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성전 부처님 정토 열반편

불교성전편찬회 지음

문예마당 2009년 06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8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보산 스님을 중심으로 한 불교성전편찬회의 『불교성전』 제4권 <부처님 정토ㆍ열반 편>. 끝없는 갈등과 혼돈을 겪고 있는 현대인에게 인생의 올바른 길을 안내해줄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을, 엄청난 규모의 경전 속에서 엄선하여 담아냈다.

제4권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정토(淨土)와 열반(涅槃)에 대해 다루고 있다. 원문은 생략하고, 석가모니 부처님이 생존에 설하신 설법과 예화를 읽기 쉽게 이야기 형식으로 엮었다. 믿음과 이해를 구하는 실행도 바탕으로 삼았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하여 이해를 도와준다.

아울러 신(信), 해(解), 행(行), 증(證)을 살펴, 불(佛), 법(法), 승(僧)을 자연스럽게 익혀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불교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양장본.

목차

제7부 정토(淨土) 1003

제1장 묘법(妙法)의 개현(開顯) 1005
제1절 일승(一乘)의 법
제2절 화택(火宅)의 비유
제3절 아버지의 재산 상속과 신심(信心)
제4절 용녀(龍女)의 성불(成佛)
제5절 부처의 수명과 관음보살
제6절 사유(思惟)

제2장 왕사성의 비극 1075
제1절 제바달다(提婆達多)의 독립
제2절 아사세의 찬탈(簒奪)
제3절 빈바사라 왕과 위제희(韋提希) 왕비
제4절 아사세(阿?世)의 번민과 뉘우침
제5절 아사세에게 설법하신 석가모니 부처님

제3장 순도(殉道) 1124
제1절 수마제와 석가모니 부처님
제2절 보리 왕자(菩提王子)와 부처님
제3절 질다 장자(質多長子)
제4절 여러 가지의 비유
제5절 개밋둑[蟻?]

제4장 법탑(法塔) 1185
제1절 환희의 가르침과 니건타(尼乾陀)의 죽음
제2절 부처님과 우행 대신(雨行大臣)
제3절 법의 형제 발제 장자(跋提長者)
제4절 신심의 탑을 세운 바사닉 왕의 만년
제5절 비유리 왕과 가비라 성의 멸망
제6절 극락세계(極樂世界)


제8부 열반(涅槃) 1223

제1장 열반의 예언 1225
제1절 왕이 지켜야 할 일곱 가지의 법(法)
제2절 법의 거울과 다섯 가지의 손실
제3절 암바바리(菴婆波利)의 공양
제4절 사리불과 목련의 입멸
제5절 악마의 시험과 입멸의 계(誡)

제2장 금의 빛깔은 항상 맑다[金光明] 1267
제1절 부처의 삼신(三身)
제2절 정법(正法)을 지키지 않는 임금
제3절 대용 왕자 아호(餓虎)에 투신
제4절 보리심과 대비(大悲)와 방편

제3장 여래장(如來藏) 1297
제1절 석가모니 부처님의 고별
제2절 인간의 마음 속에 감춰진 불성(佛性)
제3절 순타(純陀)의 공양과 금란가사
제4절 세 가지 난치병자
제5절 반게(半偈)의 값
제6절 네 가지 무량심의 요료(了了)

제4장 멸도(滅度) 1368
제1절 번뇌의 강을 건너는 보살과 바라밀(波羅密)
제2절 번뇌를 끊어야 대열반에 든다
제3절 석가모니 부처님의 병과 진실한 공양
제4절 칠보산의 감천(甘泉)과 코끼리의 비유
제5절 이교도 수발타라의 입멸
제6절 부처님의 최후와 교계(敎誡)
제7절 다비(茶毘)와 열 개의 사리(舍利)탑
제8절 석가모니 부처님의 멸도 후

출판사 서평

수행과 정진의 초석이 되는 불교성전은 어떤 특징이 있는가?

⊙ 불교성전이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정각(正覺)을 이루신 후 49년 동안 설하신 일대 전기(一代傳記)와 대소승(大小乘)의 가르침인 모든 경전(經典)을 말합니다.
⊙ 여타 성전은 부처님 일대기를 한 권으로 구성하다보니 중요 부분만을 요약해 전체 흐름을 세세히 수록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이번 불교성전편찬회에서는 부처님 출가에서 열반까지 설하신 설법을 상세히 수록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지니고 다니기 불편함이 없도록 출가/전법, 수행/교화, 승가/자비, 정토/열반편으로 나누어 총 4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뿐만 아니라 부처님 당시의 설하신 설법의 내용을 시대상황과 더불어 상세히 수록하고 있어 수행스님에게는 불자들에게 당시의 구체적인 부처님의 설법을 전하는 데 더없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불교에 어려움을 느끼던 불자들에게는 부처님의 일대기를 읽어 내려가는 것만으로 불교의 크고도 넓으며, 깊은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7부

부처님께서 세수 80세에 드시어 만세에 이르셨다. 교단은 온 인도에 퍼지고 그 세력이 대단했으나, 부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종형제인 제바달다가 역심(逆心)을 품고 부처님을 해하려고 했으며, 자기 제자로 삼았던 아사세에게 그 아버지 빈바사라 왕을 죽이고 왕위를 계승하라고 충동질한다. 아사세는 빈바사라 왕을 감옥에 가두고 임금이 되어 결국 자기 아버지 빈바사라 왕을 굶주려 죽게 만든다. 이후 이러한 혹독한 자신의 행위를 아사세 왕은 후회하게 된다. 이외에도 가비라 성이 비유리 왕에게 격멸되어 석가족을 살육하는 장면과 조용히 순교의 길을 따라 죽음을 택하는 숭고한 불교정신의 순교를 볼 때 옷깃을 여미게 한다.


제8부

마갈타와 발기국이 강물을 사이에 두고 전쟁을 일으키려는 직전에 부처님께서 나서시어 타협을 보게 하고 자비의 설법을 하시게 된다. 그리고 죽음을 앞에 두고도 제자들을 위하여 설법하시는 부처님의 지극하신 자비를 생각할 때 중생을 외아들 사랑하듯 하시는 숭고한 정신은 본보기가 아닐 수 없다.
드디어 열반에 드실 무렵, 제자들의 물음에 차분히 답하시는 부처님, 그리고 교단의 규율과 교단을 지켜 나아가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일러주시는 자비로운 말씀을 들을 때, 부처님의 말씀이야말로 복잡다단한 현세를 치유하는 치세법이요, 에고이즘에 빠져 자기밖에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치심법임을 제삼 느끼게 한다. 따라서 자기의 안락과 부를 좇아 갈 길을 모르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각성이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불교성전편찬회

저자 불교성전편찬회

“이번 불교성전은 불보사찰 영축산 통도사 보산 스님께서 3년여의 기간 동안 동국대 도서관에서 안거하다시피 하여 지금까지 동국대 역경원에서 역경된 경서를 세심히 살펴 금옥 같은 말씀들을 간추려 성전의 근간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위대하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에 혹여 사견이 개입될까봐 동국대 역경원장이신 월운 스님을 비롯하여 정련(조계종 전 포교원장)ㆍ중산(통도사 승가대학 학장)ㆍ수진(전 해인사 강주)ㆍ동하(통도사 전 기획실장)ㆍ지형(청암사 승가대학 학장) 스님 外 여러분의 스님들께서 제1부 출가에서 제8부 열반에 이르기까지 온 정성을 기울여 감수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