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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걷기여행

이승태 지음
상상출판

2010년 11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10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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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89MB)
ISBN 979118616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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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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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자연을 이어주는 북한산둘레길!
서울 7대 명산과 북한산 걷기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가이드북『북한산둘레길 걷기여행』. 총 44km가 개통된 북한산둘레길은 서울과 수도권의 명품 걷기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선 개통된 44km의 북한산 구간을 담았다. 전체를 가늠할 수 있도록 별도의 지도를 만들었고, 새로 개통된 13개 구간에 대한 안내와 구간별 상세 지도를 함께 실었다. 또한 둘레길과 더불어 서울을 병풍처럼 에두른 여섯 산과 서울을 조망하기에 좋은 인왕산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청계산, 그리고 인왕산의 수많은 등산로 중에서 대표적인 코스의 들머리와 하산길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북한산둘레길은 7개 지구에 걸쳐 44km에 이른다. 우이지구 소나무숲길, 수유지구 순례길ㆍ흰구름길, 정릉지구 솔샘길ㆍ명상길, 구기지구 평창마을길ㆍ옛성길ㆍ구름정원길, 산성지구 마실길ㆍ내시묘역길ㆍ효자길, 송추지구 충의길, 우이지구 우이령길 등 13개 구간으로 나뉜다. 이 책은 북한산 둘레길과 서울의 7대 명산 구석구석을 골라 만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길을 걸으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PART 1 북한산둘레길

010
북한산둘레길 개관
언제라도 걷기 좋은 명품길

025
북한산둘레길 개념도

026
북한산둘레길 1구간 소나무숲길
가고 싶은 만큼 가고
쉬고 싶은 만큼 쉬었다 가세

033
북한산둘레길 1구간 상세지도

034
북한산둘레길 2구간 순례길
독립유공자들의 숨결을 느끼는 ‘순례길’

039
북한산둘레길 2구간 상세지도

040
북한산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오솔길에 풍덩!
047
북한산둘레길 3구간 상세지도

048
북한산둘레길 4구간 솔샘길
도심 속을 걸으며 야생화 꽃밭에 빠지다

053
북한산둘레길 4구간 상세지도

054
북한산둘레길 5구간 명상길
삶의 속도를 줄이니 마음도 사색의 숲을 걷는다

059
북한산둘레길 5구간 상세지도

060
북한산둘레길 6구간 평창마을길
갤러리도 구경하고 마을길 따라 호젓한 산책

065
북한산둘레길 6구간 상세지도

066
북한산둘레길 7구간 옛성길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071
북한산둘레길 7구간 상세지도
072
북한산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
하늘을 걷는 기분?
스카이워크에게 물어봐!

077
북한산둘레길 8구간 상세지도

078
북한산둘레길 9구간 마실길
마실 나온 김에 진관사 들러
차나 한 잔 하시죠!

083
북한산둘레길 9구간 상세지도

084
북한산둘레길 10구간 내시묘역길
걸어도 걸어도 걸어도 아름다운 북한산!

089
북한산둘레길 10구간 상세지도

090
북한산둘레길 11구간 효자길
조선 효자의 효심이
지금도 흔적으로 남은 길

095
북한산둘레길 11구간 상세지도
096
북한산둘레길 12구간 충의길
쉬엄쉬엄 걷다 보면 삼각산이 병풍처럼 펼쳐지네

101
북한산둘레길 12구간 상세지도

102
북한산둘레길 13구간 우이령길
흙길을 맨발로 걷는 기분 신선이 따로 없네

107
북한산둘레길 13구간 상세지도


PART 2 북한산
그대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산 108
북한산 안내도 110

1. 북한산 개관 112
이천만 수도권 시민의 연인

2. 진달래능선 122
진달래 지천에 피니 화전놀이 제격이다

3. 수리봉 134
임 그리는 마음, 돌 되어 기다리네

4. 북한산성 12성문 종주 148
팔방미인 북한산의 진면목을 만나는 길

5. 상장능선 162
여기 올 적마다 그대들 이름 부르마

6. 단풍산행 172
만산홍엽에 불타는 북한산

7. 북한산성계곡 182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8. 숨은벽능선 194
북한산이 감춘 최고의 능선

PART 3 도봉산
홀로 솟은 듯 여럿이요, 여럿이며 또 하나인 풍경 204
도봉산 안내도 206

1. 도봉산 개관 208
거침없는 조망과 볼수록 웅장한 산세 일품

2. 다락능선 218
여기에 도봉산의 진면목이 다 모였다

3. 우이남능선 228
관음보살이 기도하는 성스러운 능선

4. 사패산 범골능선 240
사패산, 도봉산의 끝이자 시작점

5. 송추남능선과 오봉 250
애잔한 전설 담긴 천하절경 송추남능선

6. 도봉주능선 262
도봉절경 삼십 리 꿈결 같은 산길

PART 4 수락산
서울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한양의 수호산 272
수락산 안내도 274

1. 수락산 |동막골과 석천동계곡 276 웰컴 투 동막골

2. 수락산 |흥국사와 독수리바위능선 288
수락산 그 아름다운 바윗길

PART 5 불암산
금강산에서 한양으로 내려온 부처님 302
불암산 안내도 304

1. 불암산|능선종주 306
하늘이 내린 보배 같은 산

2. 불암산|불암사 ~ 정암사 318
‘불암산호랑이’ 은신하던 호국의 산

PART 6 청계산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328
청계산 안내도 330
청계산 개관 332
등산로가 잘 정비된 서울 남부의 허파

PART 7 관악산 서울과 한강을 바라보며 우뚝 솟아 빼어난 경관 일품342
관악산 안내도 344
관악산 개관 346
서울을 향한 ‘불꽃 너울’

PART

가고 싶은 만큼 가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북한산둘레길. 우이령길을 제외한 둘레길은 짧게는 1.5km, 길게는 5km로 구간이 나뉘어 있다. 그래서 반나절에 두세 구간, 하루에 대여섯 구간으로 끊어 자신이 가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다. - 19p <북한산둘레길 개관> 중에서

소나무숲길은 오래된 자연의 냄새를 품고 있다. 그래서 울창한 소나무가 펼쳐지고 작은 나무들이 바람에 사각거릴 때면 저절로 상쾌한 기분이 든다. 우이동 개천을 지나 봉황각을 지나고 손병희 선생 묘소를 지나면 아치형의 문이 곧바로 소나무숲길로 안내한다. - 27p <북한산둘레길 1구간> 중에서

서울 도심이 손바닥처럼 보이는 명당 중의 명당. 도심 한가운데에 있어 접근이 쉬운 인왕산은 높이가 낮아 산책하듯이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청운동과 효자동 등 종로구 일대의 졸망한 주택가들과 어울린 경복궁이 아름답다. 자하문고개 건너 손에 잡힐 듯한 북악산의 산세도 잘 보인다. 내사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인왕산 정상은 옛 도성 안 풍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최고 전망대다.
- 356p <인왕산> 중에서

개통 1달 만에 60만 명 방문, 명품 걷기여행 코스 등극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걷고 또 걷다보면,
자연의 혜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여는 것이다.
특별 부록 / 북한산둘레길 초대형지도&상세지도
서울 7대 명산 산행코스와 상세지도

북한산둘레길은 도시와 자연을 이어주는 소통의 길

걷기의 리듬은 사유의 리듬을 낳는다.
풍경 속을 지나는 움직임은 사유의 움직임을 자극한다.
마음은 일종의 풍경이며 실제로 걷는 것은
마음속을 거니는 한 가지 방법이다.
-레베카 솔닛 <걷기의 역사> 중에서

2010년, 대한민국의 여행의 화두는 ‘둘레길 걷기여행’이다. ‘지리산 둘레길’과 ‘제주 올레길’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그 후 변산 마실길, 고창 질마재길,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익산 백제의 숨결, 여강길, 무등산 옛길, 마곡사 솔바람길, 서울성곽길, 죽령 옛길 등 잊히고 희미하던 길을 다시 찾거나 새로 만들어 내며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켰다. 올해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새로운 ‘둘레길’을 개발해서 소개하려는 움직임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 가히 신드롬이다.
북한산둘레길이 마침내 열렸다. 2010년 초 시범구간인 ‘순례길’ 개통 이후 8개월 만이다. 9월 7일 수유분소에 문을 연 둘레길탐방안내센터에서 개통식을 갖고 사업시행 1년 만에 우이령길을 포함해 총 44km가 개통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만든 국립공원의 첫 둘레길로 우이동~정릉~은평뉴타운~북한산성~효자동에 이르는 북한산 구간만 우선 개통했다. 도봉산 구간(26km)은 2011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고 싶은 만큼 가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북한산둘레길
서울과 수도권의 명품 걷기 코스로 떠오른 북한산둘레길은 개통 1달 만에 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북한산둘레길 탐방안내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지리산둘레길, 제주도 올레길, 변산마실길, 고창 질마재길, 대청댐둘레길, 동해트레일, 영덕 블루로드, 안동 퇴계오솔길 등 걷기문화 확산으로 다양한 유형의 걷기 탐방 수요가 많다.”며 “다양한 국립공원 탐방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북한산 저지대 자락을 연결하는 북한산둘레길을 조성하게 됐고 이중 서울시 구간인 북한산을 이번에 개방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사회에 걷기열풍을 불러일으키는 기폭제가 됐던 지리산둘레길과 제주올레길. 이 중 지리산둘레길이 이른바 ‘대박’이 나는 과정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그저 지켜만 봐야 했다. 지리산둘레길 조성 주체는 산림청으로, 사단법인 숲길에 의뢰해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서 만든 길인데 공단은 관여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북한산둘레길 개통은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그만큼 공을 많이 들였고 개통을 앞당기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한다. 그렇게 탄생한 길이 연 1000만 명이 찾는 북한산의 둘레길이다.
비법정탐방로인 샛길의 합법화
북한산둘레길은 현재 탐방예약제를 시행 중인 우이령길(6.8km)을 포함해 우이동 소나무숲길을 출발하여 수유리 순례길~흰구름길, 정릉 솔샘길~명상길, 구기동 평창마을길~옛성길~구름정원길, 산성지구 마실길~내시묘역길, 송추 효자마을길~충의길로 한 바퀴 돈다. 이 길을 둘러보았다.
그동안 정상을 향해 숨 가쁘게 오르고 또 오르는 데만 익숙하던 등산문화가 최근에는 옆으로, 수평을 지향하며 ‘함께’, ‘도란도란’, ‘웃으며’, ‘아이의 손잡고’ 걷는 소통의 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다. 걷기가 국민적인 관심이자 대세가 되었다.
걷기란 무엇이고 사람들은 왜 걸으려고 할까? 인간이란 원래부터 걸어 다녔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에게는 걷기가 유일한 이동수단이었다. 물론 현대인들도 걷지 않고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그 운신(運身)의 폭과 의미는 이동수단이 없어 ‘걸었던’ 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추억을 더듬듯이 걷기 위해 길을 나서고 있다. 물론 건강도 생각했을 것이다. 그 느림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도 돌아보는 여유도 부리고 싶었을 게다. 이러한 여러 이유로 발길을 옮겨 가는 걷기는 ‘나를 비움이자 너에게 길손이 되는 근사한 여행’이다.
북한산둘레길은 모두 44km쯤 되는 코스로 북한산과 도봉산 자락을 에두른 명품산길이다. 의정부시 안골에서 시작해 다락원캠프장, 우이동, 정릉, 보토현을 거쳐 송추를 도는 환상(環狀) 둘레길 코스다. 대부분 절과 약수터, 공원지킴터를 거치며 울창한 숲길과 아담한 오솔길로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산길이다. 높은 봉우리와 능선에 올라 천하를 내려다보는 것과는 또 다른 즐거움과 쾌적함이 있다.
둘레길과 더불어 수도 서울을 병풍처럼 에두른 여섯 산과 서울을 조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인왕산도 걷기 좋은 곳이다.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은 한강 북쪽에 솟은 바위산들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명산 중의 명산이다. 그곳에 형성된 수많은 등산로들 중에서 대표적인 코스의 들머리와 하산길을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한강 남쪽의 관악산과 청계산도 같은 방식으로 담았다.

지역·테마별로 7개 지구·13개 구간
지난 9월 7일 수유분소에 둘레길탐방안내센터 개관과 함께 공식 개통식을 가진 북한산둘레길은 7개 지구에 걸쳐 44km에 이른다. 우이지구 소나무숲길, 수유지구 순례길·흰구름길, 정릉지구 솔샘길·명상길, 구기지구 평창마을길·옛성길·구름정원길, 산성지구 마실길·내시묘역길·효자길, 송추지구 충의길, 우이지구 우이령길 등 13개 구간으로 나뉜다.
북한산부터 관악산에 이르는 산길에 관한 글은 2년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 이 책은 북한산 둘레길과 서울의 7대 명산 구석구석을 한 권으로 볼 수 있는 재미를 선물한다. 그동안 우리는 북한산을 만날 대 등산만 다니면서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정상의 풍경에만 사로잡혀 걷기여행을 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오랜 세월에 걸쳐 나이테를 더해오듯이 문화와 역사를 더해온 북한산과 서울 주변 명소와 명물을, 이제 직접 걸으면서 눈으로 알아보는 것도 재미난 일이 될 것이다.

북한산둘레길은 문화와 웰빙이 조화를 이루는 길

초대형 북한산둘레길 전체 지도 & 13구간별 상세지도 별첨 수록
북한산과 서울 7대 명산 코스 가이드 및 상세지도 수록

최근 여기저기서 걷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길이 바로 제주 올레와 지리산 둘레길이다. 그곳을 가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정상으로 가는 길은 없다. 마을과 마을을, 기존에 있던 길들을 횡으로 잇는다. 죽을 힘을 다해 정상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정상은 그냥 멀리서 바라보며 그 둘레를 천천히 걷는 것이다. 그렇게 해도 대자연을 맘껏 호흡하고 자연 파괴는 덜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
북한산둘레길은 자연과 나누는 낭만이 있다. 둘레길 걷기는 서울에서 누리는 최고 웰빙여행이다. 오솔길을 걷다가 싱그러운 초록의 호젓함을 만나는 순간 미소처럼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둘레길에는 낭만과 사색, 자연과 나누는 대화가 있다. 느릿하게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충분한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산 정상이라는 목표와 씨름하지 않아도 된다. 쉬고 싶을 때 쉬고 야생화 감상도 하고 숲 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햇살에 온몸을 드러내고 삼림욕을 즐길 수가 있다. 숲에서 쬐는 햇볕은 간접햇볕으로 우리 몸에 비타민 D를 생성해 주며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둘레길과 고속이라는 단어는 정반대의 개념이다. 오로지 시간 단축이 최고의 미덕인 고속도로나 고속철도는 둘레길과 어울리지 않는다. 둘레길은 낭만과 사색, 사람과 자연이 나누는 대화가 넘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함께 걸으면서 친구를 만들고 사회성을 찾고 따뜻한 인간미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답사 후 초대형 지도와 구간 상세지도 제작
둘레길은 수직 지향의 등산이 아니라 수평으로 가는 산행이다. 그 길에서는 느림보들의 콧노래가 나오고 숲과 꽃을 볼 수 있고 바람소리와 물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아름다운 시의 한 구절이 저절로 떠오른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고 자연과 친구가 된다. 빨리 올라가라, 빨리 올라와라가 아니라 천

작가정보

저자(글) 이승태

저자 이승태는 산과는 동떨어져 살아가던 사람. 산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순전히 꽃 때문이다. 늘 똑같을 것 같던 어느 봄날, 이름을 모르는 작은 꽃 한 송이가 그의 눈을 매료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산에 피는 꽃을 찾아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소월의 시처럼 산에는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폈고 그 꽃으로 인해 산길을 걷는 내내 행복했다. 지리산 형제봉에서 처음 본 기생꽃의 기품 있는 자태, 팔공산 정상 부근에서 만난 노랑제비꽃의 눈부심. 금대봉에서는 복주머니란과 쥐손이풀의 아름다움에 취했고, 점봉산 자락의 곰배령과 단목령 일대에 펼쳐지던 황홀한 천상의 화원은 그로 하여금 산을 떠나지 못하게 했다. 꽃만 찾던 저자가 산 그 자체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인터넷통신산악회 ‘산사랑’ 때문이다. 산사랑등산학교 9기 과정을 마친 뒤로는 산행부로 활동하며 전국의 산과 들을 쏘다녔다.
그 후 산악전문지 월간 <사람과산>에 입사해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낙남정맥’과 ‘대동여지도를 따르는 금남정맥’을 연재했으며 현재는 월간 <사람과산>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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