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김세준 지음

매직하우스 2008년 01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08년 01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하루: 나를 변화시키는 마인드컨트롤』은 좌절할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이 바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으로, IMF라는 실제 우리가 겪었던 상황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IMF 경제 위기를 겪은 지 무려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저자는 주인공 변호봉씨의 이야기를 통해 이런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선사한다. [양장본]

목차

1. 옛날 옛적에
2. 1997년의 변호봉 씨
3. 1999년의 변호봉 씨
4. 오늘의 변호봉 씨
5. 하루를 만나다
6. 하루사용매뉴얼
7. 하루의 주인이 되다
8. 그 후의 변호봉 씨

책 속으로

“오늘도 하루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이들의 가슴을 보면 그 한가운데가 뻥 뚫려 있습니다. 뻥 뚫린 가슴 주위에는 하루의 주인도 아닌 것들이 주인 행세를 하며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
혹시 이 중에는 하루를 만나본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만일, 만나본 분이 계시다면 매일을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만일, 그렇지 못한 분이라면, 지금이라도 하루를 만나 삶의 주인 자리를 꼭 되찾으셨으면 합니다.
혹시 너무 늦은 거 아니냐고, 이제 와서 그 자리 되찾아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하루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들을 주인으로 모시기 위해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늦게라도 자신을 찾아준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고마워서 더 큰 선물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루가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어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루의 주인이 되기를 원하시나요? 정말 간절히 원하시나요? 간절히 원하신다면, 가슴을 찢을 준비가 되셨나요?”

- 천만불짜리 터닝 포인트 『하루』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가장 절망적인 순간이 위대한 반격의 시작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수명을 80세로 볼 때 우리는 보통 29,200일 가량을 살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하루 가운데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하루’는 조금 특별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몇 번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실업은 그 중에도 큰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유사한 형태로 사업이 실패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많은 사람들은 좌절을 합니다. 좌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인생을 참으로 고단하게 살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기의 상황에서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위기를 터닝 포인트로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 터닝 포인트가 될 ‘하루’입니다. 하루는 아무 때나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하루’를 만나게 됩니다.

IMF 경제 위기, 그리고 10년…

“IMF가 언제적 일인데 아직도 IMF를 얘기한단 말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IMF 상황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 소중한 경험이며, 다시 한 번 되새겨봐야 할 중대한 사건입니다.
IMF 이전에는 한 번 직장에 들어가면 이직을 거의 생각하지 않고 그곳에서 정년퇴임 때까지 일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IMF를 기점으로 그 개념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직장은 개인을 끝까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IMF 이후 비정규직의 확대와 고용의 탄력성으로 인해 직장인들은 점점 더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MF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정말 경제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을까요?


변호봉 씨가 만난 ‘하루’

한 가정의 가장으로 아내와 아이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변호봉 씨 또한 IMF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정리해고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눈앞에 닥쳤습니다. 당시 수많은 실직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변호봉 씨도 차마 아내에게 실직했다는 얘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매일 공원으로 출퇴근하며 좌절과 자책 속에서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던 변호봉 씨. 그에게 ‘하루’가 찾아옵니다. 변호봉 씨는 ‘하루’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를 생각합니다. 원망, 자책, 변명 등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추천사

사람들은 누구나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10년 이상의 시간을 고통과 인내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때마다 삶은 나를 무릎 꿇게 하기 위해 혹독한 채찍을 가해 왔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무릎을 꿇지 않고, 지금의 내가 된 것은 희망과 자신감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시기에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희망과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것은 희망과 자신감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즘 살기 힘들다고들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변호봉 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변호봉 씨가 마지막에 깨달았듯이 하루의 주인이 되면 어떠한 고통도 다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희망과 자신감을 끝까지 가슴에 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엄앵란 (방송인)

작가정보

저자(글) 김세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아시아나항공 인사팀, 금호아시아나그룹 Fast Tracker, 리헥트해리슨 경력관리 컨설턴트를 거쳐 닥스클럽 이사, 아샤서비스아카데미 부원장, 커리어플래닛(주)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삼성, 현대, GS, 생산성 본부, 경찰청, 민주당, 서울대, 고려대, 한국외대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체,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활발하게 강의를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로스쿨 자기소개서와 면접', '뽑고 싶어 안달 나게 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굿 리더: 위기에 강한 리더가 되는 12가지 법칙', '혼자서 '네 멋대로' 취업준비 하지 마라', 'Good Job: 위기에 강한 직업 100선', 'Majic Job: FTA 시대에 살아남는 명품 직업 100선', '리더의 힘', '하루: 천만 불짜리 터닝포인트', '신입사원 3개월 핵심인력 30년을 좌우한다' 등이 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국민대 경력개발지원단 겸임교수이다.