓난아이에게는 아직 ‘나’라는 의식이 없고, 명상 수련자들은 수련을 통해 ‘나’를 내려놓는 법을 익힌다. 요컨대 ‘나’라는 심리적 존재가 ‘뇌’라는 물질적 존재를 억누르지 않으면 뇌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나’가 ‘뇌’를 방해하는 사례는 일상에서 무수히 벌어진다.
2000년 PGA투어에 데뷔한 탱크 최경주는 성적 저조로 퀄리파잉스쿨을 치러야 했다. 퀄리파잉스쿨이란 PGA 진출권이 걸려 있는 대회이다. 일명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그때 신실한 기독교도인 최경주는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실력이 아니라 자꾸만 성적에 집착하는 자기 모습임을 깨닫고 교회에 가서 이렇게 기도했다.
“주여, 제가 타수를 생각하며 치지 않게 하시고, 제 마음을 비우고 치게 해주십시오.”
미국 메이저리그베이스볼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도 성적 부진으로 마음고생을 할 때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아는데 그게 잘 안 된다.’고 말하곤 한다. ‘나 때문에 팀이 졌다, 나 때문에 아내가 고생한다, 내가 그들을 실망시켰다’ 그런 생각들이 마음을 괴롭히기 시작하면 야구공이 골프공처럼 작게 보인다.
이들만 그런 게 아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를 의식하는 순간 위축되고 소심해진다. ‘잘해야 해, 사람들이 보고 있어,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두려워, 나는 패배자야, 나는 끝났어, 도망치고 싶어’ 하는 생각이 커지면 뇌는 마치 가느다란 끈에 묶인 코끼리처럼 자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뇌는 ‘나’에게 ‘나쁜 기억’이라는 신호를 보내온다.
“자꾸 생각나는 ‘나쁜 기억’은 뇌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는 뜻이다. 당신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상처로부터 도망치려고 할 때 뇌는 되풀이해서 나쁜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저자는 나쁜 기억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나쁜 기억이 왜 자꾸 찾아오는지 그 이유를 깨닫고, 반갑게 맞이하라는 게 저자의 메시지이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 뇌는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뇌를 계발하고 싶다면 ‘나’로부터 ‘뇌’를 해방시켜야 한다.

* 이 책은 크게 1부(1~3장)와 2부(4~7장)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누가 뇌를 가두었는가
뇌 계발의 핵심은 ‘뇌 해방’임을 설명한다. 물질적 존재인 뇌는 심리적 존재인 ‘나’에 의해 방해를 받으면 ‘나쁜 기억’이라는 신호를 보낸다. ‘나’로부터 ‘뇌’를 자유롭게 풀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나’ 비우기를 제시한다.

2부 뇌에게 자유를
뇌 계발 방법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 설명한다. 뇌가 지닌 학습 능력을 일깨우기 위해 ‘해마’ 활용법을 알아보고, 뇌를 새로운 지식으로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에 대해서 설명한다. 뇌의 신경망을 설명하며 상상력은 뇌의 본능임을 알려주고, 어떻게 해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천하지 않는 뇌는 뇌가 아님을 설명한다.

책속으로 추가
3장 ‘나’ 비우기
‘뇌’를 방해하는 ‘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나’ 비우기를 제시한다. ‘나’를 없앨 수는 없으나 특정 지식에 대한 나의 집착은 얼마든지 버릴 수 있다.

“그가 말하는 놀라운 예측의 비밀은 백지화, 즉 뇌를 포맷하고 현상을 수용하는 것이다. 그에게는 뇌를 채우는 것보다 뇌를 비우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뇌가 세상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자신이 배운 지식에 절대 권위를 부여한 나머지 ‘나’는 그 권위에 도전할 엄두를 못 낸다. 한마디로 자신이 배운 지식이 전부라고 믿어버리는 것이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는데 과거의 지식, 죽은 지식을 붙잡고 이것이 진리라고 외치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라.”

“‘나’를 비운다는 말은 나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식’을 버린다는 말이다. 지식을 버리고 나면 우리는 감각이 눈을 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두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그때 비로소 관찰력이 생긴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 우리는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그들의 망원경을 통해 세계를 더 멀리 바라볼 수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망원경을 버리고 자기 두 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 내 눈과 세계 사이에 아무런 걸림돌이 없어야 한다.”

4장 해마 일깨우기
3장까지 뇌의 발목을 잡고 있는 ‘나’의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뒤 다시 4장부터는 ‘뇌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한다. 뇌를 잘 쓴다는 말은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상상력은 재료가 많을 때, 즉 뇌에 많은 재료가 들어 있을 때 가장 잘 발휘된다. 따라서 뇌를 새로운 지식으로 채우는 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뇌가 어떤 상태일 때 새로운 정보를 가장 잘 받아들이는지 살펴보고, 그 중심에 해마가 있으며, 해마를 일깨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마찬가지로 뇌를 채우는 방식에도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이 있다. 똑같은 책을 읽어도 누구는 저자와 대화를 나눌 만큼 깊이 이해하고 누구는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모르게 수박 겉핥기를 한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뇌 차원에서 말한다면 이는 ‘해마’를 어떻게 활용했느냐의 차이이다. 누구에게나 해마가 있지만 아무나 해마를 활용하지는 못한다.”

“나는 가끔 해마를 갖고 있으면서도 마치 해마가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10년 전에도 이기적이었던 사람이 1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이기적이다. 나이를 먹으면 마음도 넓어지고 세상을 보는 눈도 여유가 생겨야 할 텐데 왜 그들은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일까? 왜 그들은 해마가 없는 사람처럼 나이를 먹지 못한 것일까?”

“해마는 우리가 일이나 공부에 임하는 자세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만일 내일 중요한 시험이 걸려 있다고 느끼면 해마는 비상 모드로 급변한다. 반면 ‘내가 지금 이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라고 생각하면 해마는 비상 해제 모드로 전환된다. 그래서 똑같은

작가정보

저자(글) 김재현

저자 김재현은 뇌를 공부하는 의사이자 비전을 가르치는 강사이다. 진료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뇌와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을 들려주고, 동기 부여를 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비전 달성이라는 실천 문제를 뇌 과학의 차원에서 접근하던 중, 뇌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크게 간섭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심리학과 인문학으로 탐구 영역을 넓혔다.
이 책은 뇌 과학과 인문학의 접점에서 이루어진 시도로, 뇌 개발의 핵심은 ‘뇌 해방’임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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