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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채정호 지음
생각속의집

2014년 11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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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 0102-2018-000-002697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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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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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슬픔과 마주한 당신에게
상실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심리학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상실을 경험한다. 이처럼 상실은 늘 우리 곁에 가까이 있지만 언제나 새로운 아픔으로 다가온다. 따라서 상실의 슬픔은 잘 다스리지 못하면 마음의 병이 되고, 이를 방치하면 자칫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까지 악화될 수도 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상실로 인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많이 만나온 저자 채정호 교수는 이 책에서 갑자기 닥친 상실 앞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애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상실 이후에 온전히 자신의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상실의 의미, 상처, 치유, 승화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펼쳐낸다.

저자는 상실 후에 밀려드는 후회와 자책, 분노 등의 슬픈 감정들을 떠나보내기 위해 ‘실컷 울기’, ‘힘들다고 말하기’, ‘충분히 슬퍼하기’의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다시 말해, 애도의 핵심은 결국 힘든 것을 피하지 않고 겪어냄으로써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힘을 얻는 데에 있다고 말하며, 이를 잘 극복하면 새로운 삶의 힘이 될 수도 있음을 긍정적인 필치로 전한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온몸에 화상을 입었지만 고통의 짐을 던져버리고 희망 전도사로 나선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은 “사고는 당하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채정호 교수는 바로 그 상실을 ‘당한’ 사람과 ‘만난’ 사람의 차이의 의미를 이 책에 담아냈다. 그리고 상실과 상처를 ‘마주함’으로써, 비로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프롤로그 이제, 당신을 떠나보내겠습니다

1 상실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 상실의 의미
갑자기 소중한 사람이 나를 떠난다면
왜 나는 아직도 떠나보내지 못할까?
과거의 상실이 현재의 상실을 만든다
사람마다 치유의 방법이 다르다
애도심리카페 :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2 상실로 인한 7가지 심리적 문제들 ― 상실의 상처
그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천불이 난다 ― 분노
이별 후 나의 삶도 끝났다 ― 우울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았다 ― 망각
잠시라도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해서 미치겠다 ― 불안
술이라도 마셔야 견딜 수 있겠다 ― 중독
인생 뭐 있어, 그냥 지르는 거야 ― 충동
이제는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 냉소와 불신
애도심리카페 :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나의 상실은 무엇일까?

3 상실의 슬픔을 잘 떠나보는 법 ― 상실의 치유
첫째, 미루지 말고 실컷 울어라 ― 눈물의 힘
둘째, 참지 말고 힘들다고 말하라 ― 말의 힘
셋째,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떠나보내라 ― 시간의 힘
애도심리카페 : 나는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

4 상실 후에 새로운 나를 만나다 ― 상실의 승화
다시, 살아가야 할 이유
이별 후에 깨닫게 된 것들
이제는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라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
애도심리카페 : 당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에필로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할 이유

아무 일 없이 잘 지내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닥치는 것이 상실이다. 믿었던 사람, 사랑했던 사람이 내게서 떠나가는 일. 그것이 사별이든 이혼이든 아니면 또 다른 이별이든 상대가 떠남으로써 그 사람과 맺었던 모든 관계까지도 잃어버린다. 그것이 어디 사람뿐일까. 인생의 여정 동안 우리는 젊음을 잃고 직장을 잃고 돈을 잃고 건강도 잃는다. 이러한 상실은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예고 없이 일어나서 우리를 무척 당황스런 상황으로 몰고 간다. - 1부 상실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우리는 이 불편한 상실의 상황으로부터 어서 빨리 벗어나려 한다. 새로운 대상(또는 사람)을 만나서라도 서둘러 그 빈자리를 채우려고 한다. (…) 하지만 그 자리가 쉽게 채워질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이혼한 사람이 상실의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겠다고 서둘러 재혼을 하면 정말로 이혼의 상처쯤은 말끔히 잊을 수 있을까? 소개팅이라도 해서 새로운 상대를 만나면 금세 이별의 아픔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걸까? 그렇지 않다. 아프다는 것은 그만큼 내 마음을 주었다는 의미이다. 마음을 준 그 사람이 내 곁에 없기 때문에 내가 아픈 것이다. - 1부 <갑자기 소중한 사람이 나를 떠난다면> 중에서

성공적인 애도를 위해서는 나를 잘 알아야 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어떤 점에 강하고 어떤 점에 약한지, 또 내가 무엇에 화를 내고 무엇에 슬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야 지금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도 명확히 찾아낼 수 있다. 나를 잘 모르면 내 감정의 흐름도 조절하기 힘들다. 그래서 불필요하게 화를 자주 내거나 쉽게 우울감에 빠지고, 또 그런 자신이 한심해서 또다시 우울하고 화를 낸다. 이런 감정의 악순환은 결국 나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이다. - 1부 <사람마다 치유의 방법이 다르다> 중에서

죽었던 마음은 얼마든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잃어버린 사랑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수많은 이별을 경험하고서도 우리는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지 않은가.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했다고 해서 내 안의 사랑이 모두 없어져버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이별을 통해서 새롭게 발견한 가치들도 분명히 있다. 이별을 겪기 전에는 결코 이해하지 못했던 삶의 지혜도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듯 이별은 내 삶을 새롭게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새로운 관계도 맺고, 새로운 꿈도 꾸고, 새로운 사랑을 하는 것도 이별이 주는 삶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 2부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았다> 중에서

상처받는 것이 두렵다고 단단한 보호막 안에서만 사는 것이 정말 안전한 삶일까? 마더 테레사 수녀는 “상처받지 않을 만큼만 사랑한다면 당신이 받은 상처는 결코 치유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더 크게 사랑할 때만이 상처는 치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 세상의 어떤 일도 피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자신의 상처가 드러나는 게 두려워서 피하기만 하면 그 상처는 평생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다닐 것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나의 생각과 선택을 흔들어대며 나의 발목을 잡을 것이다. - 3부 <미루지 말고 실컷 울어라> 중에서

어느 설문조사에 의하면 아내와 사별 후 홀로된 남편에게서 발병률과 사망률이 평균보다 더 높게 나왔다. 55세 이상의 상처한 남자 5천 5백 명을 조사한 결과, 부인이 사망한 지 6개월 이내에 213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같은 연령 집단의 사망률보다 40퍼센트나 높은 것이었다. 그리고 6개월 후 이들의 발병률과 사망률은 다시 평균을 회복했다. 이처럼 누구나 상실 후 6개월 동안은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시기로 이때는 자신을 집중적으로 잘 보살펴주어야 한다. (…) 특히 자식의 죽음, 배우자와의 이혼 등 중대한 상실을 겪었다면 6개월 이후에도 충분히 애도의 시간을 갖아야 한다. - 3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떠나보내라> 중에서

바다가재는 1년에 한 번씩 자신의 껍질을 벗어버린다. 자신의 몸이 그대로 노출되어 위험할 수 있음에도 과감히 껍질을 벗어버리는 것이다. 껍질을 상실해야만 재생산이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나의 상처도 때가 되면 떠나보내야 한다. 미련 때문에 상처 때문에 분노 때문에 아직 마음속에서 그 누군가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면 이제는 잘 떠나보내자. 그리고 새로운 나의 삶을 이어가자. - 4부 <이별 후에 깨닫게 된 것들>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일,
상실은 예고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아무 일 없이 잘 지내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닥치는 것이 상실이다. 그것이 사별이든 이혼이든 아니면 또 다른 이별이든 사랑했던 이를 잃는다는 건 엄청난 고통이다. 그래서 어떤 이는 상실의 고통을 “마치 나의 가슴속에 뿌리 내리고 있던 나무를 통째로 뽑아내, 그곳에 도저히 메울 수 없는 구멍이 난 것과 같은 상처”라고 말했다.
이 책은 소중한 이를 잃은 슬픔에 관한 애도심리 에세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상실로 인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는데, 이들 중에는 상실 후 상처가 깊어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마음이 더 단단해진 사람도 있다고 한다. 즉 상실의 슬픔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마음의 병이 되고, 반대로 잘 극복하면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저자는 애도하는 사람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다고 말한다. 이들은 상실의 슬픔을 무작정 억누르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힘을 얻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갑자기 닥친 상실 앞에서 스스로를 어떻게 애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상실 이후에도 온전하게 자기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소중했던 이를 잃어버린 후,
그 격렬한 슬픔 때문에 힘든 사람들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 C. S. 루이스는 사랑하는 아내 조이가 세상을 떠나자 그 상실의 고통을 이렇게 고백했다. “무섭지는 않으나 그 감정은 무서울 때와 흡사하다. 똑같이 속이 울렁거리고 안절부절못하며 입이 벌어진다. 나는 연신 침을 삼킨다.” 이처럼 상실을 겪으면 심리적 비상 상태에 빠지기 쉽다. 저자는 상실 후 6개월에서 1년 동안 이런 감정의 기복을 잘 견디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은 것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만약 1년이 지나도 여전히 처음처럼 고통스럽다면 이는 병적 애도에 가까운 상태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한다.
이 책에서는 상실감이 지나쳐서 병적 애도에 빠진 경우 그 심리적 반응으로 분노, 우울, 망각, 불안, 중독, 충동, 냉소와 불신 등 7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예를 들어 상실 이후 사소한 일에도 자주 화를 내는 화증, 수시로 기분이 가라앉고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는 우울증, 가끔씩 호흡이 가쁘거나 식은땀이 나면서 신체적 이상까지 동반하는 불안증, 괴로움을 잊고자 술이나 쇼핑, 도박 등에 빠지는 중독증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재난처럼 충격적인 상실을 겪으면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망각 증세를 보일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자칫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까지 악화된다고 말한다.

슬픔의 감정을 잘 떠나보내기
지금, 우리에게는 애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상실의 급성기에는 먹을 수도 잠을 잘 수도 일을 할 수도 없다. 심지어 숨을 쉬는 것조차 버겁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상실의 슬픔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감정의 출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상실 후의 밀려드는 후회, 자책, 분노 등의 슬픈 감정들을 감정의 출구를 통해 잘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애도의 방법으로 세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실컷 울어라. 울 수 있는 사람은 건강하다. 힘들고 귀찮아도 운동을 한 후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몸이 개운하듯 눈물을 흘리면서 슬픔의 감정도 덜어내야 마음의 응어리가 남지 않는다.
둘째, 힘들다고 말하라. 상실 앞에서 강한 사람은 없다. 힘들다고 말하고 주위에 도움을 청한다. 되도록 생각은 적게 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어지러운 감정을 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 충분히 슬퍼하라. 밥을 지을 때 뜸 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듯 슬픔의 감정도 하루아침에 정리할 수 없다. 어서 빨리 마음을 추스르는 것보다 충분히 슬퍼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
저자는 상실의 상처는 생리적으로 드러내야 빨리 낫는다고 말한다. 몸의 상처를 단단하게 덮어두면 살이 썩고 세포가 곪듯이 상실의 상처도 밖으로 드러내야 잘 아문다는 것이다. 결국 애도의 핵심은 힘든 것을 피하지 않고 겪어내는 데에 있다고 말한다.

상실 이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
누구도 상실의 순간을 피해갈 수는 없다. 행복했던 부부도 사별이든 이혼이든 언젠가는 상실을 겪어야 한다. 품안의 자식도 때가 되면 떠나보내야 한다. 또 자신과의 이별인 죽음의 운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상실은 늘 우리 곁에 가까이 있지만 언제나 새로운 아픔으로 다가온다. 때로는 상실의 고통이 너무 힘들어서 서둘러 그 빈자리를 채우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무작정 새로운 대상으로 상실감을 대체하기보다는 먼저 ‘새로운 나’를 만나라고 말한다. 그것이 상실 이후에도 나의 삶을 온전하게 이어가는 힘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나를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일상부터 재가동시켜耭한다. 즉 슬픔에 젖어 있느라 돌보지 못한 나의 일상에 집중하면서 자연스럽게 과거의 상실을 천천히 떠나보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바다가재의 상실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다가재는 1년에 한 번씩 자신의 껍질을 벗어버린다. 자신의 몸이 그대로 노출되어 위험할 수 있는데도 과감히 껍질을 벗는 것이다. 껍질을 상실해야만 재생산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나의 상처도 때가 되면 떠나보내야 한다. 미련 때문에 상처 때문에 분노 때문에 아직 마음속에서 그 누군가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면 이제는 잘 떠나보내자. 그리고 새로운 나의 삶을 이어가자.”이처럼 이 책은 가장 슬픈 일도 잘 극복한다면 새로운 삶의 힘이 될 수 있음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이해인 수녀님 추천사
평소 채정호 교수님의 글을 좋아하는 애독자로서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와의 만남은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경험한 임상과 지식을 통해 만남과 동시에 이별의 여정이기도 한 삶의 길에서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이며, 왜 여전히 그 상실의 고통 속에서 아파하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얼룩처럼 남은 상실의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떠나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매우 현실적으로 들려줍니다. 상실의 의미, 상실의 상처, 상실의 치유, 상실의 승화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저자만의 설득력 있고 긍정적인 필치로 이야기합니다. 이로써 상실의 슬픔을 애써 외면해야 할 상처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제가 그러했듯 여러분 또한 영혼이 정화되는 평화와 함께 치유의 참 의미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채정호

저자 채정호는 가톨릭대 정신과 교수이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27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마음이 불행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다. 그러면서 ‘과연 의학적인 치료가 이들을 근본적으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다는 진단과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 고민 끝에 탄생한 게 옵티미스트 클럽이다. 옵티미스트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해결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행동하는 긍정주의자’를 뜻한다. 옵티미스트 클럽의 수장으로서 그는 매달 정기 모임과 워크숍 등을 통해 감사하는 삶, 나아지는 삶, 섬기는 삶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회장,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회장이며 한국직장인지원전문가협회 창립 회장으로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남자 수업》《행복한 선물 옵티미스트》《우울증 벗어나기》등이 있으며 30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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