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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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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4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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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05MB)
ISBN 9788997382439
쪽수 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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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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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경제의 핵심을 말하다!
다양한 경제용어를 한 줄로 풀어낸 경제교양서 『한 줄의 경제학』. 인터넷 검색창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경제이슈와 경제현상을 작은 검색창 안에서 한 줄로 풀어냈다.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용어를 검색창 안에 담아 의미를 간결 명료하게 정리하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겨레신문 경제부 전문기자들의 촌철살인 해설을 만날 수 있다. 단순히 쉽고 재미있게 시사경제를 풀어놓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제현상과 이슈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날카롭게 접근해 풀어냈다. 머리나 입 안에서만 맴돌던 경제상식들을 명쾌하게 정리해주는 책이다.
저자들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재벌그룹의 비정상적인 경영 관행이나 대주주 가문의 위법행위를 밝히고 있다. 또한 거대 자본을 옹호하는 정부정책을 반박하고, 사회적 약자인 자본 소외계층을 대변한다. FTA 문제, 경상수지 목표제, 수쿠크 문제, 은행세 논란, 환율전쟁 등 국내외 경제이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파헤치고 있다. 특히 트위터의 '리플(댓글)' 기능을 떠올리는 '100자 경제 리플'을 통해 검색창에 가둔 용어 설명을 꺼내 100자 내외로 보충해 설명한다.
*여는 글 _ 경제 하려는 의지가 충만한 모든 이들을 위해
*어렵고 복잡한 경제지식 한 줄로 잡는 법

검색어 1, 2위를 다투는
경제현안 한 줄로 꿰뚫기
01 미국과중국의 총성 없는 전쟁 _환율전쟁
02 인샬라~ 신의 뜻대로 _수쿠크
03 은행이 진 빚은 은행 스스로! _ 은행세
04 부도 방지장치 혹은 증폭장치? _ CDS프리미엄
05 보험 계약자도 주주인가? _ 생보사 상장차익
06 액면가만 바뀐다고 경제 회생하나 _ 화폐개혁
07 세계경제를 쥐락펴락 하는 가상의 장터 _ 외환시장
08 우표 교환으로 억만장자 된 사연 _ 폰지사기
09 수출에도 색깔이 있다? _ 그레이 임포트
10 미사일도 따라올 수 없는 자원화력 _ 희토류
11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복제’하라! _ 바이오시밀러
12 은행도 스트레스 받는다?! _ 스트레스 테스트
13 절름발이 금융실명제 _ 차명계좌
14 휴대폰, 노트북, 전기차의 영양소 _ 리튬이온전지
15 기름 값에 얽힌 가볍지 않은 오해 _ 국제유가
16 당신의 선택은 얼마나 경제적인가! _ 기회비용
17 세금징수가 시장 개방이 된 사연 _ 쌀시장 조기 관세화
18 돈의 가치를 예측해야 돈을 번다! _ 선물환거래

비즈니스맨이 깊이 새겨야 할
기업문제 한 줄로 고민 끝내기
19 패배의 또 다른 이름 _ 승자의 저주
20 혼수상태 기업, 살릴까 죽일까? _ 청산가치와 계속기업가치
21 자사 주식이 너무 올라도 망하는 회사 _ 스팩(SPAC)
22 투자자의 저주가 부메랑이 되는 사연 _ 풋백옵션
23 정당한 인센티브 혹은 파렴치한 불로소득 _ 스톡옵션
24 공익과 사익의 공존은 가능한가? _ SRI
25 담합 기업들의 딜레마 _ 리니언시
26 극약처방인가 독약처방인가 _ 포이즌필
27 부패한 장부 곳곳을 비추는 거울 _ 시가평가제
28 거래소로 통하는 지름길? _ 우회상장
29 먹느냐 먹히느냐, 정글의 법칙 _ 기업합병
30 패자부활전 혹은 패자보호전 _ 워크아웃
31 역선택이 부도덕을 조장한다 _ 도덕적 해이
32 환율과 수출의 관계도 _ J커브 효과
33 자금 동맥이 끊어진 기업들의 통계 _ 어음부도율
34 이제는 재무제표도 세계화 시대 _ 국제회계기준
35 공정함과 위험함의 함수관계 _ 키코

머지않아 국내에 닥칠
세계경제 이슈 한 줄로 대비하기
36 찍어도 찍어도 부족한 돈 _ 양적완화
37 중국식 신자유주의 경제모델? _ 베이징 컨센서스
38 아시아 외환위기의 직격탄 _ 역플라자 합의
39 많을수록 좋은 것일까? _ 외환보유액
40 네 이웃을 거지로 만들어라 _ 근린궁핍화정책
41 재정 정상화를 위한 비상구 _ 출구전략
42 고삐 풀린 단기자금 꽁꽁 묶기 _ 자본통제
43 국가간 균형 있는 성장은 가능한가 _ 경상수지 목표제
44 아시아판 국제통화기금(IMF)? _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45 투기 일삼는 은행 바로 잡기 _ 바젤위원회
46 와타나베 여사 외환시장에 가다 _ 캐리 트레이드
47 포스트 달러시대는 과연 오는가 _ 국제통화체제
48 FTA의 사촌형제들 _ ECFA
49 한국은 선진국인가, 개도국인가 _ 도하개발어젠더
50 은행들도 돈 빌리고 이자 문다 _ 재할인율
51 나라경제 내신성적표 _ 국가신용등급
52 금리로 신용도를 잰다 _ 리보금리
53 미국의 중앙은행 혹은 세계의 중앙은행? _ 연방준비제도
54 ‘파산’과 ‘파산위기’는 엄연히 다르다! _ 디폴트와 모라토리엄
55 이산화탄소 감축도 국가경쟁력 _ 교토의정서
56 화폐들의 로맨스 혹은 스캔들? _ 통화 스와프

말로만 친서민 떠드는
정부정책 한 줄로 폭로하기
57 서민의 돈은 눈먼 돈? _ 죄악세
58 서민을 위해 돈을 쓴다는 것은? _ 복지예산
59 고용이 소비를 이끈다 _ 잡 셰어링
60 물흐름이 물거품이 된 사연 _ 트리클 다운
61 호황기에 돈 쌓아 두는 유비무환 _ 동태적 대손충당금 제도
62 너희가 실업자를 아느냐? _ 확장 실업률
63 누구를 위한 정부 투자인가 _ 취업유발계수
64 빚 안지고 못 사는 세상 _ 가계부채
65 정권에 따라 바뀌는 세금계산법 _ 조세부담률
66 나라 빚은 결국 서민 빚 _ 국가채무
67 워킹 푸어를 위한 위로금? _ 근로장려금
68 세상은 고소득자와 저소득자로 나뉜다! _ 지니계수
69 행복은 경제순이잖아요? _ 경제행복지수

모르면 먹고살기 고달픈
금융과 세금 한 줄로 이해하기
70 소득불평등을 초래하는 세금의 속성 _ 간접세의 역진성
71 땅 값, 부르는 게 값? _ 공시지가
72 실질적으로 공평한 징세는 가능한가? _ 과표
73 경기침체를 알리는 신호탄 _ 금리 역전현상
74 이자의 스노볼 효과 _ 복리와 72법칙
75 ‘금리’가 ‘물가’에게 말을 걸다 _ 기준금리
76 시장 상황 민감성 금리 _ 코픽스
77 은행 금리에 관한 소소한 오해 _ 고시금리와 창구금리
78 경제적 신뢰도가 곧 경제력 잣대 _ 신용등급
79 돈 찾으러 갈 때는 걷지 마라! _ 펀드런
80 계좌마다 포장해야 수익률 높다?

인샬라~ 신의 뜻대로 _수쿠크
‘수쿠크’로 대표되는 이슬람 금융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haria)에 따라 이자를 부당이득으로 금지한다. 따라서 이슬람 금융에서는 이자 대신 실물거래 등을 통해 이득과 손실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슬람권에서는 개인이 집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경우 은행이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은행이 그 집을 직접 사서 개인에게 빌려주고 원리금 대신 주택 사용료를 받는다. 이슬람 율법에서 이자 수수는 금지하지만, 부동산 투자 등 실체가 있는 거래에서 창출되는 이익을 얻는 것은 허용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현행 제도상 수쿠크 발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수쿠크는 실물거래 형식으로 수익이 배분되므로, 각종 세금이 붙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수쿠크에 세제 혜택을 주는 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개신교계에서는 ‘대통령 하야’까지 운운하며 강력 반발해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다. 개신교계에서는 수쿠크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이슬람의 포교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고, 심지어 이슬람 과격 세력의 테러자금으로 유입될 수도 있다며 반대한다._21쪽

은행도 스트레스 받는다?! _ 스트레스 테스트
의학과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던 ‘스트레스 테스트’란 말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 분야에까지 폭넓게 진출했다. 한마디로 가상의 위기상황 속에서 테스트 대상이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를 측정해보는 방법을 뜻한다. 예컨대, 의학에서는 일상적인 상황을 벗어난 스트레스 조건에서 심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온몸에 측정기구를 부착한 채 트레드밀(러닝머신)의 높이와 속도를 조절하면서 심박동을 잰다. 금융 분야에서의 스트레스 테스트는 성장률, 환율, 금리, 물가 등 주요 변수가 최악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부실이 어느 정도로 늘어나는지, 그리고 자기자본비율은 어느 정도로 악화되는지를 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정상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최대 예상손실을 측정하는 기존의 위험관리기법과 달리,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초래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손실 규모를 예측하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러 나라에서 위험관리기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_63쪽

물흐름이 물거품이 된 사연 _트리클 다운
이명박 정부 초기에 널리 유행한 말 가운데 하나가 ‘트리클 다운’(trickle down, 적하) 효과였다. 유행어에 머문 정도가 아니라, 정부 경제정책의 주요 줄기를 이뤘다. 트리클 다운이란 영어 단어와 적하(滴下)라는 표현을 써놓고 보니 낯설게 느껴질지 몰라도 내용 자체는 사실 복잡할 게 없다. 물통에 넘친 물이 흘러(trickle) 바닥을 적시듯 정부가 대기업에 대한 투자를 물이 넘치듯 집중해서 하면 그 효과가 바닥에 있는 중소기업은 물론 국민들에게까지 돌아간다는 뜻이다. 결국 ‘대기업이 잘 되면, 덩달아 중소기업과 일반 서민한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말이다. 이를 정부 경제정책에 적용하면,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쪽으로 잡히는 건 당연지사다. 쉬운 우리말로 ‘물흐름 효과’라고 풀이하기도 한다. 트리클 다운이 그럴듯한 논리와는 달리 현실에서 잘 통하지 않는 것은 한국 경제의 구조 탓이라는 게 정설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성장과 고용 사이의 연결 고리가 끊겨 있다는 것이다. 세계화 흐름에 따라 국내 대기업들은 싼 부품을 국외 중소기업들한테서 조달받는 경우가 많고, 대기업의 성장이 국내 중소기업의 활력으로 곧바로 연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기업의 투자가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_261쪽

‘한 줄’로 말할 수 없다면 경제공부 백날 해도 소용없다!
1초의 호흡으로 경제의 핵심을 찌른다!
최종면접에서 심드렁한 면접관이, 인사권을 주무르는 직장상사가, 뉴스를 보던 딸아이가, 메신저로 대화하던 여자친구가, 스스로 스마트하다고 여기는 당신에게 딱 꼬집어 혹은 무심결에 묻는다. “혹시 ‘양적완화’가 뭔지 알아(요)?” 오늘 아침신문에서 얼핏 본 것 같은데…… 어제 인터넷 검색어에 올랐던 말 같은데…… “음...그러니깐 양적완화란 그게...” 해가며 호기롭게 열린 말문은 스르르 닫히고 만다. 양적완화, 양적완화, 양적완화, 양적완화..... 한 여름날 하염없이 우는 매미처럼 입가에서만 맴맴 도는 경제용어 하나가 당신을 한없이 작아지게 한다.
그러나 무너진 자존심을 곧추 세우는 데는 단 ‘한 줄’이면 충분하다. 어떤 경제이슈도 경제현상도 작은 검색창 안에서 한 줄로 풀어내는 <한 줄의 경제학> 안에 그 답이 있다. 이 책 <한 줄의 경제학>은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경제용어를 제목 그대로 ‘한 줄’로 풀어낸, 이른바 ‘검색창 세대형’ 경제교양서이다. 단 1초의 호흡과 적확한 단어 사용으로 머리와 입 주변에서 표류하던 수많은 경제상식들이 또박 또박 입 밖으로 걸어 나온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전자기기의 작은 액정과 인터넷 검색창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장황한 설명 방식은 이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 모바일 기기의 작은 프레임 안에서 경제의 핵심이 읽혀져야 한다. 바야흐로 모든 용어의 개념정의는 하나의 검색창 안에서 한 줄로 이루어져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먹고 살기 고달프게 한 것도 모자라
서민대중을 무식쟁이로 몰고 간 ‘경제’
최종면접에서 심드렁한 면접관이, 인사권을 주무르는 직장상사가, 뉴스를 보던 딸아이가, 메신저로 대화하던 여자친구가, 스스로 지적이라고 여기는 당신에게 딱 꼬집어 혹은 무심결에 묻는다. “혹시 ‘양적완화’가 뭔지 알아(요)?” 오늘 아침신문에서 얼핏 본 것 같은데…… 어제 인터넷 검색어에 올랐던 말 같은데…… “음...그러니깐 양적완화란 그게...” 해가며 호기롭게 열린 말문은 스르르 닫히고 만다. 양적완화, 양적완화, 양적완화, 양적완화.......... 한 여름날 하염없이 우는 매미처럼 입가에서만 맴맴 도는 경제용어 하나가 당신을 한없이 작아지게 한다.
‘경제는 상식’이라는 말도 있듯이 경제는 더 이상 전문 영역이 아니게 되었다. 인터넷과 활자매체, 방송전파 등 실제와 가상을 넘나들며 수많은 경제용어들이 유목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어렵다. 결국 ‘경제가 곧 상식’인 시대에 경제는 일반인들을 ‘몰상식’한 사람으로 몰고 간다. 먹고 살기 고달프게 한 것만도 모자라 서민대중을 시대에 뒤쳐진 무식쟁이로 만드는 것이다.

한 줄로 말할 수 없는 상식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죽은 상식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일반인이 갖춰야 할 경제상식은 어느 정도여야 할까? 어디까지 알고 있어야 최소한 상식이 있는 사람으로서의 품위 정도는 유지하는 것일까?
인터넷이나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하는 경제용어인 ‘출구전략’과 ‘양적완화’를 예로 들어보자. 출구전략과 양적완화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휩쓴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도 하루에도 너 댓 번씩 언론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이들 개념을 한두 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무수히 많은 경제용어를 접하며 산다. 그리고 그 중 어느 정도는 대충이나마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모르는 용어가 대부분이다. 한두 마디 혹은 한두 줄로 말하지 못하면서 두서없이 중언부언 설명하는 것은 그 개념을 잘 알지 못하면서 안다고 착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면접관이든 직장상사든 심지어 딸아이나 여자친구든 딱 꼬집어 혹은 무심결에 물어 오는 경제용어가 당황스럽다면, 혹은 ‘몰라(요)’라는 냉소적인 한 마디로 상황을 정리할 수밖에 없다면, 경제문맹이 아닐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경제문맹에서 탈출하는 방법1.
‘경제용어 검색창에 가두기’
경제평론가나 경제학자가 되지 않을 거라면 어떤 경제용어든 한두 마디 정도로 설명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 예컨대, “양적완화란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은행이 돈을 더 찍어 시중에 푸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출구전략이란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시중에 풀린 돈을 다시 회수하는 것”이다. 금리가 올라가면 받았던 대출이자 부담에 원금을 갚거나 대출을 꺼리게 돼 시중의 돈이 다시 은행으로 들어가는 효과를 노린다는 정책이 바로 출구전략인 것이다. 어떤 경제용어든 이 정도만 설명할 수 있다면 일단 최소한의 경제상식은 갖춘 셈이다. 아울러 이 ‘한 줄’만으로도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스마트한 사람이란 인상을 주기에도 충분하다. 하지만 낱말 뜻

작가정보

저자 한겨레 경제부는 나라 안팎의 경제 영역에서 생기는 의미 있는 사건이나 인물 동향을 제 때 포착해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한다. 특히 거대한 ‘경제 권력’이면서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재벌그룹의 비정상적인 경영 관행이나 대주주 가문의 위법행위를 밝히는 데 힘을 쏟는다. 경제주체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에 기여한 만큼 온당한 몫을 찾도록 돕는 게 한겨레 경제부의 소임이다. 한겨레 경제부는 경제정책팀, 금융팀, 산업팀, 생활경제팀으로 짜여져 있다. ‘경제정책팀’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주요 경제부처 안팎의 뉴스를 다룬다. 세금 문제나 나라 살림살이(예산), 에너지 수급 등 주요 정책들에 얽힌 기사가 여기서 생산된다. 원-달러 환율이나 주가의 등락과 전망 등을 다룬 기사는 ‘금융팀’ 기자들의 손발을 거쳐 나온다.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 같은 금융기관들의 내부 움직임도 주요 취재거리이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을 출입처로 두고 있다. ‘산업팀’은 국내외 기업들의 활동을 파악하는 일을 담당한다. 선도 기업에서 내놓을 첨단 기술이나 새로운 제품을 미리 포착해 기사화하는 게 그 한 갈래이다. 한겨레 산업팀에서는 특히 재벌그룹 대주주 가문의 탈법적이고 편법적인 행위를 감시하는 일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주요 기업 경영진의 인사이동도 빼 놓을 수 없는 사안이다. 기업의 권력 변화를 가늠케 해주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생활경제팀’은 소비자와 가계에서 일상적으로 부딪히는 일들을 다룬다. 대형 유통업체와 재래시장, 식품 등 생활소비재 업체들을 담당하는 기자들이 여기에 속해 있다. 집값, 전월세 동향, 분양계획 등 부동산시장 뉴스도 주로 이 팀에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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