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영어 어디서 배웠니

유학 안 다녀온 국내파 통역관의 영어 따라잡기

정대진 지음

책마루 2011년 10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8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순수 국내파 통역관의 영어 정복기!

유학 안 다녀온 국내파 통역관의 영어 따라잡기『너 영어 어디서 배웠니?』. 외국에서 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고, 대학에서도 영어를 전공한 것도 아닌 저자가 해군통역관으로 선발되기까지의 영어 학습기를 담은 책이다. 통역관 생활 중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인 ‘너 영어 어디서 배웠니?’가 그대로 책의 제목이 되었다. 지극히 평범한 삶의 환경에서 자신이 실제로 겪었던 어려움과 실수들을 밝히며 최대한 실천 가능한 공부 방법과 도전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틈틈이 유용한 영어 상식을 설명하고 사람들의 영어고민을 해결해주는 등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첫 번째 장에서는 한국에서만 정규교육을 받았던 저자의 성장과정과 영어에 관련된 일화들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이어 두 번째 장에서는 저자가 실천했던 영어공부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바쁜 생활 중에 활용할 수 있는 틈새공부법과 모두가 알지만 제대로 행하지 못했던 공부방법 등을 알차게 담고 있어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목차

여는말
비법은 없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차례
첫번 째
그 순간 영어가 내게 손짓했다

영어와 첫 만남 유아시절 ---- 16
치즈밥과 김치 ----- 18
잠깐! 영어상식 빵에 치즈를 바르다?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눈과 머리로 먹는 영어단어

영어와 첫 악수, 초등학교 시절 ----- 24
웃자 웃자, AFKN ----- 26
잠깐! 영어상식 드라마?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영어 버라이어티 활용하기

굿바이, 빤스! ----- 32
잠깐! 영어상식 막역한 친구?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스카이프와 페이스북

컴퓨터와 알파벳 ----- 40
잠깐! 영어상식 compute?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Ctrl+C와 Ctrl+V의 위대함
흘려 쓰니 홀리더라 ----- 47
잠깐! 영어상식 만년필?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한 문단 베껴 쓰기

영어와 동행, 중고등학교 시절 ----- 56
영어 전국 1등? ----- 58
잠깐! 영어상식 1등?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Best의 필수조건, 문법Grammar!
뉴스페이퍼와 콩글리쉬 ----- 66
잠깐! 영어상식 Home service? Delivery service?
마이마이는 내 친구 ----- 70
잠깐! 영어상식 “소리 좀 높여주세요?”
누가 내 삽질을 보셨는가요? ----- 77
잠깐! 영어상식 “삽질하다”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Ctrl+F의 위대함
꼬부라진다고 다 똑같은 혀가 아니다 ----- 84
잠깐! 영어상식 지역마다 다른 자동차 번호판
헬로우 큰절 ----- 89
잠깐! 영어상식 “괜찮습니다”

영어와 결별 그리고 다시 만남 대학교와 대학원 시절 ----- 96
턱걸이 영어 ----- 98
잠깐! 영어상식 “간신히 해 내다”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교양영어강좌 100% 활용하기
“헬로우 에브리보디” ----- 105
잠깐! 영어상식 “explore”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호흡 바꾸기
고속버스를 타는 심정으로 ----- 113
잠깐! 영어상식 “착잡하다”

두 번 째
그리고 나는 영어를 공부했다

영어공부 마음가짐과 준비 ---- 120
no를 거꾸로 쓰면 on ----122
질문 있습니다! 영어공부에 흥미가 잘 안 생겨서 걱정입니다 -_-;;
‘짧은’ 영어, ‘긴’ 국어 ----128
질문 있습니다! 영어 잘하려면 꼭 외국에 가야 하나요?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트위터로 글로벌 감수성 기르기
아는 만큼 이해한다 ----136
질문 있습니다! 외국인들끼리 하는 이야기를 잘 못 알아듣겠어요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공짜 영어 행사장에 가 보자!

영어공부 몸가짐과 실천 ---- 146
스터디 ---- 148
질문 있습니다! 나한테 맞는 스터디를 어떻게 가려내죠?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혼자 하는 스터디, 문장구역과 섀도우잉
어학원 ---- 160
질문 있습니다! 좋은 어학원 선생님은 어떤 기준으로 찾아야 할까요?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가방 속의 영어스승, 영한대역문고
영자신문 ---- 168
질문 있습니다! 영자신문은 어떻게 읽는 게 좋을까요?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영자신문 틈새활용법
영어방송 ---- 181
질문 있습니다! 영어뉴스나 드라마 중에 괜찮은 거는 뭐가 있을까요?
해 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
MP3
시험영어 ---- 193
질문 있습니다! 나한테 필요한 공인영어시험은 어떤 게 있을까요?

국내파와 해외파에게 듣는다 ---- 203
덧붙이는 말 ---- 215

부록
삼삼한 영어공부 추천 사이트 33 ---- 218
연습해 보세요! ---- 228

출판사 서평

유학 안 다녀온 국내파 통역관의 영어 따라잡기!

"변변한 정규유학 경험 없이도 해군통역관으로 선발되어 일을 했던 저자가 들려 주는 국내파 통역관의 영어 정복기. 통역관 생활 중 ‘너 영어 어디서 배웠니?’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던 저자가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쓴 책. 외고를 나오거나,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적이 없는 저자가 평범한 한국인으로 살아 오면서 체득한 영어학습 마인드와 바쁜 생활 중에 실천 가능한 틈새 공부법을 정리했다. ‘비법은 없지만 방법은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영어공부의 의지를 다져 본다.”

영어가 중요한 시대이다. 어느 전자회사 광고에 나왔던 장면처럼 '디지털'을 '돼지털'로 알아들어서는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다. 바야흐로 영어가 지식격차와 문화소외의 주원인이 되는 시대이다. 이런 시대에 많은 '우리'들이 영어완전정복을 꿈꾸지만 실제로 꿈으로 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우리' 중의 하나인 저자가 꿈을 조금씩 현실로 만들어가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외국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고, 외고를 다닌 적도 없으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것도 아닌 저자가 평범한 삶의 환경에서 어떻게 우리 사회에서 '특별한' 수단으로 인식되는 영어를 공부하고 활용했는지를 정리해 두었다.

먼저 첫 번째 장인 <그 순간 내게 영어가 손짓했다>에서는 한국에서만 정규교육을 받았던 저자의 성장과정과 영어에 관련된 일화들이 소개된다. 대한민국의 보통 동네 초?중?고교와 서울시내의 한 대학을 다닌 수준에서 어떻게 영어를 접하고 살아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장의 각 일화마다 관련된 영어지식을 짧게 덧붙인 "잠깐! 영어상식"도 쉬어가는 페이지이지만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장인 <그리고 나는 영어를 공부했다>에서는 저자의 영어공부 방법론이 소개되어 있다. 바쁜 생활 중에 활용할 수 있는 틈새공부법과 모두가 알지만 제대로 행하지 못했던 공부방법에 대한 실천 노하우를 보여준다.
두 번째 장의 각 이야기 꼭지마다 덧붙인 "질문 있습니다!" 코너에서는 저자가 그 동안 많은 이들로부터 받았던 영어공부 고민 중 가장 공통적인 것들을 추려 답변을 제시했다.

또한 책 전반에 걸쳐 소개되는 "해보자, 영어공부! YES, WE CAN!"라는 코너는 구체적인 영어학습법에 대한 저자의 소개를 담고 있다. 저자의 영어학습 경험과 주변 영어 고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작성된 실천 가능한 학습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영어학습에 있어 특별한 비법이나 요행을 가르치는 책으로 치부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잘하고 싶은 만큼 공부할 것을 권하는 저자는 실제로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실수들을 밝히며 실천 가능한 방법과 도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 평범하게 공부한 저자의 사례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도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대진

저자 정대진 鄭大珍은 저술가. 국내에서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제대로 유학 다녀온 적이 없지만 해군통역관으로 선발되어 군복무를 마쳤다. 통역관으로 일하던 시절 "너 영어 어디서 배웠니?"라는 질문을 숱하게 들었다. 국내파 통역관의 영어공부 이야기를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길래 책으로 묶었다.
한국외대에서 국제법을 공부했고 헤이그 아카데미 국제공법과정을 수료했다. 연세대에서 통일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대학생 때부터 논술강사로 활동했고 해군통역관으로 입대하기 전에 국회 국방위에서 일했다.
대외적으로는 통일과 외교분야에, 대내적으로는 교육과 정치개혁분야에 관심이 많다. 교육비평에세이 《개천에서 용 나지 않는 시대에 고함》을 썼고, 〈북한이탈주민문제의 국제법적 해결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외교부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