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 GI CHEOL(주기철)

주기철 지음 | KIATS 옮김

KIATS(키아츠) 2019년 07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4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KOREAN CHRISTIAN LEADERS' SERIES, 『JU GI CHEOL』. 이 시리즈는 한국 기독교 역사의 초창기부터 오늘날까지 정신적으로 영향을 펼쳐온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의 영성이 묻어나는 글을 재발굴하여 현대 기독교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이다.

전국의 도서관 등에서 원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료를 골라내는 작업을 거쳐 한국 기독교의 믿음의 유산을 총망라했다. 원문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했다. 제1차로는 신앙ㆍ학문적 가치를 갖는 강단설교를 엮었다.

이 책은 '믿음의 유산 - 한국 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 시리즈, <주기철>(홍성사)의 영문판이다. 신사참배를 하라는 강요를 물리치고 당당히 순교의 길을 걸어간 주기철 목사의 강단설교를 영어로 수록하고 있다. 오랜 투옥과 고문에도 꿋꿋하게 믿음을 지킨 주기철 목사의 모습이 그대로 묻어나는 강단설교를 통해 진실한 순교자의 외침을 듣게 된다. 양장본.

목차

머리말: 이상규 교수 (고신대학교 역사신학) Introduction: Lee Sang –Gyoo(Professor of historical Theology, Kosin University)

I. 십자가를 향한 기도 / A Prayer Towards the Cross
겸손하기 위하여 / In order to be humble
성신과 기도 / The Holy Spirit and Prayer
기도 / Prayer (upon receiving the word about Reverend Kim Yeong-Gu’s death)
십자가의 길로 가자 / Let Us Walk the way of the Cross
십자가의 길로 행하라 / Follow the Way the Cross
사死의 준비 / Preparing for Death

II. 주와 동행하는 삶 / Walking with the Lord
하나님을 열애하라 / Love God Fervently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Do You Love Me?
마귀에 대하여 / On the Matter of the Devil
하나님 앞에 사는 생활 / The Life Lived Before God
무거운 짐진 자여 예수께 오라/ Come to Jesus, Those Who Are Burdened
주의 재림 / The Coming of the Lord

III. 사명과 부탁 / A Mission and a Request
천하에 복을 전하라 / Spread the Gospel to the Whole World
은총과 책임 / Grace and Responsibility
목자직의 영광 / The Glory of the Pastoral Office
이삭의 헌공 / The Offering of Isaac
전도의 사명 / The Commission of Evangelism
기독교와 여자 해방 / Christianity and the Liberation of Women
졸업생 제씨에게 보내는 선배들의 고백과 부탁 / A Confession and a Request Sent to the Graduate Students from His Elders

IV. 편지 / Letters
윤치병 목사에게 보낸 편지 / Letter to Reverend Yun Chi-Byeong
경남 부인 전도 총회에 보낸 편지 / A Letter Sent to the Gyeongnam Wives’ Meeting on Evangelism

V. 사후 기록과 증언 / Posthumous Records and a Testimony
오종목五種目의 나의 기원 / My Prayer: Five Supplications
일사각오一死覺悟 / Single-minded Preparation for Death
구원의 즐거움 / The Joy of Salvation
손양원 목사의 글 / Rev. Son Yang-Weon on Ju Gi-Cheol

주기철 목사 연표 / Suggested Readings
주기철 목사 연구를 위한 참고문헌 / Chronology

책 속으로

주기철 목사는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저항인의 길을 갔지만 동시에 가난한 영혼을 감싸는 목회였다. 우상숭배를 강요하고 교회의 순결과 거룩을 훼파하려는 세력에 저항했지만 동시에 자상한 영혼의 목자이기도 했다. 그는 삶, 목회, 설교 그리고 신사참배 거부를 통해 무엇에 저항하고 무엇에 복종할 것인가에 대한 일관된 삶의 방식을 보여주었다.
오늘 우리가 주기철 목사에게서 배워야 할 점이 있다면 바로 이런 삶, 평생 하나님만을 열애했던 태도일 것이다.

- 이상규 교수, 고신대학교 역사신학

Ju Gi-Cheol was a resister, who defied Shinto worship, but he was also a pastor who embraced destitute souls. While resisting the forces that sought to destroy the purity and the holiness of the Church, he shepherded his flocks with compassion. Through his life, his ministry, and his preaching, Rev. Ju demonstrated a lifestyle of constancy regarding what should be resisted and what should be accepted.
If there is something we should learn from Rev. Ju today, it is this life and attitude of single-hearted, passionate love for God.
- Lee Sang –Gyoo, Professor of historical Theology, Kosin University

작가정보

저자(글) 주기철

한국교회가 낳은 최대의 순교자인 소양 주기철 목사님은 1897년 11월 25일 경상남도 창원군 웅천면 북부리 출신으로 마산 문창교회에서 열린 김익두 목사의 부흥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은 뒤 목회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는 부산 초량교회(1926-1931), 마산 문창교회(1931-1936), 평양 산정현교회(1936-1944) 등에서 목회자로 사역했고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시무할 당시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싸우면서 7년간 네 차례 투옥되어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주기철 목사는 1944년 4월 21일 밤 47세를 일기로 순교하였다.

Soyang Ju Gi-cheol, persecuted for resisting Shinto worship during Korea’s colonization by Japan, is considered the representative martyr of the Korean Protestant Church. Inspired by the preaching of Reverend Kim Ik-Du, Rev. Ju decided to study theology, and eventually pastured several churches, including Pyeonyang Sanjeonghyeon Church. Over a period of seven year, he was incarcerated four times, and died in prison on April 21st, 1944, about a year prior to Korea’s liberation from Japan.

번역 KIA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