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2012년 11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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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02-2018-600-00267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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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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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싸이가 엘비스 프레슬리 이후 세계음악문화사와 정신사에 뿌리내려 온 로큰롤의 역사에서 로큰롤을 구원해 낸 위대한 아티스트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이야기하며 역사가 될 것이고 역사가 되고 있는 싸이를 팝의 전설, 가요계의 전설들과 비교하여 살펴보고 있다. 싸이의 음악성공 요인으로 우스꽝스러운 말 춤, 오빤 강남스타일 같은 강렬한 후크, 중독성 넘치는 비트까지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키는 보편적 코드를 꼽으며 혁명적인 국제가수로 싸이를 평가한다.
STAGE 1. 국제가수 싸이 월드뮤직 신드롬: 강남스타일, 월드스타일
싸이 우주선 /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 / 싸이 뉴욕 / 싸이 영국 / 싸이 연꽃
STAGE 2. 싸이 월드뮤직스토리: 싸이, 팝의 전설로 꽂히다
싸이 엘비스 프레슬리 / 싸이 섹스 피스톨즈 / 싸이 조용필 / 싸이 유재하 / 싸이 서태지 앨 범 리뷰 / 싸이 6甲
STAGE 3. 싸이 휴먼스토리: 싸이, 근육보다 사상이 울퉁불퉁한 사나이
싸이 싸구려 / 싸이 꽃 / 싸이 탈춤/ 싸이 길 / 싸이 인어 / 싸이 잉어 / 싸이 동키호테 싸이 무당 / 싸이 목소리 / 싸이 웃는 호랑이 / 싸이 공(空)
STAGE 4. 싸이 컬쳐 쇼크: 싸이, 강남스타일
싸이 B급 정서 / 싸이 믿나잇 인 파리 / 싸이 뭉크 / 싸이 백남준 / 싸이 주몽
싸이 콘서트/ 싸이 그 작은 배
STAGE 5. 소통과 공감의 월드 트렌드: 지금은 싸이 시대
싸이 귀국 기자회견 / 싸이 열광 / 싸이 광대 / 싸이 코끼리 / 싸이 오병이어
구자형과 함께하는 월드뮤직여행
싸이는 이 시대에 벌거벗은 임금님들에 대해 그들이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았음을 풍자와 해학으로 음악 뉴스화해서 보도한 21세기의 문화 앵커이자 특종 대기자인 것이다. 이런 대규모 음악 혁명은 인류역사상 그리 흔하지 않았다.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밥 딜런, 존 바에즈, 섹스 피스톨즈 그리고 이제 싸이가 열어놓은 싸이의 시대, 강남스타일의 시대인 것이다. - p9. ‘머리말’ 중에서
그 음표라는 빗방울들은 가수와 연주자에 의해 노래되어 듣는 이들의 마음에 동그라미를 그린다. 웃음을 드리운다. 그 빗방울의 마음이 바로 싸이의 음악이고, 싸이가 작곡한 음표이고, 싸이가 “다 같이 소리 질러!” 할 때의 노래 소리이자 시대를 향한 외침인 것이다. -p15. ‘싸이 빗방울’ 중에서
스타는, 연예인은, 가수는 누가 더 팬들을 더 많이 사랑하는가의 경쟁이다. 누가 팬들을 더 마음 깊이 사랑하는가의 선의의 경쟁이다. 누가 더 진실로 팬들을 사랑하는가에 따른 결과에 의해 딱 고만큼 자신이 사랑한 만큼만 팬들로부터 그 사랑을 되돌려 받는 것이다. -p28. ‘싸이 1’ 중에서
싸이는 스틸리 댄의 날카로움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넉넉함과 거침없음,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독자獨自정신, 아치스의 구애求愛스타일, 에미넴의 냉철함, 닥터 드레의 대규모 광범위한 음악적 다양성의 수용정신 등이 그의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에 다부지게 넉넉하게 흘러들어 싸이화됐던 것이다. -p43.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 중에서
친구를 위해 연꽃 속에 차 한 봉지를 넣어 연꽃 향을 자연스레 추가하고 더하듯, 이 역시 그렇게 동시대인들의 우울함, 왜소함, 축 처짐, 한숨, 패배감, 열패감 등을 위로하기 위해 싸이의 노래라는, 싸이의 춤이라는 차 한 봉지를 자신의 가슴속에서, 마음속에서 고이고이 익혀 왔고 묵혀 왔던 것이다. -p54. ‘싸이 연꽃’ 중에서
“오빤 강남스타일”이라고 싸이는 묵직한 건달 보스 같은 목소리로 나직하게 외친다. 그러다 다시 마음껏 소리 지른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드럼비트를 타고 마음껏 욕망을 드러내고 그 욕망의 하수인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소리 지른다. 싸이는 이제 섹시와 합류하려 하지 않는다. 뭘 좀 아는 놈이기에. 그것을 뛰어넘는다. 굳이란 말을 쓰지 않겠다. 그보다는 생명과 합류한다. -p87. ‘싸이 앨범 「강남스타일」리뷰’ 중에서
강남스타일은 로큰롤에서 뻗어 나온 트위스트의 흥겨움 같은 것 그리고 R&B적 샤우트, 일렉트로닉의 세련됨, 힙합의 야성, 록의 거친 지성이 반복을 통해 인간을 세뇌시킨다. 싸이만의, 그렇다! 이것이 싸이 특유의 중독성 있는 싸이 뮤직, 강남스타일의 장점이다. -p88. ‘싸이 앨범 「강남스타일」리뷰’ 중에서
그렇다. 싸이는 스스로 낮은 자가 된 것이다. 세계 1위의 스타가 된 싸이, 하지만 그에게는 그런 스타란 말 자체가 거추장스럽다. 그보다 훨씬 위대한 순수함, 자유, 진실을 향한 그의 삶의 태도가 너무 감동적이기 때문이다. - p137. ‘싸이 싸구려’ 중에서
그의 땀방울이 자본주의에 기죽어 얼어붙은 세계인들을 해동시키고, 자본주의에 휘둘리는 음악의 땅에 해빙기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그의 열광이 출구 없는 절망의 시대에, 양극화의 현상 속에서 희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꺼멓게 타버린 심장을 어느새 춤추게 하고 피 돌게 하고, 살아나게 하고 있는 것이다. -p149. ‘싸이 길’ 중에서
싸이의 한국 나이는 만으로 서른다섯 살! 세계 음악문화사 유례가 없다시피한 싸이
해외진출은 전 세계 말춤 팬들, 싸이 팬들, 강남스타일 팬들, 자유와 평화의 팬들, 대박웃음의 팬들에 의해 참으로 자연스럽게 마땅하게 드디어 올 것이 왔고, 누구나 보기에 좋았더라!가 이뤄진 것이다. 한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가수로서는 차마 그리고, 감히 꿈꾸기도 민망했고 벅찼던 그 꿈이 이뤄진 것이다. - p210. ‘싸이 광대’ 중에서
음악의 바람은 쉴새없이 불어가고 비트는 공기를 달구고 「라이트 나우Right Now」, 「오늘밤새」, 「예술이야」, 「낙원」, 「아버지」, 「챔피언」, 「새」 등의 싸이 히트곡들이 오만잡것들과 허접잡귀들에 시달린 객석의 상처와 아픔과 고통을 달래주고 씻겨주고 있었다. -p229. ‘싸이 그 작은 배’ 중에서
대한민국 가수 싸이가 7월 15일 발표한 강남스타일이 유투브를 통해서 전 세계인들을 웃음보 터뜨리게 했고, 그 말춤을 따라 추기 시작했고, 수많은 뮤직 비디오로 패러디되는 가운데, 이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매우매우 즐겁게 기적처럼 이뤄지는 가운데, 드디어 존 레논이 그렇게 갈망하던 모든 이념을 벗어나는 평화롭고도 역동적인 말춤의 즐거움으로 빠져들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강남스타일이란 그 춤추는 구명보트를 타고서 위대한
PSY, 대한민국 뛰어!
싸이 강남스타일
‘싸이 월드 신드롬’ 집중 조명
“미국 빌보드 핫 100, 6주 연속 2위. 영국 UK차트 1위. 중국 및 아시아, 유럽 각국 차트 1위. 유투브 6억 회 이상 조회 기록. 10월 4일 시청광장 8만 명 말 춤 축제 기네스북 등재. 빌보드닷컴, 타임, 블룸버그, 뉴스위크 미국 주요 유력매체들 앞 다투어 싸이 조망. 미국 NBC방송 프로에 잇따라 출연…….”
전 세계 싸이 신드롬을 몰고 온 현장의 생생한 감동과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을 대중음악 코드로 흥미롭게 파헤친 국내 최초 싸이 음악 즐감기이다. 우리 시대의 월드스타로 전 세계를 매혹시키고 있는 싸이 월드 신드롬의 실체를 밝힌다.
‘별이 빛나는 밤에’, ‘이수만의 젊음은 가득히’, ‘양희은의 꿈의 콘서트’ 등 30여 년 동안 음악 방송작가로 대중음악의 현장에서 음악인들과 함께했던 대중음악평론가 구자형이 열정적으로 쏟아내는 싸이의 천재성과 세계적 음악 감각, 글로벌한 국제가수로서의 존재가치 등 오늘의 싸이를 있게 한 싸이 음악의 새로움과 위대함에 관한 철저하고 열정적인 유쾌상쾌통쾌한 본격 싸이 음악 세계.
싸이 B급 문화코드에 관한 흥미롭고 다양한 해석
저자는 싸이를 일컬어 ‘B급 정서를 지닌 쌈마이 딴따라’라고 자신있게 정의한다. 글로벌가수로서의 자격이랄 수 있는 무심과 새로운 음악 스타일에 주목한다. 바로 싸이만이 갖고 있는 통쾌한 B급 문화 정서에 대한 뜨거운 찬가이자 섬세한 분석으로 싸이 음악의 정수를 오롯이 드러낸다. 이를 통해 작가는 “싸이는 음악을 통한 즐거움, 그 딴따라의 즐거움을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았고, 그런 싸이의 강남스타일, 그의 말 춤이 이 시대의 빈부와 양극화, 스타와 팬들, 뛰는 놈과 나는 놈 등의 그 모든 것들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웃음의 문화 레볼루션이 됐다.”고 시원스레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싸이음악에 관해 “스틸리 댄의 날카로움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넉넉하고 거침없음, 브르스 스프링스틴의 독자정신, 아치스의 구애스타일, 에미넴의 냉철함, 닥터 드레의 음악적 다양성과 수용정신 등이 그의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에 다부지게 넉넉하게 흘러들어 싸이화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엘비스 프레슬리와 섹스 피스톨즈, 비틀즈와 브루스 스프링스턴과 견주며 싸이를 세계 팝음악의 전설로 기록될만한 한국 대중가요의 신선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혁명적인 국제가수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곧 싸이의 음악성공 요인이랄 수 있는 ‘세계적 대불황기에 우스꽝스러운 말 춤, 오빤 강남스타일 같은 강렬한 후크, 심장 박동 수와 비슷한 리듬의 중독성 넘치는 비트 등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키는 보편적 코드’로 싸이 음악의 글로벌화를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대중음악평론가의 열정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새로운 기록문학의 신선한 매혹
한국대중음악 현장에서 30여 년간 잔뼈가 굵은 작가답게, 구자형의 필봉은 때로는 예리한 변화구로 때로는 강렬한 직구로 독자들을 싸이의 세계에 푹 젖어들게 한다. 국내외를 막라한 대중음악사의 촘촘한 언어직조능력과 함께 무엇보다도 ‘싸이 신드롬’이 의미하는 국내 대중음악계의 축복 같은 놀라운 세계적 열광에 대해 진심으로 기뻐하며 이 즐겁고 흥미로운 싸이 신드롬의 원인과 감상법을 흔쾌히 즐겁게 제안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 구자형(시인, 소설가, 음악평론가)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안성기의 0시의 플랫폼’ ‘이수만의 젊음은 가득히’ ‘양희은의 꿈의 콘서트’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의 방송작가. 1992년과 2001년 ‘MBC 방송 연기대상 라디오 작가부문 특별상’ 2회 수상했으며 김현식 소설 『내 사랑 내 곁에』, 방송 에세이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행복과』 시집 『안개 편지』, 미국 음악 여행기 『구자형의 윈드 』등 10여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한국청년문화 30주년을 기념하는 편집앨범 <구자형이 뽑은 위대한 한국가요 100>, 한국 최초의 국악연주 ‘애국가’ 등을 담은 <김영동의 소리여행>, 채시라의 시 낭송집 <아침부터 그리운 그대>, 고현정의 시 낭송집 <낯선 행복>을 구자형의 시로 음반 기획 제작. 1975년부터 1978년 까지 명동 ‘가톨릭 여학생관’ 등에서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운동을 위한 ‘참새를 태운 잠수함’(전인권, 강인원, 남궁옥분, 한돌, 한동헌 등 참여)을 이끌며 싱어 송 라이터, 기타리스트 활동 이후 <난 널>, <존 레논을 위하여>, <바람이 가르쳐 준 노래> 등 자작곡 앨범을 발표했다. 2012’ 제14회 정동문화축제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 그리고 이영훈’ 추모 콘서트의 음악감독. 라이브 카페 ‘참새를 태운 잠수함’에서의 ‘101콘서트-진실은 거리에 있다’ 음악 감독을 했으며 현재는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경인방송 iFM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 국방FM ‘이익선의 행복 바이러스’ KBS 한민족 라디오 ‘곽영일의 팝스 프리덤’의 게스트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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