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끝내는 사이버보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설연구소 지음

글과생각 2013년 11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3년 02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일주일에 끝내는 사이버보안』은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사이버보안과 관련한 모든 것을 망라한 기본서이다.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기술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고, 개인과 국가 모두가 스스로 존중받고, 불안정하고 예측불허인 인터넷 세상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01 월요일
출근길 - 옛이야기로 풀어보는 보안 기술
퇴근길 - 사이버보안이란 무엇인가?

02 화요일
출근길 - 당신과 조직을 어떻게 위협하는가
퇴근길 - 우리를 노리는 다양한 위협들

03 수요일
출근길 - 내 컴퓨터는 내가 지킨다
퇴근길 - 조직의 자산을 보호하라
특별과외 - 조직의 보안(대응) 전략

04 목요일
출근길 - 암호란 무엇인가?
퇴근길 - 실생활 속의 암호

05 금요일
출근길 - 알기 쉬운 암호기술 1
퇴근길 - 알기쉬운 암호기술 2

06 토요일
오전 -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보안기술
오후 - 개인정보를 보호하자

약어정리
용어색인

책 속으로

사이버공간의 특성으로 기인한 문제들입니다. 방어적 개념의 안전보장은 잘해야 본전입니다.
3

게시판에 업로드 된 악성프로그램은 인터넷상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호출하면 관리복사 등의 명령 수행이 가능하여, 홈페이지 변조뿐 아니라 시스템 훼손까지도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파일을 올릴 수 있는 홈페이지 내 각종 자료실란에 asp, php, jsp 등으로 작성된 실행파일이 업로드 되지 않도록 입력 즉시 필터링 되는 기능을 갖춰야 하며, 홈페이지 구축시 보안기능이 충분히 검증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야 한다.
57

복잡한 비밀번호도 크래킹 등에는 안전하지 않으므로 주기적인 변경이 필요하다.
64

예를 들어, 4자리 숫자로 만들어진 비밀번호는 0000부터 9999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 모든 경우의 수를 입력해 보면 반드시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있다. 자물쇠의 경우라면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컴퓨터 장비의 경우는 상황이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겠지만, 컴퓨터 장비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0000부터 9999까지 검사하는데 1분이 채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86

좋은 비밀번호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8자 이상으로 문자,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해야 한다. 그리고 비밀번호는 90일 내지 120일 정도의 주기를 기준으로 변경해 주는 것이 좋다.
88

현재까지 절대적으로 깰 수 없는 것이 증명된 것은 One-Time-Pad라는 것밖에 없다.
141

스테가노그래피(Steganography)란 그리스어에서 “숨겨진”이라는 뜻의 Stegano와 “글”이라는 뜻의 graphy가 합쳐진 것으로, 어떤 메시지를 다른 매체에 숨겨 두고,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아는 의도된 수신자만이 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는 기법을 말한다.
154

출판사 서평

사이버보안에 관해 좀 쉽게 읽고 싶은 일반인들을 위해 씌어졌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5일 근무를 하는 분들을 위해 토요일은 아주 가볍게!　평일 출퇴근 시간에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도록 일반인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사건, 용어 등을 중심으로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표지처럼 무슨 말인지 모르겠던 사이버보안의 미로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기를 바라며... 이 분야 자체에 대한 거부감으로 부담을 갖고 이 책을 집어 들지 않아도 될 만큼 가벼울 수 있으면 좋겠다. 책도 두껍지 않다. 읽으면서 ‘아하!’하는 감탄사가 연발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대체 얼마나 쉽게 설명해야 어렵지 않다고 말할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설연구소의 많은 업무 중 하나인 사이버보안의 저변확대와 관련한 이들의 고민이다. 어떻게 이보다 더 쉬울 수 있을 것인가? 매번 원고를 편집자에게 주면서 가장 쉽게 쓴 것이라고 말하지만, 미안하게도 듣는 입장에서는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작업은 그동안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년간 교육한 내용 중 필요한 부분만을 골라 정리한 것이다. 인터넷 검색보다는 조금은 더 친절하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경험에 비춘 비유로 저자 입장에서는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 했다고 주장한다. 어떤 개념, 용어나 사건과 관련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일반인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예를 들어 이해에 좀 용이하지 않을까 싶다.
아울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출퇴근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여 부담을 줄였다. 사실은 아침 출근, 오전 근무, 점심시간, 오후, 퇴근 시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기를 저자에게 제안했지만, 저자는 근무시간에 이 책을 읽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근무시간 외에 틈틈이 읽을 수 있도록 원고를 수정해 편집자에게 되돌아왔다. 혹시 책을 읽으며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페이지 혹은 트위터(@geulpub)로 멘션을 남겨주길 바란다. 답변을 통해서 그래도 안 되면 달려가 공개강연 등을 기획하여서라도 설명해 드리도록 할 테다. 단, 강연에 참여하실 수 있는 분들이 최소 50명 이상은 되었으면 한다.
글과생각이 출간하고 또 시리즈로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김주원의 사이버보안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스테가노그래피 - 숨겨진 메시지>를 읽은 독자라면 사이버보안에 관해 관심이 높아졌으리라 생각한다. 전문가를 위한 책이 아니면서 좀 체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뭔가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IT강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작금에 벌어지는 사회적 환경, 사건들... 어떻게 이해하고 또 대안을 찾아야 하는 것일까? 책에서처럼 국가만 혹은 어느 조직만이 나선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우리 하나하나가 나와 우리의 이웃과 우리의 나라를 위한 생각과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는 것.
이 책을 선택하는 멋진 당신, 당신이 만드는 IT에 진정 강한 대한민국 화이팅!!!

작가정보

저자(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설연구소

저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설연구소는 2000년 설립된 정보보안 전문연구기관으로 보안시스템 연구개발, 사이버안전기술 연구개발, 보안기반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차원의 보안이슈에 대응하는 사이버보안 전략 수립, 국가 및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정책개발, 법제도 제개정안 제안, 국제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어젠다 도출, 연구개발 기술기획 등 정책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ICT 강국을 넘어선 사이버보안 강국으로 만드는데 이바지해 왔다. 이외에도 국내외 정보보안 관련 최신 정책 동향 등을 분석하고 국가정보보로 백서를 발간하며 국가정보보호연합회 사무국을 운영하는 등 정부의 사이버보안 정책수립 및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