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까마귀나무
2009년 02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6월 0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03.06MB)
- ECN ECN01022020800000739651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5,04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누군가 보고 싶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아요.
구름에 대해 얘기했어요.
꼭 잊어버리는 것처럼요.
갑자기 모든 것이 새로워질 거예요.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더 이상 잘 수가 없어요.
누가 나를 하늘로 데려간다면.
나무 속에서 잘 아는 소리가 나요.
새로운 출발
누가 보고 싶은 게 어떤 것인지 알아요. 온 몸으로 느껴지는 것이지요. 정확히 어디가 아픈 지는 모르지만, 옷 아래로 살이 아파오는 거에요. 목과 귀가 아프고, 숨막히는 용암 같은 것이 목과 귀를 채워와 너무 뜨거워서 온 힘을 다해 도망치려고 해도 힘이 없는 것이지요. 
누가 가장 보고 싶은 곳은 아무도 볼 수 없답니다. 엄마도 그런 곳이 있어요. 나를 무릎에 앉히고 말씀해 주셨는데, 대답은 안 했지만 가만히 듣고 있었어요. 엄마 무릎에 앉을 때는 아무도 볼 수 없는 곳은 사그라진답니다.(중략)
학교에서 돌아오면, 저녁마다 아빠와 자전거를 탔기 때문에 무심결에 준비하다가 곧 아빠가 계시지 않다는 걸 깨닫곤 합니다. 아빠는 하늘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계세요. 아빠도 나와 같은 것을 느끼실까요?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할 때가 있는데, 상상하기가 가장 어려운 것이에요.(중략)
누가 나를 하늘로 데려간다면?
그곳으로 갈 수만 있다면, 그냥 한번 돌아보고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하지만 그렇게는 안 돼요. 우선은 죽어야 갈 수 있어요. 죽으면 영원히 하늘에 머무르는 것이랍니다.
아빠는 땅 속에 묻히셨는데, 엄마는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몸만 땅에 묻히는 것이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영혼은 땅 속에 묻히지 않는다고 했어요. 영혼은 우리 손으로 만질 수 없는 것이지요. 아빠는 이제 영혼이에요.(중략)
핀란드 아동 도서상을 수상한 이 이야기는 한 소녀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삶에 큰 변화를 겪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소녀가 사랑하였던 아빠를 잃고 나서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상상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린 이야기입니다. 소녀는 나무 아래에서 아빠와 있었던 일들을 회상합니다. 이 나무는 까마귀가 몰려와서 둥지를 틀고 사는 큰 나무인데 ‘까마귀나무’라고 불립니다. 소녀는 까마귀가 갑자기 나무를 떠났을 때 혼자 남겨진 나무에게 어떤 느낌이 들지 알고 있습니다. 
삽화가 크리스티나 루이의 그림 속에서 아빠를 그리워하는 소녀의 기억은 끝없는 상상의 날개를 펼치곤 합니다.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기쁨과 슬픔이 함께 녹아 있는 소녀의 마법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물정보
저자(글) 리타 얄로넨
리타 얄로넨 글
핀란드 탐페레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습니다. 1990년에 발표한 The Nights of the Angels 로 타미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녀의 글은 독자의 마음속에 강한 느낌과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하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작품으로 Me, My Mom and the Alpine Mouse-Ear 외 다수의 그림 동화가 있습니다. 현재 가족과 함께 핀란드 남부 헤멘리나에 살고 있습니다.
크리스티나 루이 그림
아동 도서 전문 삽화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동 도서 Aino & Tomppa 시리즈를 발표한 바 있으며, 그녀의 삽화가 담긴 도서는 전 세계에 걸쳐 10개국 언어 이상으로 출간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올해의 유니세프 예술가,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핀란드 베스트 그림책 대상 등을 받았습니다. 현재 핀란드 남부 예르벤페에 살고 있습니다.
번역 전혜진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