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나는 귀농귀촌

전국 15인의 시골생활 정착기

권경미 , 김부성 , 지음

고래미디어 2013년 11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9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지침서!

전국 15인의 시골생활 정착기『똑소리나는 귀농귀촌』. 이 책은 얼마 전 귀농생활을 시작한 저자 권경미와 김부성이 농촌진흥청의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귀농 사례를 접한 농촌지도관과 함께 기획한 책이다. 경기, 강원, 전남, 제주 등 최근 10여 년 사이 도시의 삶을 버리고 귀농을 선택한 15명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시골정착기,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의 경험담, 키우는 작물에 대한 정보, 꿈과 희망 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귀농 전 마음가짐부터 귀농 절차, 귀농 후 농촌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쉽고, 상세하게 알려준다. 더불어 농지 구입 요령과 농가주택 신축 방법, 작목 선택, 귀농 후 농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방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여,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전망을 제시하였다.

목차

1장 당신은 귀농귀촌을 꿈꾸는가?
당신은 왜 농촌 생활을 꿈꾸는가?
귀농귀촌의 목적을 명확히 가져라
가족의 동의부터 구하라
귀농, 공부하고 시작하자!
주말농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아라

환상보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꿈에 그리던 집을 버려라
어떤 농사를 지으며 살아갈 것인지부터 고민하라

지역이 정해지면 어떻게 살까 고민해야 한다.
2~3년 버틸 정착자금은 반드시 필요하다
농가주택 신축하기
농지 구입은 신중하게!
농기계는 다루는 법을 익힐 때까지 조수 노릇하면서 배워라!
당장의 생활비는 여유자금으로!
최소 생활비를 책정하라
정부 지원금을 적극 활용하라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한 귀농
영농일지를 쓰자
마을 주민들과의 화합이 중요하다
땅에 말뚝 박지 마라

2장 15인이 들려주는 시골 생활 정착기
기회의 땅에서 일구는 행복-제주 ㆍ 김여종
포도밭 가꾸며 살어리랏다-영월 ㆍ 정정근
대물림 잔디사업으로 성공하다-고창 ㆍ 김한성
먹는 농사가 아니라 향기 농사로 승부한다-제주 ㆍ 한재범
건강 찾고, 행복 찾은 촌부의 일기-고창 ㆍ 김효심
산골짜기에 깃들다-봉화 ㆍ 손태호
달콤한 블루베리가 익어가는 농원-봉화 ㆍ 윤태헌
농사도 머리로 지어야 한다-김포 ㆍ 최정석
대한민국 농촌의 롤 모델을 만들고 싶다-양양 ㆍ 김주성
떡수리 오형제의 진화-정읍 ㆍ 김용철
친환경 방사 유정란을 선택하다-강화 ㆍ 이상현
인생 2막, 축산으로 열었다-곡성 ㆍ 신명호
귀농은 실패했지만 귀촌은 성공했다-단양 ㆍ 박영채
강남스타일에서 평창스타일로-평창 ㆍ 박정자
삶의 편집자로 거듭나는 순간-화순 ㆍ 정청라

3장 Q&A로 풀어보는 귀농인들의 궁금증
정책지원
정책지원 Q&A
귀농 교육
귀농 교육 Q&A
꼭 필요한 귀농준비 사항-농지
농지 Q&A
꼭 필요한 귀농준비 사항-주택
주택 Q&A
금융 Q&A
기타 유용한 정보
기타 유용한 정보 Q&A

출판사 서평

귀농귀촌, 어떻게 준비할까?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꿈이 구체적인 구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돕는 책! 전국 각 지역에 살고 있는 귀농인 15명의 생생한 인터뷰와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통해 내 안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보자.

얼마 전 귀농 생활을 시작한 저자와 농촌진흥청의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귀농 사례를 접한 농촌지도관이 공동으로 펴낸 책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귀농귀촌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귀농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부딪히면 다 돼!’ 하고 지나치게 낙관하거나 ‘만만한 게 아니야. 귀농은 여전히 꿈이구나!’ 하면서 지나치게 좌절하지 않도록 정확하고 현실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이 책에는 경기, 강원, 전남, 제주 등 최근 10여 년 사이 도시의 삶을 버리고 귀농을 선택한 15명의 생생한 인터뷰가 들어 있어 그들의 시골 정착기,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의 경험담, 키우는 작물에 대한 정보, 꿈과 희망 등을 공유할 수 있다. 그들의 경험을 통해 귀농에 성공하기 위해 가져야 될 마음가짐, 행동 지침, 주의해야 될 점 등을 자연스럽게 점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면 분명 귀농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산을 올라야 하는 모험가가 된 것 같은 마음으로 귀농을 준비해보자. 마음속에 간직했던 나만의 산을 실제로 오르락내리락하며 모험가로서, 귀농인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준비가 되었는가?

1. 귀농에 대한 막연한 꿈을 현실에서 펼쳐놓을 수 있게 도와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귀농이란 사업에 실패해 더 이상 도시에서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막다른 길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은 시골에 내려가 농사지으면서 사는 삶이 도시인들의 로망이 되고 있다. 로망을 넘어서서 2010년 이후부터는 자발적 귀농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귀농 현상을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시대의 거대한 트렌드로 분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인구구조의 변화와 웰빙이라는 트렌드, 그리고 농업에서 블루오션을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까지 합세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 2막으로 귀농을 선택하건, 목가적인 삶을 원해 시골로 내려가든 농촌에서의 생활 역시 엄연한 현실이기에 구체적인 목표나 대안 없이 ‘가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이나 ‘해낼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만으로는 힘들다. 어쩌면 도시 생활보다 더 치열하고, 냉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2.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이 책은 막연하게만 생각한 귀농을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귀농의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억대 성공 신화를 꿈꾸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자연을 즐기며 소박하고 여유 있게 사는 것을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농사는 안 짓고 전원생활만을 즐기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이유로 귀농하든 ‘행복한 삶’을 위해 귀농하려는 목적은 비슷한 것이다. 구체적이고도 철저한 준비는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꿈이 현실이 될 수 있게 도와주는 현실적인 지침서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 예비 귀농인들에게 정보를 주고 있다.

3. 예비 귀농인들이 꼭 알아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귀농 전 마음가짐부터 귀농 절차, 귀농 후 농촌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쉽고, 상세하게 알려준다. 농지 구입 요령과 농가주택 신축 방법, 작목 선택, 귀농 후 농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방법, 귀농인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과 금융정책, 지자체의 혜택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4.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 귀농이라는 단어만 보면 마음에 설레는 분
● 귀농을 위해 주말농장을 하면서 실전 대비 훈련을 하고 있는 분
● 노후 준비를 위해 귀농할 땅을 알아보는 분
● 도시의 삶에 지쳐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은 분
● 농촌에서 실현할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한 분
● 귀농을 준비하며 차근차근 정보를 모으고 있는 분
● 삶의 목적과 희망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분
● 귀농을 꿈꾸지만 귀농을 위해 알아보거나 준비한 것은 하나도 없는 분
● 새로운 인생 2막을 화려하거나 소박하게 열고 싶은 분

작가정보

저자(글) 권경미

저자 권경미는 귀촌생활을 꿈꾸다 지난 해 강화도로 이주를 감행, 시골생활 실전연습에 들어갔다. 단독 가구로 귀촌하기보다는 여러 가구가 함께 귀촌해 각자 재능기부 형태로 좀 더 재미있는 일을 벌이고자 주변 지인들을 꼬드기고 있다. 장차 시골에서 출판사와 작은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지금도 책을 만드는 일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 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 국립 모스크바 인문대학에서 러시아 고대문학을 공부했다.『쿵떡쿵떡 철떡철떡』, 『박동진』등의 어린이책을 썼으며 『어부와 황금물고기』를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글) 김부성

저자 김부성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했다. 농촌지역개발, 농업인 교육 전문가(농촌지도관)로서 현재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귀농귀촌 상담을 총괄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귀농귀촌 전략 등의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저자(글)

사진삽도인 : 이강훈
전공을 바꿔가며 여러 대학을 다녔지만 오래지않아 모두 ‘때려치우는’ 혼돈의 20대를 거쳐 서른 초입에 운명적으로 사진을 만났다. 무작정 흘려보낸 세월을 뒤로한 채 홀로 카메라를 들고는 자신의 시선이 머무는 이들을 찾아 다시 ‘무작정’ 떠돌기를 시작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한겨레21》, 《작은 것이 아름답다》, 《샘터》 등에 따뜻한 시선이 담긴 사진과 글을 기고해 오고 있으며 4년째 태국 메솟 지역의 미얀마 난민촌 르포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한편, ‘쪽방촌’ 이야기를 2년간 앵글에 담아 개인전 <눈에 밟히다>를 개최했다. 한겨레신문 주관 ‘2011 한겨레포토워크샵어워드 대상(올해의 사진가)’을 수상했으며 한ㆍ중앙아시아교류진흥회 프렌드 아시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