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보내는 갈채
2014년 01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02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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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6342077
- 쪽수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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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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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국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더 높은 곳이 있으니까 도달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발견하지 못한 신세계, 발견하지 못한 미묘한 정신과 육체, 감정들, 수많은 리듬과 색깔들을 향해 위험한 날개를 파닥거리면서 날아가야만 한다. 후손들은 너희가 발견한 것에서부터 또다시 시작할 것이다. 발전을 말하려는 건 아니다. 극복도 아니다. 다만 발견의 기쁨과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삶, 그러한 삶의 황홀! 그 황홀을 향해 나아가라. 강량원(연극연출가)
아들아, 너랑 살아서 참 기쁘구나
아들아, 네가 걸어가는 인생의 길에서 아빠와 엄마가 굳이 바라는 게 있다면 두 가지 정도란다. 하나는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좀 더 나아지는 법이니 처음부터 완벽하려고 하지 말기 바란다. 조금씩 좋아지는 과정 속에 기쁨이 있는 것 아니겠니? 그리고 한 가지 더. 아빠와 엄마는 네가 반드시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것은 꼭 세계적인 음악가를 염두에 둔 게 아니란다. 세상과 부단히 교류하면서 세상 사람들의 고통에 어루만져 주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그래서 삶의 기쁨과 희망을 같이 노래할 수 있는 그런 음악가가 되기를 바란다.
강수돌(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영학부 교수)
‘다름’을 극복하고 인류애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세대를 위하여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바로 이 인류애를 가지고 세상을 함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인류애를 실천하며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훌륭한 세대가 될 것입니다. 이웃을 지켜 주고 아픔을 보듬어 주는 것, 그것이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갈 세상에서 갖추어야 하는 덕목입니다.
김영미(분쟁지역 전문 피디)
넓은 세상이 너의 학교란다
힘이란 곧 앎인데, 앎이라는 것은 꼭 지식 공부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란다. 많은 체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앎도 지식 공부 못지않단다. 너는 그동안 네 또래들에 비해서 지식 공부는 많이 부족하지만 그들이 겪어 보지 못한 귀중한 체험을 참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너만의 길을 열어서 너다운 방향으로 너의 인생의 여행을 멋지게 하기 바란다.
남난희(여성 산악인)
함께 비를 맞으며
다른 사람의 문제를 이해하고 품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을 품는다는 것이겠고, 아픔을 품는다는 것은 아마도 그 아픔을 함께 느낀다는 것을 말하겠지. 아픔을 함께 느끼는 사람, 공감하는 사람, 그래서 함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 그래, 바로 그것인가 보다, 함께 비를 맞고 함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 말을 하고 보니 사소한 일에도 툭하면 눈물을 흘리는 나를 닮으라는 강요 같아서 공연히 쑥스럽구나.
박경태(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할아버지와 나, 그리고 너희의 시대
너희는 어떻게 너희의 시대를 준비하고, 살아가야 할까. 이 세대가 줄 수 있는 대답은 마땅치 않다. 다만 한 가지, 시대와 상관없이 자기 인생을 값있게 살아 낸 인간들의 이야기에는 분명 길이 있다.
방현석(소설가)
아름다운 유산
아들아, 땀 흘리며 곡식을 가꾸는 일은 자기 삶을 가꾸는 것이고, 자기 삶을 가꾸다 보면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 사랑은 우리 마음속에 깃든 어리석은 분노와 미움과 원망과 욕심 따위를 깨끗이 씻어 줄 것이다. 네가 자라 ‘아버지처럼 농부가 되어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약속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서정홍(농부 시인)
진리를 따라 사는 삶은 결코 나약하지 않다
네가 앞으로 살게 될 세상에서도 먹고사는 문제는 녹록한 것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라. 너의 삶이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하고 있으면 너는 세상에 든든한 터를 얻게 될 것이다. 가난하게 될 것을 걱정하지 말고, 네 삶의 의미가 빈약하고 가치 없는 삶이 될 것을 걱정해라. 최영우((
아들아, 아름답고 멋지게 살아라!
경쟁으로 가득한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도 남들처럼 똑같이 투쟁하고 피 흘리고 남을 밟고 올라서서 성공하길 바란 마음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아들이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보다 편안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만 과연 그것만이 정답일까 고민해 봅니다. 또 감히 말하건대, 제발 그러지 말자고 권하고 싶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때로는 노골적으로 때로는 겉포장을 멋지게 하여 아이를 끊임없이 세뇌하곤 합니다. “살아남아야 한다. 바보처럼 살지 마라.”
하지만 그러다 보니 요즘 세상이 더욱 무서워지고 각박해졌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잘못된 것도 잘한 것으로 만들고, 좋은 것도 나쁜 것으로 만들지 않습니까? 만약 아이에게 경쟁보다 더욱 아름다운 가치를 심어 주고 더욱 소신 있게 살도록 격려를 해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는 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이고, 그런 아이들이 모여 세상도 지금보다는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아들은 지금 막 세상에 태어났을 테고, 누군가의 아들은 초등학생이거나 중학생일 테고, 또 누군가의 아들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일 것입니다. 아니면 훌쩍 나이가 든 중년의 남자일 수도 있겠지요. 어떤 나이든 간에 그 나이에, 그 인생에서 보다 아름답고 멋지게, 자신감 있게 살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모아 <아들에게 보내는 갈채>라는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부모 된 마음으로 세상 모든 아들에게 이 책에 담긴 귀중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온전히 그 사람의 삶에 보내는 갈채, 어버이들이 자식에게 보내는 갈채는 그런 갈채입니다. 이 책은 어버이와 아들로 첫 상봉을 한 감회와 함께 살아가면서 겪었던 소소한 감정들, 마음속에 꽁꽁 숨겨둔 사소하고 귀중한 가족사,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다른 인간에게 들려주는 인생의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잘났거나 잘난 면을 부각시켜 칭찬하려는 게 아닌 이 세상에 유일한 인생을 살아가는 어버이가 유일한 인생을 살아가는 <아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갈채!>
위태로운 벼랑에 서 있는 사람에게 산양처럼 담대한 용기를 주는 건 우렁찬 꾸지람도 가르침도 아닙니다. 등 뒤에서 보내는 따뜻한 미소, 덥석 잡아주는 손, 나지막하게 전하는 칭찬과 격려, 갈채입니다. 그런 갈채가 벼랑을 거슬러 올라갈 용기를 줍니다.
열 분의 선생님들께서 기꺼이 <아들에게 보내는 갈채>의 저자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딸에게 보내는 갈채>가 뒤따라 출판될 예정입니다.)
작가정보
저자 강량원은 연극연출가다. 공연 작품으로는 2011년 서울아트마켓 팜 초이스 선작,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초청작, 2010년 아르코예술극장 초이스 선정작인 「비밀경찰」 외에 국립극단과 공동기획·제작한 「상주국수집」, 2011년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인 「샘플 054 씨 외 3인」, 2009년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국내초청작인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2009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초청 및 2009년 서울아트마켓 팜 초이스 선정 작품인 「테레즈 라캥」, 2008년 아르코예술극장 첼린지 선정작인 「재현100년展」 등이 있다.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무대예술상’, ‘PDF 연출상’, 2009년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2010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올해의 공연 베스트 7’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나의 예술 인생』, 『23인의 연기 이야기』, 『서울연극제 희곡집』, 『위인들의 책상』 등이 있다.
저자 강수돌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돈의 경영’이 아닌 ‘삶의 경영’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일에 힘쓰고 있으며, ‘나의 작은 실천’이 참행복의 길을 열고 사회도 바꾼다는 믿음에서 2005년 5월부터 2010년 6월까지 5년간 시골 마을의 이장을 지낸 바 있다. 학교 근처 서당골에 귀틀집을 지은 뒤 텃밭을 일구며 세 명의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키웠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살고 있다. 돈벌이가 아닌 살림살이의 관점에서 사회와 삶을 바라보고 ‘아래로부터의 시각’으로 이웃과 역사를 바라볼 때 희망이 열리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올 것이라 믿고 있다. 주로 노동자의 삶의 질과 생활을 규정짓는 생태의 문제와 함께 노동의 조건들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왔다. 세계화 담론에 대한 문제 제기로서 외국인 노동자(이주 노동자)에 대한 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노사관계론 시각을 벗어난 듯 보이지만 실제로 경제 수치에 의존해 왔던 노동자의 삶을 적극성과 자기 조직화라는 근거로 새롭게 재구성하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 노동 과정에서의 노동자의 역할이나 민중 정치의 새로운 방향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연구들이다. 저서로 『이장이 된 교수, 전원일기를 쓰다』,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나부터 마을혁명』, 『살림의 경제학』, 『자본을 넘어, 노동을 넘어』,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나부터 교육혁명』 등이 있다.
저자 김영미는 서른 살에 방송 피디가 되어 10여 년간 세계의 분쟁 지역을 취재해 왔으며, 현재는 공중파 방송 다큐멘터리 피디로 일하며 「시사인」과 「신동아」에 기사를 쓰고 있다. 분쟁 지역에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지금도 홀로 제3세계를 취재하고 있다. SBS 특집 다큐멘터리 「동티모르 푸른 천사」를 시작으로 아프가니스탄의 남녀 차별 문제를 다룬 KBS 일요스페셜 「부르카를 벗은 여인들」, SBS 특집 다큐멘터리 「일촉즉발, 이라크를 가다」, MBC 긴급 르포 「파병, 100일간의 기록, 자이툰 부대」와 「이라크 파병, 그 머나먼 길」, SBS 「이슬람의 딸들」, MBC 「PD수첩」에서 방영된 「소말리아 동원호 취재: 조국은 왜 우리를 내버려 두는가?」, MBC 스페셜 「불타는 레바논」, KBS 수요기획 「미군들의 이라크」 등을 연출했고, EBS 「다큐프라임」으로 방송된 공정무역을 다룬 3부작 다큐멘터리 「히말라야 커피로드」를 재능 기부로 연출했다. 이외에도 아프가니스탄과 카슈미르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20여 편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니혼TV에서 방송되었다. ‘여성인권 디딤돌상’, ‘MBC 방송대상 공로상’, ‘일본·한국 YWCA 여성 지도자상’, 「여성신문」이 선정한 ‘2030 여성 희망리더 20인’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히말라야 커피로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좋은 프로그램’에 뽑혔다. 저서로는 『바다에서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 『히말라야 커피로드』, 『세계는 왜 싸우는가?』 등이 있다.
저자(글) 남난희
저자 남난희는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1981년 한국등산학교를 수료했다.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1984년 1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76일 동안 백두대간 단독 종주에 성공하여 산악계의 샛별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 세계 최초로 해발 7,455미터 높이의 히말라야의 강가푸르나 봉에 올라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 뒤 ‘금녀의 벽’으로 불리던 350미터의 국내 최장 설악산 토왕성 빙벽 폭포를 두 차례나 등반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1994년부터 지리산에 내려와 살다가, 2000년 강원도 정선에서 일반인을 위한 자연 생태 학습의 장인‘정선자연학교’를 세워 교장을 맡았다. 그러다 2002년 여름 태풍 루사가 온 나라를 휩쓰는 바람에 그동안 피땀 흘려 이룬 모든 것을 잃고 나서 채 아들과 함께 다시 지리산으로 들어가 직접 찻잎을 따고 덖은 녹차와 된장을 만들어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지리산의 바람과 햇살을 받아 알맞게 익은 된장은 맛 좋기로 소문이 나 있다. 저서로는 엄마와 아들이 함께한 57일의 백두대간 등산 에세이 『사랑해서 함께한 백두대간』과 백두대간 단독 종주의 기록 에세이 『하얀 능선에 서면』, 산문집 『낮은 산이 낫다』 등이 있다.
저자(글) 박경태
저자 박경태는 한국 사회 안의 인종적·민족적 소수자인 이주 노동자·화교·혼혈인 연구를 통해 소수자 인권 문제를 주목해 온 학자이다. 연세대학교와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오스틴)에서 사회학을 수학했으며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와 같은 대학 NGO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리버사이드)의 방문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캐나다 요크대학교(토론토) 방문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다문화주의와 디아스포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권과 소수자 이야기』, 『인종주의』를 비롯해서 「소수자 차별의 사회적 원인」, 「국가의 억압과 소수자들의 대응」, 「화교, 우리 안의 감춰진 이웃」 등의 논문이 있다.
저자 : 방현석
1961년 울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실천문학」에 단편 「내딛는 첫발은」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새벽 출정』, 『또 하나의 선택』 등 1980년대 대표적인 문제작들을 내놓았다. 1991년에는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으며, 소설집 『내일을 여는 집』과 장편소설 『십 년간』, 산문집 『아름다운 저항』을 출간했다.
저자 : 서정홍
사람은 모름지기 자연 속에서 자연을 따라 자연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란 걸 깨닫고 생명을 살리는 농부가 되었다. 자연이 없는 교육은 죽음의 교육이고, 자연을 떠난 삶은 그 자체가 죽음이란 걸 알고 1996년 1월, ‘생명공동체운동’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우리밀살리기운동’과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을 함께 하면서 ‘경남생태귀농학교’를 만들었다. 일본에서 생활협동조합운동과 쿠바에서 유기농업 공부를 하고 돌아왔으며, 사람은 자연으로 돌아가서 제 손으로 농사지으며 밥상을 차려야 비로소 아름답고 참된 목숨을 보전할 수 있다는 것을 공부를 하면 할수록 깊이 깨달았다. 2005년 1월, 여태 도시에서 하던 모든 일을 후배들한테 물려주고 황매산 기슭 작은 산골 마을에 흙집을 지었다. 그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열매지기공동체’와 ‘강아지똥 학교’를 열어 이웃들과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고 있다. 땀 흘려 일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참되게 바뀐다는 걸 깨닫고, 글쓰기에도 힘을 기울여 1992년 제4회 ‘전태일문학상’과 2009년 제7회 ‘우리나라 좋은 동시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시집 『58년 개띠』, 『아내에게 미안하다』, 『내가 가장 착해질 때』, 동시집 『윗몸일으키기』,『우리 집 밥상』, 『닳지 않는 손』, 자녀교육 이야기 『아무리 바빠도 아버지 노릇은 해야지요』, 산문집 『농부 시인의 행복론』, 『부끄럽지 않은 밥상』을 냈다.
저자 : 최영우
유년 시절부터 한 가지에 관심을 가지고 매력을 느낄 때마다 그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며 성장해 왔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페스탈로치의 『은자의 황혼』을 읽고서 교육행정 학자의 꿈을 꾸었고, 수능을 보고 진학 여부로 고민할 때 『달과 6펜스』라는 책의 영향을 받아서 교육학과에서 무역학과로 진로를 변경했다. 대학교 때는 그 당시 가업을 일으킬 수 있다는 ‘CPA’ 공부를 했다. 그 뒤에도 ‘선교사’의 꿈과 동기를 갖기도 했고, 후에는 토지 개혁의 꿈을 꾸면서 관련된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기도 했다. 이후 산업연구원(KEIT)에서 일하면서 비로소 직업을 찾아가기 시작했는데 「통일논단」 신문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던 해비타트에서 오랫동안 일했으며 모금의 선진 기법을 확산 ·보급하고 기부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 모금전략 컨설팅 회사인 (주)도움과나눔의 대표를 맡아 약 8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행복한 진로학교』를 여러 명의 필진과 공동으로 펴냈다.
저자 : 최익현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는 식민체제와 글쓰기 문제에 관심이 많았지만, 지금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교수신문」 편집국장으로 있으며, 2012년부터는 「경향신문」의 ‘책읽는 경향’ 필진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저자 : 허병두
현재 숭문고등학교 국어교사로서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 교사들’ 대표, 한국 NIE 위원회 위원, 서울시교육청 독서토론논술교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람직한 청소년 독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책 쓰기 교육’을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가와 지자체, 시민단체 등이 학교와 연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봉사 활동 교육을 디자인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대통령직속교육개혁위원과 교육부 독서교육발전자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독서진흥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서툰 청춘을 위한 다독다독』, 『너희가 책이다』, 『푸른 영혼을 위한 책 읽기 교육』, 『허병두의 즐거운 글쓰기 교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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