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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분출

구중서 지음
케포이북스

2015년 09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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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34MB)
ISBN 9788994519630
쪽수 3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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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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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광산 구중서 평론집. 이 책에는 문학사, 시, 소설, 수필, 비평, 고전소설이라는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시선과 필치를 담았다.
1 삶과 문학의 속뜻

현대시와 정치적 상상력
역사의 숨결
자유와 책임
잘 사는 작은 나라
신경림에 대하여
채광석을 생각하다
자유를 향한 변모 _ 윤정규의 소설
불의 문학, 물의 문학 _ 신상웅의 소설
감각과 정신의 사이 _ 신중선의 소설
단순 언어의 풍부한 화법 _ 박구경의 시

2 문학사의 기반

역사의 탁류에서 _ 채만식의 소설 세계
식민지의 사회구조
소년은 자란다
서정과 의지의 맑은 언어 _ 신석정의 시
한국 근현대문학과 민세 수필
문학사 자산의 복원
민세의 수필문학
민세와 통일
문학사 성찰의 광범한 터전 _ 백철의 비평과 생애
마르크스주의와 ‘인간’의 주제
최초의 한국 현대문학사 기술
한국 현대소설사의 구상
4·19혁명과 소설
토착사회의 민족의식
문학사와 근대기점
머리말
근대성, 완성인가 이탈인가
역사 4분법의 어려움
한국문학사의 근대기점
맺는 말

3 대담|민족문학과 문학사의 연속성 _ 구중서․강진호

국학에 대한 관심과 역사의식
1960년대 문단과 『한양漢陽』지
『상황』 그룹과 『창작과비평』지
1970년대의 리얼리즘 논쟁과 제3세계문학론
문학사 연속성론에 대해서
근대성과 민족문학

4 한국 고전소설의 재인식

금오신화金鰲新話 _ 「이생의 담 너머 사랑」편
작자 김시습(金時習)의 생애
『금오신화』의 문학사적 가치

홍길동전洪吉童傳
작자 허균(許筠)의 생애
『홍길동전』의 문학사적 가치

허생전許生傳
작가 박연암(朴燕巖)의 생애
「허생전」의 문학사적 위치

심청전沈淸傳
소설적 설치 공간
『심청전』의 작품 세계

춘향전春香傳
저작 연대의 문제
『춘향전』의 문학사적 가치

단순 언어의 풍부한 화법
박구경의 시
박구경 시인의 시는 언어의 질감이 단순해 보인다. 그러나 시적 발설의 기세는 강하고 활달해 마치 시위를 떠난 화살들처럼 시의 행들이 자유로이 휙휙 날아다닌다.
노자가 남긴 원목(原木)과 같은 말 중에 “하늘과 땅 사이는 풀무와 같다”라고 한 것이 있다. 대장간의 풀무는 그 속이 텅 비어 있다. 그런데 이 비어 있는 공간이 움직이면 바람이 일고 불을 지펴 연장을 만든다. 호미도 만들고 무쇠솥도 만든다.
박구경의 시 「기차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것 같은 시상들이 교차하며 날아다니는 공간이다.

기차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대숲과 코스모스를 휘저으며
어디서 오래도록 덜컹거리며 나를 싣고 왔듯
사람들이 몰려왔으면 좋겠다

몰려왔으면 좋겠다

어둠 속을 달려온 시커먼 그 쇳덩이가
쉭쉭, 숨을 몰아쉬는 동안
큼직한 보따리와 흰옷의 사람들이
시끌벅적 이 바닷가에 펼쳐졌으면 좋겠다

기차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자가용은 너무나 미끈하고
핸드폰은 점점 작아지고
디지털의 표정,
그 생각은 너무나도 엉뚱해지고
그 꿈들은 세련되고 약아빠졌으니

육중한 열 량 스무 량의 기차가
거친 쇳내를 풍기며 들어서는 바닷가 역사驛舍

사람들이 사철나무 울타리에 깃들어
아침 햇살과 바다 물결을 길게 이고 지고

사람들이 왔다야! 하며
흥청흥청 장터처럼 모여들었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좋겠다
―「기차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전문

이 시가 그리워하는 것은 숨을 몰아쉬며 달려오는 시커먼 쇳덩이 기차의 행렬이다. 지금 고속의 디젤 열차가 미끌어지듯 달리는 시대에 “쉭쉭, 숨을 몰아쉬는 시커먼 쇳덩이 기차”가 어디 있는가. 시인은 석탄을 때던 증기기관차의 시대밖에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작아지는 핸드폰과 세련된 디지털의 시대까지 잘 알고 있다. 오히려 그 세련된 약아빠짐이 싫은 것이다. 거친 쇳내를 풍기며 기차가 덜컹거리며 역사에 들어올 때 대숲과 코스모스 줄기가 허공을 휘젓고, 사람들이 기차에서 쏟아져 나오고 “왔다!” 하며 사람들이 기차 쪽으로 몰려가는 시끌벅적한 마당이 보고 싶은 것이다. 사람들의 거친 숨결이 뒤엉키는 마을이 그리운 것이다.
보따리와 흰옷과 시끌벅적한 사람들의 만남은 텅 빈 듯한 풀무가 세상이란 대장간에서 일구어내는 산물이다. 숫된 사람들의 삶의 요람을 이 시는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삶을 구가하거나 토로하는 것이 시라 할 수 있다. 그러면 그 시를 쓰는 시인은 무엇인가.

나는 돼지고기 붉은 살점을
붉고 매운 고춧가루와
또 고추장과 마늘과
혀가 얼얼하도록
더 매운 풋고추를 썰어 넣고 볶아 먹는 조선 년이다
아랫배에 그것들을 그득 가두고
죽어라 하고
땅을 파고
땅을 판다
이런 우리를 야만이라고 하지만 나는 야만이다
야만이라는 목소리를 열심히 들으며
나는 또 돼지고기를 붉고 맵게 무쳐
그것을 목구멍으로 뜨겁게 넘기기 위해
미치도록 마른침을 억제할 수밖에는 없는
들판의 한복판을 종일 구부리고 일하는 조선 년이다
잊을 수는 없다
이 길밖에는 길이 없다
이게 현실이고 까마득한 이 조선 사람들의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부드럽고 따뜻한 밥과 함께하고 늘
늙거나 어린 사람들의 곁에 달디단 맛으로 있다
이게 오늘의 내 시의 이름이고
돼지고기도 웃는다
―「나의 시」 전문

좀 긴 이 시를 인용하며 어느 한 토막을 생략하려 해도 할 데가 없다. 자유롭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는데 시인이 토로한 이 전체가 완성을 뜻한다. 시를 가리켜 노래라고 사랑이라고 하는 말을 우리는 흔히 듣는다. 그러나 돼지고기를 맵게 볶아 먹는다든가 들판에서 구부리고 일만 하는 것이 시란 말은 들어보기 쉽지 않다. 그리고 이렇게 야만스레 사는 ‘조선 년’이 박구경 시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야만스런 삶이 거칠고 피곤한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 일은 “부드럽고 따뜻한 밥과 함께하고 늘 / 늙거나 어린 사람들의 곁에 달디단 맛으로 있다 / 이게 오늘의 내 시의 이름이고” 이렇게 된다. 몇 번을 우회하며 시의 개념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논리적으로는 비약이 있지만 가슴으로는 속 깊은 인생과 닳아빠지지 않은 삶의 진실과 힘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 행 “돼지고기도 웃는다”에서 야만스러움이 경쾌하게 승화되기도 한다.
시는 이렇게 개성적인 화법을 지닐 수 있다. 그리하여 시의 가능성은 이 세상에서 무진장할 수가 있는 것이다.
박구경의 시는 마냥 치열하기만 한 것도 아니다. 보일러 관에 따뜻한 물길이 돌듯이 삶의 일상에 돌고 고이는 정도 전해준다.

시장 들목에서 걸려
술이 많이 늦었지만

병아리 몇 마리와
산 닭 두 마리를 사 든 아버지

새끼들을 어리 속에 몰아넣고
마당까지 내려온 보름달을 치는 것은
내리치는 것

저자 구중서의 학문과 비평에는 언제나 든든한 균형과 균질적 일관성이 있다. 그동안 리얼리즘과 민족문학의 이념과 방법을 적극 옹호하면서 진행해온 저자의 학문과 비평 활동은, 항상성과 동일성을 견고하게 갖춘 ‘너른 뫼’의 형상을 일관되게 보여주었다. 그 점에서 지은이는 세계를 직관적으로 통찰해내는 호활함과 작품의 은은한 결을 비평적으로 구성해내는 섬세함을 통해, 학문과 비평이 민족적 정체성과 문학적 위의를 동시에 지켜갈 수 있는 유력한 양식임을 선명하게 보여준 우리 시대의 대표적 중진이다.
이 책 󰡔문학의 분출󰡕에서도 저자는 ‘진보’와 ‘전망’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입각하여 작가와 작품 그리고 문학 현상을 읽어나가는 시선과 필치를 풍요롭게 보여준다. 그 영역은 문학사는 물론 시·소설·수필·비평 그리고 고전소설까지 광범위하게 걸쳐 있다.
문학의 종말, 인문학의 위기를 말하는 시대이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저자의 풍요롭고도 일관된, 그리고 날카롭고도 섬세한 시선과 필치를 따라, 한국 문학의 선명한 풍경들이 특유의 활력으로 뿜어져 나옴(분출함)을 목도할 수 있다. 문학은, 억누를 수 없다.

작가정보

저자(글) 구중서

구중서具仲書
경기 광주廣州 출생으로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문학평론가이며 문학박사이다. 요산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수원대학교 명예교수이다. 편저로 『대화집-김수환 추기경』, 『제3세계문학론』, 『신동엽-그의 삶과 문학』, 『한국 근대문학 연구』, 『민족시인 신동엽』, 『신경림 문학의 세계』 등이 있다. 저서로 『한국문학사론』, 『구도의 언어』, 『의로운 사마리아 사람』, 『문학을 위하여』, 『분단시대의 문학』, 『민족문학의 길』, 『한국문학과 역사의식』, 『자연과 리얼리즘』, 『문학과 현대사상』, 『역사와 인간』, 『문학적 현실의 전개』, 『면앙정에 올라서서』 등이 있다. ‘만해문학아카데미’ 2008년 5월의 ‘초청문인’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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