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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찾는

지도자의 자격

꿈결

2013년 06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1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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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95MB)
ECN 0111-2018-000-00285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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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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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시대가 원하는 리더를 만나다!
역사에서 찾는『지도자의 자격』. 이 책은 OBS의 특별기획 프로그램 《세상을 움직이는 역사》에 소개된 민족의 지도자 8인에 대한 강연을 엮은 책이다. 선덕여왕, 왕건, 정도전, 세종, 조광조, 영조, 정조, 김구 등 이 책에서 다루는 인물들은 역사 속에 침잠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의미 있는 리더십의 귀감을 보여준다.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 속 인물들에게 ‘지도자’와 ‘리더십’의 기준을 적용하여 다르게, 깊이 보기를 시도하고,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진다. 오천 년 우리 역사에서 위기의 순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지도자들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의 자격을 되짚어본다.
이 책은 잊혀진 우리 역사의 장면들을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풀어내어 많은 사랑을 받은 OBS의 역사 특강 프로그램 ‘세상을 움직이는 역사’를 바탕으로 기획한 책이다. 방송을 토대로 하기에 저자들의 생생한 육성을 직접 듣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방송에서 사회자로 활약한 인문학 저술가 남경태의 날카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역사토크-만약에!’코너의 다양한 질문을 통해 ‘우리 역사 다르게 읽기’도 시도하였다.
서문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꿈꾸며|남경태

1부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화합의 리더십 선덕여왕|김선주
2부 고려를 세운 개방과 포용의 리더십 왕건|이익주
3부 개혁사상으로 조선을 세운 설계자 정도전|김경록
4부 조선을 경영한 창조와 소통의 리더십 세종|박현모
5부 시대를 앞서 간 개혁가 조광조|오항녕
6부 탕평책을 실시한 위민 군주 영조|이근호
7부 시대를 뛰어넘은 개혁 군주 정조|김준혁
8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도자 김구|한시준

앞에서 다루었듯이 선덕여왕은 단지 여성이 왕이 되었다는 측면뿐 아니라, 통치자로서도 성공을 거둔 사례입니다. 그러므로 첫째, 선덕여왕은 여성이 공적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둘째, 선덕여왕은 여성이라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떳떳하게 드러내고 활용합니다. ‘향기로운 황제’의 사찰인 분황사를 짓고, 연호도 ‘인평’이라고 하지요. 여성성 자체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으로 사회 활동을 해낸 것이 선덕여왕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문 37쪽, <1부 선덕여왕> 중에서

|남경태 |
훈요십조에는 참 얄궂은 내용이 있습니다. 특히 ‘전라도 지역 사람들을 등용하지 말라’는 말도
합니다. 우리는 이 유훈의 취지나 역사적인 의미를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익주 |
상식적으로 볼 때 두 가지 조건이 있으면 이것은 ‘어디부터 어디까지’라고 이해하는 것이 순리일 겁니다. ‘차현 이남부터 공주강 밖까지’라고 해석하면 전라도 지역 전체가 아니라 아주 좁은 지역이 되죠. 다시 말씀드려서 전라도 지역을 가리킬 거라면 차현 이남이라고만 하면 되는데 다른 단서가 있는 겁니다. 자, 이것을 엄밀하게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요?
차령 이남부터 백강 밖에 이르는 지역은 실제로 그 지역의 호족들이 서로 향배가 엇갈리는 곳이었습니다. 나라를 세우는 혼란기에 그 지역 호족들이 끝까지 왕건에게 협조를 거부했어요. 이건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왕건은 그 지역 사람을 쓰지 말라고 한 것이라고 봅니다.
-본문 67~68쪽, <2부 왕건> 중에서

정치인은 정치 지도자로 성장하며 정치권력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권력 자체만을 추구한다면 시정잡배보다 못한 정치인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그러나 정도전은 성리학자로서 학문적인 자기 성찰과 지향의 이론적인 배경을 가졌던 인물이며, 이에 기반하여 자신의 정치활동 및 정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하였던 인물입니다. 학자이자 사상가였으며, 이를 현실정치에 반영하여 다양한 정치활동을 전개하였다는 점에서 정도전은 단순한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변혁의 시기, 혼란의 시기, 개혁의 시기에 정도전을 되짚어보는 것이 아닐까요?
-본문 112쪽, <3부 정도전> 중에서

세종은 조선 건국 27년째 되던 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32년 동안 통치하면서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그러한 성과는 ‘세종 나무’에서 보듯이 재능 있는 인재는 신분이나 학벌을 따지지 않고 등용하는 인재경영, 그런 인재를 모아 창조적 업적을 이루는 창조경영, 정확한 정보와 중요한 지식을 받아들여 정책 결정에 활용하는 지식경영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중국과의 관계에서 실리외교를 추구하는 외교경영은 또 얼마나 배울 게 많습니까? 이중에서 저는‘한국형 리더십’과 가장 연관되는 것은 감동경영이라고 봅니다. 관노비에게 출산휴가를 준 데에서도 나타나듯이 세종은 신하들과 백성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각자가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마음을 갖도록 하였지요. 이러한 감동경영은 세종시대의 재상 허조가 임종에 이르러“스스로 국가의 일을 내 책임이라 여기며 살아왔다.”고 회고한 데에서도 단면이 드러납니다. 신하들과 백성에게 왕은 세종이었지만 나라의 주인은‘나’라는 책임의식을 심어주었던 것입니다.
-본문 148쪽, <4부 세종> 중에서

세조의 왕위 찬탈은 권력 변화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이는 조선조의 기운을 꺾은 사건입니다. 꺾였던 그 기운이 조광조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차게 살아났던 것이지요. 그러니까 후대 학자들이 조광조를 높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주저앉았던 사기를 세워준 인물이 바로 조광조인 셈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윗세대 역사학자들은 우리 역사에 대한 콤플렉스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세대 아래의 유복하게 자란 학생들이나 소장학자들은 그런 콤플렉스가 없습니다. 외국에 나가서도 아주 잘해내지요.
-본문 203쪽, <5부 조광조> 중에서

영조는 탕평책을 통해 무엇을 꿈꾸었겠습니까? 정치의 안정을 도모했습니다. 그리고 안정된 정치를 바탕으로 백성들이 원하고 필요한 정책을 시행합니다. 그것이 바로 균역법과 준천입니다. 준천
사업을 통해서 영조는 현장을 중시하는 정책들을 추진합니다. 이렇게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영조는 대중과 소통하려고 했습니다. 영조는 치세에서 정치의 안정, 대중과의 소통, 현장 중심 정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영조에게 꼭 배워야 할 점입니다.
-본문 233쪽, <6부 영조> 중에서

정조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실천하였습니다. 역대 우리 국가 지도자들 중에 소통을 한 인물이 얼마나 있을까요? 대부분이 자신이 옳다고만 생각하고 백성과의 소통, 전문가들과의 소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누구인가? 역사는 답을 알고 있다!

역사의 변혁기마다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개혁을 실현해줄 지도자를 갈망한다. 대선을 앞둔 지금, 우리는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해줄 지도자를 명철한 눈으로 선택해야 한다. 지금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까?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누구일까?
《역사에서 찾는 지도자의 자격》은 OBS의 특별기획 프로그램 「세상을 움직이는 역사」에 소개된 민족의 지도자 8인에 대한 강연을 엮은 책이다. 선덕여왕, 왕건, 정도전, 세종, 조광조, 영조, 정조, 김구 등 이 책에서 다루는 인물들은 역사 속에 침잠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도 의미 있는 리더십의 귀감을 보여준다. 오천 년 우리 역사에서 위기의 순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지도자들, 이들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의 자격을 되짚어본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한국형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 역사에도 위기의 순간,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지도자들이 있다. 《역사에서 찾는 지도자의 자격》은 우리 역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8인의 지도자를 다룬다. 어려운 시절 권력자가 어떻게 올바르게 권력을 사용하는지 보여준 지도자도 있고(선덕여왕, 세종), 난세를 극복하고 새 사회를 기획하고자 한 지도자도 있다(왕건, 정도전, 조광조, 김구). 또한 기존 권력을 바탕으로 개혁을 시도한 지도자도 있다(영조, 정조).
《역사에서 찾는 지도자의 자격》은 우리에게 익숙한 역사 속 인물들에게 ‘지도자’와 ‘리더십’의 기준을 적용하여 다르게, 깊이 보기를 시도한다. 그리고 이들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지도자라는 시각으로 바라본 인물들은 위정자의 위치에서 누구보다 백성을 아끼며 개혁을 추진하여 성공시키기도 하지만, 거대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뜻을 널리 펴지 못하고 좌절하기도 한다(정도전, 조광조, 김구). 때로는 좌절하고 꺾일지라도 그 모든 개혁의 시도는 타산지석으로든, 반면교사로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사에서 찾는 지도자의 자격》은 OBS 특별기획 프로그램「세상을 움직이는 역사」를 모태로 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역사」는 잊혀진 우리 역사의 장면들을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풀어내어 많은 사랑을 받은 역사 특강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토대로 하기에 저자들의 생생한 육성을 직접 듣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방송에서 사회자로 활약한 인문학 저술가 남경태의 날카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역사토크-만약에!’는 이 책에 무게감을 더해준다. ‘역사토크-만약에!’는 우리 역사를 ‘만약에’라는 가정을 통해 고민해보는 코너로서 ‘만약에 진평왕이 선덕여왕 대신 사위 김용춘을 후계자로 선택했다면?’, ‘이방원과 정도전이 대립하지 않았다면?’, ‘만약에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지 않았다면?’, ‘만약에 정조가 조금 더 오래 살았다면?’, ‘만약에 백범이 암살되지 않았다면?’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우리 역사 다르게 읽기’를 시도한다.

역사의 지도자 8인이 알려주는 이 시대 진정한 개혁의 리더십
이 책에 가장 먼저 소개되는 선덕여왕은 여성임을 당당히 내세우는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우리 역사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리더십은 오늘날처럼 여성의 공직 진출이 활발해진 사회에서 시사하는 바가 더욱 크다. 선덕여왕은 남성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조화를 중요시하였으며 여성이라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떳떳하게 드러내고 활용한다. 여성성 자체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으로 사회 활동을 해낸 것, 그것이 선덕여왕 리더십의 미덕이다.
왕건은 자신을 낮추는 포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세웠다.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고려의 태조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당시 지방의 대두와 호족의 부상이라는 시대의 흐름도 뒷받침되었지만,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왕건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변화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와 포용의 리더십은 수많은 갈등과 변화가 산재한 현대 사회에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특히 ‘왕건’의 저자 이익주는 우리가 패배자를 동정하고, 승리자가 올바르지 않은 방법을 썼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승리자에게서 승리한 이유를 배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변혁의 시대, 고난의 시대에 정도전만큼 많이 언급되는 우리 역사의 인물은 없을 것이다. 정도전은 ‘조선의 설계자’라고 평가받지만,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인물이다. 아내와 어머니가 천인 출신이었기에 누구보다 신분의 한계를 느꼈던 정도전은 기득권 세력은 시대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도전은 당시 무장 세력의 최고 권력자 최영 장군 대신, 서북 지방 세력인 이성계와 손을 잡고 조선을 세운다. 권력이 왕이 아니라 재상에게 있는 나라를 꿈꾸었던 정도전의 생각은 시대를 앞선 것이었다. 백성을 위한 나라를 꿈꾸었던 정도전의 개혁은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왕인 세종. 세종은 창조와 소통으로 조선을 경영했다. 저자 박현모는 세종은 우리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것을 찾고자 했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있는 것을 잘 축적해나가며, 모은 것을 창의적으로 시험해보고, 직설적이고 실용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려고 했던 점이 세종의 ‘창조의 비결’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세종은 군림하지 않고, 신하들과도 자유롭게 토론하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반대의견도 유연하게 수용하며 회의를 이끌어가는 세종의 모습은 기업의 CEO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현대적이고 민주적이다.
조광조는 조선 중종 때 단 4년간 활동하면서 우리 역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저자 오항녕은 조광조의 개혁을 ‘좌절 속에 꽃핀 희망’이라고 평가한다. 세조의 왕위 찬탈로 기운이 꺾였던 조선이 조광조의 개혁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차게 살아났기 때문이다. 이것이 후대에 조광조가 높이 평가를 받는 이유이다. 한 시대의 기운을 되살린 개혁, 그리고 그 드라마틱한 실패는 우리에게 진정한 개혁과 리더십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조선 후기 중흥 군주인 영조는 조선을 무려 52년간이나 통치하며 백성을 위한 정책을 펼쳤다. 특히 균역법과 청계천 준천사업을 실시하면서 영조는 백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탕평책을 펼쳐 정국을 안정시키려 한 통합의 리더십을 펼쳤다. 평생을 근검절약하면서 백성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려 한 위민군주 영조의 리더십은 단 4~5년에 불과한 임기도 안정적으로 펼치지 못하는 현대의 지도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역사에서 세종 다음으로 존경받는 왕이 있다면 아마도 정조일 것이다. ‘역적’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는 수많은 정치적인 공격 속에서도 탕평책을 실시하고 신하들과 소통하며 나라를 이끌었다. 다양한 인재를 등용하였으며, 군사 개혁과 경제 개혁을 단행하였다. 정조 역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중요시하였으며, 국가의 비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화성 행궁을 건설하였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인물인 김구는 무엇보다 ‘동지에 대한 믿음’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던 지도자였다. 김구가 조직한 ‘한인애국단’의 단원이었던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도 자신들을 전적으로 믿어주는 김구가 있었기에 의거를 단행할 수 있었다. 김구는 일생을 자신의 이익이나 이해관계가 아니라 민족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살았다. 자신의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삶,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도자에게 바라는 덕목이 아닐까?

추천사

우리 역사에도 구태와 무능의 정치를 타파하고 더 나은 세상을 연 개혁가와 지도자들이 있다. 수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이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여전히 강력하고 유효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단호한 혁신의 리더십, 그 해답을 찾는 데 이 책이 좋은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이철희(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1인자를 만든 참모들》저자)

강국의 조건을 땅과 사람과 역사라고 보면 우리는 땅과 사람에 비해 역사가 약했다. 땅과 사람은 바꿀 수 없지만 역사는 이제부터라도 바꿀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리더를 선택하는 국민의 안목이 높아야 한다. 이 책이 소개하는 역사 속의 리더십에서 그 안목의 일부를 찾고 싶은 마음이다.
남경태(인문학 저술가·번역가

작가정보

저자(글) 김경록

저자 김경록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공군사관학교 역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조선시대 한중관계사 및 정치외교사를 전공하였으며, 전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 및 관계사 분야로 관심분야를 확대하였다. 한중관계사를 전공하며, 정치외교사의 기초가 되는 자료의 발굴에 노력하여 기존 학계에서 연구가 전무하였던 전통시대 외교 문서를 본격적으로 연구하였다. 외교 문서의 발굴, 외교 문서의 형식·내용·작성방식·전달체계 등을 정리하여 학계에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조선과 중국의 주요 외교사안, 외교사건을 분석하여 한중관계의 본질을 정리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성격과 의미를 분석 중이다. 한중 정치외교사, 국제관계사, 조선의 통치 질서 등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하였다. 〈홍무제의 대외 인식과 조공 제도의 정비〉,〈간양록으로 본 이순신과 원균에 대한 인식〉,〈조선시대 국제질서와 한중관계의 전개양상〉,〈조선시대 대중국 외교 문서와 외교정보의 수집·보존체계〉, 〈조선시대 국제질서와 조명관계〉, 〈조선시대 서울의 외교활동 공간〉, 〈중종반정 이후 승습외교와 조명관계〉, 〈공민왕 대 국제정세와 대외관계의 전개양상〉,〈조선시대 대중국 외교문서의 접수-보존체계〉,〈조선시대 사행과 사행기록〉,〈동양의 전략 개념에 대한 시론〉,〈조선 초기 종계변무의 전개양상과 대명관계〉 등 35편의 학술논문이 있고, 공저로《이미 우리가 된 이방인들》,《신보수교집록》등이 있다.

저자(글) 김선주

저자 김선주는 1967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주대학교에서 연구교수·초빙교수를 지냈고,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피장자 성별 문제를 통해 본 신라 적석목곽분 사회의 성격〉,〈황남대총의 주인공 재검토〉,〈고구려 서옥제의 혼인 형태〉,〈신라 알영 전승 의미와 시조묘〉, 《우리 여성의 역사》(공저),《혼인과 연애의 풍속도》(공저) 등이 있다.

저자(글) 김준혁

저자 김준혁은 정조대왕이 만든 조선 최초의 신도시 수원에서 평생을 살았다. 장용영 외영의 국영 농장인 대유둔과 정조가 만든 저수지 만석거 주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정조와 인연을 맺었다. 중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조선 정조 대 장용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원화성박물관 학예팀장으로 활동하였고,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이산 정조,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 《정조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수원화성》, 《정조는 왜 화성을 쌓았을까》 등이 있다.

저자(글) 박현모

저자 박현모는 서울대학교에서 정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왕조실록을 ‘문화 콘텐츠’의 보고 내지‘국왕의 리더십 과정’에 관한 좋은 텍스트로 보면 전혀 새로운 면모가 드러난다고 말하는 저자는‘텍스트로서 역사 읽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에게 영어로《세종실록》을 강의하는 꿈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리더십연구소 연구실장으로 세종실록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세종과 정조의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다. ‘역사와 사회’의 편집위원장을 지냈고,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칼럼니스트, 2006 광주비엔날레 전시자문위원으로활동했다. 저서로는 《세종처럼》, 《세종, 실록 밖으로 행차하다》, 《세종의 수성 리더십》, 《정치가 정조》, 《정조 사후 63년》등이 있고, 역서로는《몸의 정치》,《휴머니즘과 폭력》(공역) 등이 있으며,〈경국대전의 정치학〉, 〈정약용의 군주론〉, 〈Max Weber의 정치가론 연구〉, 〈고대 그리스 비극의 정치성〉등 7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저자(글) 오항녕

저자 오항녕은 전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사관제도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곡서당(태동고전연구소)에서 사서삼경四書三經등 한학을 공부했다. 국가기록원 팀장을 역임했다. 조선왕조실록, 추안推案, 문집文集등 역사 기록을 번역하는 한편, 성리학 등 사상사, 인간의 기억과 기록, 시간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전주, 인천에서 고전 강좌와 역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조선의 힘》,《기록한다는 것》,《한국 사관제도 성립사》,《조선 초기 성리학과 역사학》 등 10여 편의 저서 및 역서와 50여 편의 전공 논문이 있다.

저자(글)

저자 : 이근호
ㆍ국민대학교 문과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선 후기 정치사를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근무하고 있다. 논문으로〈영조 대 탕평파의 국정운영론 연구〉, 〈영조대 승정원일기 개수과정의 검토〉,〈영조대무신란 이후 경상감사의 수습책〉,〈영조대 중반 어제훈서의 간행양상과 의의〉,〈영조대 균역법시행과 공·사 논의〉등이 있으며, 저서로《조선 후기의 수도 방위체제》(공저),《조선시대 경기 북부 지역 집성촌과 사족》(공저),《정조의 비밀어찰, 정조가 그의 시대를 말하다》(공저) 등이 있다.

저자 : 이익주
ㆍ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이다. 한국중세사, 국제관계사를 전공하였다. 13~14세기 고려-몽골 관계와 조선 건국에 이르는 고려 후기 정치사를 주로 연구하며, 인문학으로서의 역사학, 인문학의 사회적 역할에도 관심이 있다. 저서로는《정치가 정도전의 재조명》(공저),《전쟁과 동북아의 국제질서》(공저), 《동아시아 국제질서 속의 한중관계사》(공저)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한시준
ㆍ단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역사학과 교수.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났다. 단국대학교 사학과 학사, 동 대학원 사학과 석사, 인하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을 중심으로 한 한국근현대사(한국독립운동사)를 연구하고 있다. 한국근현대사연구회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단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한국광복군연구》,《대한제국군에서 한국광복군까지》,《의회정치의 기틀을 마련한 홍진》,《대한민국임시정부-중경시기》 등이 있다.

진행 : 남경태
ㆍ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이해로〈세상을 움직이는 역사〉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한 장본인이다. 지은 책으로는《종횡무진 한국사》 《종횡무진 동양사》《종횡무진 서양사》《개념어 사전》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CHINA_중국의 70가지 경이》《트로이, 잊혀진 신화》등이 있다.

작가 : 박인영
ㆍOBS 〈우리시대〉,〈명불허전〉의 작가로 활약했고, 둘째를 건강하게 생산한 후 〈세상을 움직이는 역사〉에 참여했다. 현재 〈토론합시다〉 메인작가로 우리 시대의 주요 쟁점들을 고민하고 있다.

역자 한성환은 시사교양 부문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OBS의 고참 현역 PD다. 옴부즈만 프로그램, 역사특강, 시사토론 등 속칭 ‘재미없는 프로그램’ 전문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역사〉를 연출하며 ‘만약에’ 코너를 만들어 변화를 시도하였으나 소기의 결과를 얻었는지 아직도 반신반의하고 있다. 현재 연암 박지원의 여정을 따라 다큐멘터리 〈신열하일기〉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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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역사에서 찾는 지도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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