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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쓴

아이들의 두목 선두

조규연 지음 | 허대중 그림
주신출판사

2022년 06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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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48MB)
ISBN 9791197898808
쪽수 1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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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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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학생을 보아 왔다. 그들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면을 보이며, 정의도 없고 또 거짓말을 밥 먹듯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새로운 사람이 되어 사회에서 필요한 일꾼이 되지만, 문제는 현시점에서 약한 자를 괴롭히는 것이다. 여기 한때 친구들을 괴롭힌, 별명이 두목인 한 아이의 삶을 담았다.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어린 시절에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낸다.

『아이들의 두목 선두』는 저자의 책 『바보 천사 석이』의 주인공 석이와 홍석이가 훗날 어른이 되어 낳은 아들들의 이야기이다. 그러므로『바보 천사 석이』를 읽지 못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두 인물을 간략히 소개한다.
석이 - 이 책에 등장하는 승빈이의 아빠로, 초등학교 시절에 운동은 매우 잘하고 착했지만, 공부를 못해서 아이들에게 무시를 당했다. 그러나 훗날 체육대학을 졸업하고 태권도 선수로 크게 성공한『바보 천사 석이』의 주인공이다.
홍석 - 이 책의 주인공 선두의 아빠로, 초등학교 시절에 공부는 잘하지만 마음씨가 바르지 못했던 석이의 친구이다.
돈을 빼앗긴 아이
학교의 두목 선두
형과 싸워 이긴 선두
반장이 된 선두
두목 선두의 왕국
약한 자에게 강한 두목
전학 온 승빈이
무너져 버린 왕국
다시 서울로 간 승빈이
승빈이의 소식
두목이 부른 교통사고
돌이킬 수 없는 후회
죄의 벌
찬란한 한 줄기 빛
마음에서 싹 튼 사랑
심상치 않은 아빠
도박장의 사람들
아빠에게 닥친 무서운 벌
특별한 만남
아름다운 마음
흙으로 돌아가리니
은인이 되어 준 아빠
감사하며 살자
새로운 인생
다시 태어난 사람

돈을 빼앗긴 아이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진성이는 간단히 인사를 하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용돈 기입장을 꺼냈다. 이제 두목에게 꾼 돈을 갚아 버렸으니 홀가분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이번 달에도 동생에게 용돈을 빌려야 할 것 같다.

“아빠, 아빠! 저∼어, 오빠가 용돈이 없다고 또 돈을 빌려 달라는데 어떻게 할까요?”
“왜 용돈이 없어? 어제 아침에 주었잖아.”
진성이는‘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한 게 실수였다. 가끔 용돈이 떨어지면 동생에게 얻어 쓰기도 하고 빌려 쓰기도 했었다.
“진성아, 용돈 기입장 좀 보자.”
아빠는 진성이가 가져온 용돈 기입장을 앞 장부터 넘겨 보며,
“우리 진성이, 용돈 기입장 참 잘 썼구나!”
하고 칭찬하더니, 맨 뒷장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응? 용돈이 20원밖에 안 남았니?”
“….”
“여기, 두목 축구화값 2천 원은 무엇이니?”
“….”
“어? 여기 3만원 지출은 또 뭐야? 그리고 두목 나쁜 놈…?”
아빠가 진성이의 용돈 기입장을 자세히 보며 물었다.
진성이는 용돈 기입장에‘두목 나쁜 놈’이라고 쓴 것이 후회되었다.
“돈 쓴 곳을 말해 봐. 2천 원은 무엇이야?”
“친구들과 2천 원씩 모아 두목 축구화 사 주었어요.”
“그럼, 오늘 하루에 다 써 버린 3만 원은…?”
“….”
“거짓 없이 말해 봐.”
진성이 아빠는 평소 용돈 사용에 간섭하지 않았는데, 어제 준 한 달 용돈을 하루에 다 써 버리고, 용돈 기입장에‘두목 나쁜 놈’이라고 적어 놓은 것을 보고, 진성이에게 뭔가 예사롭지 않은 일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물었다.
“어제 준 한 달 용돈을 한꺼번에 어디에 썼어? 네 돈이니까 네 마음대로 쓸 수는 있어. 그렇지만 용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야 하잖아? 바른대로 말해 봐.”
“….”
“말 안 할 거니?”
아빠의 다그치는 소리가 커졌다.
“두목에게 꾼 돈 갚았어요.”
“두목이에게 3만 원을 꾸었다고? 어디에 쓰려고…?”
“두목 생일날 두목하고 자장면 먹었어요.”
“뭐라고…? 두목이 생일에 두목이한테 돈을 꾸어서 함께 자장면을 먹었다는 말이니?”
“….”
“말해 봐.”
“예.”
이번에는 옆에 있던 엄마가 물었다.
“두목이라고…?”
“예.”
“집이 가난하니?”
“몰라요.”
“성이 뭐야?”
“김 씨예요.”
“김두목? 너희 반에 그런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었니?”
“아니요. 진짜 이름이 있는데 우리 반 아이들은 모두 두목이라고 불러요.”
“그래? 별명이니?”
“예.”
“이름은 뭔데?”
“….”
진성이는 두목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아빠 엄마가 이름을 알게 되면 선생님을 만나 오늘 있었던 일을 모두 말할까 봐서였다. 진성이가 말이 없자 엄마가 다시 물었다.
“왜 하필이면 별명이 두목이니?”
“몰라요. 우리 반 아이들은 이름 대신에 다 별명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들은 별명을 불러요.”
“그럼, 너도 별명이 있니?”
“예.”
“뭐니.”
“진꼬예요.”
“진꼬? 진꼬가 뭔데?”
“진짜로 작은 꼬마인데요. 우리 반에서 완꼬는 완전 꼬마이고, 복실이는 강아지라는 뜻이에요.”
“왜 그런 기분 나쁜 별명을 만드니? 또 키도 작지 않은 널 왜 꼬마라 하니?”
“몰라요. 그런데 엄마는 왜 우리들 별명을 간섭해요?”
하고 짜증스럽게 말했지만, 엄마의 눈총이 무서워 그냥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분위기를 바꾸려고 말을 이었다.
“두목이 아이들에게 지어 준 거예요. 속 좁은 여학생 밴댕이, 키 작은 땅개, 공부만 하는 책벌레, 두목과 말다툼으로 눈물 글썽이다 울어 버린‘눈 큰 강아지’도 있어요.
진성이 말에 엄마는 별명이 우습다며 소리 내어 웃었다.
“선생님도 아시니?”
“예, 그런데 그런 일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쓰세요.”
“선생님께서 신경을 안 쓰셔? 왜?”
“몰라요.”
진성이는 두목이 아이들의 자존심을 꺾으려고 지어낸 기분 나쁜 별명들을 말해 버린 것이 내심 걱정되었다. 사실은 선생님도 아이들의 별명이 많은 것을 알고, 공부를 잘하거나 발표를 잘하는 아이들에게 똑똑하다는 의미로 남학생에게는‘김똑철’여학생은‘박똑순’이라고 성을 넣

작가정보

저자(글) 조규연

조규연 선생님은 오랜 기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마음속에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고이 간직해 오셨습니다. 그 이야기들 가운데, 두 편의 바보 이야기로, 《바보 천사 석이》《우리 엄마는 바보》와 《아이들의 두목 선두》 《두 효자 이야기 》《용서가 준 평화 마을》《뽕뿡이네 가족 이야기》《함마니와 진돗개 백구》의 7권의 동화를 엮고, 한국문화출판산업진흥원 전자책 제작 지원사업 도서로 선정되어 전자책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피아노 연주와 소금, 피페, 사물놀이, 서예를 좋아하는 선생님은 예술에 대한 사랑 못지않게 동화와 어린이들을 사랑하십니다. 지금도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큰 꿈을 갖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고장 진도에서 어린이들의 마음을 맑게 해줄 동화를 쓰고 계십니다.

수상 내력
상록수교사상 수상. 대통령표창‘홍조근정훈장’. 장관표창6. 교육감표창7 교육장표창7. 군수표창2

그림/만화 허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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