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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미학

프리츠 B. 지몬 지음 | 박현용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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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7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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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28MB)
ISBN 9788996348634
쪽수 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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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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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들은 축구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
독일 비텐 헤르데케 대학 경제학과 교수 프리츠 지몬 등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한 『축구의 미학』. 축구에 대해서라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마디씩 던지게 된다. 그래서 축구에 대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이 필요할지 의문이 들 때도 있다. 이 책은 사회를 분석하듯 축구에 대해 논하는 세계적 석학들을 만나게 해준다. 인문학과 사회학, 심리학과 경영학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축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축구에 대한 신선하고도 시원한 통찰로 가득하다. 감독과 선수과 관중뿐 아니라, 골 세리머니 등에 대해 다룸으로써 우리 축구 지능을 높여준다. 특히 축구는 자유롭게 열려 있는 사회적 삶의 한 형태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시스템'의 관점에서 축구를 보고 읽으면서 축구 경기의 흐름을 꿰뚫도록 이끈다. 축구에는 사회적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음도 일깨워주고 있다. 아울러 현대축구의 모습을 정확하게 포착해내면서 그것이 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가리키고 있다. 최근 100년간의 축구 변천사를 통해서는 세계사의 특징적 발전을 읽도록 이끈다.
서문: 왜 축구인가

1부: 킥오프
1. 축구, 또 하나의 사회

2부. 축구와 사회
2. 본질적인 것의 천국
남성성의 도피처/ 스포츠는 사냥이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 승패만이 중요하다 / 누구나 스타가 되는 건 아니다/ 축구는 정신력이다/ 축구왕: 인류학적 측면 / 거대한 축제

3. 단순한 사회시스템으로서의 축구
축구는 비즈니스/ 독특한 문화 / 축구의 사회학 / 축구는 단순한 사회시스템

4. 경기의 끝은 곧 다음 경기의 시작 전이다-축구의 진화
공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 문명 그리고 축구의 탄생/ 규칙의 작은 변화가 불러온 혁명

3부. 축구의 세계
5. 공간과 시간-경기장과 경기시간
경기장/ 골 세리머니/ 하프라인은 경계선이 아니다/ 특별한 공간들/ 경기장과 관중석 사이/ 관중들의 공간/ 여론/ 경기시간/ 전?후반/ 연장전/ 승부차기

6. 공의 소유
스무 명의 선수들이 공 하나를 쫓다/ 어느 선수에게나 공은 하나다/ 선택적인 코드화/ 라이벌 구도/ 축구는 사회다 / 숫자와 축구

7. 공이 없는 경기
공을 중심으로 한 경기운영의 시대는 끝났다/ 경기를 읽어라 / 수동적 오프사이드/ 말없는 커뮤니케이션/ 예민한 감각과 팀워크/ 사회 속에서 이루어지는 공 없는 경기/ 창발적 진화 또는 팀 정신/ 자기 자신을 버릴 때, 조화가 이루어진다

8. 경기시스템
축구는 감독들의 게임이다/ A매치는 문화의 충돌이다

9. 왜 나라마다 축구 스타일이 다른가
나라마다 축구의 스타일이 다르다? / 스타일과 프로그램/ 축구공은 농구공보다 더 둥글다 / 축구는 스타일 개념과 친화력을 갖는다 / 브라질의 삼바축구/ ‘기적의 팀’ 오스트리아 그리고 기술축구/ 빗장수비와 토털사커

10. 스타 숭배 VS. 탈영웅적 축구
스타/ 개인과 팀/ 감독과 선수 / 전술과 프로그램 / 한 명의 영웅에서 열한 명의 집단으로 / 스페인의 우승 비결 / 영웅이 사라져도 팀은 존재한다 / 선수들을 평등하게 대하라 / 스타플레이어, 포기할 수 없는 존재

11. 파도타기 응원
열정의 에너지가 흘러넘치다/ 수만의 군중이 노예가 되다 / 집단 히스테리와 공동체 의식 사이 / 집단 감정

12. 모노컬쳐
축구는 현실/ 유일하게 옳은 것, 축구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 세상의 중심이 되어버린 축구/ 황홀한 지구 / 잿빛 현재 / 출구 없는 중심

4부. 축구의 은유
13. 시스템주의자 제프 헤르베르거

14. 경기규칙에 대한 경제학적 시각
규칙이 있는 이유/ 승률 60%의 의미 / 지루한 게임은 축구에 대한 모욕 / 단순한 규칙 / 1930년 월드컵 결승전 / 기업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자책골을 넣어라 / 먹튀와 영웅, 둘의 차이는? / 개인에게 알맞은 자리를 제공하라 / 오프사이드, 팀워크의 결정체 / 선수 개인의 이기주의와 팀 / 이익보다는 파트너십

15. 리더십과 팀워크
협력과 교란 / 세트플레이: 협력작전 / 탈영웅적 리더십/ 팀 훈련과 전략적 연습 / 다음 상황을 항상 머릿속으로 그려라 / 인생: 심판 없는 경기

16. 올리버 칸과의 대화
17. 말을 하지 않다
18. 헤딩

5부. 종료휘슬이 울린 뒤
19. 축구, 가벼움과 무거움의 합일
지은이 약력

“현대 축구의 특징은 속도다. 따라서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빠른 패스가 강조된다. 그런 면에서 스페인은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모든 선수들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하고, 수비수는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미드필더와 같은 테크닉이 수비수에게도 요구된다. 수비수가 공격의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155쪽)

“공이 단 두 번의 패스로 상대 페널티 에어리어에 들어갔을 때, 골로 연결되는 경우는 전체의 70%에 이른다. 어떤 상황에서든 공의 주인이 바뀌면 경기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 다시 말해 공을 빼앗아오거나 빼앗겼을 경우를 정확히 구분하여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전을 바꿀 수 있는 팀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93쪽)

“완벽한 대인방어와 공을 중심으로 한 경기운영의 시대는 끝났다. 선수들은 이제 경기를 읽을 수 있어야 하고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공이 없는 상황에도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104쪽)

“경기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계속 공만 쫓아다니는 선수는 순전한 선수이다. 경기의 상황이나 공격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선수는 중간 정도 수준의 선수이다. 상대선수들의 대형과 포지션에서 상대팀의 전술을 간파하고 자신의 수비전략을 세울 수 있는 선수는 극소수뿐이다.”(106~107쪽)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축구는 국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창출했다.……이탈리아 축구의 영향으로 수비수들이 공격에 가담하고 네덜란드 축구의 영향으로 공격수들이 수비에 전략적으로 투입된 이후부터, 긴 드리블과 롱 패스의 성공률은 거의 제로 상태까지 떨어졌다.”(139~140쪽)

“2010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여섯 번째 우승을 거머쥐지 못한다면, 그것은 바로 세계적인 선수들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 즉 선수들 간의 불협화음 때문일 것이다.”(141쪽)

“콤비네이션 플레이, 리듬과 속도의 전환, 목표의 설정은 팀워크를 통해 실현된다. 팀워크는 모든 선수들이 영웅이고, 경기 면에서 독창적이고, 기술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151쪽)

“미카엘 발락은 독일 최고의 선수이고 왼발과 오른발 모두 뛰어난 슈팅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 모든 미드필더를 통틀어 최고의 헤딩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없더라도 국가대표팀은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그는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156쪽)

축구는 개인기가 아니라, 시스템이다! 시스템이론의 석학들이 내놓은 축구에 대한 번뜩이는 통찰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축구를 보는 눈을 뒤바꿀 것이다.

왜 축구팀의 인원은 15명이 아니라 11명인 것일까? 골대의 크기는 왜 가로 7.32미터 세로 2.44미터인 것일까? 새로운 오프사이드 규칙은 왜 도입된 것일까? 선수들이 손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나라마다 축구 스타일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브라질은 어떻게 축구의 최강자가 되었을까? 연장전에서 골든골제도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농부가 많은 돈을 버는 건 시기해도, 호날두가 천문학적 액수의 연봉을 받는 것을 인정하는 이유는? 게임에서 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런 당연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세계적 석학들의 답변은 우리에게 축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시스템이론 전문가들이 내놓은 축구에 대한 신선하고 남다른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 그려진 라인들의 철학적 의미에서부터 코치진이 앉아 있는 벤치의 역할, 관중석, 파도타기, 골 세리머니, 경기시간, 헤딩 등에 이르기까지 축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들에 대한 분석들은 우리들의 축구 지능을 높여줄 것이다.

■ 월드컵은 끝났다, 하지만 축구는 계속된다!
저명한 감독이자 ‘그라운드의 심리학자’로 불리는 제프 헤르베르거는 ‘경기의 끝은 다음 경기의 시작 전이다’(이 책의 원제이기도 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남아공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는 계속된다. 지금이야말로 축구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 아닌가?

■ 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몰락하고, 스페인과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이 떴나?
이미 유럽은 개인기 중심의 축구에서 벗어나 팀워크와 시스템을 중시하는 축구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왔다. 독일의 스타플레이어 미카엘 발락과 요하힘 뢰브 감독 사이의 불화는(155~156쪽) 유럽의 감독들이 시스템과 축구의 전술철학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008년 유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은 ‘최고의 선수들 11명을 선발한 것이 아니라, 좋은 팀워크를 가진 선수 11명을 경기장에 세운’(152쪽) 팀으로, 월드컵 이전부터 이미 ‘최고의 팀’으로 칭송을 받았다. 스페인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흥미롭게도 이 책의 한 저자는 “2010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세계적 선수들이 너무 많아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 간의 불협화음 때문일 것”(141쪽)이라는 흥미로운 진단을 내놓았는데, 거의 적중했다고 볼 수 있다.

■ 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시스템’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가장 큰 특징은 호날두와 메시, 루니 등 축구영웅들이 몰락했다는 점이다. 또한 앞으로 현대축구의 흐름은 스페인 식 패스축구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팀워크와 전술 그리고 선수들 간의 콤비네이션 플레이가 종합된 패스플레이 앞에서 남미의 화려한 개인기도, 호날두와 메시 같은 스타플레이어도 줄줄이 무릎을 꿇었다. 이 책에서 지적하듯이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 축구영웅의 몰락은 앞으로 패스워크와 팀플레이가 만드는 ‘탈영웅적 축구’로 인해 계속될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제안한다. “스타에 대한 의존성을 버리고, 탈영웅적 축구를 하라.”(10장)

■ 축구를 보는 것에 그치지 말고 경기의 흐름을 읽어라. 현대축구의 양상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있는 주옥같은 이야기들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시스템의 입장에서 축구를 보고 읽는 것”이다. 이런 시각은 축구를 보는 눈을 ‘뒤바꿀 것’을 제안한다. 골대 앞에서 슛을 날리는 스트라이커보다는 공을 가지지 않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살피고, 결정적 슛을 날리기까지의 과정인 패스워크, 공의 점유, 감독의 전술을 살피라는 이야기다. 이런 생각의 토대 위에서 ‘현대축구의 가야할 길을 정확하게 제시하는 주옥같은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공을 가진 선수들의 플레이보다 공을 소유하지 못한 선수들의 창의적 플레이가 중요하다.’(104~105쪽)
‘현대 축구의 특징은 속도다. 따라서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빠른 패스가 강조된다. 그런 면에서 스페인은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모든 선수들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하고, 수비수는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155쪽)
‘근력과 체력이 좋은 선수들이 뜬다.’(33쪽)
‘축구는 감독들의 게임이다.’(122쪽)
‘완벽한 대인방어와 공을 중심으로 한 경기운영의 시대는 끝났다.’(104쪽)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보다 열한 명의 선수들이 펼치는 협력 플레이가 더 낫다.’(153쪽)
‘스타가 없다고 해서, 팀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156쪽)
‘공을 점유했다고 해서 공격을 하求것이 아니고, 공을 소유하지 못했다고 해도 공격할 수 있는 것이 축구다.’(97쪽)

■ 석학들의 축구에 대한 신선한 통찰들이 가득하다. 축구팬의 축구 지능을 높여줄 제대로 된 축구 책!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왜 축구팀의 인원은 15명이 아니라 11명인 것일까? 골대의 크기는 왜 가로 7.32미터 세로 2.44미터인 것일까? 새로운 오프사이드 규칙은 왜 도입된 것일까? 선수들이 손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는? 나라마다 축구 스타일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브라질은 어떻게 축구의 최강자가 되었을까? 연장전에서 골든골제도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농부가 많은 돈을 버는 건 시기해도, 호날두가 천문학적 액수의 연봉을 받는 것을 인정하는 이유는? 게임에서 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런 당연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세계적 석학들의 답변은 우리에게 축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시스템이론 전문가들이 내놓은 축구에 대한 신선하고 남다른 통찰이 돋보이는 책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 그려진 라인들의 철학적 의미에서부터 코치진이 앉아 있는 벤치의 역할, 관중석, 파도타기, 골 세리머니, 경기시간, 헤딩 등에 이르기까지 축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들에 대한 분석들은 우리들의 축구 지능을 높여줄 것이다.
■ 세계적 석학들이 축구에 주목하는 이유
시스템이론의 대가 니클라스 루만은 “축구는 근대가 만들어낸 그 어떤 특별한 산물보다 가벼움과 무거움의 합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에 적합하다”(256쪽)고 말한다. 축구는 단순히 ‘경박하고’, ‘흘러가버리고’, ‘가벼움’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거대 자본이 몰리고, 제국주의적 야망에 사로잡힌 축구에서 이들은 어떤 삶의 본질과 묵직함을 발견하는 것일까? 노르베르트 볼츠, 한스 굼브레히트, 프리츠 지몬 등 철학, 사회학, 심리학, 경영학에서 시스템이론으로 저명한 학자들이 ‘축구’라는 주제로 모인 한 가지 이유는 ‘사회의 본질적인 모든 것’을 축구를 통해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20~21쪽)

■ 축구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다. 사회를 분석하듯 축구를 논하다
사회의 피상적 현상만을 봐서는 본질을 알 수가 없듯, 공을 가진 스타플레이어의 화려한 플레이만을 봐서는 축구의 본질을 절대 알 수가 없다. 사회가 작동하는 법을 알기 위해서는 사회체계를 이해해야 하듯 축구를 알기 위해서는 시스템적 시각으로 축구를 봐야 한다. 때문에 이 책은 감독들의 전술, 팀워크, 개인과 조직 간의 관계, 규칙의 변천사, 전술체계의 변화, 콤비네이션 플레이, 세트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축구를 해부하면서, 하나의 문화이자 사회로서 축구를 이해하려 시도한다. 저자들은 과감히 이렇게 이야기한다. “최근 백 년간의 축구 변천사를 통해 우리는 이 시대 세계사의 특징적인 발전을 읽을 수 있다.”(69쪽

작가정보

저자 프리츠 B. 지몬(Fritz B. Simon)은 프리츠 B. 지몬은 의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정신분석학과 가족치료에 대한 연구로 교수자격을 취득했다. 현재는 독일 비텐 헤르데케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있으며 정신과 의사 및 정신분석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유럽가족치료협회(EFTA)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독·중(獨·中)정신치료학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또한 1996년에는 심리학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취리히 대학에서 수여하는 마그릿 에그너 상을 수상했고, 에서 뽑는 “40인의 지도적 인물”에 2005년, 2007년, 2009년에 걸쳐 선정되었다. 그동안 240여 편의 학술논문과 24권의 책을 썼으며, 전 세계적으로 10여 개 나라에 그의 책이 번역 출판되었다.

역자 박현용은 한양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현재 한양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3부)』, 마이굴 악셀손의『사월의 마녀』, 헤르베르트 로젠도르퍼의 『천 년의 여행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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