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부1

박재봉 지음

가마오 2018년 11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9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도학에 대한 책 『하늘공부』 제1권. 도(道)라는 것은 진리이기도 하고, 방편이기도 하고, 인식이기도 하고, 힘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도학에 대한 생각을 저자의 연구와 사색, 그리고 특이체험을 통해 집대성한 결정체이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철학적 회의와 구체적인 성취를 통한 재해석을 담고 있다.

목차

1편 대의련법
글을 읽기 전에
아자연我自然
수도와 수련정의
일상의 자천들
자천도
자천의 전체적 원리 설명들
자천방법
신법神法
심법心法
체법體法
몸의 전체적 구조
기의 분류적 성격
주천 이름 정하기
시공時空에 대한 생각
기氣
내부
삼중자천
자천이 교육입니다
자천방법의 여러 종류
침묵은 몸으로 합니다
주문은 온몸으로 열망하는 것입니다
호흡하면 몸이 살아난다
우리 한 번 깨달아 보자구요!
마주
자천은 이렇게 되면서 진행합니다
자천자

2편 자광신도법
자광신도법
도덕자천
우주도덕
지감, 조식, 금촉
재접술
관법
육신통
마음 가라앉기
마음확대
응용법
마음확대의 의미
신과의 만남
무위이화
깨어있음(관조자)
금혜
각성관정
예악
신인합일
원신일체
도계
천원계
천원계 응용
배문
도덕적 세계관

3편 하늘공부
자천의 의미
자천원리
자천하는 방법들
원신과 애라
계제의 의미
거대자아(마하라)
음미
생각나는 것들….
결어

출판사 서평

하늘공부 1,2는 도학(道學)에 대한 책입니다.
도학이라는 것은 도를 닦는 공부이기도 하고, 유불선(儒佛仙)에서 선교(仙敎)에 해당하는 우리 고유 학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양적인 관점에서는 절대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과 닿아 있는 학문입니다. 하지만 하늘공부의 도학의 범위 설정은 그 이상입니다.
도(道)라는 것은 진리이기도 하고, 방편이기도 하고, 인식이기도 하고, 힘이기도 합니다. 하늘공부는 이러한 도학에 대한 생각을 저자의 연구와 사색 그리고 특이체험을 통해서 집대성한 위대한 결정체입니다.

하늘공부는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고양시킵니다.
현대사회는 전체적인 사회구조의 생존과 유지를 위해서 몰개 성화를 유발합니다. 경제논리와 책임논리로써 개인들을 기계 부속품처럼 돌아가게 만듭니다. 여기서 하늘공부는 자존감의 회복을 외칩니다. 내가 왜 살아가야 하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며, 이 세상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성장하는가? 나는 무엇이고 남은 또 무엇인가? 그 중심에 자신을 우뚝 세우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로 ‘나 스스로 하늘이 되리라’ 세상에 외칩니다.

하늘공부는 자아성찰을 만듭니다.
주입식 교육과 천편일률적인 언론, 변하지 않는 관습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1분의 시간도 갖지 못하는 현대인들입니다. 내가 무엇을 진정 원하는지? 내가 무엇에 힘들어 하는지? 와 같은 본질적인 성찰을 하게 하고, 그것을 통해서 더 본질적인 자아와 만날 수 있게 합니다. 정신의학의 정신치료처럼 타인의 유도하에 정신을 분석하지 않아도, 스스로 본인의 잠재의식을 만나고 진정한 본의식을 만나게 합니다.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길을 인도합니다.

하늘공부는 창조하는 수련입니다.
기존의 도학에서는 기공, 호흡, 명상, 요가, 체술, 주문 등등 다양한 방법적인 체계에 따라서 계파가 나누어 지고, 의견을 달리 했습니다. 하지만 하늘공부는 창조하는 수련(자천)을 이야기합니다. 모든 개개인은 스스로의 자천법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그 방법적인 문제보다, 자천의 목적성과 광범위한 방법성 및 각성을 강조합니다. 이런 밑그림 속에서, 소위 말하는 원신(元身)이후의 체계를 이야기 합니다. 이제는 방법의 우위보다, 자천이란 무엇이며, 무엇을 위하는 것인가? 라는 본질적인 천착(穿鑿)이 도학의 깊이를 더하리라 봅니다.

하늘공부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나타냅니다.
물질문명의 고도화와 정신문명의 고착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정신과 가치를 제시합니다. 인류역사는 시대정신이 그 시대를 좌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과학만능주의, 시스템주의, 보편적인 민주주의, 금융패권주의 등으로 특성이 요약될 수 있는 물질문명의 극한점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예고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어떤 것일까요?

하늘공부는 오랜 사고의 노작(勞作)이자 인류 정신의 한 획을 그을 책이라고 봅니다. 완결의 의미보다, 시작의 의미에, 가능성의 의미에 방점이 찍한 책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아이디어와 철학적 회의와 구체적인 성취를 통한 재해석 그 아름다운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재봉

저자 : 박재봉
저자 박재봉은 1972년에 태어나 영동군 양산면 근처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5학년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여동생과 서울로 올라 왔다. 중학교 2학년때 소설 '단'을 읽고 이것이 내가 원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길로 가기로 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별다른 기의 느낌이나 체험이 없었고, 그저 그런 상태로 지내다가 고등학교때 호흡의 잘못으로 단전의 기운이 옆으로 새어 여러 수련과 방법들을 기웃거리다가 호흡이 왜 잘못됐는지 알게 되어 그것으로 했지만 그것 역시 도와는 먼 과정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또 없는 돈을 쪼개어 몇권의 책을 보면서 인식의 지평을 엿보았지만 그것과 내 수련과의 연결점을 찾지 못했다. 98년 외삼촌과의 만남으로 수련의 방향을 바꿀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효과가 있어 수련이 급진전하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득도의 순간은 없는 것 같다. 그후 내 도덕을 이해하려 애쓰고 세상과의 접목을 생각해 왔지만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이제 작은 결실들이 생겨나 또 다른 득도의 감정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