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과 누가 먹었지

이재민 지음 | 김현 그림

노란돼지 2015년 03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10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내 사과 네가 먹었지?

아이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 그리고 고민을 나누며 꿈꾸고 성장하는「노란돼지 창작그림책」 제6권『내 사과 누가 먹었지』. 열심히 땅을 파는 동안 사라진 사과를 찾는 배고픈 생쥐의 추리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생쥐는 목이 긴 기린, 입이 큰 악어, 긴팔 원숭이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범인을 찾아나선다. 하지만 만나는 동물마다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신체적인 특징으로 설명하고, 생쥐는 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중, 달콤한 냄새를 솔솔 풍기는 사과 벌레에게 엄청난 얘기를 듣게 되는데….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과 특징만을 살린 간결한 그림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여준다.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를 통해 각 동물들의 특징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문장 없이 그림으로만 처리한 결말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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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배고픈 생쥐가 사과나무 한 그루를 발견했어요.
툭, 바로 그때 사과가 떨어졌어요.
데굴데굴 굴러 구멍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어요.
‘어쩌면 좋지?’
생쥐는 땀을 뻘뻘 흘리며 땅을 파고 또 팠어요.
“어, 사과가 어디로 갔지?”
구멍은 텅 비어 있었어요.
“내 사과 네가 먹었지?”
기린이 깜짝 놀라 대답했어요
“내 목이 길기는 하지만, 구멍 속에 머리를 넣으려면 다리를 엄청나게 넓게 벌려야 해. 발레부터 배워야 할 걸.”
생쥐는 악어, 뱀, 두루미에게도 물었지만 모두 아니라고 말했어요.
긴팔 원숭이도
“내 팔이 아무리 길어도 구멍 속까지 닿지는 않아. 사과를 꺼낼 만큼 팔이 길다면 항상 팔을 질질 끌고 다녀야 할 거야.” 라고 말했어요.
드디어 달콤한 냄새를 솔솔 풍기는 사과 벌레에게 엄청난 얘기를 듣게 되는데…….
과연, 생쥐는 사과를 가져간 범인을 찾게 될까요?

출판사 서평

배고픈 생쥐의 눈물겨운 사과 찾기!

열심히 땅을 파는 동안 사라진 사과.
생쥐는 외모상 의심되는 몇몇 동물들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내 사과 네가 먹었지?”라며 찾아 나선다.
그러나, 만나는 동물마다 각자 범인이 아님을 신체적인 특징을 들어 설명한다.

질문과 대답하는 형식은 읽는 호기심은 물론 재미를 더해주고, 논리적인 말하기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한다.
또한 문장 없이 그림으로만 처리한 마지막 장면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신만의 결론과 비교하는 재미도 더하는 열린 이야기의 새로운 형식을 시도해 참신함이 돋보인다.

-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과 특징만을 살린 간결한 그림
-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각 동물들의 특징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 아이들 마음대로 마무리가 달라질 수 있는 열린 이야기 시도!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추천도서
★ (사)행복한아침독서 책둥이 2011 추천도서
★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 책꾸러기 추천도서
★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도서

작가정보

저자(글) 이재민

저자 이재민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 디자인을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이야기 꾸러미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은 파주에서 예쁜 두 공주와 왕비를 모시며 살고 있습니다. 《내 사과, 누가 먹었지?》는 그림책 《변신! 고양이 도도》, 《희망》에 이은 세 번째 창작그림책입니다.

그림/만화 김현

그린이 김현은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출판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주로 맑은 칼라와 단순하고 재미난 구성으로 개성있는 그림을 즐겨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아빠랑 나랑》, 《수리수리 마수리》, 《ㄱㄴㄷ배》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