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철학자의 서재

한국의 젊은 지성 100명과 함께 읽는 우리 시대의 명저
알렙

2012년 06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11년 01월 0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68MB)
ECN 0102-2018-000-002633731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1,500원

쿠폰적용가 10,3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시리즈 전체 2
철학자의 서재. 2: 오래된 책 위험한 책 희망의 책
8,500
철학자의 서재
11,50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철학자들, 활자 안의 학문만이 아니라 삶이라는 텍스트를 읽다!

한국의 젊은 지성 100명과 함께 읽는 우리 시대의 명저『철학자의 서재』. 이 책은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인 철학자 100명이 우리 시대의 명저 107권을 가려 뽑아 한 사람씩 서평을 쓴 것을 모은 책으로, 책읽기와 글쓰기와 철학적 사유에 관한 통합적인 안내서이다. 지난 인터넷 신문에 연재되었던 이 책의 글들은 자아 찾기, 성찰, 비판, 소통, 연대, 전복 등의 키워드로 모아 엮었다. 철학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또 무엇을 철학을 할 것인가, 앞으로 만들어갈 새 세계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책을 통해 만나본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의 기본적인 취지는 철학적 사고는 대안적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깊어진다는 점에서 나왔다. 즉 철학 본연의 텍스트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텍스트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철학의 고전만이 아닌 역사, 문학, 여성, 환경, 과학, 예술의 고전을 포함했다. 또한 사회의 모순, 시대의 아픔을 직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모았다. 이 책에는 우리 시대를 사유하고 성찰하고 비판하고 연대를 꿈꾸고 상상해 보기에 좋은 책들이 담겨있다.
서문 _ 100명의 철학자 그리고 107개의 질문가 마주하는 환상적이고 지적인 모험

제1장. 무엇으로 철학을 할 것인가
온몸으로 득하라!《개》
죽어도 죽지 않는다《삶에 지잡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논어》
철학 탄생의 비밀…… 열쇠는 정관사!《지중해 철학기행》
현대인의 고독 극복을 위한 글쓰기《통합적으로 철학하기》
철학자들이여! 굳었던 날계를 펴자《우주의 구조》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까《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인간은 뇌의 화학 방응에 춤추는 꼭두각시인가?《인문학에게 뇌 과학을 말하다》
헤르메스와 솔로몬이 없었다면, 근대 과학도 없었다《마법사의 책》
진실은 디테일에 있다《서양 미술사의 재발견》
미의 시대, 진실을 놓치지 않는 방법은?《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미학》
아직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제2장. 철학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이런 '보수'라면 괜찮다!《맹자, 진정한 보수주의자의 길》
희망의 아틀란티스로 살아가기《크리티아스》
아니에요, 이 모든 것은 우리 잘못이 아니에요!《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
이 시대의 카인들《홉스》
지도자의 그릇《양화소록》
강철군화의 시대……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강철군화》
2500년의 지혜…… 남 몰래 보는 책《귀곡자》

제3장. 자아 찾기, 자신으로 사는 삶
영원히 변하 지 않는 영혼은 있는가?《진과 대니》
무정하나 어른이 놓치는 진실을 아는가《소년의 눈물》
어머니와 아줌마, 같고도 또 다른 이름《동양 여성철학 에세이》
나는 당신에게 동의하지 않는다《엥케이리디온》
국민으로 살 것인가, 자유인으로 살 것인가?《전장의 기억》
왜 지금 다시 자유를 말하는가?《자유론》
알파걸은 결코 모르는 여성의 비밀《자기만의 방》
공허한 몸짓으로 공허를 가리다《수집: 기모하고 아름다운 강박의 세계》
실존주의에 대한 조반, 사르트르의 현존주의《존재와 무》

제4장. 반성, 원하는 삶과 옳은 삶 사이에서
불행한 인생, 『노자』를 껴안다《행복한 인생》
도대체 이런 모욕을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건축, 우리의 자화상》
혹시 나도 괴물이 되고 있는 건 아닐까?《뚝딱 뚝딱 인권 짓기》
가짜 행복 vs 진짜 행복《멋진 신세계》
손가락 아닌 달을 보고 있습니까《신영복 함께 읽기》

제5장. 비판, 현대를 사유하기
소비 안에 우리는 존재하는가《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인간만 사라져준다면…《UFO 아미코의 지구별 환경 탐사 보고서》
좋은 대학 타령이 어리석은 네 가지 이유《일의 발견》
거래되는 사랑… 결혼과 매춘은 똑같다《친밀성의 거래》
성범죄의 진짜 원인은 성욕이 아니다?《왜 우리는 악에 끌리는가》
탐욕스러운 당신, 희망은 있습니까? 《탐욕의 시대》
황하의 죽음, 중국의 그늘, 한국의 미래《하상》
시장은 환경의 적이다《생태계의 파괴자 자본주의》
그땐 왜 미처 몰랐을까?《세계화의 덫》
한국의 좌파, 왜곡된 신화와 새로운 정치《좌파는 어떻게 좌파가 됐나》
차라리 제비뽑기를 하자《선거는 민주적인가》
박정희식 경제 성장, 우리는 정말 발전했나?《자유로서의 발전》
지옥도의 살풍경…… 결국 유령이 도래한다《자본주의의 종말》
우리는 엉뚱한 막차를 타고 있는 것은 아닐까?《화폐, 마법의 사중주》
쾌락의 공화국을 찬양하라!《공화주의》
자유민주주의는 없다…… 적과 동지가 있을 뿐!《정치적인 것의 개념》
아우슈비츠 반세기…… 새로운 야만이 도래하는가《계몽의 변증법》
지금 형님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1984》

제6장. 전복, 차별 없는 세상 꿈꾸기
'나쁜 여자'를 걍요하는 세상《김신명숙의 선택》
우리는 모두 불가촉천민이다《신도 버린 사람들》
세상을 지배하는 바보들 VS 반역을 꿈꾸는 사람들《대중의 반역》
차도르 쓰고 『롤리타』 읽는 이란 여성들《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
무지한 스승, 지적 평등을 두려워하는 그들을 비웃다《무지한 스승》
미친 세상과 맞서는 채식주의자 뱀파이어가 뜬다《채식주의자 뱀파이어》
혁명가? 사상가? 김지하는 미학자다《흰 그늘의 마학을 찾아서》

제7장. 성찰, 역사 앞에서 길 찾기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가?《제3신분이란 무엇인가》
우분투, 당신이 있으니 제가 있습니다《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자유가 존재한다면 운명은 없다《운명》
때로 낯설지 않은 곳이 없다《페르세폴리스》
티베트 낯선 진실과 마주하다《달라이 라마가 들려주는 티베트 이야기》
민족은 허상이다《독일 프랑스 공동 역사 교과서》
부처는 '전쟁광'…… 살윤은 '자비'《전쟁과 선》
낯섦의 체험…… 한국과 일본은 왜 운명이 갈렸을까?《번역과 일본의 근대》
'탈아론' 후투자와 유키치, 침략의 원흉만은 아니다!《학문을 권함》
당신은 기독교인입니까?《한국 근현대사

한국의 젊은 철학자 100명이 <철학자의 서재>에 꽂아놓은 책들은 무엇일까?

우리 시대의 앎과 삶을 일깨우는 107가지 철학적 물음
책읽기, 글쓰기, 철학적 사유에 관한 통합적인 안내서

한국의 젊은 지성 100명이 뽑은 우리 시대의 명저
107권의 책과 107가지 주제와 마주하는 환상적이고 지적인 모험

한국의 젊은 철학자 100명이 모여, 107가지 주제를 들고, 107권의 지식 여행을 함께 펼쳤다. 2500년 전의 플라톤과 공자에서, 현대의 자크 아탈리와 수전 손택, 김훈과 엄기호 등에 이르기까지 당대 현실에 대해 이들이 던진 진지한 주제에 대한 화답과 성찰을 모았다.
『철학자의 서재』는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인 철학자 100명이 우리 시대의 명저 107권을 가려 뽑아 한 사람씩 서평을 쓴 것을 모은 책으로, 책읽기와 글쓰기와 철학적 사유에 관한 통합적인 안내서이다.
지난 2년간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연재되었던 이 시리즈(2008년 9월~2010년 12월)는 “진지한 서평 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철학자의 서재”에는 어떤 책을 꽂아놓을 것인가 하는 점도, 독자의 흥미를 자아내었다. 철학자들은 서재에 앉아 철학 서적들을 탐독할 것이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여기에 꽂아놓은 책들은 대개 철학 서적들이 아닌, 우리 시대를 사유하고 성찰하고 비판하고 연대를 꿈꾸고 상상해 보기에 좋은 책들이기 때문이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는 시대의 모순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소장 철학 연구자들이 모여 1989년 창립한 학술 공동체이다. 21년 동안 여기에서 함께 공부하며 연구하고 연대해온 소속 회원들이 모두 300명 남짓 되는데, 이 중에서 무려 100명의 회원들이 『철학자의 서재』 집필에 참여하였다. 이 책은, 20대의 대학원생에서 30,40대의 연구원 및 강사, 50대의 교수들까지 함께 참여한 그야말로 대형 프로젝트이다.

철학자들, ‘활자 안의 학문만이 아니라 삶이라는 텍스트’를 읽다

기획의 기본적인 취지는, 철학적 사고는 대안적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깊어진다는 점에서 나왔다. 즉 철학 본연의 텍스트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텍스트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철학 고전만이 아닌, 역사, 문학, 여성, 환경, 과학, 예술의 고전을 포함하였다는 설명이다. 또 사회의 모순, 시대의 아픔을 직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면 동서와 고금도 가리지 않았다.
책으로 엮으면서, 주제가 유사한 것들을 묶음으로 하였는데, 원래 각각의 글은 나름의 완결성을 지닌 독립된 글들이다. 그러므로 독자는 어느 장, 어느 부분부터 읽어도 상관없다. 전체적으로 자아 찾기, 성찰, 비판, 소통, 연대, 전복 등이 키워드이다. 철학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또 무엇으로 철학을 할 것인가, ‘앞으로 만들어나갈’ 새 세계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것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이다.

『철학자의 서재』에 담긴 107권은, 100명의 철학자들 각각의 관점과 개성으로 뽑은 책들이다. 철학 연구자들 각자는 고유의 관심과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약하는 어떤 기준도 내세우지 않았다. 또한, 독자들에게 어떤 일관된 이념을 내세우려는 태도 역시 배제하였다.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강제성이나, 객관적인 기준과 권위를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대신 이 시대에 고민을 던져주는 문제적인 저작들이나 사회의 모순과 아픔을 직시하게 하는 책들 위주로 선정되었다.
그럼에도 각각의 글들에 관통하는 일관된 관점과 태도가 있다. 이 책의 필자들은 하나같이, 사변철학 하지 말고 현실철학 하자고 외친다. 필자들이 뽑은 107권은 “삶을 텍스트로 보고, 이 텍스트를 읽는 데에서 철학을 시작”하는 데에 적합한 책들이다. 철학의 소재나 문제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삶 속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것들을 끌어안고, 그것들에서 삶의 지혜를 걸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엇으로 철학을 할 것인가”(1장)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보고, 그에 대한 나름의 관점으로 제시한 책들은 철학 고전에 국한한 것이 아니다. 김훈의 『개』, 황희경의 『삶에 집착하는 사람들과 함께 읽는 논어』,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 리처드 파인만의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와 관심사에서 보이듯, 이 책들은 “활자 안의 학문을 탐구”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이라는 텍스트를 통합하여 사유하기에 좋은 책들이다.

‘현대를 읽는 창’과 ‘고전으로 향하는 시선’이 공존

지금은 고전 혹은 경전이라 불리지만, 『논어』나 『맹자』는 당시에 “오로지 배운 바를 실천하려는 궁행(躬行)”에 학문의 위상을 둔 책들이었다. 또한 소크라테스의 대화로 알 수 있듯이, 철학은 태생부터 비밀스러운 독백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므로 『철학자의 서재』에서는 경전 해석이나 독법을 위한 역주본 혹은 정본만이 아니라, 우리 시대에 적실한 해석과 관점을 갖고 있는 책들을 우선하여 골랐다. 예를 들면, 『삶에 집착하는 사람과 함께 읽는 논어』(황희경, 시공사)나 『맹자, 진정한 보수주의자의 길』(이혜경, 그린비) 등이 그 책들이다. 플라톤의 『크리티아스』, 강희안의 『양화소록』, 귀곡자의 『귀곡자』를 읽을 때에도 이러한 관점이 유지된다.(2장: 철학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책들은 고전들을 오늘날의 시대에 비추고, 연구자의 현재적 관점과 시각에서 재조명해 보는 시도를 담고 있다. 2500년 전의 지혜라 하더라도(논어, 맹자, 귀곡자, 크리티아스, 엥케이리디온 등등) 그 고전으로 향하는 시선은 ‘현대를 읽는 창’을 통해 연결돼 있는 것이다.

현대를 사유하고, 다가올 새로운 세상을 그리기 위한 7가지 키워드

그렇다면, 어떤 책들이 우리 사회를 비판적으로 사유하기에 좋은 책들인가? 어떤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연대 의식을 기르고 성찰적 지성을 얻을 것인가? “지금, 이 시대”에서 무엇을 가지고 철학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 한국의 젊은 철학자들 각자가 사유하고 성찰했던 주제를 들려준다. 물론 책 한 권은 하나 이상의 주제 혹은 물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필자들은 “지금, 이 시대”에 유효하거나 필요한 핵심적인 주제 혹은 물음을 뽑고, 이에 대해 성찰하고 화답한다.
그러한 맥락에서 『철학자의 서재』는 과거를 성찰적으로 사유하고, 현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세상은 어떤 것일까를 그려보기 위한 7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즉, 자아 찾기, 반성, 비판, 전복, 성찰, 소통, 연대가 그것이다.

첫 번째 키워드: 자아 찾기
첫 번째 <자아 찾기>의 장(3장)에서는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자아 찾기’와 ‘정체성 찾기’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책들을 모았다. 인간은(나는, 우리는) 자유인이면서 동시에 여러 속박을 지닌 존재이다. 국민, 아줌마, 이방인 혹은 알파걸일 수 있다. 그러한 관계나 속박에서 타인으로부터 규정된 자아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읽으면 좋은 책들이다.
진루엔양의 『진과 대니』를 다룬 글에서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영혼이 있는가’라고 물으며 다문화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진의 모습을 보면서, 21세기 한국의 다문화 사회를 조명해 볼 것을 제안한다.(이정은/연세대 외래교수)
서경식의 『소년의 눈물』을 다룬 글에서는, 타자와의 관계 맺음이 자신을 폐쇄된 자아, 외로운 주체가 아니라 열린 이들로서 존재하게 만든다고 전망한다.(한길석/충북대 강사)
김세서리아의 『동양 여성철학 에세이』를 여성의 새로운 주체 되기의 관점으로 주목한 글에서는, “글쓴이가 동양 전통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넘어, 여성주의와 연관하여 신화·유교·노자철학 등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 함의를 창의적이고 주체적으로 새롭게 읽어낼 것”이라고 기대하였다.(신정순/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
그 외에도 에픽테토스의 『엥케이리디온』, 도미야마 이치로의 『전장의 기억』,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필립 블롬의 『수집』, 장폴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등이 ‘자아 찾기’라는 키워드로 읽으면 좋은 책들이다.

두 번째 키워드: 반성
사람은 항상 자신의 신념으로 볼 때에 옳은 삶이 있고, 자신의 신념과는 다르게 원하는 삶이 있다.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에 옳은 삶을 살고 있는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그 둘 다도 아닌 회색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 “반성”하는 데에 다음 책들을 권한다.(4장)
안은수의 『행복한 인생』은 저자의 독법에 따라 노자철학을 읽어주는 책이다. 『행복한 인생』의 “저자는 81장으로 이루어진 『도덕경』에서 자신이 뽑아낸 짤막한 키워드를 ‘열쇠’로 삼아 영화, 소설, 드라마, 사람, 물건을 가리지 않고 이성과 감성의 씨줄과 날줄로 짜낸 자신만의 그물망에 걸린 세상을 길어 올려서 오늘날의 ‘도’와 ‘덕’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서평을 쓴 송종서(민족의학연구원 상임연구원)는 자신의 허물과 고민과 소망을 저자도 비슷하게 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읽는다. 깨어 있는 사람, 좀 더 깨어 있고자 노력하는 사람으로서 저자를 “인문적 반성”에 이른 사람이라 말한다. “철학의 ‘사투리’를 빌려서 말한다면, 그들은 실천이성의 도덕적 명령을 ‘천국’이나 ‘피안’과 같은 종교적 목표나, 존재론(형이상학)적 ‘사유’를 통해 해결하지 않고, 바로 역사와 사회를 지닌 ‘땅’ 위에서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송종서, 242쪽)
그 외에 임석재의 『건축, 우리의 자화상』, 인권운동사랑방의 『뚝딱뚝딱 인권 짓기』,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

작가정보

저자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철학을 기반으로 한 연구자들의 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한국철학사상연구회는 1989년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지역, 전공, 세대별로 흩어져 있던 구성원들이 커다란 강물을 이루듯 한데 모여 있는 한국철학사상연구회는 철학을 공부하는 석·박사 대학원생들과 대학 강사, 교수 등을 중심으로 한 총 3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한다. 펴낸 책으로는 『철학 대사전』, 『인간의 철학적 이해』, 『삶, 사회 그리고 과학』, 『철학의 명저20』, 『삶과 철학』, 『논쟁으로 보는 한국 철학』, 『이야기 한국 철학』,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치기』,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등 다수가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한다.

저자 프레시안 기획
‘관점이 있는 뉴스’, 즉 뷰스views라는 모토로 2001년 출범한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은 기존 신문사들의 유수한 중견 기자들이 뜻을 모아 만든 국내 유일의 인터넷 고급 정론지다. 《프레시안》은 한국 사회의 위기와 사회문제에 관해 대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고급 독자들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특정 정파와 권력에 오염되지 않는 시민 지향적 독립 언론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철학자의 서재 시리즈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철학자의 서재 시리즈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철학자의 서재
    한국의 젊은 지성 100명과 함께 읽는 우리 시대의 명저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