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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년 독서. 1

고두현 지음
도어즈

2012년 01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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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0.84MB)
ECN 0102-2018-000-00281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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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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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 10년을 한 권의 책으로 준비하라!
포스코의 아이디어 서재 『미래 10년 독서』제1권.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물론 임원, 직원들이 미래를 위한 필독서로 선정하고 읽어왔던 83권과 그 속에 녹아 있는 메시지들을 1, 2권으로 나눠 <한국경제신문> 고두현 문화부장이 엮은 책이다. 1권에서는 좋은 기업에 대한 이야기와 기업이 경영해야 하는 것, 마케팅과 협상 등 비즈니스맨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경제 경영의 책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성공을 꿈꾸는 비즈니스맨들이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꿰뚫는 눈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보력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독자들이 안목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더없이 좋은 지침들만 담아냈다.
이 책은 경제경영에 대한 과감한 통찰력을 제시하며 스펙트럼의 확장을 꾀하는 신고전 필독서를 소개하고 이를 분석해 엮었다. 200년, 8대를 이어온 부의 신화를 만나는 <세계 금융의 지배자 로스차일드 신화>, 불황마저도 성공의 탄력으로 삼은 <일본전산 이야기>, 고객의 지갑이 아닌 마음을 열어야 함을 알려주는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등 꼭 필요한 경제 지식을 담은 책들을 소개한다.
Part 1 그래서 그들은 좋은 기업이다
매일 아침, 출근이 기다려지는 회사를 꿈꾼다
●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김종훈 지음 | 21세기북스
200년, 8대를 이어온 부의 신화를 만나다
● 《세계 금융의 지배자 로스차일드 신화》 리퉁쉬 지음 | 원녕경 옮김 | 시그마북스
위기일 때 혁신하고 잘나갈 때 더욱 혁신하라
● 《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허남석과 포스코 사람들 지음 | 김영사
미래 기술을 앞세워 녹색에너지 강국으로 가다
● 《한국을 먹여 살릴 녹색 융합 비즈니스》 차원용 지음 | 아스팩국제경영교육건설팅
불황마저도 성공의 탄력으로 삼아라
● 《일본전산 이야기》 김성호 지음 | 쌤앤파커스
온주 상인, 틈새를 공략하여 귀신도 놀라게 하다
● 《온주상귀》 허쥔 지음 | 임지혜 옮김 | 천케이

Part 2 기업이 경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1등 기업은 늘 ‘공사 중’이다
● 《1등 기업의 이기는 습관》 정철화 지음 | 무한
제품보다 사람이 먼저다
● 《동행이인》 기타 야스토시 지음 | 박현석 옮김 | 21세기북스
고객의 지갑이 아닌 마음을 열어라
●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라젠드라 시소디어 등저 | 권영설 옮김 | 럭스미디어
최고라 자만하는 순간 위기는 반드시 온다
● 《스톨 포인트》 매슈 S. 올슨·데릭 반 베버 공저 | 김민주·송희령 공역 | 에코리브르
잘 듣는 기업과 사람이 성공한다
● 《듣기 : 직원의 능력을 배가시키는 소통의 기술》 고야마 마사히코 지음 | 김수경 옮김 | 에코리브르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자에게 온다
● 《모멘텀 이펙트 : 효율적 성장의 비밀》 장 클로드 라레슈 지음 | 서혜민 옮김 | 교보문고
성공하는 순간 성공 DNA를 바꿔라
● 《세컨드 사이클 : 새로운 성장 주기를 창조하라》 라스 콜린드 지음 | 김정수 옮김 | 럭스미디어

Part 3 마케팅도 소통이고 협상도 소통이다
남과 다른 것이 곧 경쟁력이다
● 《디퍼런트 :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문영미 지음 | 박세연 옮김 | 살림Biz
마케팅에서도 최초와 첫인상이 중요하다
● 《마케팅 불변의 법칙》 알 리스·잭 트라우트 공저 | 이수정 옮김 | 정지혜 감수 | 비즈니스맵
소비자와 사랑에 빠진 브랜드가 성공한다
● 《I LOVE 브랜드》 최순화·이민훈 공저 | 삼성경제연구소
고객과 공감해야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된다
● 《와이어드》 데브 팻나이크 지음 | 주철범 옮김 | 현용진 감수이상미디어
단 한마디가 당신을 최고로 만든다
● 《이 한 줄이 나를 세일즈 왕으로 이끌었다》 김동범 지음 | 다산북스
“왜”라고 묻는 사람이 협상에서 이긴다
● 《협상 천재》 디팩 맬호트라·맥스 베이저먼 공저 |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카오틱스 시스템, 위기를 기회로 바꾸다
● 《카오틱스 : 격동의 시대, 일등기업의 경영·마케팅 전략》 필립 코틀러·존 캐슬라이언 공저 | 김명철·방영호 공역 | 채서일 감수 | 비즈니스맵

Part 4 자본주의는 상하로 흐른다
롤러코스터를 탄 자본주의, 인간의 감정에 답이 있다
● 《천재 자본주의 vs 야수 자본주의》 하워드 볼룸 지음 | 김민주·송희령 공역 | 타임북스
월스트리트에서 미래 경제를 전망하다
● 《월스트리트 : KBS 특선 다큐멘터리》 CCTV다큐멘터리 <월스트리트> 제작진 지음 | 홍순도 엮음 | 미르북스
달러 몰락 시대에도 생존 전략은 있다
● 《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찰스 고예트 지음 | 권성희 옮김 | 청림출판
최악의 버블에서 최고 수익을 노리다
● 《애프터쇼크》 데이비드 위더머·로버트 위더머·신디 스피처 공저 | 한수영 옮김 | 쌤앤파커스
끝나지 않은 금융 위기, 역사는 답을 알고 있다
● 《금융의 지배》 니얼 퍼거슨 지음 | 김선영 옮김 | 민음사
뭘 모르는지 안다면 위험하지 않다
● 《블랙 스완 : 0.1%의 가능성이 모든 것을 바꾼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 차익종 옮김 | 동녘사이언스

Part 5 경제의 미래를 읽다
당신의 기업은 바꾸는가, 바뀌는가?
● 《송재용의 스마트 경영》 송재용 지음 | 21세기북스
스토리텔링,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다
● 《스토리 노믹스》 수잔 기넬리우스 지음 | 윤성호 옮김 | 미래의창
경제 진화, 비효율적이고 혼란한 시장에 답하다
● 《진화경제학》 마이클 셔머 지음 | 박종송 옮김 | 한국경제신문사
세상을 바꾸는 ‘넷세대’에 주목하라
● 《디지털 네이티브》 돈 탭스콧 지음 | 이진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현재에 대한 긍정이 미래의 잠재력이다
● 《공병호 대한민국의 성장통》 공병호 지음 | 해냄
변화의 시대, 소비자의 영혼을 감싸 안다
● 《마켓 3.0 : 모든 것을 바꾸어놓을 새로운 시장의 도래》 필립 코틀

한미파슨스의 애플 배케이션은 휴가를 통해 창의력과 통찰력을 얻어내는 ‘감성 휴가’인 셈이다. 2005년 여름 ‘1박 4일’의 무리한 출장을 다녀온 뒤 천근처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하던 그가 ‘크게 깨달은’ 뒤에 내놓은 안식휴가제도. 그는 창립 10주년인 2006년 2월 어느 날, ‘앞으로 두 달 동안 업무와 관련된 어떤 보고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고는 42일간 설악산에 틀어박혔다. 거기에서 놀라운 성찰의 결과를 얻었다. 구성원에게도 이 같은 기회를 주고 싶었던 것이다. (16쪽)

특급 호텔에서 ‘공사 중’이라는 간판을 자주 보게 된다. 이는 단순히 건축의 의미만이 아니라, 고객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주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알리는 표시이다. 격이 떨어지는 호텔에서는 이런 안내판을 좀처럼 보기 어렵다. 고쳐야 할 곳은 많은데 그대로 방치돼 있고 고객의 불평불만에 무관심할뿐더러 특별한 대책도 없다. 한때 인기가 높아 2개월 전에 예약해야 숙박할 수 있을 정도의 호텔이 있었다. 그러나 한 번도 ‘공사 중’이라는 간판을 볼 수 없었다. 나중엔 바퀴벌레까지 나왔다. 인근에 새 호텔이 들어서자 그 호텔은 금방 삼류로 떨어지고 말았다. (59쪽)

딱 여섯 가지 메뉴만을 고집하는 인앤아웃 버거처럼 고객에게 외진 곳까지 찾아와서 물건을 직접 조립하게 하는 이케아, 최대한 단순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일깨워주는 구글과 젯블루 등의 사례도 마찬가지다. 이들의 공통점은 수많은 브랜드 전도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이가 많거나 뚱뚱하면 매장에 들어오기 불편하게 한 홀리스터, 입맛에 안 맞으면 ‘그냥 떠나세요’라고 과감하게 외치는 마마이트, 차가 얼마나 작은지를 더 강조해서 광고하는 미니쿠퍼…. (110쪽)

패러독스 경영이란 차별화와 저원가, 창조적 혁신과 효율성, 글로벌 통합과 현지화, 규모의 경제와 빠른 속도 등 얼핏 보면 양립이 불가능할 것 같은 요소들을 동시에 달성하는 경영전략을 뜻한다. 거리와 시간 개념이 없어지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규모의 경제’보다 시장과 고객에 대한 대응 속도와 전략적 유연성에 기반을 둔 ‘속도의 경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통념을 뛰어넘는 역발상 경영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이 책에서 거듭 일깨워준다. (205쪽)

그동안 많은 경제학자들이 각종 수식과 통계, 하나의 체계를 통해 대중과 시장을 이해하려고 했다. 경제 시스템을 완벽한 하나의 틀로 설명할 수만 있다면 시장의 움직임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와 달리 물리학은 이미 아인슈타인 때 19세기 물리학의 단순한 체계를 버렸다. 실제로 시장경제는 물리학의 세계처럼 질서정연하지 않다. 오히려 생물학의 세계에 가깝다. 시장은 관행이나 제도처럼 인간이 오랫동안 축적해온 산물에 의해 진화한다. 따라서 이 진화의 메커니즘을 이용하면 유독 돈 앞에서 비이성적이 되는 인간의 비합리성과 시장의 비효율성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215쪽)

중국이 희토류를 장악하고 녹색 국가로 전환한다면 일본·미국·유럽뿐만 아니라 첨단·녹색기술을 추구하는 나라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저탄소 녹색 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희토류 원료를 전량 중국에 의존하고 있고 부품도 전적으로 일본에 기대고 있다. (264쪽)

미래를 이끌어가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읽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지성’ ‘감성’ 충전 프로젝트

비즈니스맨을 위한 경제경영 신고전 완전정복
사람과 기업은 물론 사회와 국가도 무릇 ‘정신의 곳간’이 풍요로워야 발전하고 품격이 높아진다. 빌 게이츠는 “나를 키운 것은 도서관”이라고 말할 정도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가와 부자들은 금고보다 서재를 넓힌 이들이었다. 최근 들어 인문학 바람과 독서경영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포스코의 책 읽는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광고 카피처럼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내실 있는 도서 공유법이다. 즉 최고경영자가 직접 읽고 좋다 싶으면 직원들에게 넌지시 권하는 식이다. 경제경영서부터 인문교양서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당신의 미래 10년을 한 권의 책으로 준비하라!
《미래 10년 독서》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물론 임원, 직원들이 미래를 위한 필독서로 선정하고 읽어왔던 83권과 그 속에 녹아 있는 메시지들을 1, 2권으로 나눠 <한국경제신문> 고두현 문화부장이 엮은 책이다. 1권은 경제경영서 중심의 ‘아이디어(IDEA) 서재’, 2권은 인문교양서 위주의 ‘크리에이티브(creative) 서재’로 구분했다. 어디를 펼쳐도 과거와 현재라는 거울을 통해 든든하게 미래를 비춰주는 책들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이 특별한 도서 목록을 통해 다가올 10년의 미래 지도를 그릴 수 있을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비즈니스맨이 알아야 할 경제경영의 모든 것
● 단편적인 경제 정보만으로는 부족하다!
●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깊은 안목이 필요하다!
● 글로벌 기업들의 흐름이 궁금하다!
● 되는 회사와 안 되는 회사의 차이는 무엇일까
● 미래를 위해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미래 10년 독서》 1권인 <포스코의 아이디어 서재>는 경제경영에 대한 과감한 통찰력을 제시하며 스펙트럼의 확장을 꾀하는 신고전 필독서를 소개하고 이를 분석해 엮었다. 알면 지배할 것이고 모르면 지배당하는 삼엄한 논리의 세계에서 꼭 필요한 경제 지식을 담은 책들을 소개한다.

* 1장 <그래서 그들은 좋은 기업이다>에서는 높은 매출은 물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도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며 ‘좋은 회사’라고 불리는 국내외 기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업계의 소식을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반추해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책들을 소개한다.

* 2장 <기업이 경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서는 1등 기업이 중요시하는 사업의 우선순위와 가치관을 담았다. 자칫 안일해질 수 있는 기업 운영에서 끝까지 배려하고 긴장해야 할 ‘고객 우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들을 풀어냈다.

* 3장 <마케팅도 소통이고 협상도 소통이다>에서는 끊이지 않는 협상의 연속인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특별하고도 현명하게 이기는 소통에 대해 설명한다. 소통에 대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책들을 담았다.

* 4장 <자본주의는 상하로 흐른다>에서는 자칫 놓치지 쉬운 자본주의의 변덕스러움에 대비해 굳건한 미래를 준비하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최악의 위기 속에서도 수익을 노리는 그 황금 틈새의 비밀을 담은 책들을 모았다.

* 5장 <경제의 미래를 읽다>에서는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에게 ‘맞춤 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미래 전망을 담았다. 멀리 보는 시야로 기업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챙겨볼 기회를 주는 책들을 소개한다.

* 6장 <한눈에 보는 세계경제>에서는 추이를 주목할 만한 국가들의 현재 상태와 가치를 따져본다. 가깝게는 중국, 일본을 비롯해 인도와 북극에 이르기까지 주요한 기회와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정리한 책들을 보여준다.

저자의 말
“아니 벌써 왔어? 나무는?”
아버지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들었다. 어느 새 저녁 어스름 속으로 해가 지고 있었다.
“아, 예. 그게… 아직…”
여덟 살 때였던 것 같다. 산에 나무 하러 가려고 헛간에 지게를 가지러 갔다가 겉장이 떨어진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을 발견하고는 첫 페이지부터 빨려 들어갔다. 그 자리에 퍼질러 앉은 채로 다 읽고 나서도 뭔가 아쉬워 다시 읽었다. 그러다 저녁때가 되어버린 것이다. 정말이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아버지한테 꾸중이라도 들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그렇진 않았다. 그땐 책이 워낙 귀했다. 그래서 호기심과 설렘이 더 컸다.
중고등학교 때는 문예반에서 시에 심취했고, 대학 시절에는 학보사에서 사회과학에 빠져들었다. 신문사에 입사해서는 경제와 문화를 접목하며 세상 보는 안목을 넓히려 애썼다. 시인의 감성으로 사람들을 만났고 기자의 이성으로 사회와 소통하면서 ‘독서경영’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 모든 게 그 ‘귀한’ 책 덕분이었다.
요즘은 책이 넘쳐나서 ‘귀한’ 맛이 덜한 것 같지만, 사람이나 기업이나 사회나 국가나 ‘정신의 곳간’이 풍요로워야 발전하고 품격이 높아진다고 했다. 빌 게이츠도 “도서관이 나를 키웠다”고 하지 않았던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가와 부자들은 금고가 아니라 서재를 넓힌 사람이었다. ……

추천의 글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
《미래 10년 독서》는 포스코처럼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의 아이디어(Idea)와 창의력(Creative)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언론인이자 시인인 저자가 섬세한 감각으로 들춰낸 ‘기업의 미래’와 ‘미래의 기업’ 이야기는 ‘틀 밖의 사고’와 ‘뜻밖의 깨달음’을 던져준다. 책을 읽는 것은 지식이나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의 흐름을 포착한 저자의 통찰력을 읽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생각 지도(地圖, Map)와 생각의 지도(指導, Leadership)를 제시하는 아이디어의 보고(寶庫)다.

●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미래 10년 독서》를 한 줄 한 줄 읽으면서 내 삶은 물론 기업경영에도 한줄기 단비 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미래의 사회 변화가 궁금한 사람은 물론 고객과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 기업경영에 대한 남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에게 이 책은 무릎을 탁치게 하는 통찰력과 10년 후를 내다보는 혜안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 강경태 한국CEO연구소장
이 책은 포스코 CEO 및 임직원들이 미래경영을 위해 선정한 필독서를 ‘시(詩)와 경영의 통섭’을 설파하는 고두현 시인이 엮은 것으로 1권은 경제경영, 2권은 인문학 도서를 소개한다. 시인이 안내하는 다양한 책들을 둘러보는 즐거움은 크다. ‘사람과 책’이 겹쳐지면서 중량감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추천서는 꼭 탐독하길 바란다. 구절 하나하나가 삶에 체화되어 미래의 방향타로서 가치를 발현한다. 한 마리의 나비가 거대한 폭풍우를 몰고 오듯, 몇 권의 독서가 개인과 기업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고두현

저자 고두현(한국경제신문 문화부장·시인)은 1988년 <한국경제신문> 입사 후 20여 년 동안 문화부 문학·출판 담당기자의 외길을 고집해온 책벌레다. 문화와 경제, 예술과 경영을 접목한 ‘문화경제학’에 관심이 많다. 인문학적 감수성과 통섭을 키워드로 국내에 독서경영 열풍을 일으켰다. 여러 방송의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내 인생을 바꾼 책’을 만나게 해준 북 멘토이기도 하다. 2002~2003년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으로 언론인 해외연수를 다녀왔으며, 현재 <한국경제신문> 문화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유배시첩-남해 가는 길>이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제10회 시와시학 젊은시인상을 받았다. 저서로 《시 읽는 CEO》와 《옛 시 읽는 CEO》 《독서가 행복한 회사》가 있으며 《곡선이 이긴다》를 공저했다. 시집으로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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